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의 강을 건너다(창작과 소통 총서 8)
창작과 소통 총서 여덟 번째로, 전국대학문예창작학회 소속인 전국의 문예창작과 대학 교수들이 “문학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과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쓴 시, 소설, 수필 창작의 방법론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문인이면서 교육 현장에서 “창작 수업”을 담당하는 ‘문단의 선배’이자 ‘창작론 수업 교수’와 작가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체험담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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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재주로 글을 쓰기보다는 끈기로 숙성된 생각을 쓰라는 것이다. 끈기가 곧 재능이라고까지 설파하는 대목에서 지구력 있게 의자에 앉아 읽고 생각하고 많이 써보는 것이 좋다. 좋은 글을 짓는 데 필요한 세 가지 방법. 많이 읽고, 많이 짓고, 많이 생각하는 것)이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동서양의 고전이라 이름 지을 수 있는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현대적인 흐름을 알아내기 위한 정보에도 촉각을 열어 놓고 살아야 할 것이다. 편중되지 않는 다양한 책읽기의 유익함을 알아서 그것이 기실 자기가 쓰고자 하는 글쓰기의 밑받침이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체험이 객관화될 때 비로소 소설의 소재가 된다.
작가의 체험이 소설로 형상화되는 과정에서 '의미 있게 재배치될 때' 비로소 소설의 소재가 된다. 체험을 객관적으로 바르게 해석하고, 주제를 드러내는 데 필요하고 적절한 구조물로 구축할 때 비로소 소설 소재로서의 의미를 갖는다는 뜻이다. 이를 주관적인 체험의 객관화 과정이라 한다. 즉, 체험적 소재는 사회를 향한 문제나 주제를 제기한 총체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예술적 구조물이라야 한다. 단순한 팔자타령이나 비극적인 자신의 문제가 왜 소설이 될 수 없는지 이유를 알아야 한다. 이는 현재적인 의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과거 체험이라야 의미 있는 소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 문학작품 읽기의 효용
문학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나의 삶을 소모하지 않고, 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세상살이의 간접체험의 확충이요 축적이다. 다양한 체험의 보고가 문학이고 체험이 최고 인생 스승이라면 문학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스승을 만남과 같지 않을까 한다.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고 듣고, 스승을 만남으로 해서 특수하고 고립된 자신을 보편적 자아로 확장시켜 긍정적인 나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문학작품 읽기의 효용이다.
목차
목차
나의 시창작 과정 - 이모에게 가는 길 / 양애경
기형도, 기억의 혼융과 사랑의 열도(熱度) / 강민숙
신춘문예 제도의 의미와 한계 / 민병기
우리 삶을 반영하는 수필문학 / 이현복
황폐한 현실에서 불안한 몸으로, 그리고 디카시와 포착시 / 이상옥
새로운 공동체'의 구성은 가능할까? / 차희정
이야기의 탄생과 소설의 진화 / 원종국
소설 문장의 확장 과정 / 채길순
좋은 문학의 조건 / 우한용
시의 이미지 구축술 / 채수영
시인의 직관과 사유 통한 시 창작 / 김성구
이상과 현실의 번뇌 / 이성림
좋은 소설 잘 쓰기 / 조동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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