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세상살이
이정길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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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거나 들은 적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020년 초에 세상을 덮쳤다. 공기 중에서 떠돌다가 호흡기를 통하여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면 고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였다. 세계적 유행병이 되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갔다. 놀라운 전파력과 아울러 치명상을 입히는 능력을 갖춘 아주 유별난 바이러스여서 수십 년 동안 의료 기관에서 일한 의사들이 ‘최악의 악몽’이라고 불렀다. 잠복기 중에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고 증상이 가볍거나 아무 증상도 나타내지 않는 감염자들도 있어서, 그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일하러 다니면서 타인을 감염시키는 바람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가 아주 어려웠다.
사람들을 몹시 두려워하게 만드는 유행병이 심각한 위기를 불렀지만 다국간의 비약적인 협동으로 어려운 고비를 벗어났다. 곧바로 과학자들은 아이디어와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시작했고, 주요 은행들은 약화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예방약이 만들어지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유행병에서 막 벗어난 인류는 지금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환경 위험에 처해 있다. 지구의 온난화가 초래하는 극단적인 날씨가 세계 도처에서 기록적인 가뭄ㆍ산불ㆍ폭염ㆍ폭우ㆍ태풍ㆍ해수면의 상승 따위를 일으켜 수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트린다. 지구촌 전체에 걸쳐 기후의 변화가 초래하는 재앙에 대한 경종은 30여 년 전부터 울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국제 기구가 만들어지고 대처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지만 기후 변화는 갈수록 빨라지면서 심해지고 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손실과 피해의 시대가 되었다.
지구 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회를 놓치면 되돌리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지구는 후세들이 대대로 살 곳이다. 좋은 상태로 물려주려면 우리 모두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알아차리고 마음을 굳게 가다듬어 지구를 돕는 일에 나서야 한다. 그 책임은 오로지 우리에게 있다. 후세들이 우리의 선견지명을 예찬하기를 바라는가, 아니면 불안과 낙담 속에서 과거의 세계를 뒤돌아보기를 바라는가.
공전의 대참사가 벌어지는 것을 낱낱이 듣고 보면서 실태를 글로 쓰다 보니 어떤 부분은 같은 종류의 연속 기획물이 되었다.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세상에 잔재를 남기는 유행병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숙제다. 그리고 기상 악화를 막는 일은 우리가 서둘러 풀어야 할 당면 과제다. 기후의 변화에 대한 수많은 이들의 걱정이 한낱 기우에 불과하기를 간절히 빈다.
사람들을 몹시 두려워하게 만드는 유행병이 심각한 위기를 불렀지만 다국간의 비약적인 협동으로 어려운 고비를 벗어났다. 곧바로 과학자들은 아이디어와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시작했고, 주요 은행들은 약화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예방약이 만들어지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유행병에서 막 벗어난 인류는 지금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환경 위험에 처해 있다. 지구의 온난화가 초래하는 극단적인 날씨가 세계 도처에서 기록적인 가뭄ㆍ산불ㆍ폭염ㆍ폭우ㆍ태풍ㆍ해수면의 상승 따위를 일으켜 수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트린다. 지구촌 전체에 걸쳐 기후의 변화가 초래하는 재앙에 대한 경종은 30여 년 전부터 울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국제 기구가 만들어지고 대처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지만 기후 변화는 갈수록 빨라지면서 심해지고 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손실과 피해의 시대가 되었다.
지구 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회를 놓치면 되돌리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지구는 후세들이 대대로 살 곳이다. 좋은 상태로 물려주려면 우리 모두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알아차리고 마음을 굳게 가다듬어 지구를 돕는 일에 나서야 한다. 그 책임은 오로지 우리에게 있다. 후세들이 우리의 선견지명을 예찬하기를 바라는가, 아니면 불안과 낙담 속에서 과거의 세계를 뒤돌아보기를 바라는가.
