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
Regular price
$22.47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20세기 프랑스의 독보적인 철학자이자 음악학자
장켈레비치의 음악 에세이 국내 첫 출간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는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운 철학자다. 20세기 프랑스 사상은 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 있었다. 하지만 그는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채 ‘말할 수 없는 것’과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의 형이상학, 인의(人義)의 도덕, ‘말로 할 수 없는 것’의 미학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사상을 전개했다. 그래서 장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에마뉘엘 레비나스 등 당대 스타 철학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평생 ‘시간성’, ‘아이러니’, ‘윤리’, ‘죽음’, ‘용서’와 같은 주제를 탐구하면서 40여 권의 걸작을 남겼다.
살아생전에 장켈레비치는 밖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어느 주의에도 속하지 않고, 어떤 종교도 갖지 않았다. 그러나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추모하고 반유대주의를 비판하는 데 주저하지 않은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나치 치하에서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하며 독일어로 쓰인 그 어떤 것도 읽지 않았고 독일 음악 역시 멀리했다고 한다. 그가 떠난 지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프랑스 대형 서점의 가장 잘 띄는 자리에 그의 책이 진열될 만큼 프랑스에서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몇 년 사이 한국에서도 그의 저서가 서너 권 출간되었다. 그러나 음악 관련 에세이는 아직 국내에 소개된 바 없다.
장켈레비치는 음악 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인생 절반을 철학에, 나머지 절반을 음악에 바쳤다고 할 만큼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다. 그가 음악과 음악가에 관해 쓴 10여 권의 책은 기존 철학자들과는 다른 그만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준다. 2025년 12월 포노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이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장켈레비치의 첫 음악책이다.
장켈레비치의 음악 에세이 국내 첫 출간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는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운 철학자다. 20세기 프랑스 사상은 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 있었다. 하지만 그는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채 ‘말할 수 없는 것’과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의 형이상학, 인의(人義)의 도덕, ‘말로 할 수 없는 것’의 미학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사상을 전개했다. 그래서 장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에마뉘엘 레비나스 등 당대 스타 철학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평생 ‘시간성’, ‘아이러니’, ‘윤리’, ‘죽음’, ‘용서’와 같은 주제를 탐구하면서 40여 권의 걸작을 남겼다.
살아생전에 장켈레비치는 밖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어느 주의에도 속하지 않고, 어떤 종교도 갖지 않았다. 그러나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추모하고 반유대주의를 비판하는 데 주저하지 않은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나치 치하에서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하며 독일어로 쓰인 그 어떤 것도 읽지 않았고 독일 음악 역시 멀리했다고 한다. 그가 떠난 지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프랑스 대형 서점의 가장 잘 띄는 자리에 그의 책이 진열될 만큼 프랑스에서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몇 년 사이 한국에서도 그의 저서가 서너 권 출간되었다. 그러나 음악 관련 에세이는 아직 국내에 소개된 바 없다.
장켈레비치는 음악 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인생 절반을 철학에, 나머지 절반을 음악에 바쳤다고 할 만큼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다. 그가 음악과 음악가에 관해 쓴 10여 권의 책은 기존 철학자들과는 다른 그만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준다. 2025년 12월 포노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이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장켈레비치의 첫 음악책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음악이란 무엇인가?"
음악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교양서
《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은 음악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필수 도서라고 할 만큼 음악 분야에서 중요한 서적으로 손꼽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리스 라벨, 가브리엘 포레, 클로드 드뷔시 등 19세기 말에서 20세기에 활동한 프랑스 작곡가들과 이고리 스트라빈스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등 20세기 주요 러시아 작곡가들을 주된 예시 삼아 음악에 대해 논한다.
