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은 무한리필(한티재 시선 21)
함께 쓴 퀼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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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를 만들듯 함께 쓴 ‘퀼트 시’
행간을 잇는 삶과 말의 풍성한 무늬들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 시창작아카데미에서 함께 쓴 시집 『안녕은 무한리필』. 열일곱 명의 회원들이 공동 창작으로 쓴 이 시들을 ‘퀼트 시’라고 이름 붙였다. 함께 시 공부를 하는 이들이 한 줄씩 이어 붙여 쓴 시는 조각보처럼 완성되었다. 여러 사람이 한 줄 한 줄 이어서 시를 쓰니,?오히려 행간의 거리가 더 풍성하게 느껴진다. 앞의 시상에 연결하여 새로운 시상을 떠올리는 시 쓰기가 퀴즈 푸는 듯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대상이 되어서 대상이 하는 말을 받아쓴 시편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는 열일곱 회원들의 시는 “단출하지만 맛있는 어머니의 밥상”을 덮은 “알록달록한 조각보” 같다. 코로나의 시대, 비대면의 시대에 시인들이 함께 쓴 ‘퀼트 시’가 독자들에게 작은 위안과 재미를 주었으면 좋겠다.
행간을 잇는 삶과 말의 풍성한 무늬들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 시창작아카데미에서 함께 쓴 시집 『안녕은 무한리필』. 열일곱 명의 회원들이 공동 창작으로 쓴 이 시들을 ‘퀼트 시’라고 이름 붙였다. 함께 시 공부를 하는 이들이 한 줄씩 이어 붙여 쓴 시는 조각보처럼 완성되었다. 여러 사람이 한 줄 한 줄 이어서 시를 쓰니,?오히려 행간의 거리가 더 풍성하게 느껴진다. 앞의 시상에 연결하여 새로운 시상을 떠올리는 시 쓰기가 퀴즈 푸는 듯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대상이 되어서 대상이 하는 말을 받아쓴 시편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는 열일곱 회원들의 시는 “단출하지만 맛있는 어머니의 밥상”을 덮은 “알록달록한 조각보” 같다. 코로나의 시대, 비대면의 시대에 시인들이 함께 쓴 ‘퀼트 시’가 독자들에게 작은 위안과 재미를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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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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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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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008
1부
누가 물의 옷을 짜고 있나 / 숲은 비밀이 / 강가 왕버들 가지에 / 안녕은 무한리필 / 무지개 위에 걸터앉아 / 가을 여행 / 가을엔 편지를 / 차가운 회색 하늘 돌돌 말아서 / 하늘도 공휴일처럼 / 눈여겨보았던 땡감이 / 새벽이 어둠 속에서 / 오후가 바라본 저녁 / 내일은 없다지요 / 로봇, 니가 왜 거기서 나와요 / 11월이 스위치를 / 알면서도 사랑은 / 휴일의 창문을 열면 / 저기압은 눈구름을 불러
2부
도시락 / 지구 / 돼지 / 코로나 / 강물 / 숯 / 북 / 달팽이 / 시계 / 돌 / 첫눈 / 꽃바구니 / 침묵 / 사랑 / 죽음 / 술잔 / 냄비 / 거짓말 / 산 / 구석 / 혀 / 불 / 침대 / 뜨겁게 날고 싶은 마음을 다 새해라 부르죠 / 겨울은 야생화처럼 / 좋아지고 싶어서 / 거울의 말 / 아름다운 여행으로 나아가요 / 다리(橋)의 말 / 하얀 계곡에 악보를 걸고 / 뒷모습 / 코로나 시대의 설 풍경 / 겨울 바다 / 어디쯤 / 소식 / 봄비 / 아침 / 꽃을 보면서 / 확진자 / 휴지 / 하늘 공장
1부
누가 물의 옷을 짜고 있나 / 숲은 비밀이 / 강가 왕버들 가지에 / 안녕은 무한리필 / 무지개 위에 걸터앉아 / 가을 여행 / 가을엔 편지를 / 차가운 회색 하늘 돌돌 말아서 / 하늘도 공휴일처럼 / 눈여겨보았던 땡감이 / 새벽이 어둠 속에서 / 오후가 바라본 저녁 / 내일은 없다지요 / 로봇, 니가 왜 거기서 나와요 / 11월이 스위치를 / 알면서도 사랑은 / 휴일의 창문을 열면 / 저기압은 눈구름을 불러
2부
도시락 / 지구 / 돼지 / 코로나 / 강물 / 숯 / 북 / 달팽이 / 시계 / 돌 / 첫눈 / 꽃바구니 / 침묵 / 사랑 / 죽음 / 술잔 / 냄비 / 거짓말 / 산 / 구석 / 혀 / 불 / 침대 / 뜨겁게 날고 싶은 마음을 다 새해라 부르죠 / 겨울은 야생화처럼 / 좋아지고 싶어서 / 거울의 말 / 아름다운 여행으로 나아가요 / 다리(橋)의 말 / 하얀 계곡에 악보를 걸고 / 뒷모습 / 코로나 시대의 설 풍경 / 겨울 바다 / 어디쯤 / 소식 / 봄비 / 아침 / 꽃을 보면서 / 확진자 / 휴지 / 하늘 공장
저자
저자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 시창작아카데미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에서는 칠곡문협 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창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기 수료를 시작으로, 2020년 『삶의 詩 타래를 풀어내다』 발간과 함께 2기 수료, 2021년 3기 수료를 하였다. 시창작아카데미는 생활 속의 모든 것들이 詩로 읽힐 수 있다는 실험을 함께 해 오고 있다.
'퀼트 시' 공동 작품 참여자 : 김수상·김성경·김점례·김정배·류창현·박신유·박진태·송옥순·옥명선·이광수·이성원·이진희·이용순·이우재·이혁순·최미성·황정혜
'퀼트 시' 공동 작품 참여자 : 김수상·김성경·김점례·김정배·류창현·박신유·박진태·송옥순·옥명선·이광수·이성원·이진희·이용순·이우재·이혁순·최미성·황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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