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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 박연구 수필 전집(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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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성 속에서 어떻게 ‘수필감’들을 찾아냈을까?
매원이 떠난 지 15주기를 맞아서 매원의 후학들이 모여 이 전집을 편찬하였다.
매원의 수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저자 자신의 주위에 늘 함께 있는 부인이나 아버지, 아들과 딸들, 외손자나 친구들 또는 군 시절의 간호 장교나 젊었을 적의 잊지 못할 여인 K씨 등 대부분은 평범한 자리에서 조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수필의 대상이 되는 것들도 역시 집 뜰 안에 서 있는 한 그루의 목련이나 부인과 함께 들렀던 춘천의 어느 찻집이나 카페 또는 여름에 생각나는 고향이나 고양이·강아지 등이 대부분이다. 다시 말하면 그의 수필의 소재는 지극히 신변적인 것이고 일상적인 것이며 또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음직한 것들이다. 그 어느 것 하나에도 각별한 사연이나 특이한 인연이 있는 것이 없으며 심지어 재미있는 에피소드조차 찾아볼 수 없다.
‘도적을 다룬 얘기가 판관을 두고 꾸며진 줄거리보다 못하다고 잡아뗄 수는 절대로 없다’(김열규)는 명쾌한 지적에서도 알 수 있듯 작품을 소재로써 평가할 수 없다는 점은 자명한 일이다. 문제는 이러한 평범함 속에서 작품이 될 수 있는 씨앗을 어떻게 골라내는가 하는 데 있다.
그러면 박연구 선생은 이처럼 평범한 일상성 속에서 어떻게 ‘수필감’들을 찾아냈을까? 환언하면 잡다한 사실 속에서 어떻게 진실을 가려내고 발견할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외적 세계에 대한 작가의 시선과 마음의 자세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의 5주기를 맞아 담양의 조각공원에 문학비가 서고, 이 전집을 역어 그의 문학정신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한다.
매원이 떠난 지 15주기를 맞아서 매원의 후학들이 모여 이 전집을 편찬하였다.
매원의 수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저자 자신의 주위에 늘 함께 있는 부인이나 아버지, 아들과 딸들, 외손자나 친구들 또는 군 시절의 간호 장교나 젊었을 적의 잊지 못할 여인 K씨 등 대부분은 평범한 자리에서 조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수필의 대상이 되는 것들도 역시 집 뜰 안에 서 있는 한 그루의 목련이나 부인과 함께 들렀던 춘천의 어느 찻집이나 카페 또는 여름에 생각나는 고향이나 고양이·강아지 등이 대부분이다. 다시 말하면 그의 수필의 소재는 지극히 신변적인 것이고 일상적인 것이며 또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음직한 것들이다. 그 어느 것 하나에도 각별한 사연이나 특이한 인연이 있는 것이 없으며 심지어 재미있는 에피소드조차 찾아볼 수 없다.
‘도적을 다룬 얘기가 판관을 두고 꾸며진 줄거리보다 못하다고 잡아뗄 수는 절대로 없다’(김열규)는 명쾌한 지적에서도 알 수 있듯 작품을 소재로써 평가할 수 없다는 점은 자명한 일이다. 문제는 이러한 평범함 속에서 작품이 될 수 있는 씨앗을 어떻게 골라내는가 하는 데 있다.
그러면 박연구 선생은 이처럼 평범한 일상성 속에서 어떻게 ‘수필감’들을 찾아냈을까? 환언하면 잡다한 사실 속에서 어떻게 진실을 가려내고 발견할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외적 세계에 대한 작가의 시선과 마음의 자세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의 5주기를 맞아 담양의 조각공원에 문학비가 서고, 이 전집을 역어 그의 문학정신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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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부
바보네 가게 18
변소고(便所考) 22
곶됴코 여름하나니 27
변두리 다방 29
부수(負數) 인생 34
말을 알아듣는 나무 39
꽃의 환생설(還生說) 43
응답 48
묘한 역설 51
보두엥 부인의 초상 54
꽃나무의 소유설(所有說) 58
어느 선배와 후배 62
다시 그린 자화상 66
집념에 산 사람 69
가을 연주를 위해 73
그 섬에 가고 싶다 77
커피 유감 81
셋째딸의 패션 86
사랑의 첫 작품 출판기념회 89
목포의 눈물 94
친구를 떠나보내고 98
2부
송년에 부치는 편지 104
나의 연인 같은 목련꽃이여 107
매원(梅園) 수필 111
얘깃거리 115
행복한 사람 118
