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와 겸손의 목자 교황 프란치스코
예술은 보이는 기도, 기도는 예술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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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빛이 거처하는 그곳에서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2013년, 사도좌에 오르자마자 교회가 “상처 입은 자들의 병원”이 되어야함을 선언하며, 통치보다 봉사, 권위보다 자비를 앞세운 새로운 사목의 시대를 열었다. 그는 교황으로서의 전통적 형식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작은 사람”이라 칭하며, 가장 낮은 이들 곁에 섰다. 그 발걸음은 곧 ‘하느님의 자비’가 이 땅 위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가를 보여주는 순례가 되었다.
그가 가르친 바와 같이, “예술은 폭력을 치유하려는 인간의 깊은 열망이며, 미는 평화를 요구하는 언어”이다. 이 책은 그런 치유의 언어, 즉 예술을 통해 말 걸어오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메시지를 따른다. 카메라 렌즈 너머로 포착된 바티칸의 프레스코화와 조각, 광장과 정원은 단순한 시각적 장식이 아니다. 그것은 하늘과 땅, 보이지 않는 진리와 우리 삶의 구체가 만나는 ‘성사의 장(場)’이다.
바티칸은 예술의 보물창고인 동시에, 회화로 쓰인 복음이며, 눈으로 드리는 기도이다.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선 대성당에서부터 무염시태의 성모, 피에타에 이르기까지, 그 안에는 세월을 견디며 전해진 구속사의 시학이 숨 쉬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예술의 현장을 사진과 묵상으로 따라가며, 교황 프란치스코의 삶과 메시지를 그 안에 새겨진 빛과 함께 읽어낸다.
빛은 어둠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기도는 침묵 속에서 가장 깊게 울려 퍼진다. 그렇게 교회는 상처 입었으나 찬미하고, 부서졌으나 다시 태어나는 공동체로서 지금도 ‘하늘나라의 그림자’를 품고 서 있다. 이 여정은 단지 과거의 유산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구원이 어떻게 빛으로 드러나고 있는지를 발견하는 기도와 같은 여정이다.
『자비와 겸손의 목자 교황 프란치스코』는 그 빛의 흔적을 따라, 교황의 발걸음과 바티칸 예술의 숨결을 하나로 잇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바티칸의 예술 속에 깃든 성사의 미학을 조명하며, 우리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기도하는 방식의 신앙 여정을 안내한다. 다큐멘터리 사진과 회화 해석을 통해 성경이 전하는 구속의 이야기를 시각적 언어로 다시 풀어내고자 했다. 그 그림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동체의 고백이요, 세기를 넘어 이어진 하느님의 말씀의 또 다른 형식이다.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보여준 가난과 자비, 겸손과 용서의 영성은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성화와 맞닿아 있다. 성화는 그분이 말한 “자비의 얼굴이신 하느님”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우리가 잊고 있었던 내면의 빛을 일깨운다. 바티칸의 예술은 바로 그 빛의 언어로, 우리를 하늘나라의 찬미 속으로 이끌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지 미술사의 해설서가 아니다. 이것은 ‘빛으로 드러나는 교회’-즉, 상처 입었으나 찬미하고, 침묵 속에서도 노래하는 신앙 공동체의 얼굴을 다시금 마주하는 여정이다. 그리고 그 여정은 지금 이 순간, 우리 안에서 다시 시작된다.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2013년, 사도좌에 오르자마자 교회가 “상처 입은 자들의 병원”이 되어야함을 선언하며, 통치보다 봉사, 권위보다 자비를 앞세운 새로운 사목의 시대를 열었다. 그는 교황으로서의 전통적 형식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작은 사람”이라 칭하며, 가장 낮은 이들 곁에 섰다. 그 발걸음은 곧 ‘하느님의 자비’가 이 땅 위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가를 보여주는 순례가 되었다.
그가 가르친 바와 같이, “예술은 폭력을 치유하려는 인간의 깊은 열망이며, 미는 평화를 요구하는 언어”이다. 이 책은 그런 치유의 언어, 즉 예술을 통해 말 걸어오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메시지를 따른다. 카메라 렌즈 너머로 포착된 바티칸의 프레스코화와 조각, 광장과 정원은 단순한 시각적 장식이 아니다. 그것은 하늘과 땅, 보이지 않는 진리와 우리 삶의 구체가 만나는 ‘성사의 장(場)’이다.
