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이야기(상)(고대~오닌의 난)(인문의 숲 여덟 번째 나무)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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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동안 일본 사회를 통치해왔던 무사들의 이야기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역사는 칼의 역사였다. 무사들에 의해서 정치가 행해졌으며 그들의 정신이 곧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이 되었다. 따라서 지금의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 그들을 지배해왔던 무사들의 정신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700년에 걸친 무가정권 가운데 그 전반부라 할 수 있는 고대(무사의 발흥)에서부터 전국시대 직전에 일어났던 오닌의 난까지 활약했던 무사들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쓴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일본인들의 저변에 흐르고 있는 무사정신에 대해서 알아보시기 바란다.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역사는 칼의 역사였다. 무사들에 의해서 정치가 행해졌으며 그들의 정신이 곧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이 되었다. 따라서 지금의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 그들을 지배해왔던 무사들의 정신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700년에 걸친 무가정권 가운데 그 전반부라 할 수 있는 고대(무사의 발흥)에서부터 전국시대 직전에 일어났던 오닌의 난까지 활약했던 무사들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쓴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일본인들의 저변에 흐르고 있는 무사정신에 대해서 알아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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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섬나라인 일본은 외세의 침입을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 대신 내부에서의 싸움이 끊이질 않았다. 오랜 세월 이어진 내전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권력을 쥐기 위한 다툼에 있었는데 그러한 권력투쟁에 있어서 가장 커다란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은 전통적인 천황가와 무가를 대표하는 쇼군 가였다. 물론 무사들의 우두머리인 쇼군이 무력을 바탕으로 오랜 세월 정권을 쥐었기에 천황의 세력은 매우 미약했으나, 천황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쇼군에게 위협이 될 만큼의 세력을 형성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기에 늘 쇼군의 경계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천황과 쇼군의 미묘한 대립관계가 오늘날까지도 일본 사람들의 의식에 영향을 주어 동쪽(도쿄를 중심으로 한 지방, 쇼군 중심의 사회)과 서쪽(교토·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지방, 천황 중심의 사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 심리를 형성하고 있다.
시선을 무가 쪽으로 돌리자면 거기에는 겐지(미나모토 씨)와 헤이케(타이라 집안)의 대립이 있었다. 정권을 쥐기 위한 무가의 싸움은 이 두 집안의 싸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물론 전국시대 이후의 역사는 각지에서 두각을 드러낸 무장의 신분을 이 겐페이(겐지와 헤이케를 아울러 이르는 말) 두 집안의 역사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한 경향도 있기는 하나, 억지로 끼워 맞추려 했을 만큼 겐페이 두 집안의 대립은 일본 사람들의 의식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겐지를 대표하는 깃발이 백색이었고, 헤이케를 대표하는 깃발이 홍색이었기에 일본에서는 아직도 '홍백전(紅白戰)'이라는 말이 흔히 쓰인다. 미나모토 씨와 타이라 씨 두 집안이 일본인의 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음으로 일반 무장들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자면 그들을 지배한 가장 커다란 윤리는 충의(忠義)였다. 그러나 무장들의 충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임금에 대한 충의와는 조금 달라서, 임금에 대한 충의는 물론 절대적인 것이었으나 거기에 더해 자신이 섬기고 있는 주인에 대한 충의도 반드시 지켜야만 할 덕목으로 추가되었다. 그리고 이 2개의 충의가 서로 상충할 경우에 때로는 임금에 대한 충의보다 자신이 직접적으로 섬기고 있는 주인에 대한 충의가 선행된 경우도 있었는데 이러한 관계를 잘 알아두어야 일본의 역사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무사들의 핵심 사상 가운데 또 다른 하나는 수치(염치)였다.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그들은 때로 목숨까지도 별 어려움 없이 버리곤 했다.
오랜 세월 천황가와 쇼군 가가 양립하여 천하를 지배하는 독특한 정치 형태를 취했던 일본의 역사를 통해서 그들의 밑바탕에 흐르고 있는 정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시선을 무가 쪽으로 돌리자면 거기에는 겐지(미나모토 씨)와 헤이케(타이라 집안)의 대립이 있었다. 정권을 쥐기 위한 무가의 싸움은 이 두 집안의 싸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물론 전국시대 이후의 역사는 각지에서 두각을 드러낸 무장의 신분을 이 겐페이(겐지와 헤이케를 아울러 이르는 말) 두 집안의 역사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한 경향도 있기는 하나, 억지로 끼워 맞추려 했을 만큼 겐페이 두 집안의 대립은 일본 사람들의 의식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겐지를 대표하는 깃발이 백색이었고, 헤이케를 대표하는 깃발이 홍색이었기에 일본에서는 아직도 '홍백전(紅白戰)'이라는 말이 흔히 쓰인다. 미나모토 씨와 타이라 씨 두 집안이 일본인의 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음으로 일반 무장들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자면 그들을 지배한 가장 커다란 윤리는 충의(忠義)였다. 그러나 무장들의 충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임금에 대한 충의와는 조금 달라서, 임금에 대한 충의는 물론 절대적인 것이었으나 거기에 더해 자신이 섬기고 있는 주인에 대한 충의도 반드시 지켜야만 할 덕목으로 추가되었다. 그리고 이 2개의 충의가 서로 상충할 경우에 때로는 임금에 대한 충의보다 자신이 직접적으로 섬기고 있는 주인에 대한 충의가 선행된 경우도 있었는데 이러한 관계를 잘 알아두어야 일본의 역사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무사들의 핵심 사상 가운데 또 다른 하나는 수치(염치)였다.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그들은 때로 목숨까지도 별 어려움 없이 버리곤 했다.
