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무엇이 우리를 웃게 하는가, 희극적인 것의 의미에 대하여
Regular price
$14.00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1900년에 처음 발행된 이 책은 지난 백 년 동안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이 쓴 웃음에 관한 세 편의 논문 묶음이다. 지난 세월 많은 철학자가 인류사에 등장했지만 웃음을 주제로 비극이 아닌 희극에 대해 이토록 깊고 폭넓은 사유를 풀어놓은 철학자는 없었다. 그걸 베르그송이 해낸 것이다. 백 년이 넘도록 이 책에 담긴 그의 지혜와 통찰은 여전히 사랑을 받는다. 단지 웃음에 대한 지식을 선사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베르그송의 말처럼 웃음은 오직 인간적인 영역에만 존재하고, 결국 이 이야기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인간의 모습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책에는 수많은 코미디 작품에 의해 뒷받침되는 자세한 논증이 담겼고, 그로 말미암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단지 철학이 아닌, 그저 웃음에 대한 지식만이 아닌, 남다른 교양과 풍요로움까지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제1장은 코믹 일반에 대해 설명한다.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 독자들이 쉽게 끄덕일 만한 예를 들어가면서 생명체인 우리 인간이 어떻게 유연성을 잃고 경직성을 드러내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인간이 기계적인 모습으로 바뀔 때 등장하는 사회적인 몸짓을 소개한다. 그것이 바로 웃음이다. 제1장에서 베르그송은 ‘살아있는 생명체에 덧입혀진 기계적인 것’이 웃음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이런 결론을 얻어가는 여정이 이 책의 백미다. 베르그송의 안내를 받으면서 우리는 17세기 이후 약 200년 동안의 다양한 희극을 생생하게 관람한다.
사람들의 상황과 몸짓 때문에 우리는 웃는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사람들의 웃긴 말 때문에 우리는 웃는다. 제2장에서 베르그송은 인간의 말이 어떻게 웃음을 만들어 내는지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제1장보다 더 농밀해진다. 아이러니는 본질적으로 수사적이지만, 유머는 과학적인 면이 있다고 베르그송은 말한다. 그렇다면 제2장에서 독자들은 말로 만들어지는 웃음의 과학을 체험한 것이다.
제3장은 웃음의 사회적 기능을 다룬다. 철학자 베르그송이 이야기하려는 결론 부분이다. 우리를 웃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의 가벼운 결점이며 비사회성이다. 그들의 개별적이며 부조리한 몸짓에 사회는 교정의 제스처를 보낸다. 우리는 웃는다. 그리고 그것은 사회가 내비치는 유쾌한 징벌이다. 베르그송은 제3장을 통해 희극이 비극과 어떤 극명한 차이가 있는지 밝힌다.
이 책의 제1장은 코믹 일반에 대해 설명한다.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 독자들이 쉽게 끄덕일 만한 예를 들어가면서 생명체인 우리 인간이 어떻게 유연성을 잃고 경직성을 드러내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인간이 기계적인 모습으로 바뀔 때 등장하는 사회적인 몸짓을 소개한다. 그것이 바로 웃음이다. 제1장에서 베르그송은 ‘살아있는 생명체에 덧입혀진 기계적인 것’이 웃음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이런 결론을 얻어가는 여정이 이 책의 백미다. 베르그송의 안내를 받으면서 우리는 17세기 이후 약 200년 동안의 다양한 희극을 생생하게 관람한다.
사람들의 상황과 몸짓 때문에 우리는 웃는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사람들의 웃긴 말 때문에 우리는 웃는다. 제2장에서 베르그송은 인간의 말이 어떻게 웃음을 만들어 내는지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제1장보다 더 농밀해진다. 아이러니는 본질적으로 수사적이지만, 유머는 과학적인 면이 있다고 베르그송은 말한다. 그렇다면 제2장에서 독자들은 말로 만들어지는 웃음의 과학을 체험한 것이다.
제3장은 웃음의 사회적 기능을 다룬다. 철학자 베르그송이 이야기하려는 결론 부분이다. 우리를 웃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의 가벼운 결점이며 비사회성이다. 그들의 개별적이며 부조리한 몸짓에 사회는 교정의 제스처를 보낸다. 우리는 웃는다. 그리고 그것은 사회가 내비치는 유쾌한 징벌이다. 베르그송은 제3장을 통해 희극이 비극과 어떤 극명한 차이가 있는지 밝힌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앙리 베르그송은 192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그는 20세기 초 인류에게 가장 인기있는 명강사였다. 그의 강연장은 수많은 청중으로 가득했다고 한다. 20세기 초 인류는 어째서 베르그송 철학에 열광했던 것일까? 안타깝게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그 이유를 알 수 없고, 그 열기를 체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에게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환상적인 기회를 선물한다. 그만큼 이 책이 훌륭하고 이 책에 담긴 내용이 후대의 인류에게 남겨준 선대의 유산인 까닭도 있지만, 번역이 탁월하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한국인이 평범한 한국어로 베르그송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멋진 번역이다. 베르그송은 대단한 명강사였다. 역자는 그런 점에 착목해 이 책을 구어로 번역해 냈다. 마치 강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을 향해 베르그송이 '웃음 보따리'를 풀어내고 있는 듯한 번역이다. 실로 이 번역은 지적인 향연에 독자를 초대하는 초대장이며, 풍성한 하룻밤을 선물하는 연극 관람 입장권이며, 저 멀리 20세기 초 지적인 흥분의 시대로 독자를 데려다 줄 환상열차 티켓이다.
