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바리를 아시나요
이선국 수필집
수필집 《짬바리를 아시나요》는 뱃길을 거슬러 올라가듯 일대기적 관점에서 담아놓은 글밭에서 많은 삶의 지혜를 읽어낼 수 있다. ‘시린 바다와 아버지의 숲’ ‘추억의 정원’ ‘산 따라 길 따라’ ‘세상사는 이야기’로 나누어 어느 한 편을 빼놓을 수 없는 주옥같은 작품 46편이 실렸다. 작가 이선국의 글들은 호수처럼 맑고 계곡처럼 울림이 깊다. 그의 지혜와 철학이 담긴 〈세상 변하지 않은 것은 없다〉에서는 집착과 애착을 버린 빈 마음 무소유의 삶을, 〈길에서 길을 물었다〉에서는 방향 잃고 살아가는 길치에 대하여, 〈백두대간 마산봉이 좋아서〉에서는 산의 높이보다 깊이를 생각하며 욕심 부리지 않고 늦춘 걸음으로 인생을 관조하는 향기로운 삶을, 〈저무는 빈산에 오르다〉는 누군가에는 나뭇잎처럼 느낌 좋은 사람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마음 편하고 정겨운 낙엽 같은 사람이면 좋겠다는 자아성찰적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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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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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창경바리 아바이
한겨울 거진 명태
처음 오징어잡이 가던 날
문어 지가리와 뗀마
짬바리를 아시나요
꽁치풀과 손꽁치바리
바다 향기와 미역바리
물질하는 거진 해녀들
나의 슬픈 누님들
짐 자전차
아버지의 흔적
금강산 구룡연
명절마다 그리운 사람들
제2부 추억의 정원
시장 좁은 골목
눈에 밟히는 사람
철필의 추억
심의心醫 같은 봄이었으면
가을빛으로 물들다
세상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사람의 향기가 그리운 봄
청빈한 삶
길에서 길을 물었다
측은지심惻隱之心
제3부 산 따라 길 따라
수학여행
백두대간 마산봉이 좋아서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삶 자체가 여행이다
저무는 빈산을 오르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애틋한 고향
힘들었겠지만 아름답다
발 이야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제4부 세상사는 이야기
소소한 일상
살날이 얼마일까
석부작
감탄의 미학
후산 최명길 시인
화진포 성
옛것 그대로 왕곡마을
가래질 농사
씨 뿌려 가꾸며
무인 가판대
독일에게 배우다
젊은 베트남이 무섭다
중학교 인문학 동아리
해설 장정룡
해설 최재도
저자
저자
저서로는 〈길에서 금강산을 만나다〉, 〈구술로 보는 지방행정공무원 40년사〉, 〈고성지방의 옛날이야기〉, 수필집〈짬바리를 아시나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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