복분자 이야기 123
뿌리찾기를 하면서 느낀 것 126
씨 이야기 128
무한 탐험의 행로이기에 131
홀트 선생을 기리며 136
세밑에 생각한다 140
가을과 밤톨이 주는 이미지 145
돼지꿈을 꾸소서 149
아내의 갑년을 위해 151
나의 노후 대책 153
이력서는 한 줄이면 족하다 157
무소유 159
해변의 시 163
무서록 166
문예지를 통한 수필 발표의 문제점
3부
착각의 변 180
첫눈 184
묻혀 있던 수필집을 발견한 기쁨188
사는 멋 193
치통을 앓으면서 196
아프리카 산양 201
나무를 심은 남자 205
멋이 없는 사람 210
어떤 주례사 213
미소의 금메달리스트 218
생명의 신비 223
란(蘭)과 아내 사이에서 227
아들의 봄 234
여름을 보내면서 237
어린 축하객들 242
불효(不孝) 목록 245
어느 어머니의 죽음 250
사랑의 불씨 254
4부
인품의 향기 260
살구나무의 사연 264
따스한 햇살 270
수취인 부재 275
소나무 향기 280
자기 포지션 지키기 285
빚을 진 사람 289
남의 실수를 즐기는 사람 294
눈꽃에 그 얼굴이 299
근원(近園)을 기리는 마음 303
생활과 문학 310
수필로 말하기 315
절망 끝에 써내는 문장 318
수필(隨筆)의 정수(精粹) 321
자기 얼굴 그리기 326
책에서 주운 생각들 331
책의 가치 창조 337
인생을 사랑하고 책을 사랑하고 341
글을 왜 쓰는 것일까 345
수필은 여기(餘技)의 문학인가 348
5부 화음
신록의 여인 352
증기기관차 355
초상화 359
진실의 기록이어야 363
효도산행(孝道山行) 368
액자적 풍경(額子的 風景) 373
뮌헨의 하루와 같음 378
삶의 충실이고 확충이기에 384
어떤 답사(答辭) 389
6부
수필쓰기 인생을 회고한다 396
무욕의 돌 403
육안(肉眼)과 심안(心眼) 407
평범한 사람들의 철학 411
고양이의 하산기(夏産記) 416
사랑은 생명의 꽃이라는데 420
소풍길 424
익사한 꿈 429
외가 만들기 432
운명적인 관계 436
자존심 441
봄앓이를 할지언정 446
여름 그리고 고향 451
목화(木花) 이야기 455
바람결에도 어머니의 음성이 460
오식(誤植) 이야기 462
인생의 열차에서 466
아버지와 아들(1) 472
아버지와 아들(2) 477
7부
아름다운 착각 482
얘깃거리가 있는 인생을 위하여 486
저마다 마음속에 꽃나무를 491
삶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들 596
어느 팔불출의 이야기 502
어느 봄날의 일기 507
도시 속의 푸른 섬 519
누룽지 523
베틀에서 '평화의 필목'을 짜는 여인
아들을 위한 기도 528
푸른 신호등 534
달력을 바라보면서 536
모자라는 사람 539
깨끗한 희망 543
8부 박연구 론
김소운―가장 한국인다운 수필 548
정목일―수필 인생, 아름다운 수필의 길
황송문―박연구의 수필 세계 557
김종완―자기애(自己愛)의 승화 569
한계주―'수필 나무'를 심는 사람 582
서영빈―수필가의 심안과 문학성 587
최원현―수필 그리고 수필가 597
맹난자―소재주의의 극복과 그 여유로움
진웅기―추운 현실의 따사로운 617
바보네 가게 18
변소고(便所考) 22
곶됴코 여름하나니 27
변두리 다방 29
부수(負數) 인생 34
말을 알아듣는 나무 39
꽃의 환생설(還生說) 43
응답 48
묘한 역설 51
보두엥 부인의 초상 54
꽃나무의 소유설(所有說) 58
어느 선배와 후배 62
다시 그린 자화상 66
집념에 산 사람 69
가을 연주를 위해 73
그 섬에 가고 싶다 77
커피 유감 81
셋째딸의 패션 86
사랑의 첫 작품 출판기념회 89
목포의 눈물 94
친구를 떠나보내고 98
2부
송년에 부치는 편지 104
나의 연인 같은 목련꽃이여 107
매원(梅園) 수필 111
얘깃거리 115
행복한 사람 118
복분자 이야기 123
뿌리찾기를 하면서 느낀 것 126
씨 이야기 128
무한 탐험의 행로이기에 131
홀트 선생을 기리며 136
세밑에 생각한다 140
가을과 밤톨이 주는 이미지 145
돼지꿈을 꾸소서 149
아내의 갑년을 위해 151
나의 노후 대책 153
이력서는 한 줄이면 족하다 157
무소유 159
해변의 시 163
무서록 166
문예지를 통한 수필 발표의 문제점
3부
착각의 변 180
첫눈 184
묻혀 있던 수필집을 발견한 기쁨188
사는 멋 193
치통을 앓으면서 196
아프리카 산양 201
나무를 심은 남자 205
멋이 없는 사람 210
어떤 주례사 213
미소의 금메달리스트 218
생명의 신비 223
란(蘭)과 아내 사이에서 227
아들의 봄 234
여름을 보내면서 237
어린 축하객들 242
불효(不孝) 목록 245
어느 어머니의 죽음 250
사랑의 불씨 254
4부
인품의 향기 260
살구나무의 사연 264
따스한 햇살 270
수취인 부재 275
소나무 향기 280
자기 포지션 지키기 285
빚을 진 사람 289
남의 실수를 즐기는 사람 294
눈꽃에 그 얼굴이 299
근원(近園)을 기리는 마음 303
생활과 문학 310
수필로 말하기 315
절망 끝에 써내는 문장 318
수필(隨筆)의 정수(精粹) 321
자기 얼굴 그리기 326
책에서 주운 생각들 331
책의 가치 창조 337
인생을 사랑하고 책을 사랑하고 341
글을 왜 쓰는 것일까 345
수필은 여기(餘技)의 문학인가 348
5부 화음
신록의 여인 352
증기기관차 355
초상화 359
진실의 기록이어야 363
효도산행(孝道山行) 368