물론 이 책은 철학자의 저술이자, 희극이론서이다. 독자에게 생각을 요청하는 책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읽어야 한다. 누구든지 그런 여유를 갖는다면 더욱 풍성한 체험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천재 희극작가인 몰리에르의 18편의 희극 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몰리에르의 작품을 포함해서 쉰 편이 넘는 작품들과 이야기들이 웃음의 예로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으므로, 이런 점만으로도 이 책은 독자에게 새로운 지경의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극작가, 배우, 평론가뿐만 아니라 연극이나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두고두고 곁에 두고 읽어야 할 베르그송이 드디어 알맞은 한국어를 만난 것이다.
우리 한국인이 평범한 한국어로 베르그송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멋진 번역이다. 베르그송은 대단한 명강사였다. 역자는 그런 점에 착목해 이 책을 구어로 번역해 냈다. 마치 강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을 향해 베르그송이 '웃음 보따리'를 풀어내고 있는 듯한 번역이다. 실로 이 번역은 지적인 향연에 독자를 초대하는 초대장이며, 풍성한 하룻밤을 선물하는 연극 관람 입장권이며, 저 멀리 20세기 초 지적인 흥분의 시대로 독자를 데려다 줄 환상열차 티켓이다.
물론 이 책은 철학자의 저술이자, 희극이론서이다. 독자에게 생각을 요청하는 책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읽어야 한다. 누구든지 그런 여유를 갖는다면 더욱 풍성한 체험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천재 희극작가인 몰리에르의 18편의 희극 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몰리에르의 작품을 포함해서 쉰 편이 넘는 작품들과 이야기들이 웃음의 예로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으므로, 이런 점만으로도 이 책은 독자에게 새로운 지경의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극작가, 배우, 평론가뿐만 아니라 연극이나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두고두고 곁에 두고 읽어야 할 베르그송이 드디어 알맞은 한국어를 만난 것이다.
목차
목차
이 책의 번역은
웃음
제1장 희극성 일반
1. 사람들을 웃게 하는 세 가지 기본 요소
2.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웃음의 원천, 경직성과 자동기계
3. 형태의 희극성
4. 움직임의 희극성, 생명을 기계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
5. 희극성을 확산시키는 힘, 살아있는 생명체에 덧입혀진 기계적인 것
제2장 상황의 희극성과 말의 희극성
1. 반복기계가 만들어내는 놀이에서 가벼운 희극에서 사용되는 기법까지
2. 희극적인 말이 어떻게 상황의 희극성과 일치하는지
제3장 성격의 희극성
1. 웃음의 사회적 기능, 극예술과 희극의 차이
2. 허영과 허영치료제
3. 직업에서 나타내는 허영과 직업적 희극성
4. 희극적 부조리, 생각을 사물에 맞추기보다는 사물을 생각에 맞추기
5. 희극적 부조리에 대한 유쾌한 징벌
편집후기
웃음
제1장 희극성 일반
1. 사람들을 웃게 하는 세 가지 기본 요소
2.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웃음의 원천, 경직성과 자동기계
3. 형태의 희극성
4. 움직임의 희극성, 생명을 기계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
5. 희극성을 확산시키는 힘, 살아있는 생명체에 덧입혀진 기계적인 것
제2장 상황의 희극성과 말의 희극성
1. 반복기계가 만들어내는 놀이에서 가벼운 희극에서 사용되는 기법까지
2. 희극적인 말이 어떻게 상황의 희극성과 일치하는지
제3장 성격의 희극성
1. 웃음의 사회적 기능, 극예술과 희극의 차이
2. 허영과 허영치료제
3. 직업에서 나타내는 허영과 직업적 희극성
4. 희극적 부조리, 생각을 사물에 맞추기보다는 사물을 생각에 맞추기
5. 희극적 부조리에 대한 유쾌한 징벌
편집후기
저자
저자
앙리 베르그송
폴란드계 유태인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유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랑스 현대 철학의 아버지. 어려서부터 조용하고 예의 바른 성정의 베르그송은 명철하기까지 했다. 고등학교 시절 풀어 쓴 수학 시험 답안이 수학전문지에 게재될 정도였다고 한다. 수학에 재능이 있었으나 베르그송은 철학과를 택했다. 스물아홉 살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당시 그의 강의는 매우 인기가 있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과 이탈리아와 대서양 건너 미국에까지 그의 명성이 퍼져 나갔다. 베르그송은 20세기 초 인류 지성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강연자였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베르그송은 미국의 참전을 촉구하는 프랑스 사절단의 일원이 되었다.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베르그송의 흠모자였다. 〈물질과 기억〉(1896), 〈웃음〉(1900), 〈창조적 진화〉(1907),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1932) 등의 책을 저술했으며, 192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기도 했던 말년의 베르그송은 점증하는 유태인 탄압에 맞서 카톨릭 개종을 포기하고 시대의 고통에 동참하다가 폐렴으로 사망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