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건너오는 기억(양장본 HardCover)
문혜영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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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영 수필가가 신작수필집 「시간을 건너오는 기억」을 출간했다. 원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혜영 수필가는 국정교과서에 작품 ‘어린 날의 초상’이 실리는 등 수필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중견작가이다. 그런 그가 종양과 싸우며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펴낸 수필집에는 소소한 일상에서 삶에 관한 진지한 사유를 담담하게 끌어내는 글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벼워지면 자유로워지고, 뜨거워지면 삶도 무료하지가 않다.
나이 한 살씩 먹는 일은, 나를 옥죄고 짓누르는 사슬을 하나씩 푸는 일이다. 쏜살처럼 해가 바뀌고 나이테 하나씩 늘어나는 일이 나쁘지 않다. 이 나이만큼 살지 못했더라면 요즈음 느끼는 이만큼의 자유로움도 얻지 못했을 것 같다. 내가 헤엄쳐 온 세월이라는 강물이 물고기를 키우듯 나를 키워내고 또 자유로움을 맛보게 해주었다.
- ‘나이를 먹는 일은’ 중에서
생명을 지닌 존재들의 공통된 앨커트래즈는 다 자신의 몸이다. 허약하기 그지없어 불안하고 고통스럽고 서글픈 몸. 그런데 참 묘하다. 그 불완전한 몸이, 마음의 집인 몸이, 영혼을 교화한다.
- ‘앨커트래즈’ 중에서
가벼워지면 자유로워지고, 뜨거워지면 삶도 무료하지가 않다.
나이 한 살씩 먹는 일은, 나를 옥죄고 짓누르는 사슬을 하나씩 푸는 일이다. 쏜살처럼 해가 바뀌고 나이테 하나씩 늘어나는 일이 나쁘지 않다. 이 나이만큼 살지 못했더라면 요즈음 느끼는 이만큼의 자유로움도 얻지 못했을 것 같다. 내가 헤엄쳐 온 세월이라는 강물이 물고기를 키우듯 나를 키워내고 또 자유로움을 맛보게 해주었다.
- ‘나이를 먹는 일은’ 중에서
생명을 지닌 존재들의 공통된 앨커트래즈는 다 자신의 몸이다. 허약하기 그지없어 불안하고 고통스럽고 서글픈 몸. 그런데 참 묘하다. 그 불완전한 몸이, 마음의 집인 몸이, 영혼을 교화한다.
- ‘앨커트래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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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문혜영 신작 수필집 『시간을 건너오는 기억』은 낮은 톤으로 큰 울림을 준다. 세상은 아름다움과 생기로 가득 차 있는데 내 안을 어두움으로 가득 채우기 싫어서 '통증을 꽃으로 피우며' 나를 지켜낸 작가, 무한 긍정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삶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 40년 필력으로 다져진 48편의 글에선 그가 일궈낸 생명의 비어?語들이 진솔한 언어로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시간이 더디게 흐를 땐 평생 치어로만 살 줄 알았는데 이젠 제법 거친 물살도 견딜 만한 성어의 몸피로 자랐다. 앞만 보고 헤엄쳐도 늘 제자리에서만 맴돌던 물결, 협곡 두 번에 곤두박질치다 까무러치다 깨어나니 어느새 강어귀가 보인다. 언젠간 바다에도 이르겠지. 그 여정도 지금처럼 편안하기를….
아픈 기억은 시간을 건너오는 동안 강바닥에 흘려버렸는가, 아니면 허공에 흩어버렸는가, 담백하게 이어지는 하루하루가 더없이 행복하다.
- 작가의 말 - 중에서
가벼워지면 자유로워지고, 뜨거워지면 삶도 무료하지가 않다.