액자적 풍경(額子的 風景) 373
뮌헨의 하루와 같음 378
삶의 충실이고 확충이기에 384
어떤 답사(答辭) 389
6부
수필쓰기 인생을 회고한다 396
무욕의 돌 403
육안(肉眼)과 심안(心眼) 407
평범한 사람들의 철학 411
고양이의 하산기(夏産記) 416
사랑은 생명의 꽃이라는데 420
소풍길 424
익사한 꿈 429
외가 만들기 432
운명적인 관계 436
자존심 441
봄앓이를 할지언정 446
여름 그리고 고향 451
목화(木花) 이야기 455
바람결에도 어머니의 음성이 460
오식(誤植) 이야기 462
인생의 열차에서 466
아버지와 아들(1) 472
아버지와 아들(2) 477
7부
아름다운 착각 482
얘깃거리가 있는 인생을 위하여 486
저마다 마음속에 꽃나무를 491
삶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들 596
어느 팔불출의 이야기 502
어느 봄날의 일기 507
도시 속의 푸른 섬 519
누룽지 523
베틀에서 '평화의 필목'을 짜는 여인
아들을 위한 기도 528
푸른 신호등 534
달력을 바라보면서 536
모자라는 사람 539
깨끗한 희망 543
8부 박연구 론
김소운―가장 한국인다운 수필 548
정목일―수필 인생, 아름다운 수필의 길
황송문―박연구의 수필 세계 557
김종완―자기애(自己愛)의 승화 569
한계주―'수필 나무'를 심는 사람 582
서영빈―수필가의 심안과 문학성 587
최원현―수필 그리고 수필가 597
맹난자―소재주의의 극복과 그 여유로움
진웅기―추운 현실의 따사로운 617
저자
저자
박연구
호는 매원(梅園), 우보(愚步). 1934년 5월 19일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에서 태어났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고향으로 피란하여 광주동중학교에 편입했다. 1954년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55년 수북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했으나 이듬해 그만두었다. 1970∼80년대에는 『현대수필』, 『수필문학』의 편집인, 『수필공원』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계간 『에세이 문학』을 발행하는 등 수필 전문지 발간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 수필문학의 부흥에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 1984년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수필 강좌를 개설하여 1995년까지 많은 수필가를 양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윤형두와 함께 '범우에세이 문고'를 출판하면서 수필의 독립성을 획득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수필의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장 등을 지냈다. 2003년 3월에 69세로 별세하였다.
1963년 『신세계』 신인작품 모집에 수필 「수집 취미」가 입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작품집으로 『바보네 가게』(1973), 『어항 속의 도시』(1976), 『햇볕이 그리운 계절』(1978), 『환상의 끝』(1981), 『사랑의 발견』(1985), 『속담에세이』(1998), 『초상화』(2001) 등이 있다. 또한 평론 「한국수필문학의 현황」, 「김교신과 수필문학」, 「수필적 김소운론」 등을 발표하였다.
그의 수필은 소시민적 생활 주변에서 소재를 취하되, 부드러운 필치와 정교한 구성으로 완곡형과 구술형의 독특한 문체의 특징이 있고, 함축적인 문장에 재치있는 골계미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1987년에 수필집 『사랑의 발견』으로 제5회 현대수필문학상을 받았고, 1991년에는 『바보네 가게』로 제9회 한국수필문학상을 받았다.
1963년 『신세계』 신인작품 모집에 수필 「수집 취미」가 입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작품집으로 『바보네 가게』(1973), 『어항 속의 도시』(1976), 『햇볕이 그리운 계절』(1978), 『환상의 끝』(1981), 『사랑의 발견』(1985), 『속담에세이』(1998), 『초상화』(2001) 등이 있다. 또한 평론 「한국수필문학의 현황」, 「김교신과 수필문학」, 「수필적 김소운론」 등을 발표하였다.
그의 수필은 소시민적 생활 주변에서 소재를 취하되, 부드러운 필치와 정교한 구성으로 완곡형과 구술형의 독특한 문체의 특징이 있고, 함축적인 문장에 재치있는 골계미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1987년에 수필집 『사랑의 발견』으로 제5회 현대수필문학상을 받았고, 1991년에는 『바보네 가게』로 제9회 한국수필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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