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물음표(서정문학대표시선 89)
오상연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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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두 번째 시집이 나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 번째 시집을 출간하는 오상연 시인의 시혼詩魂이 참으로 뜨겁다. 시를 쓴다는 창조 행위는 자아를 알아 가는 길이요.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과 대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며 가치이다. 언어를 도구로 삼아 작가의 경험과 연륜에서 오는 사유를 시어로 표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이번 세 번째 시집은 1집, 2집의 시들과는 다르게 절제되고 중의적 표현들이 행간 곳곳에서 별로 뜨고 꽃으로 피어나고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발상의 언어로 읽는 사람의 허를 찌르고 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의미가 있지만 과거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지향적으로 승화 시켜보려는 작업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참으로 짧은 시간에 일취월장日就月將한 작품들이라 어느 시를 골라 작품을 평해도 무난할 정도로 시어의 무게와 부피가 세상만큼 커져 있다.
오상연 시인은 주어진 소재에 자아를 투영해 보는 기법을 통해 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네 삶이라는 것이 알고 보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다. 미움과 그리움, 좌절과 성취감, 그 모든 것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데부터 시작되어야 함에도 나와 다름은 무조건 틀렸다는 인식이 서로 융합되지 못하고 애증의 관계로도 나타난다.
그러나 오 시인은 시를 통해 그런 속박을 배설하고 포옹하며 자아의 깨달음을 소박하면서도 때로는 예리한 시선으로 그 본질을 해부해 놓고 있음을 본다.
적자생존 치열한 세상에서 자꾸 나약해져 가는 마음을 투박하지만, 직설적 표현과 간접화법을 적절히 아우러주면서 그려낸 시어들이 참으로 당차다. 다양한 소재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때로는 마디마디 차가운 이성이었다가 때로는 봄 햇볕처럼 따스하게 스며드는 미소로 어둠마저 훤하게 만든다. 오 시인이 추구하는 세상이 연마다 행간마다 살아 있다.
- 해설(이훈식ㆍ서정문학 발행인, 시인)중에서
이번 세 번째 시집은 1집, 2집의 시들과는 다르게 절제되고 중의적 표현들이 행간 곳곳에서 별로 뜨고 꽃으로 피어나고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발상의 언어로 읽는 사람의 허를 찌르고 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의미가 있지만 과거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지향적으로 승화 시켜보려는 작업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참으로 짧은 시간에 일취월장日就月將한 작품들이라 어느 시를 골라 작품을 평해도 무난할 정도로 시어의 무게와 부피가 세상만큼 커져 있다.
오상연 시인은 주어진 소재에 자아를 투영해 보는 기법을 통해 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네 삶이라는 것이 알고 보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다. 미움과 그리움, 좌절과 성취감, 그 모든 것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데부터 시작되어야 함에도 나와 다름은 무조건 틀렸다는 인식이 서로 융합되지 못하고 애증의 관계로도 나타난다.
그러나 오 시인은 시를 통해 그런 속박을 배설하고 포옹하며 자아의 깨달음을 소박하면서도 때로는 예리한 시선으로 그 본질을 해부해 놓고 있음을 본다.
적자생존 치열한 세상에서 자꾸 나약해져 가는 마음을 투박하지만, 직설적 표현과 간접화법을 적절히 아우러주면서 그려낸 시어들이 참으로 당차다. 다양한 소재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때로는 마디마디 차가운 이성이었다가 때로는 봄 햇볕처럼 따스하게 스며드는 미소로 어둠마저 훤하게 만든다. 오 시인이 추구하는 세상이 연마다 행간마다 살아 있다.
