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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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元常 스님, 은산철벽의 문을 열다.
출가는 용기 있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걸망 하나 메고 행각하다 어느 이름 모를 곳에서 논두렁을 베고 죽을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랍니다. 자못 비장할 수 있으나 그리 생각하고 살아도 어려운 것이 절 생활이지요.
저자인 원상 스님은 미오(迷悟)의 세계를 타파하고자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담금질해 온 철두철미한 수행자입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의 대표이사를 담임하면서, 틈틈이 문예의 기와 재능을 발휘하는 문사(文士)이기도 합니다.
스님은 33 안거(安居)를 성만 하고 노스님들과 진솔하게 대화합니다. 스님이 선방에서 가졌던 화두와 절 생활에 필요한 강고한 규칙들을 알려줍니다. 불교와 스님 그리고 경전에 관하여 이해하기 쉽게 들려줍니다.
출가는 용기 있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걸망 하나 메고 행각하다 어느 이름 모를 곳에서 논두렁을 베고 죽을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랍니다. 자못 비장할 수 있으나 그리 생각하고 살아도 어려운 것이 절 생활이지요.
저자인 원상 스님은 미오(迷悟)의 세계를 타파하고자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담금질해 온 철두철미한 수행자입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의 대표이사를 담임하면서, 틈틈이 문예의 기와 재능을 발휘하는 문사(文士)이기도 합니다.
스님은 33 안거(安居)를 성만 하고 노스님들과 진솔하게 대화합니다. 스님이 선방에서 가졌던 화두와 절 생활에 필요한 강고한 규칙들을 알려줍니다. 불교와 스님 그리고 경전에 관하여 이해하기 쉽게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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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 하네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은 우리네 운명이라는 것이 거친 파도와 맞서기도 하고, 잔잔한 호수의 물결 같기도 하고, 계곡의 급물살 타고 래프팅하는 것 같기도 하며, 어느 순간 환희와 절망이 교차하다 최후 선고를 수용하듯, 마무리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말하고, 바른 행동을 하며, 바른 삶을 산다면 어떤 운명이 되었든 간에 그 사람에 인생은 존경할만하다 할 것입니다. 사람은 위대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선택한 방향성과 지속성, 절제와 용기가 말해 주는 것입니다.
해제라는 낱말은 석 달, 한 철의 졸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나 스스로 자신의 에고에서 벗어나는 우화(羽化)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매미가 칠 년 이상을 땅속에서 인고 시간을 참고 기다리는 것이나, 수행자가 각고의 시간과 열정으로 벼락 치는 깨달음이 있고 난 뒤에 갖는 인욕의 선물 같은 것이 참 해제입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해제는 올 것이지만, 자신의 땀으로 공을 들여 맞이한 해제는 설렘과 보람이 섞여 있습니다.
원상 스님의 수상집(隨想集)인 《해제를 꿈꾸며》는 연꽃마을과 함께하며 부처님의 참된 진리를 전파하고자 애쓴 결과물입니다. 한낱 미물 중생일지언정 모든 생명을 사랑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온 스님의 지론(持論)과 평소 행동철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큰 꽃을 피우는 우리는 바로 상가(Sangha;승가)입니다.
스님이 가지고 있는 날카로운 불교와 삶에 관한 예리한 직관과 역설, 문사가 갖는 가슴 따뜻한 정서를 함께 보여 줍니다. 또한, 스님은 지행합일(知行合一)을 통해 단호함의 필요성과 독자에게 공감 가는 이야기로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자비심이 넘쳐흘러 왜곡된 세계와 생명관에 대해서는 사무량심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님의 자비행은 당연히 '연꽃마을'이라는 사회복지법인을 이 시대 보살 운동을 하는 단체를 경영하게 했습니다. 이 단체는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면 손이 되고 발이 되어주는 복지법인입니다. 또,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후원자분은, 이러한 순수한 뜻에 동참해주는 마음 따뜻한 분들로서 보살이고, 가브리엘입니다.
'연꽃마을'의 사명은 입적하신 창업자 덕산당 대종사께서 직접 쓰신 글입니다. 연꽃마을의 정체성을 바로 보여주는 글이지요. 그중에 '효도 대행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복지의 선봉에 서 있는 연꽃이요, 보살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불성을 깨달은 사람은 모든 이와 모든 것이 부처입니다. 그러한 세계가 화엄의 바다이며 지혜와 자비가 실천적으로 현현할 것입니다. 신에 대한 믿음이 그득한 사람은 신의 다른 이름이 사랑이라는 것을 체득할 것입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은 우리네 운명이라는 것이 거친 파도와 맞서기도 하고, 잔잔한 호수의 물결 같기도 하고, 계곡의 급물살 타고 래프팅하는 것 같기도 하며, 어느 순간 환희와 절망이 교차하다 최후 선고를 수용하듯, 마무리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말하고, 바른 행동을 하며, 바른 삶을 산다면 어떤 운명이 되었든 간에 그 사람에 인생은 존경할만하다 할 것입니다. 사람은 위대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선택한 방향성과 지속성, 절제와 용기가 말해 주는 것입니다.
