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사십구일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아무도 피할 수 없지만 모두가 피하고 싶은 문제를 정면에서 응시한 책. 일본의 중년 약학자와 그 가족이 죽음을 맞이하고 가족을 떠나보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투병, 임종, 장례, 기억 등의 생생한 과정을 들려주며 삶과 죽음, 떠난 이와 남은 이가 사랑의 끈으로 이어져 있음을 깨닫게 한다. 삶과 죽음은 단절이 아닌 연속으로 맞닿아 있다.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힘주어 말한다. “자신을 기쁘게 하는 데 주저하지 말고 자신의 더없는 행복을 따르는 것, 그것은 저세상에 있는 사람들의 기쁨과도 직결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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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리고 하세가와 가족이 죽음을 맞이하고 그 후의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담히 기록하여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아내 하세가와 히로코가 전반적인 내용을 서술하였고, 사이사이에 하세가와 히데오의 생전 기록을 덧붙였다.
죽음이라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하는 이 책은 삶과 죽음, 떠난 이와 남은 이 사이의 연속성과 소통에 대해 깊이 생각하도록 만든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인생의 막을 내리는 아침
제1장. 산도
암을 연구해온 남편이 암에
벡터가 다른 부부
암이 잿더미로 변하다
남은 생명이 반년
동네 뒷산을 매일 오르다
절망적인 이야기 뒤에
신이 내린 선물
시…시간을 넘어
제2장. 생전 49일
인생 마지막 장의 기적
처음이자 마지막 가족 여행
개안 기념일
생전 49일간의 성찰
[시] 삶과 죽음의 형태
제3장. 임종
궁극의 기도
구급차를 부를 것인가 부르지 말 것인가
떠나보낼 각오
1일 1생
장본인으로부터 온 조전
생명 에너지의 주고받음
아이는 부모를 선택해 태어난다
[시] 매미
제4장. 생환
직접 영화를 만들어봐
천지 합작 영화
영화 〈이키타히〉에 담은 생각
말 없는 인형들의 기도
남편이 고른 부모
신뢰 관계는 육체의 유무를 넘어서
사진과 흡사한 영화 전단지
영화가 사람을 끌어당기다
어떻게 연명시키는가가 아닌 어떻게 후회 없이 살 것인가
살아서 돌아온 남편
[시] 보이지 않지만
제5장. 승화
품에 안겨서 가다
죽어가는 사람의 존엄
사명을 가지고 세상을 떠나다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에 용서하고 용서받는다
죽을 장소를 정한 건 나 자신
임종 간호를 다시 하다
관점을 바꿔서 보는 생명의 빛
임종 간호는 문학
자택사
죽은 사람과 더불어 살다
[시] 벚꽃의 죽음을 지켜본다
에필로그. 죽음은 선물
[시] 잠깐 죽을 뿐
역자 후기. 운명 같은 인연
저자
저자
다큐멘터리 〈이키타히〉 감독, 프리랜서 아나운서, 건강 체조 교실 스튜디오 Mother's 운영자, 싱어송라이터, 전 사이타마현 히다카시 교육위원. 아키타현 출생이며 지방 방송국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결혼했고, 네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다. 말기 암에 걸린 남편을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간병하면서 그 모습을 촬영했다. 생환을 믿고 촬영한 남편의 투병 생활이었지만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남편은 2009년 타계했다. 그로부터 3년 후, 영화 제작을 결심했다. 각본, 내레이션, 편집, 음악 작곡, 연주, 노래 등 거의 모든 작업을 직접 맡아 2015년 4월에 완성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이키타히〉는 전국에서 상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자신을 갈고 닦으려면 자세부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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