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민을 떠나 남다른 경험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건축가로 활동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글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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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 장점은 또 무엇일까?
일상적인 일들에 젖어서 살고 있으면 무엇인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마치 자신이 어떤 냄새가 나는지를 자신이 모르는 것과 비슷하다.
그냥 이것이 당연한 것이거니 하고 살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생활하고 공부한 진예찬 작가에게는
그러한 것들이 날카롭게 보였다.
그래서 '마취痲醉' 한 단어를 화두처럼 던지며 책을 출간하였다.
'마취痲醉'
나부터도 나는 마취痲醉 상태가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오직 나뿐일까?
스스로 감정을 배제시키고, 감성을 퇴화시키고, 남들의 감정과 감성을 무시해버리는, 이런 마취 상태에서는, 타인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나의 감각에 대해서도 무감각해진다.
- 본문 중에서 -
우리가 보지 않고 듣지 않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우리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역사를 살아왔다.
제대로 보지 않고 제대로 듣지 않는다면
앞으로 또 얼마나 더 어렵고 힘든 역사를 살아야 하는 것일지 모를 일이다.
국가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에서도 그렇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이 중요한 것이고, 자꾸 들어보아야 하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면 항상 개발이 발전적이라 좋다고만 생각했던 우리들에게 진예찬 작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골목 등 도시의 생활 공간을 자꾸 없애는 것은, 공간의 뿌리를 자꾸 뽑아 내어 사람들이 정처없이 떠돌게 만드는 일이다.
목차
목차
봉순이
중학교 시간
어울리지 않는 옷
Anestesia
자기감지학
창의
청년 시간
유행
자연
아파트
남녀평등
갈색머리
일
정신적 폭력
Vegan
고등학교 시간
Architecture
정치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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