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나라 시민
김상조 시집
우리의 삶에 시가 더해질 때 메말라 보였던 현실은 자신의 숨겨두었던 감로를 꺼내 향기를 흘려보낸다. 우리는 그 향을 맡고 우리를 가로막고 있던 한 경계가 허물어짐을 느낀다. 향기의 진원지 꿀샘이 나를 낚아채 그 속에 나를 품는다. 곧장 세상은 시의 나라로 한순간에 탈바꿈한다. 하잘것없이 부러진 나뭇가지, 제멋대로 생긴 돌멩이, 젖은 쓰레기 그 모든 것이 자신을 표현해줄 사람이 나밖에 없다며 다정히 말을 걸어온다. 우리는 그곳을 지척에 두고 있지만, 그 높이와 깊이를 알 수 없는 책의 한 페이지만을 계속 맴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 시민에게 잃어버린 시의 나라 시민권을 재발급해주고자 해당 시집을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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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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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예고
진단
반영
전조
부름
방향
기상
길들이기
시작점
이어나가 보세요
치마의 움직임을 따라가요~!
축제
하늘빛
구절을 딛고
경계
진입
2부 시의 나라
지반
사막
거름
물살
잎사귀
탄생
전입
에덴 속
들판
놀이동산
봄 알람
여름 알람
가을 알람
겨울 알람
동력
부재의 관계
관계
수면은
소설
변환
도덕
오예~!
벌집
연극
숨
선거일
신년연설
3부 시민
경찰관
집행자
디자이너
건축가
배우
화가
독자
네티즌
시인
아이
남이
그와
그와
그
개성인
알
부부자자
시의 나라 시민
저자
저자
ㆍ 2019년 〈포엠포엠〉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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