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을 새긴다는 것(시와실천 디카시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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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고,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의 디카시집이다. 이미 동시집 [천재 시인의 한글 연구]를 발표한 바 있는 시인은 작고 볼품없는 것들을 향해 지속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이 동시집에 실린 작품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디카시집, 이미지와 시가 어우러져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 낸다. 절제된 언어와 몽환적 상상이 불러낸 이미지는 그림이었지만 그림에 머물지 않게 한다. 작은 것, 쓸쓸함과 허무의 공간, 텅 빈 것들을 채우지 않고 채우며 미적 영역을 만들어 낸다.
아름답고, 특별한 사진이 아닌 평범한 일상의 사진들이 담겨 있다. 그 평범한 사진 속을 시인은 걸었으나 걷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자꾸만 삶의 안의 안쪽을 들여다보고 있다. 다음은 「시인의 말」 전문이다
‘걸음이라는 이름을 빌려 지나온 길은 視線이엇다
눈 안에 들어 온 어떤 풍경들이
티끌이 되었고, 여기에 그 티끌을 담았다
미안하다
그 풍경들은 사실 아무런 잘못이 없다’
시인은 지나온 길을, 그 길에 있던 풍경들을 자기 자신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시를 읽는 이 누구나 시인이 되게 한다. 그 순간마다 ‘손을 내밀면 가장 먼저 상처에 닿습니다’ 라는 문장이 있다. 무릎 혹은 발등에 있을 것만 같은 상처가 삶과 죽음의 경계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렇게 이 문장을 시집의 그림자로 만들어 놓았다. 53편의 사진과 시가 4부로 나뉘어 그림자의 풍경이 새겨 있다.
디카시집, 이미지와 시가 어우러져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 낸다. 절제된 언어와 몽환적 상상이 불러낸 이미지는 그림이었지만 그림에 머물지 않게 한다. 작은 것, 쓸쓸함과 허무의 공간, 텅 빈 것들을 채우지 않고 채우며 미적 영역을 만들어 낸다.
아름답고, 특별한 사진이 아닌 평범한 일상의 사진들이 담겨 있다. 그 평범한 사진 속을 시인은 걸었으나 걷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자꾸만 삶의 안의 안쪽을 들여다보고 있다. 다음은 「시인의 말」 전문이다
‘걸음이라는 이름을 빌려 지나온 길은 視線이엇다
눈 안에 들어 온 어떤 풍경들이
티끌이 되었고, 여기에 그 티끌을 담았다
미안하다
그 풍경들은 사실 아무런 잘못이 없다’
시인은 지나온 길을, 그 길에 있던 풍경들을 자기 자신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시를 읽는 이 누구나 시인이 되게 한다. 그 순간마다 ‘손을 내밀면 가장 먼저 상처에 닿습니다’ 라는 문장이 있다. 무릎 혹은 발등에 있을 것만 같은 상처가 삶과 죽음의 경계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렇게 이 문장을 시집의 그림자로 만들어 놓았다. 53편의 사진과 시가 4부로 나뉘어 그림자의 풍경이 새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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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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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내 안의 길과 크게 다르지 않아
그렇지요 - 18
정찰병 - 20
애기똥풀 - 22
활짝 - 24
이 안 - 26
3월 - 28
헌혈 - 30
파랑 - 32
절터 - 34
꽃과 문 - 36
반성 - 38
향이 있다 - 40
상처 - 42
2부 내 사랑은 아무렇게나 흔해서
곧, 안녕 - 46
편지 - 48
다짐 - 50
사랑 - 52
동백 사탕 - 54
그 해 여름 - 56
난독증 - 58
몽유도원 - 60
인연 - 62
늦가을 - 64
새로운 사랑 - 66
행복 - 68
사람 하나 - 70
3부 웃음이 더 슬픈 날
댓글 1 - 74
귀신사 - 76
중심 - 78
울음의 깊이 - 80
구원에 대하여 - 82
전송 - 84
그저 내려보실 뿐이었다 - 86
솟대 - 88
그늘 - 90
오래된 수묵화를 만나다 - 92
댓글 2 - 94
안부 - 96
겨울 - 98
배꼽 - 100
4부 습관이 방향을 잃으면
비 오신다 - 104
낮달 - 106
동백 - 108
서른 - 110
이명 - 112
첫사랑 - 114
접시꽃과 바다와 - 116
가벼움에 대하여 - 118
'받힌다'가 아닌 - 120
안테나 - 122
물길 - 124
옛집 - 126
가벼운 당부 - 128
■해설/복효근(시인) - 131
그렇지요 - 18
정찰병 - 20
애기똥풀 - 22
활짝 - 24
이 안 - 26
3월 - 28
헌혈 - 30
파랑 - 32
절터 - 34
꽃과 문 - 36
반성 - 38
향이 있다 - 40
상처 - 42
2부 내 사랑은 아무렇게나 흔해서
곧, 안녕 - 46
편지 - 48
다짐 - 50
사랑 - 52
동백 사탕 - 54
그 해 여름 - 56
난독증 - 58
몽유도원 - 60
인연 - 62
늦가을 - 64
새로운 사랑 - 66
행복 - 68
사람 하나 - 70
3부 웃음이 더 슬픈 날
댓글 1 - 74
귀신사 - 76
중심 - 78
울음의 깊이 - 80
구원에 대하여 - 82
전송 - 84
그저 내려보실 뿐이었다 - 86
솟대 - 88
그늘 - 90
오래된 수묵화를 만나다 - 92
댓글 2 - 94
안부 - 96
겨울 - 98
배꼽 - 100
4부 습관이 방향을 잃으면
비 오신다 - 104
낮달 - 106
동백 - 108
서른 - 110
이명 - 112
첫사랑 - 114
접시꽃과 바다와 - 116
가벼움에 대하여 - 118
'받힌다'가 아닌 - 120
안테나 - 122
물길 - 124
옛집 - 126
가벼운 당부 - 128
■해설/복효근(시인) - 131
저자
저자
경종호
1968년 전북 김제 출생, 전주교육대학교 졸업
200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꽃이름, 팔레스타인」 당선.
2014년 동시 마중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야' 외 2편의 동시 발표.
동시집 ?천재 시인의 한글 연구?(문학동네, 2017)
디카시집 ?그늘을 새긴다는 것? 출간
200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꽃이름, 팔레스타인」 당선.
2014년 동시 마중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야' 외 2편의 동시 발표.
동시집 ?천재 시인의 한글 연구?(문학동네, 2017)
디카시집 ?그늘을 새긴다는 것?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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