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나를 사랑하게 된 사람처럼 빤히 바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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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어리광을 부렸다
그러자 그 사람 겨우 닿을 듯한 거리에서
방금 막 나를 사랑하게 된 사람처럼 빤히 바라보는 것이다
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서 혹은
날 좋은 카페의 백색소음 속에서
잔잔히 만나면 좋은 시 97편
이 책은 작가가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완판’한 시집을 정갈히 다듬어 낸 것이다. 작가의 팬이라서, 제목에 끌려서, 시를 읽고 싶어서 시집을 들었다가 푹 빠져버렸다는 호평이 자자한 시집이다. 나를 이해해주는 글을 만나고 싶을 때, 가슴에 콕 박히는 글을 만나고 싶을 때, 단단해지려 애쓰는 게 지칠 때 읽으면 좋다.
그러자 그 사람 겨우 닿을 듯한 거리에서
방금 막 나를 사랑하게 된 사람처럼 빤히 바라보는 것이다
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서 혹은
날 좋은 카페의 백색소음 속에서
잔잔히 만나면 좋은 시 97편
이 책은 작가가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완판’한 시집을 정갈히 다듬어 낸 것이다. 작가의 팬이라서, 제목에 끌려서, 시를 읽고 싶어서 시집을 들었다가 푹 빠져버렸다는 호평이 자자한 시집이다. 나를 이해해주는 글을 만나고 싶을 때, 가슴에 콕 박히는 글을 만나고 싶을 때, 단단해지려 애쓰는 게 지칠 때 읽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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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프롤로그
1부 방금 막 나를 사랑하게 된 사람처럼 빤히 바라보는 것이다
간신히 너무 예쁘다
눈
꽃
마침표
전부, 다
치유
포옹
식물학
시
카스텔 9000
오 달링
비, 눈빛, 모양
굿나잇
네 슬픔에 장화를 신겨줄게
당신과 나
포스트잇
반어법
헤아리다
우울과 애도
즐거운 한때
초월
느닷없이 어리광을 부렸다
발 디딜 틈 없지만 나는 혼자다
혼자 이 밤을
-롭다
숙제
이별의 역량
머뭇거리던 세계
햇살은 기적처럼
마음이 무거운 날엔
날마다 나는 모호해진다
입맞춤
정상
나는 다행을 연모해
속마음
체온과 유사한 형태
방향
낙화
이 무렵의 고요함
초록
서성이다
오늘은 목이 쉴 때까지 사랑한다고 말하려구요
능숙하게 과거가 된다
고백
야옹과 포옹
비밀
한바탕 덧없는 일
그치, 시시한 거야
평결
파도 소리
반항
2부 non-being ; 유의 부정
소중한 건 모두
눈이 온다
serendipity
망설임이 머무는 곳
마주잡은 불안
서툰 글자-말없이 고쳐 쓰는 편지
8월의 일몰
살아지는 살아가는
밤하늘에는 여전히 내 속을 엿듣는 귀가 있다
나는 환하게 웃기로 한다
나의 바다
레몬 파운드
non-being-유의 부정
풍경은 조용히 사람을 위로한다
우리 사이에 물든
너는 내 여름밤 공기야
도시
아울러 내가 하고 있는 것
억지로 삼켜낸 단어들의 세계
오래 유실되었던 속눈썹
낮잠
마르지 않아 아름다운 것
흰 벽이 있었고
서서 잠든 얼굴과 걸으며 꾸는 꿈
명랑한 사치와 허영으로 오늘의 우울함을 잠재우리라
첫눈이 내리는 날 바다는
홀로 존재하는 말들
우리가 지닌 가장 작은 독백의 단위
소망
문
멍해지는 사이
생각의 눈송이들
밤의 여백
그렇게 나는 줄곧 나는
섬
축시
Slowly Moving Away
당신의 정수리를 늘 소중히 할게요
3부 괄호의 촉감
햇살의존형 좀비
괄호의 촉감
슬픔이라는 빈칸
종이와 꽃
변이
틈
애착의 형태
러브레터
1부 방금 막 나를 사랑하게 된 사람처럼 빤히 바라보는 것이다
간신히 너무 예쁘다
눈
꽃
마침표
전부, 다
치유
포옹
식물학
시
카스텔 9000
오 달링
비, 눈빛, 모양
굿나잇
네 슬픔에 장화를 신겨줄게
당신과 나
포스트잇
반어법
헤아리다
우울과 애도
즐거운 한때
초월
느닷없이 어리광을 부렸다
발 디딜 틈 없지만 나는 혼자다
혼자 이 밤을
-롭다
숙제
이별의 역량
머뭇거리던 세계
햇살은 기적처럼
마음이 무거운 날엔
날마다 나는 모호해진다
입맞춤
정상
나는 다행을 연모해
속마음
체온과 유사한 형태
방향
낙화
이 무렵의 고요함
초록
서성이다
오늘은 목이 쉴 때까지 사랑한다고 말하려구요
능숙하게 과거가 된다
고백
야옹과 포옹
비밀
한바탕 덧없는 일
그치, 시시한 거야
평결
파도 소리
반항
2부 non-being ; 유의 부정
소중한 건 모두
눈이 온다
serendipity
망설임이 머무는 곳
마주잡은 불안
서툰 글자-말없이 고쳐 쓰는 편지
8월의 일몰
살아지는 살아가는
밤하늘에는 여전히 내 속을 엿듣는 귀가 있다
나는 환하게 웃기로 한다
나의 바다
레몬 파운드
non-being-유의 부정
풍경은 조용히 사람을 위로한다
우리 사이에 물든
너는 내 여름밤 공기야
도시
아울러 내가 하고 있는 것
억지로 삼켜낸 단어들의 세계
오래 유실되었던 속눈썹
낮잠
마르지 않아 아름다운 것
흰 벽이 있었고
서서 잠든 얼굴과 걸으며 꾸는 꿈
명랑한 사치와 허영으로 오늘의 우울함을 잠재우리라
첫눈이 내리는 날 바다는
홀로 존재하는 말들
우리가 지닌 가장 작은 독백의 단위
소망
문
멍해지는 사이
생각의 눈송이들
밤의 여백
그렇게 나는 줄곧 나는
섬
축시
Slowly Moving Away
당신의 정수리를 늘 소중히 할게요
3부 괄호의 촉감
햇살의존형 좀비
괄호의 촉감
슬픔이라는 빈칸
종이와 꽃
변이
틈
애착의 형태
러브레터
저자
저자
김민준
이야기를 씁니다
인생에서 지키고 싶은 문장 몇 가지는
분명하게 지니고 있는
애매한 사람입니다
때때로 지나친 공허함에
스스로를 가두어 두지만
소설을 쓰고 있으면
영혼의 목소리가 맑아지는 것 같아서
조금은 더 오래 이 길을 걷고 싶습니다
인생에서 지키고 싶은 문장 몇 가지는
분명하게 지니고 있는
애매한 사람입니다
때때로 지나친 공허함에
스스로를 가두어 두지만
소설을 쓰고 있으면
영혼의 목소리가 맑아지는 것 같아서
조금은 더 오래 이 길을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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