오랜 세월 천황가와 쇼군 가가 양립하여 천하를 지배하는 독특한 정치 형태를 취했던 일본의 역사를 통해서 그들의 밑바탕에 흐르고 있는 정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목차
목차
제1장 사무라이의 기원
1. 무사의 발원
2. 겐지와 헤이케(조헤이·텐교의 난)
3. 하치만타로 요시이에(젠쿠넨노에키)
4. 고산넨노에키와 겐지의 세력
5. 주종의 길
제2장 헤이시의 발흥
1. 신사 안의 괴이한 빛
2. 호겐의 난
3. 헤이지의 난
제3장 타이라노 시게모리
1. 충과 효
제4장 무가정치의 시작
1. 뵤도인 잔디 위의 부채
2. 이시바시야마에서의 거병
3. 물새의 날갯짓 소리(후지카와 전투)
4. 쿠라마야마에서
5. 쿠리카라다니의 어둠(쿠리카라토우게 전투)
6. 아와즈가하라의 살얼음(우지가와 전투)
7. 히요도리고에 기습(이치노타니 전투)
8. 야시마의 저녁노을(야시마 전투)
9. 헤이케의 마지막(단노우라 전투)
10. 코로모가와에서의 최후(오슈 전투)
11. 첫 번째 쇼군
제5장 고토바 상황
1. 비구니 쇼군(와다 요시모리의 난)
2. 은행나무 그늘
3. 조큐의 난
제6장 호조 토키무네
1. 선정
2. 분에이의 난(원나라의 1차 원정)
3. 코안의 난(원나라의 2차 원정)
제7장 고다이고 천황
1. 투견(쇼추의 변)
2. 소나무에 맺힌 빗방울(카사기야마 전투)
3. 통나무 어소
4. 콘고산 기슭(아카사카 성 전투)
5. 한냐지의 경함
6. 센조산의 나무 사이(센조산 전투)
7. 호조 씨의 멸망(카마쿠라 전투)
8. 켄무의 중흥
제8장 쿠스노키 마사시게
1. 다이토노미야(나카센다이의 난)
2. 세이이타이쇼군(테시마가와라 전투)
3. 일곱 번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미나토가와 전투)
제9장 닛타 요시사다
1. 홋코쿠의 눈
2. 카네가사키 낙성
3. 흰 깃털의 화살(후지시마 전투)
제10장 키타바타케 치카후사와 쿠스노키 마사쓰라
1. 이시즈의 이슬(이시즈 전투)
2. 요시노의 궁
3. 시조나와테의 폭풍(시조나와테 전투)
제11장 키쿠치 타케미쓰
1. 세이세이쇼군
2. 치쿠고가와 전투
제12장 참람한 아시카가 씨
1. 불충에 대한 응보
2. 남북조 합일
제13장 아시카가 씨의 쇠미
1. 세력을 얻기 위해
2. 오닌의 난
1. 무사의 발원
2. 겐지와 헤이케(조헤이·텐교의 난)
3. 하치만타로 요시이에(젠쿠넨노에키)
4. 고산넨노에키와 겐지의 세력
5. 주종의 길
제2장 헤이시의 발흥
1. 신사 안의 괴이한 빛
2. 호겐의 난
3. 헤이지의 난
제3장 타이라노 시게모리
1. 충과 효
제4장 무가정치의 시작
1. 뵤도인 잔디 위의 부채
2. 이시바시야마에서의 거병
3. 물새의 날갯짓 소리(후지카와 전투)
4. 쿠라마야마에서
5. 쿠리카라다니의 어둠(쿠리카라토우게 전투)
6. 아와즈가하라의 살얼음(우지가와 전투)
7. 히요도리고에 기습(이치노타니 전투)
8. 야시마의 저녁노을(야시마 전투)
9. 헤이케의 마지막(단노우라 전투)
10. 코로모가와에서의 최후(오슈 전투)
11. 첫 번째 쇼군
제5장 고토바 상황
1. 비구니 쇼군(와다 요시모리의 난)
2. 은행나무 그늘
3. 조큐의 난
제6장 호조 토키무네
1. 선정
2. 분에이의 난(원나라의 1차 원정)
3. 코안의 난(원나라의 2차 원정)
제7장 고다이고 천황
1. 투견(쇼추의 변)
2. 소나무에 맺힌 빗방울(카사기야마 전투)
3. 통나무 어소
4. 콘고산 기슭(아카사카 성 전투)
5. 한냐지의 경함
6. 센조산의 나무 사이(센조산 전투)
7. 호조 씨의 멸망(카마쿠라 전투)
8. 켄무의 중흥
제8장 쿠스노키 마사시게
1. 다이토노미야(나카센다이의 난)
2. 세이이타이쇼군(테시마가와라 전투)
3. 일곱 번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미나토가와 전투)
제9장 닛타 요시사다
1. 홋코쿠의 눈
2. 카네가사키 낙성
3. 흰 깃털의 화살(후지시마 전투)
제10장 키타바타케 치카후사와 쿠스노키 마사쓰라
1. 이시즈의 이슬(이시즈 전투)
2. 요시노의 궁
3. 시조나와테의 폭풍(시조나와테 전투)
제11장 키쿠치 타케미쓰
1. 세이세이쇼군
2. 치쿠고가와 전투
제12장 참람한 아시카가 씨
1. 불충에 대한 응보
2. 남북조 합일
제13장 아시카가 씨의 쇠미
1. 세력을 얻기 위해
2. 오닌의 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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