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꽃(한경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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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꽃 작품은 단순히 표현대상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마음과 감각에 의하여 떠오르는 대상의 모습으로서 주관성을 배제할 수 없는 형상이다. 이를테면 자아의 상상력에 의한 일체화, 즉 자아가 대상 속에 들어가 느끼는 감정의 한 형식이다.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을 꽃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하여 꽃의 생명성을 표현함으로써 자연과의 어울림이 본인의 작품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꽃의 이미지를 반영 하였다.
꽃의 가장 보편적인 상징은 한마디로 '아름다움’이다. 꽃의 상징은 이 아름다움에서 출발하여 그로부터 유추, 확산될 수 있는 많은 의미를 파생시킨다. 즉 꽃의 아름다움은 그 서정적인 미에서부터 번영과 풍요, 사랑, 재생 등 더 높은 미적인 존재로 의미의 확산이 이루어진다. 작품에서 꽃의 상징은 본질적으로 생명을 가진 존재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 속에 깃든 정서는 유기적 소산물인 안간과 자연(꽃)의 순환(소통)관계를 재현하고 있다. 작업에서 꽃은 다만 소재로써 차용됐을 뿐, 단순히 대상에 대한 감각적 닮은꼴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 꽃은 회화를 시작하기 위한 구실 혹은 계기에 지나지 않으며. 이는 회화적 프로세스 속에 녹아들고 해체되어 일체를 이루는 형태로써 나타난다.
꽃은 상당 정도 왜곡되고 추상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 계기는 꽃과 주체와의 상호작용성과 그리고 조형으로서의 회화적 자율성에서 비롯된다. 이는 대상에 대한 감각적 닮은꼴을 통해서는 도달할 수 없는 꽃의 본성이나 자연의 본성을 암시한다. 그러니까 본인의 그림에서 꽃은 궁극적으로 내상의 감각적 표면현상을 넘어서 꽃의 원형, 꽃의 본질, 그리고 자연성을 지향하는 계기가 된다.
일부 그립에서의 꽃은 나비나 벌 둥의 곤충과 어우러지기도 한다. 본인은 나비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넣는가 하면, 박제된 실제의 나비를 화면에 붙여 그 위에 레진을 덮어 고착시기기도 한다. 이는 일종의 오브제를 도입한 것으로써, 그 자체 꽃 그림과 대비 혹은 조화를 이루어 냐타난다. 여기에서 박제된 나비는 일종의 반어법적인 표현(박제된 나비, 날지 못하는 나비로 나타난)을 빌려 억압적인 현실을, 자유에 대한 갈망을 형상화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회화의 자족적인 원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는 편이며, 이는 색면(개화한 꽃잎)과 선(잎의 줄기)이 어우러진 자유분방한 드로잉을 연상시키는 화면을 낳는다. 화면에서의 선은 잎과 줄기라는 실제 부분을 정의하지만, 때론 실제와의 연관성으로부터 벗어나 그 자체 순수 조형적인 요소로써 그려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에도 정형화된 형태로는 붙잡을 수없는 꽃의 본성을 암시해주고 상기시켜준다.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을 꽃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하여 꽃의 생명성을 표현함으로써 자연과의 어울림이 본인의 작품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꽃의 이미지를 반영 하였다.
꽃의 가장 보편적인 상징은 한마디로 '아름다움’이다. 꽃의 상징은 이 아름다움에서 출발하여 그로부터 유추, 확산될 수 있는 많은 의미를 파생시킨다. 즉 꽃의 아름다움은 그 서정적인 미에서부터 번영과 풍요, 사랑, 재생 등 더 높은 미적인 존재로 의미의 확산이 이루어진다. 작품에서 꽃의 상징은 본질적으로 생명을 가진 존재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 속에 깃든 정서는 유기적 소산물인 안간과 자연(꽃)의 순환(소통)관계를 재현하고 있다. 작업에서 꽃은 다만 소재로써 차용됐을 뿐, 단순히 대상에 대한 감각적 닮은꼴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 꽃은 회화를 시작하기 위한 구실 혹은 계기에 지나지 않으며. 이는 회화적 프로세스 속에 녹아들고 해체되어 일체를 이루는 형태로써 나타난다.
꽃은 상당 정도 왜곡되고 추상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 계기는 꽃과 주체와의 상호작용성과 그리고 조형으로서의 회화적 자율성에서 비롯된다. 이는 대상에 대한 감각적 닮은꼴을 통해서는 도달할 수 없는 꽃의 본성이나 자연의 본성을 암시한다. 그러니까 본인의 그림에서 꽃은 궁극적으로 내상의 감각적 표면현상을 넘어서 꽃의 원형, 꽃의 본질, 그리고 자연성을 지향하는 계기가 된다.
일부 그립에서의 꽃은 나비나 벌 둥의 곤충과 어우러지기도 한다. 본인은 나비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넣는가 하면, 박제된 실제의 나비를 화면에 붙여 그 위에 레진을 덮어 고착시기기도 한다. 이는 일종의 오브제를 도입한 것으로써, 그 자체 꽃 그림과 대비 혹은 조화를 이루어 냐타난다. 여기에서 박제된 나비는 일종의 반어법적인 표현(박제된 나비, 날지 못하는 나비로 나타난)을 빌려 억압적인 현실을, 자유에 대한 갈망을 형상화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회화의 자족적인 원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는 편이며, 이는 색면(개화한 꽃잎)과 선(잎의 줄기)이 어우러진 자유분방한 드로잉을 연상시키는 화면을 낳는다. 화면에서의 선은 잎과 줄기라는 실제 부분을 정의하지만, 때론 실제와의 연관성으로부터 벗어나 그 자체 순수 조형적인 요소로써 그려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에도 정형화된 형태로는 붙잡을 수없는 꽃의 본성을 암시해주고 상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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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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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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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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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자
동덕 여자대학교 동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한경자는 20 여 회의 개인전과 뉴욕,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등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그는 구상전 대상, MBC미술대전 특선 및 장려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마니프서울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는 '사유의 공간-존재(being)'란 주제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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