나이 한 살씩 먹는 일은, 나를 옥죄고 짓누르는 사슬을 하나씩 푸는 일이다. 쏜살처럼 해가 바뀌고 나이테 하나씩 늘어나는 일이 나쁘지 않다. 이 나이만큼 살지 못했더라면 요즈음 느끼는 이만큼의 자유로움도 얻지 못했을 것 같다. 내가 헤엄쳐 온 세월이라는 강물이 물고기를 키우듯 나를 키워내고 또 자유로움을 맛보게 해주었다. - 나이를 먹는 일은 - 중에서
생명을 지닌 존재들의 공통된 앨커트래즈는 다 자신의 몸이다. 허약하기 그지없어 불안하고 고통스럽고 서글픈 몸. 그런데 참 묘하다. 그 불완전한 몸이, 마음의 집인 몸이, 영혼을 교화한다.
- 앨커트래즈 - 중에서
애면글면하는 사랑도, 전전긍긍하는 목숨도, 다 그럴 것이다. 이루는 건 한평생, 허무는 건 한나절. 그러나 영원의 시간대에선 한평생이나 한나절이나 별 차이 없는 한바탕 꿈일 것이다. 조금 길게 꾼 꿈과 조금 짧게 꾼 꿈.
- 집채 하나 허무는 시간 - 중에서
시간이 더디게 흐를 땐 평생 치어로만 살 줄 알았는데 이젠 제법 거친 물살도 견딜 만한 성어의 몸피로 자랐다. 앞만 보고 헤엄쳐도 늘 제자리에서만 맴돌던 물결, 협곡 두 번에 곤두박질치다 까무러치다 깨어나니 어느새 강어귀가 보인다. 언젠간 바다에도 이르겠지. 그 여정도 지금처럼 편안하기를….
아픈 기억은 시간을 건너오는 동안 강바닥에 흘려버렸는가, 아니면 허공에 흩어버렸는가, 담백하게 이어지는 하루하루가 더없이 행복하다.
- 작가의 말 - 중에서
가벼워지면 자유로워지고, 뜨거워지면 삶도 무료하지가 않다.
나이 한 살씩 먹는 일은, 나를 옥죄고 짓누르는 사슬을 하나씩 푸는 일이다. 쏜살처럼 해가 바뀌고 나이테 하나씩 늘어나는 일이 나쁘지 않다. 이 나이만큼 살지 못했더라면 요즈음 느끼는 이만큼의 자유로움도 얻지 못했을 것 같다. 내가 헤엄쳐 온 세월이라는 강물이 물고기를 키우듯 나를 키워내고 또 자유로움을 맛보게 해주었다. - 나이를 먹는 일은 - 중에서
생명을 지닌 존재들의 공통된 앨커트래즈는 다 자신의 몸이다. 허약하기 그지없어 불안하고 고통스럽고 서글픈 몸. 그런데 참 묘하다. 그 불완전한 몸이, 마음의 집인 몸이, 영혼을 교화한다.
- 앨커트래즈 - 중에서
애면글면하는 사랑도, 전전긍긍하는 목숨도, 다 그럴 것이다. 이루는 건 한평생, 허무는 건 한나절. 그러나 영원의 시간대에선 한평생이나 한나절이나 별 차이 없는 한바탕 꿈일 것이다. 조금 길게 꾼 꿈과 조금 짧게 꾼 꿈.