음악이란 무엇인가? 장켈레비치는 "음악은 이중으로 착종되어 있어서, 이로부터 형이상학의 문제들과 도덕의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보았다. 음악은 "표현적인 동시에 비표현적이고, 진지한 동시에 경박하고, 심오한 동시에 피상적"인 것이다. 또한 음악에는 의미가 있으면서 또 없다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음악이란 별것 아닌 여흥에 불과할까, 아니면 상형문자처럼 암호화된 언어일까? 어쩌면 둘 다일까? 저자는 본질적으로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저렇게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도덕적 양상이 불거진다고 했다. 음악은 주술적 힘을 발휘하지만 음악적 아름다움이란 근본적으로 불명확하다. 여기서 우리는 당혹스러운 데다 아이러니하기까지 한 불균형을 느낀다. 물론 이따금 숭고하면서 명확한 성격이 적잖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작품도 있다. 그러나 음악의 힘과 음악의 모호성 사이에서 어쭙잖지만 해결 불가능한 모순이 다시 생긴다. 그렇다면 저자는 묻는다. "음악이 실행하는 매혹은 속임수일까, 지혜의 원리일까?" 장켈레비치는 이 책에서 이런 모순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음악이 매혹이라는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작용인지, 시간을 유일한 차원으로 갖는 시적 행위의 순수함 속에 명확하게 존재하는지 깊이 고찰한다.
"무한히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한다"
아름답고 독창적인 문체로 프랑스 문학 독자에게도 사랑받아
장켈레비치는 다른 여러 저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본서에서도 의미는 유사하나 뉘앙스에 다소 차이가 있는 단어를 사용한다. 일례로 "l'indicible"과 "l'ineffable"를 들 수 있는데, 이 책을 번역한 이충훈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부교수는 "l'indicible은 신체적 고통이나 정신적 충격 앞에서 얼어붙어 말문이 막히는 것을 가리키는 반면 l'ineffable은 무슨 말로도 모자라고 아무리 반복해도 그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사실 이 두 단어의 어원은 '말하다'에서 온 것으로, 특별히 구별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말을 할 수 없는 것(l'indicible)"과 "말로 할 수 없는 것(l'ineffable)"으로 옮겼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 순간 우리 앞에 다가선 봄날의 정취를 어떻게 말로 표현할 것인가? 피토레스크한 풍경을 바라보며 낯선 감정에 사로잡힌 이의 꿈과 같은 느낌을 그려내는 데는 어떤 말이 어울릴까? 누구에게도 느끼지 못한 감정에 몸이 단 연인은 뜨겁고 달콤한 감정을 그저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으로 담을 수 있을까? 무엇보다 오랜 바람이 마침내 이루어질 때 느껴지는 마음의 움직임은 말이라는 좁은 우리에 갇힐 수 없으며 상투성의 굴레를 단번에 벗어던진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신체적 고통이나 정신적 충격 앞에서 얼어붙어 말문이 막히는 '말을 할 수 없는 것(l'indicible)'이 아니라, 무슨 말로도 모자라고 아무리 반복해도 그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기란 터무니없이 부족한 '말로 할 수 없는 것(l'ineffable)'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은 읽으면 읽을수록 장켈레비치의 문학적인 표현과 독특한 사유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 장켈레비치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문체는 프랑스 문학 독자들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기도 했다. 각 장의 소제목은 말로 할 수 없는 음악만큼 모호하고 수수께끼 같다는 인상을 받는데, 읽다보면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한편 이 책에서 장켈레비치는 음악의 본질에 대해 명확한 답을 주기보다는 여러 질문을 던지는 방식을 취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그의 심오한 물음 속에서 자기만의 답을 찾거나 성찰하는 순간과 자주 조우하게 된다.
[추천사 이어서]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는 탁월하고 흥미로운 철학자이자 대단히 박식한 음악 애호가였다. 이 책에서 그는 '말로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말할 수 없는 것', '표현할 수 있는 것'과 '표현할 수 없는 것'까지 좀체 접근하지 않는 개념을 눈부실 정도로 훌륭하게 다룬다. 이 책을 읽을 때 마주하는 어려움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글쓰기의 '조형적' 아름다움 혹은 시적 차원에 주목하자. 이 글을 읽으면 단번에 '매혹당한다.' 우리는 금세 이 '매력'에 굴복할 것이다.?
