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롱장에서 만난 사람
권비영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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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권비영이 그리움을 엮어 길어 올린
반짝반짝 빛나는 열두 편의 이야기들
이 책은 울산문화재단 2021 울산예술지원 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되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열두 편의 이야기들
이 책은 울산문화재단 2021 울산예술지원 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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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역사 속 인물의 서글픔이든,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애잔한 인생사든,
권비영의 소설에서는 모든 게
그리움의 대상이 되고 만다.
작가 권비영이 그리움을 엮어 길어 올린
반짝반짝 빛나는 열두 편의 이야기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시대에, 소설은 '소설 쓰고 있네'라는 말로 주저앉았다. 서글퍼만 하고 있을 것인가? 그래도 써야 하는 이유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가는 이유를 찾기 때문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이야기는 이어지고 쓰일 것이니까.
- 「작가의 말」 중에서
문학은 내게 분명 그리움이었다. 내내 닿을 수 없는 그리움…. 어쩜 그것이 나를 살아있게 하는 유일한 이유인지도 몰랐다. 나에게 가족이 없다는 사실이 전에 없이 홀가분했다. 당분간 돈벌이를 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생계는 꾸려갈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느긋한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글을 써야 한다는 절박감은 더욱 나를 옥죄어 왔다. 나는 나날을 초조하게 보냈다. 그건 또 한 번 베스트셀러를 내야 한다는 마음은 아니었다. 내가 작가라는 자각이 그런 초조한 마음을 갖게 한 것 같았다. 닿을 수 없는 거기, 더욱 그리워진 갈증이 나를 자꾸 한쪽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 「벨롱장에서 만난 사람」 중에서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애잔한 인생사든,
권비영의 소설에서는 모든 게
그리움의 대상이 되고 만다.
작가 권비영이 그리움을 엮어 길어 올린
반짝반짝 빛나는 열두 편의 이야기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시대에, 소설은 '소설 쓰고 있네'라는 말로 주저앉았다. 서글퍼만 하고 있을 것인가? 그래도 써야 하는 이유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가는 이유를 찾기 때문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이야기는 이어지고 쓰일 것이니까.
- 「작가의 말」 중에서
문학은 내게 분명 그리움이었다. 내내 닿을 수 없는 그리움…. 어쩜 그것이 나를 살아있게 하는 유일한 이유인지도 몰랐다. 나에게 가족이 없다는 사실이 전에 없이 홀가분했다. 당분간 돈벌이를 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생계는 꾸려갈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느긋한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글을 써야 한다는 절박감은 더욱 나를 옥죄어 왔다. 나는 나날을 초조하게 보냈다. 그건 또 한 번 베스트셀러를 내야 한다는 마음은 아니었다. 내가 작가라는 자각이 그런 초조한 마음을 갖게 한 것 같았다. 닿을 수 없는 거기, 더욱 그리워진 갈증이 나를 자꾸 한쪽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 「벨롱장에서 만난 사람」 중에서
목차
목차
작가의 말 / 8
구영사 / 13
되돌아 봄 / 45
너의 말이 옳다 / 77
아라쿠노캄파 루미노사 / 107
민들레를 꿈꾸다 / 137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 170
도둑과 풀 / 200
오월의 첫날 / 231
벨롱장에서 만난 사람 / 262
파도를 넘는 방법 / 297
내가 죽기 전에 / 329
혹 / 361
구영사 / 13
되돌아 봄 / 45
너의 말이 옳다 / 77
아라쿠노캄파 루미노사 / 107
민들레를 꿈꾸다 / 137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 170
도둑과 풀 / 200
오월의 첫날 / 231
벨롱장에서 만난 사람 / 262
파도를 넘는 방법 / 297
내가 죽기 전에 / 329
혹 / 361
저자
저자
권비영
소설 쓰는 일을 생의 가장 귀한 목표로 삼았다.
미련한 열정만으로 길이 어딘지도 모른 채 헤매기도 했다.
어영부영, 몇 권의 결과물을 얻었다.
2005년 첫 창작집 『그 겨울의 우화』 출간 후 2009년 세상에 내놓은 장편소설 『덕혜옹주』는 독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덕혜옹주는 영화화되었으며 러시아 외 5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이어 다문화가족의 이야기 『은주』, 일제강점기 세 여자 이야기 『몽화』와 중단편집 『달의 행로』, 이 시대 어머니들의 이야기 『엄니』를 펴냈다. 2019년 말에 『택배로 부탁해요』라는 동화도 한 권 냈다. 올해 2021년 여름 여성독립운동가 『하란사』를 출간하고, 가을이 깊어가는 시점에 창작집 『벨롱장에서 만난 사람』으로 소설 쓴 흔적을 더 보탠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와 소설21세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련한 열정만으로 길이 어딘지도 모른 채 헤매기도 했다.
어영부영, 몇 권의 결과물을 얻었다.
2005년 첫 창작집 『그 겨울의 우화』 출간 후 2009년 세상에 내놓은 장편소설 『덕혜옹주』는 독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덕혜옹주는 영화화되었으며 러시아 외 5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이어 다문화가족의 이야기 『은주』, 일제강점기 세 여자 이야기 『몽화』와 중단편집 『달의 행로』, 이 시대 어머니들의 이야기 『엄니』를 펴냈다. 2019년 말에 『택배로 부탁해요』라는 동화도 한 권 냈다. 올해 2021년 여름 여성독립운동가 『하란사』를 출간하고, 가을이 깊어가는 시점에 창작집 『벨롱장에서 만난 사람』으로 소설 쓴 흔적을 더 보탠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와 소설21세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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