- 집채 하나 허무는 시간 - 중에서
목차
목차
1부 세월
시골살이
시간을 건너오는 기억
집채 하나 허무는 시간
뱀
나이를 먹는 일은
서툴러야 인생이다
세 가지 공부
모래 한 알
파리
신호등
그 여름날의 정취
2부 사랑
거리 두기 사랑
자주 꽃 피면 자주감자
큰 원 그리기
봄은 언제 오려나
어머니 방
빛바래어 가는 기억
시린 바람으로
어린 날의 초상
바닥의 시간
우츄프라카치아
3부 투병
통증을 꽃으로 피우며
이미 강을 건너간 사람
울음의 길
창窓
앨커트래즈
연어
삭발
버릇
엇박자
4부 인연
한 세상 바람처럼 흐르다가 - 고 허세욱 선생
큰 느티나무 그늘에서 - 고 박연구 선생
이 시대 최고 사랑꾼 - 고 정진권 선생
어디서 별이 되어 만나리 - 고 유병석 선생
우두커니, 떠나신 자리에서 - 고 박재식 선생
한 걸음 다가서지 못하고 - 우송, 고 김태길 선생
백로를 닮은 선비 - 고 김시헌 선생
큰 바위 얼굴 - 난대蘭臺, 고 이응백 선생
곁에 있어도 늘 그리운 - 맹난자 선생
정경, 그 이름은 한동안 아픔이었다
지음知音 - 김봉군 선생
닿지 않은 섬 - 윤재천 선생
5부 문학
결핍은 생명을 꽃 피운다
생명을 대신할 수 있는 글
영혼의 밥
멧비둘기 울음
영원한 청년, 곽병은 시인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
시골살이
시간을 건너오는 기억
집채 하나 허무는 시간
뱀
나이를 먹는 일은
서툴러야 인생이다
세 가지 공부
모래 한 알
파리
신호등
그 여름날의 정취
2부 사랑
거리 두기 사랑
자주 꽃 피면 자주감자
큰 원 그리기
봄은 언제 오려나
어머니 방
빛바래어 가는 기억
시린 바람으로
어린 날의 초상
바닥의 시간
우츄프라카치아
3부 투병
통증을 꽃으로 피우며
이미 강을 건너간 사람
울음의 길
창窓
앨커트래즈
연어
삭발
버릇
엇박자
4부 인연
한 세상 바람처럼 흐르다가 - 고 허세욱 선생
큰 느티나무 그늘에서 - 고 박연구 선생
이 시대 최고 사랑꾼 - 고 정진권 선생
어디서 별이 되어 만나리 - 고 유병석 선생
우두커니, 떠나신 자리에서 - 고 박재식 선생
한 걸음 다가서지 못하고 - 우송, 고 김태길 선생
백로를 닮은 선비 - 고 김시헌 선생
큰 바위 얼굴 - 난대蘭臺, 고 이응백 선생
곁에 있어도 늘 그리운 - 맹난자 선생
정경, 그 이름은 한동안 아픔이었다
지음知音 - 김봉군 선생
닿지 않은 섬 - 윤재천 선생
5부 문학
결핍은 생명을 꽃 피운다
생명을 대신할 수 있는 글
영혼의 밥
멧비둘기 울음
영원한 청년, 곽병은 시인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
저자
저자
문혜영
ㆍ 수필가, 시인, 국정교과서 수록작가
ㆍ 수필집 『언덕 위에 바람이』,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고통을 알리』, 『시간을 건너오는 기억』
ㆍ 수필선집 『바닥의 시간』
ㆍ시집 『겁 없이 찬란했던 날들』
ㆍ 현대수필문학상, 정경문학상 수상
ㆍ 포토포엠 개인전 2회, 2인콜라보시화전 1회 개최
ㆍ 현재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원주시립노인종합복지관 문예창작 강의
ㆍ 원주수필문학 회장, 동악수필문학회 지도강사, 더수필 선정위원, 수필문우회원, 북촌시사회원, 원주예총감사, 원주문인협회이사, 강원문인협회원, 한국문인협회원, 국제펜한국본부회원
네이버 블로그 문혜영의 포토포엠
ㆍ 수필집 『언덕 위에 바람이』,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고통을 알리』, 『시간을 건너오는 기억』
ㆍ 수필선집 『바닥의 시간』
ㆍ시집 『겁 없이 찬란했던 날들』
ㆍ 현대수필문학상, 정경문학상 수상
ㆍ 포토포엠 개인전 2회, 2인콜라보시화전 1회 개최
ㆍ 현재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원주시립노인종합복지관 문예창작 강의
ㆍ 원주수필문학 회장, 동악수필문학회 지도강사, 더수필 선정위원, 수필문우회원, 북촌시사회원, 원주예총감사, 원주문인협회이사, 강원문인협회원, 한국문인협회원, 국제펜한국본부회원
네이버 블로그 문혜영의 포토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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