- 해설(이훈식ㆍ서정문학 발행인, 시인)중에서
목차
목차
5 시인의 말
제1부
13 느림의 미학
14 대숲, 인생
16 노전
18 내일의 나
20 깨어진 조각 다루기
22 훗날
24 퇴원
26 지하철 입구에서
28 손맛의 유산
30 이별, 세 번의
32 외로운 탱자나무
34 오지를 꿈꾸며
36 엇갈린 출구
37 알람을 로스팅하다
38 쑥덕거리는
39 술의 나이
40 선택적 고백
41 비의 물음표
42 봄을 방생하다
43 방황
44 멸치
45 뚜껑의 안쪽
46 밤비를 듣다
48 모서리 먼지
제2부
53 폭주, 겁을 상실한
54 도둑달 사연
56 눈 안의 태풍
58 달려온 달길
60 노을 신호등
62 낚시의 비애
63 이울어진 마음
64 지퍼를 읽다
66 세월, 보내기 싫은
68 소리가 저 혼자 더 바쁘다
70 붕어빵 옆구리 터지는 소리
72 쓰라린 운명의 만남
74 열어 볼까, 귀를
75 오해를 달지 마라
76 어머니의 화투
76 붉은 팔광은 쉬이 떠오른다
77 산, 맥을 잃다
78 바람맞은 날
80 따듯한 수화
82 모란은 늙고
83 방랑자
제3부
87 다툼
88 어항을 인테리어 하다
90 허탈한 기분을 접다
92 모정 결핍
93 이중인격자
94 길 위의 거울
96 외롭다 느낄 때
97 황혼이 진다
98 만만 바다
99 어이없는 일
100 첫 단추
102 저울의 시간
104 손가락 약속
106 사랑합니다
107 달아난 잠
108 메아리 성묘
110 눈물
111 꿈이 사라진 자리
112 날마다 장날
114 그리움 줄타기
116 늙어가는 갈비
제4부
119 있어야 해
120 혼, 흔들어 보자
122 탈피를 위한 시간
124 빠른 포기들
126 식빵의 구조
127 유리에 이마를 부딪친 새처럼
128 우연과 필연
129 본능에 걸려 넘어지다
130 불고 싶다, 풍선껌
132 명중이요
133 백일홍이 피었어
134 연을 날리는 이유
136 옆구리 집게
138 벚나무 계산법
140 시집가던 날
142 안개
144 하늘 낙서
146 무너진 봄
148 산꾼
150 겨울 스웨터를 뜨다
152 숨의 각도
154 다림질
156 너와 나
해설
160 순응과 모반 경계의 시어들 | 이훈식
제1부
13 느림의 미학
14 대숲, 인생
16 노전
18 내일의 나
20 깨어진 조각 다루기
22 훗날
24 퇴원
26 지하철 입구에서
28 손맛의 유산
30 이별, 세 번의
32 외로운 탱자나무
34 오지를 꿈꾸며
36 엇갈린 출구
37 알람을 로스팅하다
38 쑥덕거리는
39 술의 나이
40 선택적 고백
41 비의 물음표
42 봄을 방생하다
43 방황
44 멸치
45 뚜껑의 안쪽
46 밤비를 듣다
48 모서리 먼지
제2부
53 폭주, 겁을 상실한
54 도둑달 사연
56 눈 안의 태풍
58 달려온 달길
60 노을 신호등
62 낚시의 비애
63 이울어진 마음
64 지퍼를 읽다
66 세월, 보내기 싫은
68 소리가 저 혼자 더 바쁘다
70 붕어빵 옆구리 터지는 소리
72 쓰라린 운명의 만남
74 열어 볼까, 귀를
75 오해를 달지 마라
76 어머니의 화투
76 붉은 팔광은 쉬이 떠오른다
77 산, 맥을 잃다
78 바람맞은 날
80 따듯한 수화
82 모란은 늙고
83 방랑자
제3부
87 다툼
88 어항을 인테리어 하다
90 허탈한 기분을 접다
92 모정 결핍
93 이중인격자
94 길 위의 거울
96 외롭다 느낄 때
97 황혼이 진다
98 만만 바다
99 어이없는 일
100 첫 단추
102 저울의 시간
104 손가락 약속
106 사랑합니다
107 달아난 잠
108 메아리 성묘
110 눈물
111 꿈이 사라진 자리
112 날마다 장날
114 그리움 줄타기
116 늙어가는 갈비
제4부
119 있어야 해
120 혼, 흔들어 보자
122 탈피를 위한 시간
124 빠른 포기들
126 식빵의 구조
127 유리에 이마를 부딪친 새처럼
128 우연과 필연
129 본능에 걸려 넘어지다
130 불고 싶다, 풍선껌
132 명중이요
133 백일홍이 피었어
134 연을 날리는 이유
136 옆구리 집게
138 벚나무 계산법
140 시집가던 날
142 안개
144 하늘 낙서
146 무너진 봄
148 산꾼
150 겨울 스웨터를 뜨다
152 숨의 각도
154 다림질
156 너와 나
해설
160 순응과 모반 경계의 시어들 | 이훈식
저자
저자
오상연
경북 출생
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서정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서정 문학 작품상
서정문학 운영위원
서정문학작가회 회원
형상 시학 사무국장
공저: 『한국대표서정시선 14』
시집: 『그리워할 수 있었음에』 『정오의 붓꽃』
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서정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서정 문학 작품상
서정문학 운영위원
서정문학작가회 회원
형상 시학 사무국장
공저: 『한국대표서정시선 14』
시집: 『그리워할 수 있었음에』 『정오의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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