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
남자현
「갈림길」은 한국의 대표 만화가들이 독립운동가 32인의 생애를 만화로 그리는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 제2차 〈위대한 시민의 문화〉 세트(28권) 중 한 권입니다. 남자현 지사는 영화 〈암살〉의 배우 전지현이 맡은 ‘안옥윤’ 캐릭터의 모티브로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저격수로서 활약상보다 의병인 남편을 잃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가정을 책임지는 어머니로서, 여성교육회를 통한 계몽운동가로서, 만주 망명 후 서로군정서에서 독립운동가로서 평생을 조국에 헌신한 남자현의 일생에 초점을 맞추어 담백한 그림과 글로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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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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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현, 「갈림길」
광무개혁 후, 남자현은 의병 갔다 전사한 남편 대신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 유복자인 성삼을 기르고, 때때로 독립운동가들을 도우며 살아간다. 그러나 계속되는 일본의 감시와 괴롭힘으로 결국 고향을 버리고 만주로 가게 된다. 남자현은 떠나기 전 3.1만세 운동에 참여하는데, 이때 가슴속에서 뭔가 뜨거운 것을 느끼게 된다.
중국으로 건너간 후 한인 마을에서 야학과 '심야 낭독회'를 열고 어린이와 여성 계몽운동에 힘썼다. 무지에서 벗어나야 일제와 맞서 싸울 힘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919년 9월 2일, 노인동맹단의 강우규가 폭탄을 던져 조선 총독을 암살하려 했다. 이 일로 남자현은 독립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나이나 성별 같은 육체적 조건이 아닌 '정신'임을 깨닫는다. 연해주 참변과 간도 참변까지 일어나자 남자현은 사격을 배워 저격수로서 직접 투쟁의 길을 걷는다. 한편, 밀정들의 농간으로 계획한 많은 거사가 실패하고, 독립운동계에서도 내분이 끊이지 않자, 남자현은 무명지를 끊어 '조선독립원(朝鮮獨立願)'이란 혈서를 써서 단합을 호소한다.
1932년, 김동삼의 사망 소식을 들은 남자현은 남편의 오래된 피 묻은 군복을 꺼내입고 마지막 거사에 나선다. 1933년 3월 1일 이규동, 박의연, 손보현과 함께 만주국 건립 1주년 행사에 일본 대사 무토 노부요시를 살해하려고 폭탄과 무기를 휴대하고 가다가 밀정의 밀고로 체포된다. 그러나 옥중에서도 남자현은 '일본이 주는 밥은 먹지 않겠다'라며 단식 항쟁을 한다. 계속된 단식으로 몸이 쇠약해지자 병보석으로 풀려난 남자현은 고려여관에서 아들에게 가진 돈 중 '200원은 조국이 해방되는 날 독립축하금으로 바치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갈림길」은 영화 〈암살〉에서 배우 전지현이 연기한 여성 저격수 '안옥윤'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어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 남자현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만화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혹독한 시대를 이겨낸 어머니로, 의병 김영주의 아내로, 아이와 여성들의 계몽 운동에 앞장선 교육자로, 무수한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어머니로, 직접 투쟁가로 시대의 갈림길에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가는 한 명의 독립운동가로의 모습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죽는 순간까지도 가족과 나라의 미래를 염려했던 독립의 어머니 남자현을 작품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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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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