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끔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다
교사의 이름으로 피어난 34번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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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간 한 학교에서 교단을 지켜 온 교사의 시간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나도 가끔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다〉는 1992년부터 2025년까지 지방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웃고 고민하며 걸어온 한 교사의 기록이다. 교사의 꽃이라 불리는 담임의 시간에서부터 학생과의 인연, 학교 안팎에서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며 내어 온 목소리까지, 교단 위의 소소한 일상과 교육 현장의 현실이 꾸밈없이 담겨 있다.
정년을 맞아 남기는 이 글들은 한 교사가 지나온 길에 대한 조용한 회고이자, 지금도 교실 어딘가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애쓰고 있을 교사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인사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의 기록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
〈나도 가끔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다〉는 1992년부터 2025년까지 지방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웃고 고민하며 걸어온 한 교사의 기록이다. 교사의 꽃이라 불리는 담임의 시간에서부터 학생과의 인연, 학교 안팎에서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며 내어 온 목소리까지, 교단 위의 소소한 일상과 교육 현장의 현실이 꾸밈없이 담겨 있다.
정년을 맞아 남기는 이 글들은 한 교사가 지나온 길에 대한 조용한 회고이자, 지금도 교실 어딘가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애쓰고 있을 교사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인사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의 기록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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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교단 위에 남은 시간의 결
교단은 늘 같은 자리에 있지만 그 위를 지나가는 시간은 결코 같지 않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수업과 생활지도, 이름을 부르고 눈을 마주치며 쌓아 온 수많은 순간들 속에서 교사는 조금씩 다른 얼굴이 된다. 이 책은 그렇게 교단 위에서 살아온 한 교사의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거창한 이론이나 선언이 아니라 삶의 결이 스며든 이야기들로 교육을 말한다.
〈나도 가끔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다〉에 담긴 글들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학교, 그리고 사회를 잇는 관계의 풍경을 조용히 비춘다. 가정방문 자리에서 오간 소박한 대화, 체육대회에서 함께 땀 흘리며 웃던 순간, 담임으로서 학생 곁에 서 있겠다는 오래된 다짐, 학교 안의 서열과 관행을 되묻는 시선까지. 이 책은 교사를 영웅으로 그리지도, 교육 현실을 냉소로 재단하지도 않는다. 다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서 생겨나는 온기와 갈등, 그리고 그 사이에서 조금씩 단단해지는 믿음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특히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함께'라는 말에 담긴 가치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인 동시에 배우는 사람이며, 학생은 보호의 대상이자 교사를 성장시키는 존재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 권위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존중, 희망이 좌절된 자리에서도 다시 희망을 말하려는 태도는 이 책 전반을 관통하는 중심 가치다. 교단 위에서의 시간은 누군가를 평가하고 선별하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삶에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는 과정임을 조용히 일깨운다.
정년을 앞두고 쓰인 이 글들은 끝맺음의 기록이기보다는 오히려 질문에 가깝다. 학교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교사는 어떤 자세로 학생 앞에 서야 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어른으로 남고 싶은가. 이 책은 그 질문을 독자에게 건네며 각자의 교실과 삶에서 다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나도 가끔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다〉는 교사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학교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 시절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 주었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교육이라는 오래된 현장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_도서출판 달구북 책임편집자 최문성
교단은 늘 같은 자리에 있지만 그 위를 지나가는 시간은 결코 같지 않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수업과 생활지도, 이름을 부르고 눈을 마주치며 쌓아 온 수많은 순간들 속에서 교사는 조금씩 다른 얼굴이 된다. 이 책은 그렇게 교단 위에서 살아온 한 교사의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거창한 이론이나 선언이 아니라 삶의 결이 스며든 이야기들로 교육을 말한다.
〈나도 가끔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다〉에 담긴 글들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학교, 그리고 사회를 잇는 관계의 풍경을 조용히 비춘다. 가정방문 자리에서 오간 소박한 대화, 체육대회에서 함께 땀 흘리며 웃던 순간, 담임으로서 학생 곁에 서 있겠다는 오래된 다짐, 학교 안의 서열과 관행을 되묻는 시선까지. 이 책은 교사를 영웅으로 그리지도, 교육 현실을 냉소로 재단하지도 않는다. 다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서 생겨나는 온기와 갈등, 그리고 그 사이에서 조금씩 단단해지는 믿음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특히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함께'라는 말에 담긴 가치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인 동시에 배우는 사람이며, 학생은 보호의 대상이자 교사를 성장시키는 존재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 권위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존중, 희망이 좌절된 자리에서도 다시 희망을 말하려는 태도는 이 책 전반을 관통하는 중심 가치다. 교단 위에서의 시간은 누군가를 평가하고 선별하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삶에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는 과정임을 조용히 일깨운다.
