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 스러운 하루
콘크리트 숲을 떠나 흙 내음 가득한 마당에 뿌리내리기
Regular price
$22.25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땀은 뻘뻘 나는데 꽉 막힌 속은 시원하게 뚫린다
기꺼이 촌, 스러워지기를 택한 가족의 사계절 자연 생존기!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이보다 어울릴 수 있을까? 남들이 '핫플'을 찾는 주말에, 트렁크에 흙 묻은 장화와 작업복을 싣고 충북 단양으로 향하는 가족이 있다. 시골 생활은 낭만과 평화로만 가득 차 있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비가 오면 진창이 되는 바닥에 흙을 쏟아붓고, 허리가 끊어질 듯한 통증을 참으며 잔디를 깐다. 돌아서면 어느새 훌쩍 자라 있는 잡초를 뽑아내고, 불쑥 나타난 뱀에 기겁해 전력 질주를 하기도 한다. 쉼 없이 몸을 움직여야 하는 고단한 일과지만,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땀을 흘리는 동안 거짓말처럼 머릿속은 맑아진다. 복잡하게 엉킨 고민들은 무쇠 솥뚜껑 위에서 지글거리는 삼겹살 소리에 파묻혀 사라지고, 코끝을 스치는 쌉싸름한 쑥 향기가 무뎌진 감각을 깨워 준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나무의 떨림이 들리고, 가끔은 물에 발을 담군 채 낚시를 하기도 한다.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 내며 얻은 촌, 스러운 하루는 꽉 막혀 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촌, 스러운 하루』의 저자 유지연은 올라가는 이랑 하나, 내려가는 고랑 하나가 교차하는 밭을 보며 평탄하기만 한 밭보다 고랑과 이랑이 있는 인생 농사를 짓겠다고 다짐한다. 고무장갑도 짝짝이, 성격도 짝짝이인 어설픈 네 식구가 시골에 모여 삐뚤빼뚤한 뾰족돌처럼 서로의 빈틈을 메워가며 단단한 돌담을 완성해 가는 과정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이 책은 도시에서 생활하며 푸른 하늘과 초록 뒷마루를 그리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 나아갈 밝은 기운의 씨앗을 품게 하는 따뜻하고 '촌' 스러운 처방전이다. 책장을 넘기며 사계절 변하는 시골 풍경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구경하다 보면, 시리도록 웅크렸던 마음이 천천히 녹아내리고 당신의 일상에도 기적처럼 다정한 봄이 피어오를 것이다.
기꺼이 촌, 스러워지기를 택한 가족의 사계절 자연 생존기!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이보다 어울릴 수 있을까? 남들이 '핫플'을 찾는 주말에, 트렁크에 흙 묻은 장화와 작업복을 싣고 충북 단양으로 향하는 가족이 있다. 시골 생활은 낭만과 평화로만 가득 차 있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비가 오면 진창이 되는 바닥에 흙을 쏟아붓고, 허리가 끊어질 듯한 통증을 참으며 잔디를 깐다. 돌아서면 어느새 훌쩍 자라 있는 잡초를 뽑아내고, 불쑥 나타난 뱀에 기겁해 전력 질주를 하기도 한다. 쉼 없이 몸을 움직여야 하는 고단한 일과지만,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땀을 흘리는 동안 거짓말처럼 머릿속은 맑아진다. 복잡하게 엉킨 고민들은 무쇠 솥뚜껑 위에서 지글거리는 삼겹살 소리에 파묻혀 사라지고, 코끝을 스치는 쌉싸름한 쑥 향기가 무뎌진 감각을 깨워 준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나무의 떨림이 들리고, 가끔은 물에 발을 담군 채 낚시를 하기도 한다.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 내며 얻은 촌, 스러운 하루는 꽉 막혀 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촌, 스러운 하루』의 저자 유지연은 올라가는 이랑 하나, 내려가는 고랑 하나가 교차하는 밭을 보며 평탄하기만 한 밭보다 고랑과 이랑이 있는 인생 농사를 짓겠다고 다짐한다. 