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과 트라우마(호모코치쿠스 34)
생존 자기를 넘어 나아가기
이 책은 코칭에서 금기시되는 트라우마라는 주제를 코치가 일반적인 코칭 기술을 사용하면서 코칭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발달 초기 트라우마가 우리 일상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코칭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설명한다. 트라우마는 사람이 엄마의 자궁에 있을 때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축적되며, 그 과정에서 인간의 정신은 트라우마 자기, 생존 자기, 건강한 자기의 세 부분으로 분열된다. 책에서는 코칭 고객이 트라우마로 인해 코칭에서 생존 자기와 건강한 자기로 임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묘사한다. 저자는 코치가 트라우마 고객에게 얽혀들었다는 것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으며,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조언해준다. 저자는 자기 삶의 이야기에서 온 예들과 적절한 코칭 사례 연구를 통해 더욱 생명력 있는 이론과 프랙티스를 제시해준다. 코치뿐만 아니라 조직의 리더에게도 개인과 팀의 트라우마가 어떻게 발현되는지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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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지금-여기'와 '그때-거기'를 연결하여 건강한 자기를 자극하는 책
호모 코치쿠스 34번째 책, 『코칭과 트라우마』를 소개한다. 이 책은 트라우마라는 다소 멈칫거리는 주제/영역에 과감히 도전하고 그 경험을 정리한다. 검토하기도 전에 세상의 모든 트라우마를 코칭으로 접근 또는 해결하겠다는 것인가 하는 과잉반응이나 우려는 불필요하다. '누구나 스스로 지닌 잠재력을 조건 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데 함께하는 코칭이 도전하지 못할 영역은 없다. 지금 이 순간/현재의 행복을 깊게 하고, 가고자 하는 앞길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코칭은 이를 해명하고 도전해야 마땅하다.
저자는 〈트라우마〉라는 미지의 영역을 간척하기 위해 트라우마 관련 연구의 핵심을 정리하고, 심리치료 영역과 코칭 영역에 대한 구분을 시도한다. 우리는 저자의 작업을 검토하며 우리가 가진 주저와 선입견, 부지불식간에 갖는 자기-경고를 넘어설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코치의 철학과 윤리의 입장에 따라서는 '코칭과 심리치료가 겹치는/상호 공유하는 영역'에 대한 태도와 방안을 사색해야 한다. 코칭 임상의 실천을 근거로 이론적 검토를 멈추지 않는다면 이 영역에 대한 성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트라우마에 대한 코칭 접근에서 저자가 제기하는 대처 모델을 검토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트라우마 자기trauma self〉, 〈생존 자기survival self〉, 〈건강한 자기health self〉로 구분하고 〈생존 자기〉를 대상으로 한 코칭 집중은 우리에게 많은 자극을 준다. 이런 자기의 삼각관계는 〈건강한 자기〉가 두 자기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코칭 접근의 새로운 가설 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도전 영역으로 보인다.
이 책은 모두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트라우마'라는 용어를 정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용어를 바로 이해하는 것은 코치와 고객에게 '지금-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일이 과거 '그때-거기'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생각할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유아기와 마찬가지로 태내기의 아기들도 얼마나 트라우마에 취약한지 밝혀준 연구 결과와 우리의 환경이 발달 초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트라우마에 대한 신경학과 생리학을 조금 탐구함으로써 그 사실에 대한 우리 인식을 더 확장해준다. 또 발달적 트라우마의 원인에 관해서도 자세하게 다룬다.
3장에서는 프란츠 루퍼트 교수의 정신 분열 모델을 간략하게 개관한다. '정신'이라는 용어와 트라우마에 의해 초래되는 분열 개념을 루퍼트 교수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명료화한다. 이 장에서는 트라우마 생존 전략들과 함께 코칭 상황에서는 그것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본다.
4장과 5장에서는 이러한 아이디어의 확장이 일어난다. 특히 구성적/적응적 생존 자기와 트라우마에 대한 대응방식으로 만들어진 생존 역동에 관해 다룬다. 여기서도 역시 코칭 현장에 이런 관점을 적용한 많은 예를 접할 수 있다.
6장에서는 리더십과 팀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트라우마를 경험한 집단 역동에 관해 연구한 얼 하퍼와 동료들(2012)의 연구를 인용하여, 특히 트라우마를 경험한 팀 리더들과 구성원을 일대일로 코칭하는 데에 적용한다.
7장에서는 트라우마 치료에서 심리치료와 코칭이 함께할 수 있는 영역과 코칭이 함께할 수 없고 침범해서는 안 되는 영역을 탐색한다. 생존 자기의 매우 다양한 지배력과 역동성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이것이 코칭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밝힌다. 그리고 이것이 수퍼바이저와 코치로서 성장하는 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찰하면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저자는 혹시라도 독자의 오해가 있을까 봐, 즉 코칭으로 트라우마를 치료하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 책의 의도와 목적을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한 '도구 상자'가 아니다. 이 책은 트라우마를 어떻게 이해해서 이미 우리가 가진 코칭 기술과 개입 방법을 좀 더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것인가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
코칭이 잘 풀리지 않거나, 코치로서 한계를 느낀 적이 있다면, 고객과 트라우마 역동에 얽혀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라.