정년을 앞두고 쓰인 이 글들은 끝맺음의 기록이기보다는 오히려 질문에 가깝다. 학교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교사는 어떤 자세로 학생 앞에 서야 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어른으로 남고 싶은가. 이 책은 그 질문을 독자에게 건네며 각자의 교실과 삶에서 다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나도 가끔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다〉는 교사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학교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 시절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 주었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교육이라는 오래된 현장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_도서출판 달구북 책임편집자 최문성
목차
목차
1장 교사의 꽃은 담임
013 선생님은 담배 뭐 피우는교?
020 인생이 연극인데
029 교사의 꽃은 담임
035 세월이 흘러도 담임의 이름으로
040 이렇게 좋을 수가
044 대학입시는 세월을 타고
2장 준구리 슛과 중거리 슛
053 산행에서 다시 만난 인연
058 선생님, 제 이름을 기억하세요?
066 준구리 슛과 중거리 슛
071 선생님, 지필고사 마지막 날 축구 하러 갑니까?
079 팥죽과 협동조합
083 퍼드림, 얼마나 퍼주길래
090 희망이 끊어진 자리에 다시 희망은 시작되고
094 기회가 왔지만
3장 사과할 수 있는 용기
101 마스크맨의 비애
106 오징어 게임과 버스킹
114 신발을 넣는 위치는 경력순이 아니다
117 사과할 수 있는 용기
121 3점 슛에 웃고 울다
125 제주에서 하루를 더 묵을 줄이야
4장 조금만 쉬었다가 올라가요
137 우리 아빠는 공부를 잘했나요?
142 찬스로 잠을 쫓아내고
146 조금만 쉬었다가 올라가요
152 만년필에서 컴퓨터로
156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161 고등학생에게 대학생 옷을 입힌 것처럼
5장 함께하는 목소리는 힘이 세다_언론사 기고문 및 축사
167 경상남도 고입연합고사 도입 반대
170 학교 뒤편 골프장 건설 반대
172 수능 한국사 시험 시간대 변경 필요성
175 2학년 학생 시집 축사
6장 맺으며_지인들의 마음
179 참으로 특별한 분
182 큰선생의 자비
186 같은 길, 다른 걸음
188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190 우리의 영원한 양산지회장님
013 선생님은 담배 뭐 피우는교?
020 인생이 연극인데
029 교사의 꽃은 담임
035 세월이 흘러도 담임의 이름으로
040 이렇게 좋을 수가
044 대학입시는 세월을 타고
2장 준구리 슛과 중거리 슛
053 산행에서 다시 만난 인연
058 선생님, 제 이름을 기억하세요?
066 준구리 슛과 중거리 슛
071 선생님, 지필고사 마지막 날 축구 하러 갑니까?
079 팥죽과 협동조합
083 퍼드림, 얼마나 퍼주길래
090 희망이 끊어진 자리에 다시 희망은 시작되고
094 기회가 왔지만
3장 사과할 수 있는 용기
101 마스크맨의 비애
106 오징어 게임과 버스킹
114 신발을 넣는 위치는 경력순이 아니다
117 사과할 수 있는 용기
121 3점 슛에 웃고 울다
125 제주에서 하루를 더 묵을 줄이야
4장 조금만 쉬었다가 올라가요
137 우리 아빠는 공부를 잘했나요?
142 찬스로 잠을 쫓아내고
146 조금만 쉬었다가 올라가요
152 만년필에서 컴퓨터로
156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161 고등학생에게 대학생 옷을 입힌 것처럼
5장 함께하는 목소리는 힘이 세다_언론사 기고문 및 축사
167 경상남도 고입연합고사 도입 반대
170 학교 뒤편 골프장 건설 반대
172 수능 한국사 시험 시간대 변경 필요성
175 2학년 학생 시집 축사
6장 맺으며_지인들의 마음
179 참으로 특별한 분
182 큰선생의 자비
186 같은 길, 다른 걸음
188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190 우리의 영원한 양산지회장님
저자
저자
이준구
1963년 대구 출생
보광고등학교에서 34년간 학생들을 가르침
보광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양산지회장
보광고등학교에서 34년간 학생들을 가르침
보광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양산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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