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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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표정 뒤에 칼을 숨긴 작가
제인 오스틴의 천재성이 가장 유쾌하게 발휘된 소설
『오만과 편견』을 쓰던 스무 살 무렵 제인 오스틴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를 한국어로 재현하다!
번역문학의 가능성을 새롭게 여는 김선형의 ‘체험 지향적’ 문학 번역
읽기에 깊이와 재미를 더하는 풍성한 주석들
2025년 12월 16일,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맞아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이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된다. 이 작품은 제인 오스틴의 천재성이 가장 유쾌하고 날카롭게 발휘되어 오늘날까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명실상부 대표작으로, 이번 번역본은 김선형 번역가가 제인 오스틴에 대한 평생의 애정을 담아 여러 번 다시 읽고 분석하고 조사하고 해석해 선보이는 눈부신 결실이다.
번역가는 작가가 내세운 여성 화자의 목소리에 가장 어울리는 한국어를 찾는 일, 즉 ‘문체’와 ‘톤’의 문제에 깊이 다가갔다. 작가의 ‘톤’에 존재하는 리듬감, 그 리듬감이 끌고 나가는 이야기의 속도감, 그 속도감이 형성하는 서사적 흡입력을 최대한 재현하고자 한 것. 특히 『오만과 편견』의 화자가 스무 살 무렵 제인 오스틴의 편지글 말투와 매우 비슷할 뿐 아니라, 당대의 여러 텍스트를 비교해볼 때 작가의 서술이 ‘글’보다는 속살거리는 ‘말’에 훨씬 가깝다고 판단해 원작을 경어체-구어체 한국어로 옮겼다.
이런 번역은 텍스트를 읽는 체험의 동시대성에 최대한 집중하는 번역가의 지향 덕분에 가능했다. 김선형 번역가는 지난 삼십 년 동안 메리 셸리, 토니 모리슨, 수전 손택, 실비아 플라스, 비비언 고닉,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마거릿 애트우드, 존 디디온, 시리 허스트베트 등의 수많은 영문학 작품들을 한국어로 옮기면서, “좋은 번역은 원작 소설을 읽을 때와 본질적으로 유사한 경험을 주어야 한다. 텍스트가 숨죽이면 숨을 죽이고, 따뜻할 땐 따뜻하게 읽혀야 한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하여 한국 독자들에게 영어권 독자들이 원작 소설을 읽을 때처럼 생생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는데, 이는 “체험 지향적” 문학 번역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방대하고 꼼꼼한 옮긴이 주석도 오스틴 읽기에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김선형 번역가는 영미권에서 출간된 여러 유력한 오스틴 판본과 연구서, 제인 오스틴 북클럽 등에서 얻은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석들을 정리해, 시대적 사회적 맥락을 더욱 잘 이해해 풍요하게 읽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한편, 번역가는 그동안 최인아책방 등에서 꾸준히 문학 독자들과 함께 제인 오스틴 원서 강독을 진행하며 원서와 번역 문학 읽기에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번 번역 작업은 가장 내밀하고 깊이 있게 함께 읽는 실천의 종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제인 오스틴의 천재성이 가장 유쾌하게 발휘된 소설
『오만과 편견』을 쓰던 스무 살 무렵 제인 오스틴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를 한국어로 재현하다!
번역문학의 가능성을 새롭게 여는 김선형의 ‘체험 지향적’ 문학 번역
읽기에 깊이와 재미를 더하는 풍성한 주석들
2025년 12월 16일,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맞아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이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된다. 이 작품은 제인 오스틴의 천재성이 가장 유쾌하고 날카롭게 발휘되어 오늘날까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명실상부 대표작으로, 이번 번역본은 김선형 번역가가 제인 오스틴에 대한 평생의 애정을 담아 여러 번 다시 읽고 분석하고 조사하고 해석해 선보이는 눈부신 결실이다.
번역가는 작가가 내세운 여성 화자의 목소리에 가장 어울리는 한국어를 찾는 일, 즉 ‘문체’와 ‘톤’의 문제에 깊이 다가갔다. 작가의 ‘톤’에 존재하는 리듬감, 그 리듬감이 끌고 나가는 이야기의 속도감, 그 속도감이 형성하는 서사적 흡입력을 최대한 재현하고자 한 것. 특히 『오만과 편견』의 화자가 스무 살 무렵 제인 오스틴의 편지글 말투와 매우 비슷할 뿐 아니라, 당대의 여러 텍스트를 비교해볼 때 작가의 서술이 ‘글’보다는 속살거리는 ‘말’에 훨씬 가깝다고 판단해 원작을 경어체-구어체 한국어로 옮겼다.