고무장갑도 짝짝이, 성격도 짝짝이인 어설픈 네 식구가 시골에 모여 삐뚤빼뚤한 뾰족돌처럼 서로의 빈틈을 메워가며 단단한 돌담을 완성해 가는 과정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이 책은 도시에서 생활하며 푸른 하늘과 초록 뒷마루를 그리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 나아갈 밝은 기운의 씨앗을 품게 하는 따뜻하고 '촌' 스러운 처방전이다. 책장을 넘기며 사계절 변하는 시골 풍경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구경하다 보면, 시리도록 웅크렸던 마음이 천천히 녹아내리고 당신의 일상에도 기적처럼 다정한 봄이 피어오를 것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둥근 돌로도, 각진 돌로도 돌담은 완성된다
시골집 밭고랑 사이에서 쌓아 올린 삐뚤빼뚤한 하루
시골의 하루는 늘 새벽에 시작한다. 일어나자마자 가축들 먹이를 주고, 텃밭에 물을 주며 깊이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 마음 한구석에 잠들어 있던 전원생활의 기쁨이 기지개를 켠다. 누구나 한 번쯤은 팍팍한 도시를 벗어나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꾸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건강한 음식을 먹는 꿈을 꾸지 않았는가. 갓 딴 싱싱한 채소로 소박한 아침상을 차리고, 툇마루에 걸터앉아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 도시의 푹신한 소파와 편리한 배달 음식이 없어도 하루는 이렇고 고요하고 평화롭다. 때로는 수고롭고, 때로는 땀이 온몸을 적시지만 그 노동마저도 내가 내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정직한 기쁨이 된다. 억지로 나를 꾸미고 증명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시골 마당은 지친 우리가 꿈꾸는 숨통 트인 안식처가 되어준다.
『촌, 스러운 하루』의 저자 유지연은 시골에서 함부로 풀을 만졌다가 옻 알레르기로 며칠을 고생하기도 하고, 뜬금없이 산 정상에서 발견된 텔레비전을 보며 엉뚱한 상념에 빠지기도 하며, 밭 귀퉁이에 돌담을 쌓다가 매끄럽고 예쁜 돌만으로는 결코 단단하고 튼튼한 담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한다. 뾰족한 고생과 둥글둥글한 기쁨이 번갈아 찾아오는 시골집 마당에서, 서투른 네 식구는 함께 땀 흘리고 부대끼는 동안 서로의 모난 틈을 기꺼이 내어 주고 채워 가며 어느새 절묘하게 이가 맞는 추억이라는 돌담을 완성한다.
페스트 푸드 대신 미나리와 지글거리는 솥뚜껑 삼겹살을!
빌딩 숲을 벗어나 흙마당에서 만나는 다정하고 따듯한 하루
계절은 어김없이 밭과 돌담을 넘어오고, 시골집 마당은 매번 새로운 색을 입는다. 웅크렸던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며 봄꽃이 피어나고, 매미 울음과 짙어진 개울물 소리가 땀을 식히는 여름을 지난다. 붉은 단풍이 내려앉고 마침내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이는 열두 달. 흙 마당이 품어낸 정직한 자연의 순환 속에서 가족들은 묵묵히 흙을 만지고 밥을 지으며 각자의 삶을 가꾼다. 그렇게 네 번의 계절을 이곳에서 겪고 나면 꽁꽁 언 땅을 뚫고 씩씩하게 고개를 내민 작물들처럼 우리의 시간도 모르는 사이 한 뼘쯤 단단히 자라나 있다.
팍팍한 일상에 지쳐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면, 『촌, 스러운 하루』를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값비싼 호텔의 푹신한 침구는 없어도 햇볕에 바싹 마른 이불 냄새가 있고, 우아한 룸서비스 대신 솥뚜껑 위에서 지글거리는 삼겹살이 기다리는 완벽한 촌캉스가 바로 여기 있으니까. 흙먼지 폴폴 날리는 이 명랑한 마당은 우리가 그토록 꿈꿔왔던 아늑하고 따듯한 시골의 풍경이기도 하다.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빌딩 숲의 쳇바퀴에서 잠시 벗어나, 무농약 웃음으로 가득한 이 다정한 시골집 툇마루에 함께 걸터앉아 보기를 권한다.