해제라는 낱말은 석 달, 한 철의 졸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나 스스로 자신의 에고에서 벗어나는 우화(羽化)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매미가 칠 년 이상을 땅속에서 인고 시간을 참고 기다리는 것이나, 수행자가 각고의 시간과 열정으로 벼락 치는 깨달음이 있고 난 뒤에 갖는 인욕의 선물 같은 것이 참 해제입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해제는 올 것이지만, 자신의 땀으로 공을 들여 맞이한 해제는 설렘과 보람이 섞여 있습니다.
원상 스님의 수상집(隨想集)인 《해제를 꿈꾸며》는 연꽃마을과 함께하며 부처님의 참된 진리를 전파하고자 애쓴 결과물입니다. 한낱 미물 중생일지언정 모든 생명을 사랑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온 스님의 지론(持論)과 평소 행동철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큰 꽃을 피우는 우리는 바로 상가(Sangha;승가)입니다.
스님이 가지고 있는 날카로운 불교와 삶에 관한 예리한 직관과 역설, 문사가 갖는 가슴 따뜻한 정서를 함께 보여 줍니다. 또한, 스님은 지행합일(知行合一)을 통해 단호함의 필요성과 독자에게 공감 가는 이야기로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자비심이 넘쳐흘러 왜곡된 세계와 생명관에 대해서는 사무량심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님의 자비행은 당연히 '연꽃마을'이라는 사회복지법인을 이 시대 보살 운동을 하는 단체를 경영하게 했습니다. 이 단체는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면 손이 되고 발이 되어주는 복지법인입니다. 또,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후원자분은, 이러한 순수한 뜻에 동참해주는 마음 따뜻한 분들로서 보살이고, 가브리엘입니다.
'연꽃마을'의 사명은 입적하신 창업자 덕산당 대종사께서 직접 쓰신 글입니다. 연꽃마을의 정체성을 바로 보여주는 글이지요. 그중에 '효도 대행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복지의 선봉에 서 있는 연꽃이요, 보살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불성을 깨달은 사람은 모든 이와 모든 것이 부처입니다. 그러한 세계가 화엄의 바다이며 지혜와 자비가 실천적으로 현현할 것입니다. 신에 대한 믿음이 그득한 사람은 신의 다른 이름이 사랑이라는 것을 체득할 것입니다.
목차
목차
추천사 6
들어가는 글 8
1장. 은산철벽의 문을 열다.
걸망과 누비 16
아상과 아집을 꺾는 회초리, 죽비 23
대각의 깨달음과 해탈을 위한, 결제 27
동암(東庵) 30
봉암사 34
나는 무슨 죄입니까? 39
인욕의 선물, 해제 43
얻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나니 47
좋은 일도 없느니만 못하다 53
어느 봄날의 기억, 추도 56
아름다운 만남 59
하지 않음으로 한다 63
추억이 되고 별이 되다 66
메기의 추억 69
봉암사와 누룽지 72
2장. 위없는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지혜로운 이는 비울 줄도, 채울 줄도 아는 사람 78
생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 85
위없는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89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96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100
현풍 비슬산 기슭의 도성암 108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불보(佛寶) 113
삼보님께 귀의합니다-법보(法寶) 121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승보(僧寶) 129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 136
오직 마음 139
문밖을 나서지 않아도 천하를 알 수 있다 142
나이 숫자만큼 시속이 배가되는 시간 148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貪·瞋·痴) 151
불교란 무엇인가? 154
3장.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 가라 하네
한 맛으로 평등하다 164
동행이 아름답습니다 166
걱정하지 마라,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173
믿음, 지혜 177
고해를 건널 수 있는 나룻배 183
차나 한잔 마시고 가게나 187
인은 시앗이요, 연은 씨앗의 밭이라 192
고맙습니다 194
마음의 노래 197
도로 아미타불 201
생과 사의 갈림이 없지요 204
길 위의 성자 207
삶의 방향성과 절제 그리고 용기, 운명 210
마음의 포트폴리오 213
묵은 향으로 그대 곁에… 217
불성을 깨달은 사람 220
납량특집 223
스님의 선택 227
4장. 큰 꽃을 피우는 우리는 바로 상가(Sangha)입니다.
