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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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점에서 가장 많은 책을 도난당한 작가.
수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예술가의 예술가.
《우체국》 《팩토텀》 《여자들》 《호밀빵 햄 샌드위치》 《할리우드》 《펄프》 등 60여 권의 소설과 시집, 산문집을 출간한 시대의 아웃사이더 찰스 부코스키.
미국 주류 문단의 이단아에서 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적으로 추종하는 최고의 작가가 되기까지, 그 위대한 여정의 끝!
20세기 미국 문단 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늘 논란의 중심이 된 작가 찰스 부코스키. 그의 작품은 너무 많아 생전에 다 출간되지 못했다. 여러 출판사와 신문사, 잡지사에 투고했다가 거절당한 원고도 수두룩했고, 그 외에도 그의 책상은 늘 뭔가가 적힌 종이로 가득했다. ‘블랙 스패로 프레스’의 설립자 존 마틴이 전업 작가로 글을 쓰면 평생 매달 100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출판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제안을 수락한 그는 《우체국》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에도 취하거나 취하지 않았을 때조차 쉬지 않고 타자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렸다. 이는 부코스키가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고, 주어진 사명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설, 단편소설, 시, 편지, 수필 등 거의 60편에 가까운 부코스키의 책이 나왔지만, 데이비드 칼론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을 발굴해 내면서 부코스키의 작품을 망라하는 여정이 제대로 채워졌다.”
-존 마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찰스 부코스키가 남긴 수많은 원고 중 학자이자 작가 데이비드 스티븐 칼론이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선정하여 엮은 산문집이다. 지하신문 《오픈 시티》와 《스토리》 《포트폴리오》 등의 문학 저널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처음 선보이는 단편과 마지막으로 쓴 단편, 최초의 에세이와 최후의 에세이 그리고 그 유명한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에 수록된 최초의 원고가 포함된 만큼 이 산문집은 찰스 부코스키의 열렬한 독자들 사이에서 기념비적 유산으로 꼽힌다. 작가만의 미학을 주제로 한 사유를 통해 그저 무뚝뚝하고 거친 언어 뒤에 숨은 박식함과 특유의 재치를 엿볼 수 있고, 삶을 대하는 일관된 태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훌륭한 작가는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살고 글을 쓰는 것. 그거면 끝이다.
-본문 중에서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찰스 부코스키가 작가로서의 내면을 솔직하고 섬세히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이 적나라한 표현과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독자의 가슴에 ‘부코스키 문학’이라는 낯선 동질감을 처음 새겼다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딱히 어떠한 수식어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부코스키 문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찰스 부코스키가 세상에 남긴 문학적 가치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며, 그의 글을 한 번도 읽지 않는 독자라도 단번에 그 진솔한 목소리에 빠져들 것이다.
수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예술가의 예술가.
《우체국》 《팩토텀》 《여자들》 《호밀빵 햄 샌드위치》 《할리우드》 《펄프》 등 60여 권의 소설과 시집, 산문집을 출간한 시대의 아웃사이더 찰스 부코스키.
미국 주류 문단의 이단아에서 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적으로 추종하는 최고의 작가가 되기까지, 그 위대한 여정의 끝!
20세기 미국 문단 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늘 논란의 중심이 된 작가 찰스 부코스키. 그의 작품은 너무 많아 생전에 다 출간되지 못했다. 여러 출판사와 신문사, 잡지사에 투고했다가 거절당한 원고도 수두룩했고, 그 외에도 그의 책상은 늘 뭔가가 적힌 종이로 가득했다. ‘블랙 스패로 프레스’의 설립자 존 마틴이 전업 작가로 글을 쓰면 평생 매달 100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출판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제안을 수락한 그는 《우체국》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에도 취하거나 취하지 않았을 때조차 쉬지 않고 타자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렸다. 이는 부코스키가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고, 주어진 사명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설, 단편소설, 시, 편지, 수필 등 거의 60편에 가까운 부코스키의 책이 나왔지만, 데이비드 칼론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을 발굴해 내면서 부코스키의 작품을 망라하는 여정이 제대로 채워졌다.”