시골집 밭고랑 사이에서 쌓아 올린 삐뚤빼뚤한 하루
시골의 하루는 늘 새벽에 시작한다. 일어나자마자 가축들 먹이를 주고, 텃밭에 물을 주며 깊이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 마음 한구석에 잠들어 있던 전원생활의 기쁨이 기지개를 켠다. 누구나 한 번쯤은 팍팍한 도시를 벗어나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꾸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건강한 음식을 먹는 꿈을 꾸지 않았는가. 갓 딴 싱싱한 채소로 소박한 아침상을 차리고, 툇마루에 걸터앉아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 도시의 푹신한 소파와 편리한 배달 음식이 없어도 하루는 이렇고 고요하고 평화롭다. 때로는 수고롭고, 때로는 땀이 온몸을 적시지만 그 노동마저도 내가 내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정직한 기쁨이 된다. 억지로 나를 꾸미고 증명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시골 마당은 지친 우리가 꿈꾸는 숨통 트인 안식처가 되어준다.
『촌, 스러운 하루』의 저자 유지연은 시골에서 함부로 풀을 만졌다가 옻 알레르기로 며칠을 고생하기도 하고, 뜬금없이 산 정상에서 발견된 텔레비전을 보며 엉뚱한 상념에 빠지기도 하며, 밭 귀퉁이에 돌담을 쌓다가 매끄럽고 예쁜 돌만으로는 결코 단단하고 튼튼한 담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한다. 뾰족한 고생과 둥글둥글한 기쁨이 번갈아 찾아오는 시골집 마당에서, 서투른 네 식구는 함께 땀 흘리고 부대끼는 동안 서로의 모난 틈을 기꺼이 내어 주고 채워 가며 어느새 절묘하게 이가 맞는 추억이라는 돌담을 완성한다.
페스트 푸드 대신 미나리와 지글거리는 솥뚜껑 삼겹살을!
빌딩 숲을 벗어나 흙마당에서 만나는 다정하고 따듯한 하루
계절은 어김없이 밭과 돌담을 넘어오고, 시골집 마당은 매번 새로운 색을 입는다. 웅크렸던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며 봄꽃이 피어나고, 매미 울음과 짙어진 개울물 소리가 땀을 식히는 여름을 지난다. 붉은 단풍이 내려앉고 마침내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이는 열두 달. 흙 마당이 품어낸 정직한 자연의 순환 속에서 가족들은 묵묵히 흙을 만지고 밥을 지으며 각자의 삶을 가꾼다. 그렇게 네 번의 계절을 이곳에서 겪고 나면 꽁꽁 언 땅을 뚫고 씩씩하게 고개를 내민 작물들처럼 우리의 시간도 모르는 사이 한 뼘쯤 단단히 자라나 있다.
팍팍한 일상에 지쳐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면, 『촌, 스러운 하루』를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값비싼 호텔의 푹신한 침구는 없어도 햇볕에 바싹 마른 이불 냄새가 있고, 우아한 룸서비스 대신 솥뚜껑 위에서 지글거리는 삼겹살이 기다리는 완벽한 촌캉스가 바로 여기 있으니까. 흙먼지 폴폴 날리는 이 명랑한 마당은 우리가 그토록 꿈꿔왔던 아늑하고 따듯한 시골의 풍경이기도 하다.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빌딩 숲의 쳇바퀴에서 잠시 벗어나, 무농약 웃음으로 가득한 이 다정한 시골집 툇마루에 함께 걸터앉아 보기를 권한다.