지금의 화두 232
연꽃 탑 236
보살이자, 효도 대행자 240
꽃을 피우는 상가(Sangha) 243
행동의 결과 까르마(업) 246
유쾌한 만남, 연대 250
웅변을 위한 침묵, 경청 258
생각은 생각을 낳고 264
만년을 하루 같이 살아가기를 267
메리 크리스마스 270
국제 연꽃마을 273
아이를 닮은 할아버지 277
달빛에 물든 33년 280
기부자(giver) 283
들어가는 글 8
1장. 은산철벽의 문을 열다.
걸망과 누비 16
아상과 아집을 꺾는 회초리, 죽비 23
대각의 깨달음과 해탈을 위한, 결제 27
동암(東庵) 30
봉암사 34
나는 무슨 죄입니까? 39
인욕의 선물, 해제 43
얻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나니 47
좋은 일도 없느니만 못하다 53
어느 봄날의 기억, 추도 56
아름다운 만남 59
하지 않음으로 한다 63
추억이 되고 별이 되다 66
메기의 추억 69
봉암사와 누룽지 72
2장. 위없는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지혜로운 이는 비울 줄도, 채울 줄도 아는 사람 78
생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 85
위없는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89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96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100
현풍 비슬산 기슭의 도성암 108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불보(佛寶) 113
삼보님께 귀의합니다-법보(法寶) 121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승보(僧寶) 129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 136
오직 마음 139
문밖을 나서지 않아도 천하를 알 수 있다 142
나이 숫자만큼 시속이 배가되는 시간 148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貪·瞋·痴) 151
불교란 무엇인가? 154
3장.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 가라 하네
한 맛으로 평등하다 164
동행이 아름답습니다 166
걱정하지 마라,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173
믿음, 지혜 177
고해를 건널 수 있는 나룻배 183
차나 한잔 마시고 가게나 187
인은 시앗이요, 연은 씨앗의 밭이라 192
고맙습니다 194
마음의 노래 197
도로 아미타불 201
생과 사의 갈림이 없지요 204
길 위의 성자 207
삶의 방향성과 절제 그리고 용기, 운명 210
마음의 포트폴리오 213
묵은 향으로 그대 곁에… 217
불성을 깨달은 사람 220
납량특집 223
스님의 선택 227
4장. 큰 꽃을 피우는 우리는 바로 상가(Sangha)입니다.
지금의 화두 232
연꽃 탑 236
보살이자, 효도 대행자 240
꽃을 피우는 상가(Sangha) 243
행동의 결과 까르마(업) 246
유쾌한 만남, 연대 250
웅변을 위한 침묵, 경청 258
생각은 생각을 낳고 264
만년을 하루 같이 살아가기를 267
메리 크리스마스 270
국제 연꽃마을 273
아이를 닮은 할아버지 277
달빛에 물든 33년 280
기부자(giver) 283
저자
저자
원상
스님
1986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덕산당 각현 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그해 가을 법주사에서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1989년 범어사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1990년 법주사 강원 사교과를 마치고, 3년 후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했다.
1993년부터 2019년까지 마곡사,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봉암사, 법주사, 대승사 외 33 안거(安居)를 성만 하였다.
1994년, 대한불교조계종 천안 은석사 주지로 시작하여 대구 정법사(2001) 주지, 북한산 부황사(2012) 주지, 단양 미륵대흥사(2017) 주지를 역임했다.
2017년에 대한불교조계종 금성선원 원장, 그해 9월에 대한불교조계종 전국 선원수좌회 총무분과 위원장으로 역임했다.
2018년 8월 의료법인 연꽃마을 이사로 추대되었으며, 2019년 1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 2019년 2월 경기도 노인복지시설연합회 이사 및 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산방 에세이, 《토굴가(2019년)》가 있다.
1986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덕산당 각현 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그해 가을 법주사에서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1989년 범어사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1990년 법주사 강원 사교과를 마치고, 3년 후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했다.
1993년부터 2019년까지 마곡사,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봉암사, 법주사, 대승사 외 33 안거(安居)를 성만 하였다.
1994년, 대한불교조계종 천안 은석사 주지로 시작하여 대구 정법사(2001) 주지, 북한산 부황사(2012) 주지, 단양 미륵대흥사(2017) 주지를 역임했다.
2017년에 대한불교조계종 금성선원 원장, 그해 9월에 대한불교조계종 전국 선원수좌회 총무분과 위원장으로 역임했다.
2018년 8월 의료법인 연꽃마을 이사로 추대되었으며, 2019년 1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 2019년 2월 경기도 노인복지시설연합회 이사 및 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산방 에세이, 《토굴가(2019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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