-존 마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찰스 부코스키가 남긴 수많은 원고 중 학자이자 작가 데이비드 스티븐 칼론이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선정하여 엮은 산문집이다. 지하신문 《오픈 시티》와 《스토리》 《포트폴리오》 등의 문학 저널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처음 선보이는 단편과 마지막으로 쓴 단편, 최초의 에세이와 최후의 에세이 그리고 그 유명한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에 수록된 최초의 원고가 포함된 만큼 이 산문집은 찰스 부코스키의 열렬한 독자들 사이에서 기념비적 유산으로 꼽힌다. 작가만의 미학을 주제로 한 사유를 통해 그저 무뚝뚝하고 거친 언어 뒤에 숨은 박식함과 특유의 재치를 엿볼 수 있고, 삶을 대하는 일관된 태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훌륭한 작가는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살고 글을 쓰는 것. 그거면 끝이다.
-본문 중에서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찰스 부코스키가 작가로서의 내면을 솔직하고 섬세히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이 적나라한 표현과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독자의 가슴에 ‘부코스키 문학’이라는 낯선 동질감을 처음 새겼다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딱히 어떠한 수식어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부코스키 문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찰스 부코스키가 세상에 남긴 문학적 가치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며, 그의 글을 한 번도 읽지 않는 독자라도 단번에 그 진솔한 목소리에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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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놀랍도록 주목을 끄는 책이다. 시티라이츠서점에 선 채로 단숨에 이 책을 읽었고, 부코스키가 제대로 해냈다는 걸 느꼈다. 좀처럼 되는 일이 없는 남자지만, 그의 글은 진솔하고 특유의 리듬이 살아 있다."
-아일린 마일스(Eileen Myles, 람다 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시인)
발표하는 작품마다 거센 비난을 받으며 주류 문단에서 철저히 외면당한 이단아, 세계적인 추종자를 낳는 작가, 미국 서점에서 가장 많은 책을 도난을 당한 작가, 수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예술가의 예술가, 어떠한 수식어로도 딱히 그 가치를 완벽히 설명할 수 없는 작가 찰스 부코스키. 《우체국》 《호밀빵 햄 샌드위치》 《여자들》 《헐리우드》 《위대한 작가가 되는 법》 《죽음을 주머니에 넣고》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확고한 독자층을 형성했다.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에서 시작된 '부코스키 문학'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책인 만큼 그동안 제대로 들여다보기 어려웠던 작가의 내밀한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아주 어렸을 때 난 굶주린 작가였다. 내가 굶어 죽기 일보 직전이라는 건 별로 흥미롭지 않은 내 인생에서 크게 거리낄 일이 아니었고 죽어 가는 것 역시 그리 나쁘지 않았다. 어쩌면 새로운 인생을 얻지 않을까? 간간이 막노동꾼으로 일했지만 그리 오래 하진 않았다. 월급을 받으면 최대한 오래 쉬었다. 돈은 그저 월세를 내고 술을 마실 정도만 필요하고 우표와 봉투, 타이핑 용지만 있으면 되니까. 일주일에 2~6개 단편을 썼고 전부 다 《애틀랜틱 먼슬리》 《하퍼스》 《뉴요커》에서 거절당했다. 난 이해되지 않았다. 그들 잡지에 실린 글은 꽤 섬세하여 공들였다는 느낌이 들지만 스토리에 생기가 없고 지루했다. 최악은 유머라곤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었다. 전부 다 거짓이고 공들여 거짓말을 할수록 잡지에 실릴 확률이 높은 것처럼 느껴졌다.
-본문 중에서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그의 여느 작품과 비교해도 거친 이야기로 가득한 것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은 냉철하고 현실적인 사유로 가득하다는 점이다. 사실 그의 이야기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믿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 내용이 진짜인지 확인할 방법도 없다. 다만 부코스키가 일부는 픽션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야기가 현실로 느껴질 만큼 그의 목소리는 생동감이 넘치는데, 그것은 밑바닥 생활을 전전한 자만이 쓸 수 있는 글을, 문단의 멸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티고 살아남아 썼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겪은 일에다 만들어 낸 이야기를 섞으면 예술이 된다. (중략) 마지막으로 글쓰기는 나에게 유일한 길이고 날 화형대에 올려놓는다 해도 성인군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글만이 내 유일한 길이라고 믿을 거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가의 문제다. 천 명 중 한 명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없다. 내 패배가 곧 내 승리가 될 것이다. 거절은 없다. 난 이 순간에 가능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제 글에 대한 이딴 이야기는 집어치우자. 여기까지. 기분 좋으라고 여기까지 써 줬다. 이제 잊어버려라. 수요일 오후 터프파라다이스경마장에서 펼쳐진 네 번째 경주는 누가 이겼지?