- '아마존 프랑스'에서 독자 '피에피에르(Pi?-pierre)'
음악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교양서
《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은 음악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필수 도서라고 할 만큼 음악 분야에서 중요한 서적으로 손꼽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리스 라벨, 가브리엘 포레, 클로드 드뷔시 등 19세기 말에서 20세기에 활동한 프랑스 작곡가들과 이고리 스트라빈스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등 20세기 주요 러시아 작곡가들을 주된 예시 삼아 음악에 대해 논한다.
음악이란 무엇인가? 장켈레비치는 "음악은 이중으로 착종되어 있어서, 이로부터 형이상학의 문제들과 도덕의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보았다. 음악은 "표현적인 동시에 비표현적이고, 진지한 동시에 경박하고, 심오한 동시에 피상적"인 것이다. 또한 음악에는 의미가 있으면서 또 없다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음악이란 별것 아닌 여흥에 불과할까, 아니면 상형문자처럼 암호화된 언어일까? 어쩌면 둘 다일까? 저자는 본질적으로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저렇게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도덕적 양상이 불거진다고 했다. 음악은 주술적 힘을 발휘하지만 음악적 아름다움이란 근본적으로 불명확하다. 여기서 우리는 당혹스러운 데다 아이러니하기까지 한 불균형을 느낀다. 물론 이따금 숭고하면서 명확한 성격이 적잖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작품도 있다. 그러나 음악의 힘과 음악의 모호성 사이에서 어쭙잖지만 해결 불가능한 모순이 다시 생긴다. 그렇다면 저자는 묻는다. "음악이 실행하는 매혹은 속임수일까, 지혜의 원리일까?" 장켈레비치는 이 책에서 이런 모순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음악이 매혹이라는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작용인지, 시간을 유일한 차원으로 갖는 시적 행위의 순수함 속에 명확하게 존재하는지 깊이 고찰한다.
"무한히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한다"
아름답고 독창적인 문체로 프랑스 문학 독자에게도 사랑받아
장켈레비치는 다른 여러 저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본서에서도 의미는 유사하나 뉘앙스에 다소 차이가 있는 단어를 사용한다. 일례로 "l'indicible"과 "l'ineffable"를 들 수 있는데, 이 책을 번역한 이충훈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부교수는 "l'indicible은 신체적 고통이나 정신적 충격 앞에서 얼어붙어 말문이 막히는 것을 가리키는 반면 l'ineffable은 무슨 말로도 모자라고 아무리 반복해도 그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사실 이 두 단어의 어원은 '말하다'에서 온 것으로, 특별히 구별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말을 할 수 없는 것(l'indicible)"과 "말로 할 수 없는 것(l'ineffable)"으로 옮겼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 순간 우리 앞에 다가선 봄날의 정취를 어떻게 말로 표현할 것인가? 피토레스크한 풍경을 바라보며 낯선 감정에 사로잡힌 이의 꿈과 같은 느낌을 그려내는 데는 어떤 말이 어울릴까? 누구에게도 느끼지 못한 감정에 몸이 단 연인은 뜨겁고 달콤한 감정을 그저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으로 담을 수 있을까? 무엇보다 오랜 바람이 마침내 이루어질 때 느껴지는 마음의 움직임은 말이라는 좁은 우리에 갇힐 수 없으며 상투성의 굴레를 단번에 벗어던진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신체적 고통이나 정신적 충격 앞에서 얼어붙어 말문이 막히는 '말을 할 수 없는 것(l'indicible)'이 아니라, 무슨 말로도 모자라고 아무리 반복해도 그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기란 터무니없이 부족한 '말로 할 수 없는 것(l'ineffable)'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은 읽으면 읽을수록 장켈레비치의 문학적인 표현과 독특한 사유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 장켈레비치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문체는 프랑스 문학 독자들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기도 했다. 각 장의 소제목은 말로 할 수 없는 음악만큼 모호하고 수수께끼 같다는 인상을 받는데, 읽다보면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한편 이 책에서 장켈레비치는 음악의 본질에 대해 명확한 답을 주기보다는 여러 질문을 던지는 방식을 취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그의 심오한 물음 속에서 자기만의 답을 찾거나 성찰하는 순간과 자주 조우하게 된다.