공전의 대참사가 벌어지는 것을 낱낱이 듣고 보면서 실태를 글로 쓰다 보니 어떤 부분은 같은 종류의 연속 기획물이 되었다.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세상에 잔재를 남기는 유행병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숙제다. 그리고 기상 악화를 막는 일은 우리가 서둘러 풀어야 할 당면 과제다. 기후의 변화에 대한 수많은 이들의 걱정이 한낱 기우에 불과하기를 간절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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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본 수필집은 전남대학교에서 40여 년간 재직하고 퇴직한 이정길 교수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금까지 보거나 들은 적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 유행병이 되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가고 사람들을 몹시 두려워하게 만드는 유행병이 심각한 위기를 보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되돌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과 지구는 후세들이 대대로 살아야하기 때문에 좋은 상태로 물려주려면 우리 모두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알아차리고 마음을 굳게 가다듬어 지구를 돕는 일에 나서야 한다는 당위성과 공전의 대참사가 벌어지는 이런 저런 실태를 또한 미국 생활 속에서 아직도 세상에 잔재를 남기는 유행병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라는 여러 가지 생각을 우리 모두의 일 이라 생각하고 제6부에 걸쳐 60편의 험난한 세상살이를 그려보았다. 미국 생활의 향수 그리움 최악의 유행병 대처 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목차
제1부
COVID-19 / 14
위험을 무릅쓴 사람들 / 17
리더십의 부재 / 21
새로운 단어 / 25
과학 / 29
주목해야 할 일 / 33
미국의 수치 / 37
선거 / 41
음모론 / 45
후유증 / 49
제2부
가고 싶은 곳 / 54
거품 / 58
고추 / 62
다리 / 66
대나무 / 70
돌 / 74
두레 / 78
명절 / 82
베를린 장벽 / 86
쥐 / 90
제3부
국선도 / 96
기쁨 / 100
농담 / 104
만성 염증 / 108
모르고 짓는 죄 / 112
외로움 / 116
유머 / 120
자기 면역 질환 / 124
죄 / 128
플라시보 효과 / 132
제4부
덧없고 헛되다 / 138
멈춤의 지혜 / 142
목숨을 걸고 조선을 사랑한 사람 / 146
불세출의 영웅 / 150
사춘기 / 154
세상을 하직하기 전에 / 158
소통 / 162
속담 / 166
신년의 결의 / 170
상상의 동물 / 174
제5부
시급한 문제 / 180
기상 이변의 주범 / 184
우리 모두의 일 / 188
공중 위생과 기후 / 192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 196
토질과 기후 / 200
좋은 징조 / 204
기후 변화와 신조어 / 208
내 주변의 기후 변화 / 212
풀어야 할 과제 / 216
제6부
선악의 과학 / 222
종교는 하나 / 226
녹색 혁명 / 230
시민권 / 234
시행 착오 / 238
교수의 임무 / 242
교회 없는 삶 / 246
이주민 / 250
아버지 / 254
버릇없는 짓 / 258
COVID-19 / 14
위험을 무릅쓴 사람들 / 17
리더십의 부재 / 21
새로운 단어 / 25
과학 / 29
주목해야 할 일 / 33
미국의 수치 / 37
선거 / 41
음모론 / 45
후유증 / 49
제2부
가고 싶은 곳 / 54
거품 / 58
고추 / 62
다리 / 66
대나무 / 70
돌 / 74
두레 / 78
명절 / 82
베를린 장벽 / 86
쥐 / 90
제3부
국선도 / 96
기쁨 / 100
농담 / 104
만성 염증 / 108
모르고 짓는 죄 / 112
외로움 / 116
유머 / 120
자기 면역 질환 / 124
죄 / 128
플라시보 효과 / 132
제4부
덧없고 헛되다 / 138
멈춤의 지혜 / 142
목숨을 걸고 조선을 사랑한 사람 / 146
불세출의 영웅 / 150
사춘기 / 154
세상을 하직하기 전에 / 158
소통 / 162
속담 / 166
신년의 결의 / 170
상상의 동물 / 174
제5부
시급한 문제 / 180
기상 이변의 주범 / 184
우리 모두의 일 / 188
공중 위생과 기후 / 192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 196
토질과 기후 / 200
좋은 징조 / 204
기후 변화와 신조어 / 208
내 주변의 기후 변화 / 212
풀어야 할 과제 / 216
제6부
선악의 과학 / 222
종교는 하나 / 226
녹색 혁명 / 230
시민권 / 234
시행 착오 / 238
교수의 임무 / 242
교회 없는 삶 / 246
이주민 / 250
아버지 / 254
버릇없는 짓 / 258
저자
저자
이정길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이정길은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통역 장교로 제대했다.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뒤 전남대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호주로 유학하여 James Cook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에서40여 년 동안 근무하고 퇴임했으며,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주문학에 수필로 등단했다. 편저 『유머의 미학』을 비롯하여 세 권의 수필집을 상재하고, 현재 전남대학교 명예 교수이며 미주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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