-본문 중에서
실제로 그에 대한 연구는 아직 완전하지 못할 정도로 왕성하게 글을 썼다. 와인 한두 병을 옆에 두고 늘 타자기의 자판을 두드렸으며, 타자기를 전당포에 맡겼을 때는 천 쪼가리를 종이 삼아 글을 썼다. 생계를 위해 일하느라 허비한 10년의 세월을 보상받으려는 듯 엄청난 글을 쏟아 냈는데, 그 양이 워낙 방대하여 그에 대한 연구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할 정도다.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그동안 어둠에 가려진 작품인 만큼 부코스키 문학 연구에 중요한 산문집이며, 특히 책에 수록된 〈음탕한 늙은이의 고백〉 〈나이 든 시인의 삶에 관한 단상〉 〈스승을 만나다〉 〈거장을 돌아보며〉에는 그의 여느 작품에서는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진솔한 내면이 담겨 있기에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닌다.
또 다른 시를 쓰기 위해 거짓을 적으라고 손에게 시키지 않을 거다.
-본문 중에서
찰스 부코스키에 대해 선입관을 가지고 책에 인쇄된 글자만 놓고 보면 지독한 술 냄새를 풍기며 음흉하기 짝이 없는 저질 언어를 내뱉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볼 줄 아는 독자라면 단번에 알아차릴 것이다. 시인이자 소설가, 예술가로서 지닌 방대한 지식과 거기에서 비롯한 정확한 판단력과 열정을. 취해서 기억하지는 못할지언정 단 한 단어, 한 문장을 쓰더라도 허투루 끼적이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찰스 부코스키. 지키지도 못할 도덕성을 내세우며 거짓과 인용으로 빼곡한 원고를 집에 둔 채 옷을 빼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글쟁이들이 쓴 허풍쟁이 '가짜'에 진저리가 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가 평생을 살아내며 찾은 '진짜'를.
-아일린 마일스(Eileen Myles, 람다 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시인)
발표하는 작품마다 거센 비난을 받으며 주류 문단에서 철저히 외면당한 이단아, 세계적인 추종자를 낳는 작가, 미국 서점에서 가장 많은 책을 도난을 당한 작가, 수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예술가의 예술가, 어떠한 수식어로도 딱히 그 가치를 완벽히 설명할 수 없는 작가 찰스 부코스키. 《우체국》 《호밀빵 햄 샌드위치》 《여자들》 《헐리우드》 《위대한 작가가 되는 법》 《죽음을 주머니에 넣고》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확고한 독자층을 형성했다.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에서 시작된 '부코스키 문학'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책인 만큼 그동안 제대로 들여다보기 어려웠던 작가의 내밀한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아주 어렸을 때 난 굶주린 작가였다. 내가 굶어 죽기 일보 직전이라는 건 별로 흥미롭지 않은 내 인생에서 크게 거리낄 일이 아니었고 죽어 가는 것 역시 그리 나쁘지 않았다. 어쩌면 새로운 인생을 얻지 않을까? 간간이 막노동꾼으로 일했지만 그리 오래 하진 않았다. 월급을 받으면 최대한 오래 쉬었다. 돈은 그저 월세를 내고 술을 마실 정도만 필요하고 우표와 봉투, 타이핑 용지만 있으면 되니까. 일주일에 2~6개 단편을 썼고 전부 다 《애틀랜틱 먼슬리》 《하퍼스》 《뉴요커》에서 거절당했다. 난 이해되지 않았다. 그들 잡지에 실린 글은 꽤 섬세하여 공들였다는 느낌이 들지만 스토리에 생기가 없고 지루했다. 최악은 유머라곤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었다. 전부 다 거짓이고 공들여 거짓말을 할수록 잡지에 실릴 확률이 높은 것처럼 느껴졌다.
