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따뜻한
예술인의 식탁을넘나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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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음식에세이는 뿌리칠 수 없는 음식에 대한 달콤한 말걸기이자 낯선 장소를 찾아가는 여행이었다.
처음 시작은 생소한 이름의 디저트를 만나기 위해 소문난 곳을 찾아 누볐다. 주로 외국에서 제빵제과 기술을 배워 아름다운 가게들을 열었다. 더러는 오래된 장소들을 부활 시키거나 색다른 분위기를 풍겨 눈요기가 되어 주었다. 디저트는 이름부터 낯설지만 입맛보다 눈맛으로 먼저 다가온다. 달콤한 맛의 유혹은 섬세하고 독특할 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풍성한 이야기들로 어느덧 나의 취향이 되어버렸다.
다음으로는 예술가들의 식탁에 주목했다. 사과로 파리를 정복한 세잔과 고흐의 식탁이 있는가 하면 문학작품과 영화 속에서 만난 식탁들이다. 음식이 명작 속에서 또는 장소에서 부활하면서 예술가의 세계가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짐작해 보는 시간이었다.
또 음식을 찾아가는 여행을 담았다. 계절 음식을 먹어보거나 그곳만의 특징적인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피려 했다. 식도락가는 아니지만 그저 서사가 좋고 풍경을 보며 맛을 느끼며 여행의 즐거움을 누려본 시간이다.
내가 집밥이라고 말할 때는 뜨신 밥이 떠오르고 목이 멘다. 어머니의 손맛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이제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각 나라 음식들을 맛보게 되고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퓨전요리와 빵집과 디저트카페와 편의점까지 먹을거리가 넘친다. 외식으로 요리하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잊혀지는 집밥에 대한 그리움을 실었다.
여기 글들은 커피점에서 차와 수다를 블렌딩하듯 먼 기억들을 소환해서 버무렸다, 독자들의 평범한 일상이 예술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계간 〈리더스 에세이〉에 디저트 에세이를 써보라는 권남희발행인의 권유로 시작된 연재가 새로운 글쓰기의 시작이었다. 이제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나오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송복련수필가.강남문인협회 부회장
처음 시작은 생소한 이름의 디저트를 만나기 위해 소문난 곳을 찾아 누볐다. 주로 외국에서 제빵제과 기술을 배워 아름다운 가게들을 열었다. 더러는 오래된 장소들을 부활 시키거나 색다른 분위기를 풍겨 눈요기가 되어 주었다. 디저트는 이름부터 낯설지만 입맛보다 눈맛으로 먼저 다가온다. 달콤한 맛의 유혹은 섬세하고 독특할 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풍성한 이야기들로 어느덧 나의 취향이 되어버렸다.
다음으로는 예술가들의 식탁에 주목했다. 사과로 파리를 정복한 세잔과 고흐의 식탁이 있는가 하면 문학작품과 영화 속에서 만난 식탁들이다. 음식이 명작 속에서 또는 장소에서 부활하면서 예술가의 세계가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짐작해 보는 시간이었다.
또 음식을 찾아가는 여행을 담았다. 계절 음식을 먹어보거나 그곳만의 특징적인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피려 했다. 식도락가는 아니지만 그저 서사가 좋고 풍경을 보며 맛을 느끼며 여행의 즐거움을 누려본 시간이다.
내가 집밥이라고 말할 때는 뜨신 밥이 떠오르고 목이 멘다. 어머니의 손맛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이제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각 나라 음식들을 맛보게 되고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퓨전요리와 빵집과 디저트카페와 편의점까지 먹을거리가 넘친다. 외식으로 요리하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잊혀지는 집밥에 대한 그리움을 실었다.
여기 글들은 커피점에서 차와 수다를 블렌딩하듯 먼 기억들을 소환해서 버무렸다, 독자들의 평범한 일상이 예술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계간 〈리더스 에세이〉에 디저트 에세이를 써보라는 권남희발행인의 권유로 시작된 연재가 새로운 글쓰기의 시작이었다. 이제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나오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송복련수필가.강남문인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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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당신이 쓴 글이 당신이다'라고 누군가 말했다.자신의ㅡ생각이 글 구석구석에 자리를 잡기 때문이다.
송복련 수필가는 교직은 은퇴하고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했다. 여행을 다니고 사진을 배우고 글을 쓰며 자기훈련을 했다. 그만큼 결실도 많아 몇 권의 책을 내고 문학상도 받았는데 여기에 만족하지않고 다시 다른 주제의 글을 찾아 글감을 모으고 생각을 담아 특별한 디저트의 세계와 음식관련글을 만들었다. 모두 발로 뛴 흔적과 걸맞는 내공이 엿보인다.
