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향기 팔아요!(양장본 Hardcover)
아롬이는 아빠의 뽀뽀를 싫어한다. 입술은 축축하고 수염은 까끌까끌했다. “아빠, 뽀뽀 좀 그만해!” 뾰로통해진 아롬이에게 아빠가 대답한다. “아롬이한테서 아이 향기가 안 나면, 그때 그만둘게!” 아롬이는 아이 향기를 팔아버리기로 마음먹고, 아이 향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의 사연을 듣고 세상에 다양한 그리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롬이. 아롬이는 아이 향기를 무사히 팔 수 있을까?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아이 향기가 안 나면 그때 뽀뽀 그만둘게!
늦은 저녁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의 발소리에 아롬이는 재빨리 이불 속으로 숨는다. 아빠의 뽀뽀를 피해서! 하지만 매번 아빠는 아롬이를 찾아 뽀뽀한다. 까끌까끌, 따끔따끔 아롬이의 볼을 찌르는 아빠의 수염. 뽀뽀를 싫어하는 아롬이에게 아빠는 말한다. "아이 향기가 안 나면 그때 뽀뽀 그만둘게!" "좋아! 그렇다면 내 아이 향기를 팔아버릴 거야!" 아롬이는 아이 향기를 팔기 위해 길을 떠난다. 어떤 향기든 사고팔 수 있는 상점에 도착한 아롬이는 아이 향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만난다. 어린 시절이 그리운 회사원, 아역 연기를 계속 하고 싶은 배우, 손녀가 그리운 할머니…. 과연 아롬이는 무사히 아이 향기를 팔 수 있을까? 이렇게 아이 향기를 팔아도 괜찮은 걸까? 이 책을 읽으면 지친 하루의 끝에 위안이 되는 소중한 향을 듬뿍 맡고 싶을 것이다.
지난 시간의 추억과 향수
그리움을 배워가는 인생
뽀뽀를 싫어했던 어린 시절의 작가가 아빠에게 항상 들었던 말이 있다. "아이 향기가 안 나면 그때 뽀뽀를 그만둘게!" 뽀뽀가 어찌나 싫었던지, 어느 날 작가는 아이 향기를 없애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꿈을 꿨다. 꿈이 어찌나 강렬하고 재밌던지, 언젠가 꼭 책으로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린 시절과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한데 묶은 그림책을 만들었다. 이제 어른이 된 작가는 안다. 아빠가 왜 뽀뽀를 받고 싶어 했는지. 아이 향기가 지친 하루의 끝에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이 책에는 '향수'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하나는 '향기를 내는 액체 화장품(香水)'이고 다른 하나는 '어린 시절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鄕愁)'이다. 아롬이는 자신의 아이 향기를 팔기 위해 모험을 떠났다가 세상에 다양한 그리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무언가를 끝없이 그리워한다. 어제 놀이터에서 함께 만난 친구,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인형, 어린 시절, 헤어진 연인…. 이런 다양한 그리움을 배워가는 것이 인생인 것 같다고 작가는 말한다. 언젠가 또 그리워하게 될 이 순간을 살아가는 독자 분들의 마음속에 이 이야기가 깊이 남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