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칠까, 잠의 엄브렐러(상상인 시인선 31)
최현선 시집
최현선 시인의 시를 읽으면 경쾌함이 느껴진다. 그것은 발랄한 언어로 만들어지는 싱싱한 이미지와 무겁지 않은 말의 리듬감 때문이다. 이런 경쾌함으로 그의 시들은 우리 삶의 여러 장면들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이 경쾌함 속에는 비워진 무거움이 들어 있다. 우리가 사는 동안 느끼는 억압과 상실 그리고 그런 것들로 인한 슬픔이 경쾌한 시어들 속에 깊이 배어 있다. 언어를 통해 우리 삶의 진실에 다가서려는 결코 가볍지 않은 성찰이 최현선 시들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한다. 무게를 벗어버린 말의 힘이 말의 억압을 뚫고, 그 말로 길들어진 우리의 삶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길임을 그의 시들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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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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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흘림
냉장고와 엄마
개기월식
죽 쑤는 여자
입술 1
바람난 가족
플라이 미 투 더 문
하얀 태양
F형 종족의 저녁
전략 1
구름공장장 최 씨
손을 버리는 두 가지 방법
5월에 눈 녹고
지도 접는 법
타투의 서사
콜드 케이스
경제적인 연애
모자의 안과 나의 바깥이 만나면
청바지
늑대
2부 놀러 와, 입장료 대신 노크
나비들 1
너무 말랑말랑한 엄마
논리적인 방
시계
엄브렐러
오래된 습관
소주병 따는 법
아인슈타인 오토바이
바람은 어디서
녹는 국화
번창하는 사회
지퍼
꿈 1
착한 우리 사장님
한밤의 데이트
스타킹 골목
생물학습
9160
바늘의 생활
나비들 2
3부 더, 검은 꿈
미완료
꿈 2
슬리퍼 같은 저녁
쌍문동 봄바람
포유류의 습성
겨울연가
해적들에게
방방 1
말과 말
구름의 이력서
플라스틱 요람
볼 수 없는 새
박쥐
시소의 깊이
평화세탁소
입술 2
일인칭
우리 그렇게 해요
전략 2
비 그칠 때까지만 머물겠습니다
해설 _ 말을 벗어나는 두 가지 말의 방식
황정산(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ㆍ 시집 『펼칠까, 잠의 엄브렐러』
ㆍ 인천 시인협회 회원
ㆍ 해시 문학회 동인
ㆍ 선경문학상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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