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지(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
호머 헐버트
「밀지」는 한국의 대표 만화가들이 독립운동가 32인의 생애를 만화로 그리는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 제2차 〈위대한 시민의 문화〉 세트(28권) 중 한 권으로, 호머 헐버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호머 헐버트는 우리나라의 국권 회복을 도우려 애쓴 미국인 선교사로,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알리려는 고종의 뜻을 미국에 전하려 하기도 했습니다. 「밀지」는 모국이 아닌 다른 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고종의 밀지를 전달하려 했던 그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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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호머 헐버트, 「밀지」
"살아 있는 악귀를 본 적이 있습니까?"
미국인 선교사였던 헐버트는 고종의 부탁으로 육영학원의 교사가 되어 신식 교육과 한글의 상용화에 힘쓰는 한편 출판사를 설립해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한국 독립을 위해 힘쓴다. 그러나 조정의 수구 세력과 일본은 그가 하는 일마다 방해한다. 헐버트는 조국인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나 미국은 한국의 독립에는 관심이 없음만 확인한다. 그는 고종에게 권하여 헤이그에 특사를 보내 전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고 조선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고자 했으나, 일본의 방해와 다른 나라의 무관심으로 난항을 겪게 된다. 잇따른 실패와 암살 위협에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헐버트 앞에 고종이 나타나 독립 자금을 위해 상해 은행에 모아둔 비자금 증서를 전달해달라는 마지막 임무를 받는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해방 후 1947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광복절 기념행사에 초대받은 헐버트는 미처 완수하지 못했던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자 고종의 밀지를 가지고 한국행 배에 오른다.
「밀지」는 일제 강점기와 광복 후 헐버트의 귀국 시점의 사건을 액자식 구성으로 풀어나간다. 작품을 읽으면서 그가 조선의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겪어야 했던 수많은 실패와 그 과정에서 겪었던 극심한 공포와 무력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조선 독립에 대한 의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여전히 한국 땅에는 일제 강점기의 잔재가 청산되지 않고 있으며, 일본은 독도 분쟁 등 도를 넘는 만행을 저지르는 현실에서 「밀지」는 더욱 뜻깊은 작품이 아닌가 싶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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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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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작품 「저널리스트 Y의 일생」, 「무인도」, 「호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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