목차
목차
1장 봄, 눈으로는 꽃을 담고 손으로는 흙을 파자
봄봄봄
엄마가 너만했을 때
다시 만난 계절
싸리 빗자루
호미 들고
삶은 계란 하나쯤
어디로 갈까요
봄을 부르는 말
나무가 있다면 좋을 거야
아즈매의 나물
시골에서는
시골에서는 별것을 다 줍는다
찔리면 안다. 찔려야 안다
네잎클로버는 어디에
움직이는 쉼표, 초록을 더 많이 주고 싶다
은방울꽃
목련이 떨어진 자리
아까시나무
활짝 피어나 주렴
2장 여름, 매미 소리에 취했다가 모기 소리에 깨다
여름
넓적귀신
줄행랑, 그게 뭐 어때서
묘
촌, 스러운 하루
이상형을 찾아라
마당 있는 집
감자는 무주택자
미나리꽝
잘 먹고 잘 사세
고랑 이랑
잡초를 뽑자
뾰족돌도 쓸 곳이 있다
등목이 진짜다
호랑이 장가가나
별보라
콩콩콩 봉숭아
물놀이 가자
3장 가을, 떨어지는 낙엽 밟으며 밤을 찾아 헤매기
가을
마음에 색이 번진다
대화가 필요해
서러운 들꽃
예고는 없다
유기농의 기준
요리는 즐거워
투박하고 못생긴 것
수수우미양가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시고르 드라이버
아궁이를 만들자
달고나 옥춘
수확의 정석
뙤약볕 아래서
입질의 추억
밤을 줍느라 몰랐다
4장 겨울, 하얀 눈 덮인 언덕과 고봉밥 한 그릇
겨울
큰 글자 달력
반려와 가축
봄을 기다리며
앤티크와 골동품
짝짝이 같은 우리가 만나
너를 위한 공간
고봉밥은 사랑이야
할머니가 될 거야
메리 크리스마스
흰 눈이 펑펑
안녕 눈사람
얼음땡
부디 꽃이 시들지 않기를
봄봄봄
엄마가 너만했을 때
다시 만난 계절
싸리 빗자루
호미 들고
삶은 계란 하나쯤
어디로 갈까요
봄을 부르는 말
나무가 있다면 좋을 거야
아즈매의 나물
시골에서는
시골에서는 별것을 다 줍는다
찔리면 안다. 찔려야 안다
네잎클로버는 어디에
움직이는 쉼표, 초록을 더 많이 주고 싶다
은방울꽃
목련이 떨어진 자리
아까시나무
활짝 피어나 주렴
2장 여름, 매미 소리에 취했다가 모기 소리에 깨다
여름
넓적귀신
줄행랑, 그게 뭐 어때서
묘
촌, 스러운 하루
이상형을 찾아라
마당 있는 집
감자는 무주택자
미나리꽝
잘 먹고 잘 사세
고랑 이랑
잡초를 뽑자
뾰족돌도 쓸 곳이 있다
등목이 진짜다
호랑이 장가가나
별보라
콩콩콩 봉숭아
물놀이 가자
3장 가을, 떨어지는 낙엽 밟으며 밤을 찾아 헤매기
가을
마음에 색이 번진다
대화가 필요해
서러운 들꽃
예고는 없다
유기농의 기준
요리는 즐거워
투박하고 못생긴 것
수수우미양가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시고르 드라이버
아궁이를 만들자
달고나 옥춘
수확의 정석
뙤약볕 아래서
입질의 추억
밤을 줍느라 몰랐다
4장 겨울, 하얀 눈 덮인 언덕과 고봉밥 한 그릇
겨울
큰 글자 달력
반려와 가축
봄을 기다리며
앤티크와 골동품
짝짝이 같은 우리가 만나
너를 위한 공간
고봉밥은 사랑이야
할머니가 될 거야
메리 크리스마스
흰 눈이 펑펑
안녕 눈사람
얼음땡
부디 꽃이 시들지 않기를
저자
저자
유지연 이름보다 두 딸의 엄마로 불릴 때 더 환하게 웃는 사람. 손으로 살림을 꾸리고 조용히 글 쓰는 시간 속에서 비로소 온전한 자신을 찾는다. 어린 시절부터 산골짜기 분교의 흙바닥과 동백꽃 붉게 피는 남쪽 마을을 오가며 자란 덕에 흙 내음 나는 삶이 지금도 가장 친숙하고 편안하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부모님이 계신 시골집으로 향해 마당을 쓸고, 밭이랑 사이에 쪼그려 앉아 흙을 고른다. 그 소박한 시간이 한 주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된다. 마당 한켠으로 스며드는 햇살과 소소한 웃음이 오가는 가족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려 정성껏 기록하고 있다. 마흔이라는 숫자 앞에서도 여전히 초록빛 꿈을 쌓아가는 중이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