있잖아(문장시선 49)
이경희 시조집
참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지는 시(있잖아)를 읽고 있다. 사람 인人 자를 보면 서로 어깨를 받혀주며 공존하는 모습이다. 그것이 힘이라는 시인, 말에도 체온이 있다는 말,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법구경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속에 체온이 있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이 힘이라는 시인의 생각, 특히나 세상이 아름다운 것이 함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 〈햇살은 한쪽 편에만 들지 않는 것이잖아〉 그래, 그렇다. 세상일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을 극락으로 만들 수도 있고 지옥으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햇살 같은 사람이 필요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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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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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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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풍란/국화/개나리/작약/수선화/옥잠화/개발 꽃/나들이/하얀 새싹
운무/가을날/거울을 마주 보며/봄비/웃어 봐/고구마 순/아침햇살/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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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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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현실의 무게/장독대/솟대/군고구마/별/아침이 좋다/기억/꿈/가야금/김밥/거울 앞에서
고목 아래서/그믐달/밤안개/촛불/세월/그네를 탄다/여행/까치/초승달/흰여울질/만어사/겨울 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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