-본문 중에서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그의 여느 작품과 비교해도 거친 이야기로 가득한 것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은 냉철하고 현실적인 사유로 가득하다는 점이다. 사실 그의 이야기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믿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 내용이 진짜인지 확인할 방법도 없다. 다만 부코스키가 일부는 픽션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야기가 현실로 느껴질 만큼 그의 목소리는 생동감이 넘치는데, 그것은 밑바닥 생활을 전전한 자만이 쓸 수 있는 글을, 문단의 멸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티고 살아남아 썼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겪은 일에다 만들어 낸 이야기를 섞으면 예술이 된다. (중략) 마지막으로 글쓰기는 나에게 유일한 길이고 날 화형대에 올려놓는다 해도 성인군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글만이 내 유일한 길이라고 믿을 거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가의 문제다. 천 명 중 한 명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없다. 내 패배가 곧 내 승리가 될 것이다. 거절은 없다. 난 이 순간에 가능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제 글에 대한 이딴 이야기는 집어치우자. 여기까지. 기분 좋으라고 여기까지 써 줬다. 이제 잊어버려라. 수요일 오후 터프파라다이스경마장에서 펼쳐진 네 번째 경주는 누가 이겼지?
-본문 중에서
실제로 그에 대한 연구는 아직 완전하지 못할 정도로 왕성하게 글을 썼다. 와인 한두 병을 옆에 두고 늘 타자기의 자판을 두드렸으며, 타자기를 전당포에 맡겼을 때는 천 쪼가리를 종이 삼아 글을 썼다. 생계를 위해 일하느라 허비한 10년의 세월을 보상받으려는 듯 엄청난 글을 쏟아 냈는데, 그 양이 워낙 방대하여 그에 대한 연구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할 정도다.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그동안 어둠에 가려진 작품인 만큼 부코스키 문학 연구에 중요한 산문집이며, 특히 책에 수록된 〈음탕한 늙은이의 고백〉 〈나이 든 시인의 삶에 관한 단상〉 〈스승을 만나다〉 〈거장을 돌아보며〉에는 그의 여느 작품에서는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진솔한 내면이 담겨 있기에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닌다.
또 다른 시를 쓰기 위해 거짓을 적으라고 손에게 시키지 않을 거다.
-본문 중에서
찰스 부코스키에 대해 선입관을 가지고 책에 인쇄된 글자만 놓고 보면 지독한 술 냄새를 풍기며 음흉하기 짝이 없는 저질 언어를 내뱉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볼 줄 아는 독자라면 단번에 알아차릴 것이다. 시인이자 소설가, 예술가로서 지닌 방대한 지식과 거기에서 비롯한 정확한 판단력과 열정을. 취해서 기억하지는 못할지언정 단 한 단어, 한 문장을 쓰더라도 허투루 끼적이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찰스 부코스키. 지키지도 못할 도덕성을 내세우며 거짓과 인용으로 빼곡한 원고를 집에 둔 채 옷을 빼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글쟁이들이 쓴 허풍쟁이 '가짜'에 진저리가 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가 평생을 살아내며 찾은 '진짜'를.