이런 번역은 텍스트를 읽는 체험의 동시대성에 최대한 집중하는 번역가의 지향 덕분에 가능했다. 김선형 번역가는 지난 삼십 년 동안 메리 셸리, 토니 모리슨, 수전 손택, 실비아 플라스, 비비언 고닉,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마거릿 애트우드, 존 디디온, 시리 허스트베트 등의 수많은 영문학 작품들을 한국어로 옮기면서, “좋은 번역은 원작 소설을 읽을 때와 본질적으로 유사한 경험을 주어야 한다. 텍스트가 숨죽이면 숨을 죽이고, 따뜻할 땐 따뜻하게 읽혀야 한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하여 한국 독자들에게 영어권 독자들이 원작 소설을 읽을 때처럼 생생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는데, 이는 “체험 지향적” 문학 번역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방대하고 꼼꼼한 옮긴이 주석도 오스틴 읽기에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김선형 번역가는 영미권에서 출간된 여러 유력한 오스틴 판본과 연구서, 제인 오스틴 북클럽 등에서 얻은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석들을 정리해, 시대적 사회적 맥락을 더욱 잘 이해해 풍요하게 읽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한편, 번역가는 그동안 최인아책방 등에서 꾸준히 문학 독자들과 함께 제인 오스틴 원서 강독을 진행하며 원서와 번역 문학 읽기에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번 번역 작업은 가장 내밀하고 깊이 있게 함께 읽는 실천의 종합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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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작품 내용
영국 시골 마을에 사는 다 자란 딸 다섯을 둔 베넷 부부가 살고 있다. 부부에게는 아들이 없으므로 만일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면 상속법에 따라 베넷 가족이 보유한 저택과 자산은 먼 남자 친척에게 상속될 예정이다. 딸들의 경제적 삶은 오직 결혼에 달려 있게 되는 셈이다. 말 많은 아내는 딸들의 좋은 혼처를 찾는 일에 매진하고 조용한 성격의 남편 역시 짐짓 무심한 척하지만 딸들의 혼사를 모른 척할 수 없다. 그러던 중 이 마을에 재산이 많은 빙리 씨라는 청년이 이사를 오면서 딸이 있는 집들이 들썩이고, 베넷 부인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딸 중 하나를 빙리 씨와 맺어줄 꿈에 부푸는데…… 베넷 가족의 다섯 딸은 부모의 바람대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영국 시골 마을에 사는 다 자란 딸 다섯을 둔 베넷 부부가 살고 있다. 부부에게는 아들이 없으므로 만일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면 상속법에 따라 베넷 가족이 보유한 저택과 자산은 먼 남자 친척에게 상속될 예정이다. 딸들의 경제적 삶은 오직 결혼에 달려 있게 되는 셈이다. 말 많은 아내는 딸들의 좋은 혼처를 찾는 일에 매진하고 조용한 성격의 남편 역시 짐짓 무심한 척하지만 딸들의 혼사를 모른 척할 수 없다. 그러던 중 이 마을에 재산이 많은 빙리 씨라는 청년이 이사를 오면서 딸이 있는 집들이 들썩이고, 베넷 부인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딸 중 하나를 빙리 씨와 맺어줄 꿈에 부푸는데…… 베넷 가족의 다섯 딸은 부모의 바람대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목차
목차
1부
2부
3부
제인 오스틴 연보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을 펴내며 ㆍ 김선형
2부
3부
제인 오스틴 연보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을 펴내며 ㆍ 김선형
저자
저자
제인 오스틴
Jane Austen, 1775~1817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카운티 스티븐턴에서 성공회 교구 목사인 조지 오스틴과 커샌드라 오스틴 사이에서 여덟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폭넓은 독서를 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795년 무렵 『이성과 감성』의 초고에 해당하는 첫 장편소설 「엘리너와 메리앤」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1796년 『오만과 편견』의 초고에 해당하는 장편소설 「첫인상」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1801년 가족들과 함께 바스로 이주했지만 1805년 1월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했다. 1809년 셋째 오빠인 에드워드 오스틴의 도움으로 어머니, 언니 커샌드라와 함께 햄프셔 카운티 초턴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했고, 1813년 『오만과 편견』을 출판했다. 이어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 『에마』를 출간하면서 작가로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지만, 1816년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턴』을 집필하던 중 다시 건강이 악화되어 맨체스터로 옮겨 치료를 받다가 그해 7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야 처음 제인 오스틴이라는 본명으로 『노생거 애비』와 『설득』이 출간되었고, 생전 습작품과 편지글도 공개되었다.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카운티 스티븐턴에서 성공회 교구 목사인 조지 오스틴과 커샌드라 오스틴 사이에서 여덟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폭넓은 독서를 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795년 무렵 『이성과 감성』의 초고에 해당하는 첫 장편소설 「엘리너와 메리앤」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1796년 『오만과 편견』의 초고에 해당하는 장편소설 「첫인상」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1801년 가족들과 함께 바스로 이주했지만 1805년 1월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했다. 1809년 셋째 오빠인 에드워드 오스틴의 도움으로 어머니, 언니 커샌드라와 함께 햄프셔 카운티 초턴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했고, 1813년 『오만과 편견』을 출판했다. 이어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 『에마』를 출간하면서 작가로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지만, 1816년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턴』을 집필하던 중 다시 건강이 악화되어 맨체스터로 옮겨 치료를 받다가 그해 7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야 처음 제인 오스틴이라는 본명으로 『노생거 애비』와 『설득』이 출간되었고, 생전 습작품과 편지글도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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