[추천사 이어서]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는 탁월하고 흥미로운 철학자이자 대단히 박식한 음악 애호가였다. 이 책에서 그는 '말로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말할 수 없는 것', '표현할 수 있는 것'과 '표현할 수 없는 것'까지 좀체 접근하지 않는 개념을 눈부실 정도로 훌륭하게 다룬다. 이 책을 읽을 때 마주하는 어려움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글쓰기의 '조형적' 아름다움 혹은 시적 차원에 주목하자. 이 글을 읽으면 단번에 '매혹당한다.' 우리는 금세 이 '매력'에 굴복할 것이다.?
- '아마존 프랑스'에서 독자 '피에피에르(Pi?-pierre)'
목차
목차
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
I. 음악의 "윤리학"과 "형이상학"
1. 오르페우스냐, 세이렌이냐?
2. 음악에 대한 악감?
3. 음악과 존재론
II. 비표현적인 "에스프레시보"
1. 전개라는 신기루. 반복
2. 표현의 신기루
3. 인상주의?
4. 비표현적인 것과 객관성
5. 폭력
6. 아무것도 표현하지 않기: 짐짓 꾸민 무관심?
7. 반대의 것, 다른 것, 덜한 것: 유머, 암시, 곡언법?
8. 대강 기술하기, 환기하기, 이야기하기?
9. 사후에 암시하기?
10. 무한히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기?
11. 심각하고 경박하며 심오하고 피상적인. 음악의 모호성
12. 말을 할 수 없는 것과 말로 할 수 없는 것. 의미의 의미
III. 매혹과 알리바이
1. 시적 작용?
2. 페브로니야 혹은 순수
3. 공간적 신기루?
4. 시간성과 야상곡?
5. 신성한 깊이 없음. 보이지 않는 키테시
6. 베르가모적 매혹. 멜로디와 화성?
7. 베르가모적 알레그레토. 낭랑히 울리는 피아니시모, 약음의 포르테
8. 지혜와 음악
9. "기쁨의 동반자"
IV. 음악과 침묵
주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I. 음악의 "윤리학"과 "형이상학"
1. 오르페우스냐, 세이렌이냐?
2. 음악에 대한 악감?
3. 음악과 존재론
II. 비표현적인 "에스프레시보"
1. 전개라는 신기루. 반복
2. 표현의 신기루
3. 인상주의?
4. 비표현적인 것과 객관성
5. 폭력
6. 아무것도 표현하지 않기: 짐짓 꾸민 무관심?
7. 반대의 것, 다른 것, 덜한 것: 유머, 암시, 곡언법?
8. 대강 기술하기, 환기하기, 이야기하기?
9. 사후에 암시하기?
10. 무한히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기?
11. 심각하고 경박하며 심오하고 피상적인. 음악의 모호성
12. 말을 할 수 없는 것과 말로 할 수 없는 것. 의미의 의미
III. 매혹과 알리바이
1. 시적 작용?
2. 페브로니야 혹은 순수
3. 공간적 신기루?
4. 시간성과 야상곡?
5. 신성한 깊이 없음. 보이지 않는 키테시
6. 베르가모적 매혹. 멜로디와 화성?
