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을 텐데
어른을 위한 동시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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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윤문영 화백이 본 어른의 세상
북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시화집
윤문영 화백은 1941년생으로, 1959년에 대학에 입학한 1959학번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작가들의 책에 그림을 그려 온 북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인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글과 그림을 함께 담은 시화집 《좋을 텐데》를 펴냈다. 85년의 삶을 살아오며 자신만의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은 첫 책이다.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시화집'이다. 「달리기」에서는 꼴찌를 하고도 활짝 웃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경쟁에 익숙한 어른들에게, 어른들은 잊어버린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안녕」은 친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인사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이란 내게 어떤 존재인지를 되돌아보게 해준다. 「비」는 가난과 슬픔을 연결하며 이웃의 삶을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어린 시절의 추억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 「결혼」은 아이의 질문을 통해 사랑과 약속의 의미를 되묻고, 「뺏지」는 권력과 겸손을 재치 있게 대비하며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드러낸다. 「편지」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아이의 눈으로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처럼 아이의 시선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삶을 살아낸 어른의 성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49편의 시와 그보다 더 많은 그림으로 구성된 《좋을 텐데》는 삶에 대한 성찰과 연민, 유머를 함께 담고 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해학과 따뜻한 시선이 작품 전반을 이끌어 '재미 있는 감동'을 준다.
북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시화집
윤문영 화백은 1941년생으로, 1959년에 대학에 입학한 1959학번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작가들의 책에 그림을 그려 온 북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인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글과 그림을 함께 담은 시화집 《좋을 텐데》를 펴냈다. 85년의 삶을 살아오며 자신만의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은 첫 책이다.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시화집'이다. 「달리기」에서는 꼴찌를 하고도 활짝 웃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경쟁에 익숙한 어른들에게, 어른들은 잊어버린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안녕」은 친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인사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이란 내게 어떤 존재인지를 되돌아보게 해준다. 「비」는 가난과 슬픔을 연결하며 이웃의 삶을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어린 시절의 추억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 「결혼」은 아이의 질문을 통해 사랑과 약속의 의미를 되묻고, 「뺏지」는 권력과 겸손을 재치 있게 대비하며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드러낸다. 「편지」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아이의 눈으로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처럼 아이의 시선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삶을 살아낸 어른의 성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49편의 시와 그보다 더 많은 그림으로 구성된 《좋을 텐데》는 삶에 대한 성찰과 연민, 유머를 함께 담고 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해학과 따뜻한 시선이 작품 전반을 이끌어 '재미 있는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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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의 세상
삶에 대한 성찰을 유머로 빚어낸 시화집
윤문영 화백은 1959년도 학번이다. 1959년생이 아니라 1959년에 대학에 입학했다.
해방도 되기 전인 1941년에 태어났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소년이다. 본인은 스스로를 '80대 피터팬'이라고 한다. 《좋을 텐데》는 '피터팬 윤 화백'이 어른들을 위해 쓴 동시화집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작가들의 책에 그림을 그려 온 북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가 처음으로 자신의 글과 그림을 함께 담아 펴낸 책이다. 또한 85년의 삶을 살아오며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만으로 세상에 내놓는 책이기도 하다.
책의 첫머리에 실린 「달리기」를 읽으면 윤 화백이 왜 이 책을 '어른을 위한 동시화집'이라고 했는지 금세 알게 된다. 유치원 아이들이 달리기를 하는데 꼴등한 아이가 "활짝 웃는다." 이를 본 저자는 "힘들어도 웃는 거 / 닮고 싶다."고 말한다. 경쟁에서 이겨야만 웃을 수 있다고 믿는 어른들에게, 꼴찌를 하고도 웃는 아이가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새삼 일깨워 준다.
윤 화백의 동시는 그렇게 우리가 오래전에 잃어버린 마음을 하나 둘 꺼내 보여준다.
「안녕」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짝꿍이 언덕 너머로 안 보일 때까지 "안녕"을 주고
받는다. "흔드는 손끝"을 눈에 가득 담고 집으로 향했던 마음을 만나게 해준다.
그러나 이 책은 어릴 적 추억을 말하는 데서 머물지 않는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시선은 겪을 것을 겪으면서 한 생을 살아낸 참 어른의 시선으로 깊어진다. 「비」에서 저자는 비가 "가난한 사람들이 우는 것처럼" 내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잿빛 하늘을 배경으로 질문한다. "슬픔은 왜 이토록 가난할까"라고. 질문이 아니라 독백이다. 결핍과 고독으로 힘들어 하는 동시대인들에 대한 저자의 연민이 느껴진다.
「결혼」에서는 아이가 선생님에게 "신부가 예뻐요? / 상냥해요? /예뻐요?"라고 묻다
가 마지막에 "신부가 사나워져도 / 뚱뚱해져도 / 원망하면 안 돼요"라고 말한다.
어른들의 세계를 엿보고 만 아이가 사랑과 약속의 의미를 되묻는 것이다.
세상을 향한 날선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뺏지」에서는 권력의 상징인 국회의원들이 겸손을 배울 수 있도록 '금뺏지' 대신 '하얀색' 뱃지로 바꾸라고 한다.