목차
목차
서문|9
긴 거절 편지의 여파|33
카셀다운에서 온 스무 대의 탱크|47
음악 없이는 힘들어|53
트레이스: 편집장의 글|60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62
여섯 개들이 맥주팩을 마시며 시와 처절한 삶에 대해 끼적인 글|81
어떤 유형의 시, 어떤 유형의 삶, 언젠가 죽을 피로 채워진 어떤 유형의 생명체에 대한 변호|91
아르토 선집|103
운을 다 쓴 늙은 주정뱅이|110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115
《짐 로웰을 기리며》의 무제 에세이|120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123
내가 앨런 긴즈버그라는 사실을 아무도 믿어 주지 않은 밤|133
정부를 열 받게 만들어 볼까?|146
산타페의 은 십자가 예수|153
음탕한 늙은이의 고백|162
케네스의 시 낭독회와 번식|190
로스앤젤레스 상황|199
나이 든 시인의 삶에 관한 단상|215
올바른 호흡과 길을 찾는 법에 대하여|226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235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244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255
윌리엄 원틀링의 《양식에 관한 일곱 가지 고찰》 미출간 서문|259
재거나우트|268
이기는 말 고르기|276
운동|285
사건의 경위|304
시간 때우기|315
문학 인생의 방해물들|328
스승을 만나다|340
이백에게 보여 주는 찰스 부코스키의 로스앤젤레스|377
거장을 돌아보며|379
또 다른 포트폴리오|284
또 다른 나|286
작가 훈련|405
감사의 말|410
자료 출처|412
긴 거절 편지의 여파|33
카셀다운에서 온 스무 대의 탱크|47
음악 없이는 힘들어|53
트레이스: 편집장의 글|60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62
여섯 개들이 맥주팩을 마시며 시와 처절한 삶에 대해 끼적인 글|81
어떤 유형의 시, 어떤 유형의 삶, 언젠가 죽을 피로 채워진 어떤 유형의 생명체에 대한 변호|91
아르토 선집|103
운을 다 쓴 늙은 주정뱅이|110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115
《짐 로웰을 기리며》의 무제 에세이|120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123
내가 앨런 긴즈버그라는 사실을 아무도 믿어 주지 않은 밤|133
정부를 열 받게 만들어 볼까?|146
산타페의 은 십자가 예수|153
음탕한 늙은이의 고백|162
케네스의 시 낭독회와 번식|190
로스앤젤레스 상황|199
나이 든 시인의 삶에 관한 단상|215
올바른 호흡과 길을 찾는 법에 대하여|226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235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244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255
윌리엄 원틀링의 《양식에 관한 일곱 가지 고찰》 미출간 서문|259
재거나우트|268
이기는 말 고르기|276
운동|285
사건의 경위|304
시간 때우기|315
문학 인생의 방해물들|328
스승을 만나다|340
이백에게 보여 주는 찰스 부코스키의 로스앤젤레스|377
거장을 돌아보며|379
또 다른 포트폴리오|284
또 다른 나|286
작가 훈련|405
감사의 말|410
자료 출처|412
저자
저자
찰스 부코스키
1920년 8월 16일 독일 안더나흐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건너갔고 로스앤젤레스에서 평생을 살았다. 로스앤젤레스시티컬리지를 2년 만에 중퇴하고 독학으로 작가 훈련을 했다. 로스앤젤레스시립중앙도서관에서 청춘을 보내며 도스토옙스키, 투르게네프, 니체, D.H. 로렌스, 셀린, E.E. 커밍스, 파운드, 판테, 사로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스물네 살 때 잡지에 첫 단편을 발표한 이후 창고와 공장을 전전하다 우연히 취직한 우체국에서 우편 분류와 배달 직원으로 12년간 일하며 시를 쓴다. 잦은 지각과 결근으로 해고 직전에 있을 때, 전업으로 글을 쓰면 매달 100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인 일화는 유명하다. 미국 주류 문단의 이단아에서 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적으로 추종하는 최고의 작가가 된 찰스 부코스키. 그의 작품은 그의 분신인 주인공 헨리 치나스키가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책이라는 명성만큼 수많은 예술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평생 60여 권의 소설과 시집, 산문집을 출간했으며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다. 미키 루크 주연의 《술고래(Barfly)》(1987)를 비롯하여 그의 작품과 인생을 다룬 10여 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다. 마지막 장편소설 《펄프(Pulp)》(1994)를 완성하고 1994년 3월 9일 캘리포니아주 산페드로에서 백혈병으로 삶을 마감했다. 묘비명은 "애쓰지 마라(Don't Try)."
《우체국(Post Office)》(1971), 《팩토텀(Factotum)》(1975), 《여자들(Women)》(1978), 《호밀빵 햄 샌드위치(Ham on Rye)》(1982), 《평범한 광기 이야기(Tales of Ordinary Madness)》(1983), 《할리우드(Hollywood)》(1989) 등의 작품이 있다.
《우체국(Post Office)》(1971), 《팩토텀(Factotum)》(1975), 《여자들(Women)》(1978), 《호밀빵 햄 샌드위치(Ham on Rye)》(1982), 《평범한 광기 이야기(Tales of Ordinary Madness)》(1983), 《할리우드(Hollywood)》(1989)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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