7. 베르가모적 알레그레토. 낭랑히 울리는 피아니시모, 약음의 포르테
8. 지혜와 음악
9. "기쁨의 동반자"
IV. 음악과 침묵
주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
저자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Vladimir Jank?l?vitch, 1903-1985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음악학자. 당대 프랑스 철학의 주류를 형성했던 마르크스주의 및 구조주의와 거리를 두면서 '죽음', '아이러니', '시간성' 등을 주제로 독창적인 사상을 전개했다. 베르그손, 지멜, 셸링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도덕철학, 형이상학, 미학, 음악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저작을 다수 남겼다. 1968년 5월 혁명 당시 학생 운동을 지지 하는 몇 안 되는 대학 교수 중 한 사람이었고, 반유대주의를 비판하는 데도 앞장서는 등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러시아계 유대인 부모 밑에서 성장한 그는 1922년 파리고등 사범학교에 입학하여 철학을 공부했고, 1923년 앙리 베르그손을 만난 뒤 1930년 베르그손에 관한 가장 뛰어난 해설서라고 평가받는 《앙리 베르그손Henri Bergson》을 썼다. 1926년 교수자격시험을 1등으로 통과한 다음 해부터 5년간 프라하 프랑스연구소에서 강의했으며, 1933년 논문 《셸링의 후기 철학에서 의식의 오디세이L'odyss?e de la conscience dans la derni?re philosophie de Schelling》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36년 툴루즈대학교, 1938년 릴대학교의 교수로 취임했으나 1940년 비시 정권에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교수직과 프랑스 국적을 박탈당했다. 1941년 레지스탕스에 합류했고, 종전 후에는 음악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기도 했다. 1947년 릴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복직했고, 1951년부터 1979년까지 소르본대학교에서 도덕철학을 가르쳤다. 가브리엘 포레, 모리스 라벨, 클로드 드뷔시, 프란츠 리스트 등을 각별히 애호했고 음악 관련 책을 10권 넘게 저술했다. 주요 저서로는 《덕에 관한 논고Trait? des vertus》(1949), 《뭐라 말할 수 없는 것과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Le Je-ne-sais-quoi et le Presque-rien》(1957), 《죽음La Mort》(1966), 《용서Le Pardon》(1967) 《되돌릴 수 없는 것과 향수L'Irreversible et la Nostalgie》(1974), 《도덕의 역설Le Paradoxe de la Morale》(1981) 등이 있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음악학자. 당대 프랑스 철학의 주류를 형성했던 마르크스주의 및 구조주의와 거리를 두면서 '죽음', '아이러니', '시간성' 등을 주제로 독창적인 사상을 전개했다. 베르그손, 지멜, 셸링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도덕철학, 형이상학, 미학, 음악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저작을 다수 남겼다. 1968년 5월 혁명 당시 학생 운동을 지지 하는 몇 안 되는 대학 교수 중 한 사람이었고, 반유대주의를 비판하는 데도 앞장서는 등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러시아계 유대인 부모 밑에서 성장한 그는 1922년 파리고등 사범학교에 입학하여 철학을 공부했고, 1923년 앙리 베르그손을 만난 뒤 1930년 베르그손에 관한 가장 뛰어난 해설서라고 평가받는 《앙리 베르그손Henri Bergson》을 썼다. 1926년 교수자격시험을 1등으로 통과한 다음 해부터 5년간 프라하 프랑스연구소에서 강의했으며, 1933년 논문 《셸링의 후기 철학에서 의식의 오디세이L'odyss?e de la conscience dans la derni?re philosophie de Schelling》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36년 툴루즈대학교, 1938년 릴대학교의 교수로 취임했으나 1940년 비시 정권에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교수직과 프랑스 국적을 박탈당했다. 1941년 레지스탕스에 합류했고, 종전 후에는 음악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기도 했다. 1947년 릴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복직했고, 1951년부터 1979년까지 소르본대학교에서 도덕철학을 가르쳤다. 가브리엘 포레, 모리스 라벨, 클로드 드뷔시, 프란츠 리스트 등을 각별히 애호했고 음악 관련 책을 10권 넘게 저술했다. 주요 저서로는 《덕에 관한 논고Trait? des vertus》(1949), 《뭐라 말할 수 없는 것과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Le Je-ne-sais-quoi et le Presque-rien》(1957), 《죽음La Mort》(1966), 《용서Le Pardon》(1967) 《되돌릴 수 없는 것과 향수L'Irreversible et la Nostalgie》(1974), 《도덕의 역설Le Paradoxe de la Morale》(1981) 등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