「편지」에서는 학창 시절 할머니가 보낸 편지를 보지도 않고 찢어버렸던 아빠가 할머니 사진을 손에 꼭 쥐고 "참 못할 짓 했다"며 흐느끼는 모습을 아이의 시선에서 담담히 묘사한다. 이 대목에 이르면 이제 독자들은 알게 된다. 이 시화집에 등장하는 아이와 어른 모두는 저자와 우리의 분신쯤 되는 존재들임을.
삶에 대한 성찰과 후회와 연민과 유머가 49편의 시와 시보다 더 많은 그림이 실려있는 시화집 전체를 관통한다. 그럼에도 무겁지 않게 읽히는 이유는 해학과 유머가 전체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미소가 지어진다. 동심과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잊지 않고 살면 "참 좋을 텐데…"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삶에 대한 성찰을 유머로 빚어낸 시화집
윤문영 화백은 1959년도 학번이다. 1959년생이 아니라 1959년에 대학에 입학했다.
해방도 되기 전인 1941년에 태어났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소년이다. 본인은 스스로를 '80대 피터팬'이라고 한다. 《좋을 텐데》는 '피터팬 윤 화백'이 어른들을 위해 쓴 동시화집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작가들의 책에 그림을 그려 온 북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가 처음으로 자신의 글과 그림을 함께 담아 펴낸 책이다. 또한 85년의 삶을 살아오며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만으로 세상에 내놓는 책이기도 하다.
책의 첫머리에 실린 「달리기」를 읽으면 윤 화백이 왜 이 책을 '어른을 위한 동시화집'이라고 했는지 금세 알게 된다. 유치원 아이들이 달리기를 하는데 꼴등한 아이가 "활짝 웃는다." 이를 본 저자는 "힘들어도 웃는 거 / 닮고 싶다."고 말한다. 경쟁에서 이겨야만 웃을 수 있다고 믿는 어른들에게, 꼴찌를 하고도 웃는 아이가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새삼 일깨워 준다.
윤 화백의 동시는 그렇게 우리가 오래전에 잃어버린 마음을 하나 둘 꺼내 보여준다.
「안녕」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짝꿍이 언덕 너머로 안 보일 때까지 "안녕"을 주고
받는다. "흔드는 손끝"을 눈에 가득 담고 집으로 향했던 마음을 만나게 해준다.
그러나 이 책은 어릴 적 추억을 말하는 데서 머물지 않는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시선은 겪을 것을 겪으면서 한 생을 살아낸 참 어른의 시선으로 깊어진다. 「비」에서 저자는 비가 "가난한 사람들이 우는 것처럼" 내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잿빛 하늘을 배경으로 질문한다. "슬픔은 왜 이토록 가난할까"라고. 질문이 아니라 독백이다. 결핍과 고독으로 힘들어 하는 동시대인들에 대한 저자의 연민이 느껴진다.
「결혼」에서는 아이가 선생님에게 "신부가 예뻐요? / 상냥해요? /예뻐요?"라고 묻다
가 마지막에 "신부가 사나워져도 / 뚱뚱해져도 / 원망하면 안 돼요"라고 말한다.
어른들의 세계를 엿보고 만 아이가 사랑과 약속의 의미를 되묻는 것이다.
세상을 향한 날선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뺏지」에서는 권력의 상징인 국회의원들이 겸손을 배울 수 있도록 '금뺏지' 대신 '하얀색' 뱃지로 바꾸라고 한다.
「편지」에서는 학창 시절 할머니가 보낸 편지를 보지도 않고 찢어버렸던 아빠가 할머니 사진을 손에 꼭 쥐고 "참 못할 짓 했다"며 흐느끼는 모습을 아이의 시선에서 담담히 묘사한다. 이 대목에 이르면 이제 독자들은 알게 된다. 이 시화집에 등장하는 아이와 어른 모두는 저자와 우리의 분신쯤 되는 존재들임을.
삶에 대한 성찰과 후회와 연민과 유머가 49편의 시와 시보다 더 많은 그림이 실려있는 시화집 전체를 관통한다. 그럼에도 무겁지 않게 읽히는 이유는 해학과 유머가 전체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미소가 지어진다. 동심과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잊지 않고 살면 "참 좋을 텐데…"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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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되어 바랍니다 6
서시 8
빈집 14
달리기 16
달님 18
손톱 20
사과반 22
담배 26
비 28
어느 풀꽃 32
장래 희망 34
외톨이 36
어버이날 38
그러는 거 아니다 40
아빠표 김밥 44
38선 46
어른 48
체육시간 50
의자 52
아빠 54
오토바이 58
간지럼 60
결혼 62
축구감독 64
전철 66
우리 오빠 70
엄마 72
좋을텐데 74
중학교 78
엄마 전화 80
우리 선생님 84
방귀 86
알람 엄마 88
1층 누나 92
주둥이 94
누구냐? 96
안녕 98
만남 102
아빠 구두 104
뺏지 106
맛있니? 110
편지 112
흉 114
프로 야구 118
남자끼리 120
소원 쪽지 124
그래스 플라워 126
대답 128
짜샤 130
낭만 고양이 132
거울 134
서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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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거 아니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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