이 책은 독자적으로 코치나 수퍼바이저로 일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일상생활, 직장, 진로에서 개인이 외적인 변화를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코치들을 심리치료사가 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더 유능한 코치나 수퍼바이저가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이 책은 경영 관점에서, 리더의 관점에서, 팔로워 관점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와 역동성을 더 잘 이해하고, 자기 생각과 정서, 행동에서 나타나는 트라우마 패턴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도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지배적인 생존 자기를 가진 리더들은 직원들에게도 트라우마를 입히는 문화를 조성할 가능성이 크다. 트라우마를 경험했고 자신의 생존 자기를 통해 일과 경력을 관리하는 직원들은 그러한 지도자들과 얽히기 쉽다. 리더십의 궁극적인 역할은 '리더'가 있거나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과 그들이 속해있는 곳에서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산물이다. 이러한 관계는 얽혀 있는 생존 역동, 가해 행위, 그리고 희생자 역동과 생존 전략이 다른 관계와 같은 방식으로 전개된다. (182쪽)
목차
목차
역자 서문
소개의 글
제1장. 이 책의 주제는 무엇인가?
트라우마와 코칭│용어 명료화하기│발달 초기 관계의 중요성│트라우마를 일으키는 환경의 희생자가 되는 것│환경에 대한 생존 반응│고객의 이력│코칭에서의 생존 방어│정신건강│트라우마는 인간 조건의 일부이다│건강한 자원│비애│코칭 유지하기
제2장. 트라우마의 내면화
두뇌 발달│스트레스와 외상│외상 후 스트레스│기억과 트라우마│생물-생리학과 후성유전학│우리의 존재감과 세상에 대한 정신적 모델에 미치는 영향│정신-트라우마 전기│다양한 양육 구조│고객의 내러티브 듣기│신경가소성
제3장. 트라우마를 개념화하는 방법
루퍼트 모델-정신의 분열│건강한 자기│트라우마 자기│생존 자기│코칭에서 생존 자기의 현존│트라우마 전기│루퍼트의 치료 과정│코칭 주제
제4장. 생존 자기
생존 자기의 존재 인식하기│생존 자기의 특성│건강한 자기의 특징│코칭에서 생존 자기의 특성을 관찰하는 방법│생존 정체성│생존 자기로부터의 양육방식│일과 생존 관계│생존 자기에 대한 코칭│고객의 생존 자기에 대한 코칭
제5장. 생존 자기의 방어 역동
가해자와 희생자 방어역동│희생자 생존 태도│구조│구조자와 희생자 생존 역동│복수와 화해│가해자 생존 태도│얽힌 관계│얽힘에서 벗어나기
제6장. 트라우마, 리더십, 그리고 팀
트라우마를 입은 팀│트라우마를 입은 팀의 특징│트라우마를 입은 팀의 생존 역동│팀이 트라우마를 입는 상황
제7장. 경계, 도전, 그리고 치유
경계│트라우마 상태가 나타남│정신질환의 급성 발현│생존 자기와 우세한 전략│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요약│결론
참고문헌
코칭 인 프랙티스 시리즈
시리즈 편집자의 글
감사의 글
이 책에 대한 찬사
색인
저자 및 역자 소개
발간사
저자
저자
수년간 코칭과 치료 전문가로 일해왔으며, 현재는 창의적 활동을 위한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삶과 치유에 관한 글을 쓴다.
지난 14년 동안 Franz Ruppert 교수, Thomas Hubl, Gabor Mate 및 Richard Swartz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트라우마에 관해 배웠다. 트라우마에 관련된 사고를 하기 전에는 가족 및 시스템 컨스텔레이션 훈련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가족과 여러 세대에 걸친 역동에 관한 통찰을 얻었다.
과거에는 간호사, NHS의 교육과 훈련정책 전략가, 의료 분야 조직 컨설턴트, 리더십과 그룹 프로세스 컨설턴트,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제공자, 소규모 및 대규모 그룹 퍼실리테이션, ILM 인증 임원코칭 자격 훈련 제공자 등 다양한 경력을 거쳤다. 또 심리치료사, 인문학적 통합 심리치료, 임원코칭과 수퍼바이저로 활동했다.
정신적 충격을 주는 사회에서 태어난 우리가 삶에서 그 정신적 트라우마를 재현하지 않기 위한 일을 해야 한다고 믿고, 트라우마 통합, 개인과 조상, 집단적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심화하는 학습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영국 이스트 데본East Devon의 바닷가에 살고 있으며, 남편과 친구, 동료,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저서로는 『Therapist into Coach』, 『Coaching and Trauma』, 『Tangled Web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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