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영원한 생명
석암의 『마음은 영원한 생명』은 크게 6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숙명의 발로〉, 〈우리의 본모습〉, 〈적멸(寂滅)의 진상〉, 〈진공묘유의 특성〉, 〈깨달음의 시작〉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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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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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암스님의 수행서, '마음은 영원한 생명' 출간
스님들은 발심을 해서 출가를 하시면 목숨을 걸고 수행을 하신다.
그리고 어느 날 공부를 성취한다.
스님들은 무엇을 성취한 것이고,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예부터 삼보라는 표현을 쓴다. 부처님, 불법, 스님을 말하는 것이다.
다른 것이 아니라 이 세 가지가 보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공부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직 스님만을 접한다.
부처님이나 불법은 아직 공부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중생의 눈으로 어설프게 보는 부처님이나 불법은 깨뜨려야 할 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스님의 가이드를 통해서 부처님과 불법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님들이 성취한 것은 무엇이어서 그것을 보물이라고 하는 것일까?
그 답을 석암스님의 글에서 찾을 수 있다.
깨달음이란 무엇이고, 깨달음이 왜 중요한 것이며, 그 깨달음에 우리는 어떤 이익을 얻는가?
공부한 스님의 글은 경전의 내용과 다르지 않다.
단, 그 쓰임이 다른 것이다.
경전이 뼈대라고 하면, 스님의 글은 살과 같다.
경전이 토양이라고 하면 스님의 글은 거름과 같다.
경전이 음식이라고 하면 스님의 글은 씹어 뱉어주는 이유식과 같다.
불교 공부를 다른 말로 마음공부라고도 한다.
불교 공부를 하면 할수록 열리는 것이 마음이다. 불교 공부는 마음의 그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또 열어가는 것이다.
석암스님은 허공이라는 키워드를 던진다.
허공은 무한의 공간으로 활짝 열려 있으며, 본래 어떠한 칸막이도 없다. 우리는 스스로 칸막이를 새우고 그 속에서만 살려고 한다. 칸막이 밖의 세계가 두렵기 때문에 그 칸막이를 절대로 깨지 않는다. 그런데 허공은 텅 비었고, 칸막이는 나의 기준으로 세운 것인데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망상일 뿐이다.
석암스님은 빛이라는 키워드를 던진다.
우리는 본래 빛의 존재라는 것이다. 이는 현대 과학에서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과학적인 사실이기도 하다. 그런데 예부터 깨달으신 분들은 빛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세상의 모든 것이 빛의 향연이라는 것이다.
이는 체험 없이 흉내만 내어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실제 어떤 칸막이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전체 허공을 이야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제 빛을 보지 않고서야, 빛의 경이로운 세계에 자신의 마음이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적인 언어로, 실제 체험하여 확실하게 보고 느낀 이야기들을 요즘의 말로 하나씩 이야기해주는 것은 경전의 내용을 요즘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지침이 된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스님들이 한줄기 빛의 길을 열어주면, 그 길을 따라 가서 부처님과 불법의 광명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진짜 공부를 한 요즘 스님들의 글이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승의 가치라 하겠다.
일반 수필집이나, 시집과는 전혀 다르다.
스님들이 깊이 공부를 하고 하는 이야기는 정확한 경전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치열한 수행의 산물이며,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되게 하는 것이다.
깊이 공부한 수행자의 글을 보아야 하고,
깊이 공부한 수행자를 찾아가서 가르침을 청해야 하며,
깊이 공부한 수행자의 말과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의 시작이며, 지혜의 씨앗인 것이다.
자신의 마음이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을 알겠는가?
그것을 잘못 보면 따로 영생을 얻겠다고 사이비 교주를 따라다니게 되는 것이다.
요즘 스님, 석암 스님의 글을 다시 잘 보라.
'마음은 영원한 생명'은 도서출판 도반에서 출간되었고, 가격은 13,000원이다.
목차
목차
제1장 허공 속 표류
숙명의 발로 10
우리의 본모습 15
적멸(寂滅)의 진상 24
진공묘유의 특성 38
제2장 일심지화(一心之華)
깨달음의 시작 56
참 마음 61
마음 공동체 75
제3장 광음(光音)의 세계
빛의 세계로 94
소리의 향연 111
제4장 자비는 영원하다
행복 124
자비를 근본으로 삼는다. 135
뇌와 자비 147
명상과 자비 155
제5장 마음수행
왜 수행인가 164
계합 170
발심 175
수행의 관점 187
깨달음 195
성인으로 214
한 뿌리 227
제6장 수행의 완성
완성으로 향하는 길 240
일념과 일심 248
평화 260
저자
저자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산은해사 출가
보리암에서 기도가피를 받은 후 수행의 확신을 가졌다.
청송 주왕암에서 보리심을 얻고 경계에 빠진다.
수행한 힘이 광명으로 빠져나간 뒤 마음에서 울리는 법문 '얻으면 잃고, 잃으면 다시 얻나니 얻음과 잃음을 놓을 때 비로자나불일세'를 듣고 새로운 힘을 얻는다.
그 후 산중암자에서 그동안 공부한 것을 놓아 버리고 각고의 정진 끝에 큰바람에 고목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경외와 환희의 첫소식을 읊는다.
깊은 산중에서 교화와 정진을 이어나간다.
고통을 이겨내며 병자를 간호하고 수행정진하다가 시절인연이 도래하였다. 마음과 허공이 계합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고 큰소식을 읊는다.
심법(心法)을 펼치고, 세계에 행복과 평화를 전하고자 한다.
주요 저서로는
〈그대가 보살입니다〉
〈시공간을 넘어선 대광명〉
〈공간은 고요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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