송복련수필가는 다독가이며 수필강의도 했고 리더스에세이 수필전문지에 예술인의 식탁 주제로 연재도 해왔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기대한다.
-권남희 수필가( 사.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 )-
송복련 수필가는 교직은 은퇴하고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했다. 여행을 다니고 사진을 배우고 글을 쓰며 자기훈련을 했다. 그만큼 결실도 많아 몇 권의 책을 내고 문학상도 받았는데 여기에 만족하지않고 다시 다른 주제의 글을 찾아 글감을 모으고 생각을 담아 특별한 디저트의 세계와 음식관련글을 만들었다. 모두 발로 뛴 흔적과 걸맞는 내공이 엿보인다.
송복련수필가는 다독가이며 수필강의도 했고 리더스에세이 수필전문지에 예술인의 식탁 주제로 연재도 해왔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기대한다.
-권남희 수필가( 사.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 )-
목차
목차
1 후리소리에 은빛으로 날다
contents
프롤로그
무심한 듯 따뜻한 말과 기억을 블렌딩하다 2
압해도 16
후리소리에 은빛으로 날다 18
협궤열차는 노을 속으로 23
뱅쇼 28
유목민의 밥상 32
그리운 섬, 압해도 37
2 시간의 문을 지나
무지개 집 한 채 46
국수, 그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49
기억을 소환하다 55
사랑에 빠진 여자의 수플레는? 61
시간의 문을 지나 66
살롱 같은 공간을 71
3 커피, 수다와 불렌딩
오늘은 그런 날 81
수다와 블렌딩하다 83
혀끝에 감기는 맛 90
잉여는 창작을 낳고 96
케이크와 함께 100
크리스마스 날의 빵들 106
고봉밥 111
4 꽃밥
꽃밥을 지어드릴게요 116
슬픔을 감추다 119
동네 한 바퀴 125
조촐한 만찬 130
고종이 사랑한 커피, 그 시절로 시간여행을 135
음식으로 말하는 도서관 140
5 무심한 듯 따뜻한
이팝나무 149
위로를 건네는 손 151
사과로 파리를 정복한 세잔157
수다가 맛있다 162
소반 위로 돋는 별들 167
차 한 잔 하실래요? 172
무심한 듯 따뜻한 말 177
내게 집밥은? 182
두부 이야기 187
사그막골 191
contents
프롤로그
무심한 듯 따뜻한 말과 기억을 블렌딩하다 2
압해도 16
후리소리에 은빛으로 날다 18
협궤열차는 노을 속으로 23
뱅쇼 28
유목민의 밥상 32
그리운 섬, 압해도 37
2 시간의 문을 지나
무지개 집 한 채 46
국수, 그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49
기억을 소환하다 55
사랑에 빠진 여자의 수플레는? 61
시간의 문을 지나 66
살롱 같은 공간을 71
3 커피, 수다와 불렌딩
오늘은 그런 날 81
수다와 블렌딩하다 83
혀끝에 감기는 맛 90
잉여는 창작을 낳고 96
케이크와 함께 100
크리스마스 날의 빵들 106
고봉밥 111
4 꽃밥
꽃밥을 지어드릴게요 116
슬픔을 감추다 119
동네 한 바퀴 125
조촐한 만찬 130
고종이 사랑한 커피, 그 시절로 시간여행을 135
음식으로 말하는 도서관 140
5 무심한 듯 따뜻한
이팝나무 149
위로를 건네는 손 151
사과로 파리를 정복한 세잔157
수다가 맛있다 162
소반 위로 돋는 별들 167
차 한 잔 하실래요? 172
무심한 듯 따뜻한 말 177
내게 집밥은? 182
두부 이야기 187
사그막골 191
저자
저자
송복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강남문인협회 부회장
리더스에세이 운영이사
리더스에세이 작가의 장소 연재
대구카톨릭대학교 국문과 졸업·중등학교 교사 29년 재직
2003년 〈수필과 비평〉 등단·수필과 지성 문예아카데미
원장 역임
수필집 《 완성된 여자》 《둥둥 우렁이 껍데기 떠내려가다 》 《物의 시선 》
《무심한 듯 따뜻한 》
시집 《 꽃과 노인 》 외 다수
한국수필문학상 ·신곡문학상·강남문학상
강남문인협회 부회장
리더스에세이 운영이사
리더스에세이 작가의 장소 연재
대구카톨릭대학교 국문과 졸업·중등학교 교사 29년 재직
2003년 〈수필과 비평〉 등단·수필과 지성 문예아카데미
원장 역임
수필집 《 완성된 여자》 《둥둥 우렁이 껍데기 떠내려가다 》 《物의 시선 》
《무심한 듯 따뜻한 》
시집 《 꽃과 노인 》 외 다수
한국수필문학상 ·신곡문학상·강남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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