바티칸은 예술의 보물창고인 동시에, 회화로 쓰인 복음이며, 눈으로 드리는 기도이다.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선 대성당에서부터 무염시태의 성모, 피에타에 이르기까지, 그 안에는 세월을 견디며 전해진 구속사의 시학이 숨 쉬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예술의 현장을 사진과 묵상으로 따라가며, 교황 프란치스코의 삶과 메시지를 그 안에 새겨진 빛과 함께 읽어낸다.
빛은 어둠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기도는 침묵 속에서 가장 깊게 울려 퍼진다. 그렇게 교회는 상처 입었으나 찬미하고, 부서졌으나 다시 태어나는 공동체로서 지금도 ‘하늘나라의 그림자’를 품고 서 있다. 이 여정은 단지 과거의 유산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구원이 어떻게 빛으로 드러나고 있는지를 발견하는 기도와 같은 여정이다.
『자비와 겸손의 목자 교황 프란치스코』는 그 빛의 흔적을 따라, 교황의 발걸음과 바티칸 예술의 숨결을 하나로 잇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바티칸의 예술 속에 깃든 성사의 미학을 조명하며, 우리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기도하는 방식의 신앙 여정을 안내한다. 다큐멘터리 사진과 회화 해석을 통해 성경이 전하는 구속의 이야기를 시각적 언어로 다시 풀어내고자 했다. 그 그림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동체의 고백이요, 세기를 넘어 이어진 하느님의 말씀의 또 다른 형식이다.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보여준 가난과 자비, 겸손과 용서의 영성은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성화와 맞닿아 있다. 성화는 그분이 말한 “자비의 얼굴이신 하느님”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우리가 잊고 있었던 내면의 빛을 일깨운다. 바티칸의 예술은 바로 그 빛의 언어로, 우리를 하늘나라의 찬미 속으로 이끌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지 미술사의 해설서가 아니다. 이것은 ‘빛으로 드러나는 교회’-즉, 상처 입었으나 찬미하고, 침묵 속에서도 노래하는 신앙 공동체의 얼굴을 다시금 마주하는 여정이다. 그리고 그 여정은 지금 이 순간, 우리 안에서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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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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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추천사 4
프롤로그 5
서문 6
1부.
빛으로 드러나는 교회 : 반석, 정원, 상처 위에 피어난 구원의 미학
제1장. 반석 위에 세운 교회: 사도적 전승과 성 베드로 대성당 / 10
1-1. 사도의 무덤 위에 피어난 빛: 십자가를 짊어진 목자 / 11
1-2. 키워드로 만나는 교황 프란치스코: 상처 입은 교회의 자비로운 순례자 / 66
제2장. 정원에서 펼쳐지는 구원의 시학 / 88
2-1. 바티칸 자르디니 정원: 기억과 위로가 피어나는 곳 / 89
2-2. 석조 속에 새겨진 시간과 계시 : 고대 로마, '조각으로 드러난 신화' / 154
제3장. 상처 입은 교회와 부활의 예술: 내면화된 영광 / 167
3-1. 흩어진 중심, 십자가 위에 머문 교회 아비뇽 : 아비뇽과 교회의 분열, 고난의 기억 / 169
3-2. 부활의 전조, 르네상스를 향한 신앙의 예술 : 성인들의 삶과 오르비에토 대성당 / 182
3-3. 천사의 성과 우화의 전당 : 알레고리 안에 숨겨진 계시와 섭리의 질서 / 193
2부.
구원의 벽화, 하늘의 성전으로 펼쳐지다 : 말씀의 궁전, 성화의 전례 미학
제1장. 말씀의 궁전, 성화(聖畵)의 전례가 시작되다 / 206
1-1. 라파엘로 산치오: 예술의 절정, 아름다움과 조화의 복음 / 213
1-2. 미켈란젤로: 시간과 영원의 경계에서 천상의 드라마 / 234
1-3. 미켈란젤로: 시간과 영원의 경계에서 마지막 날의 빛 앞에서 / 238
제2장. 예표의 그림자에서, 구원의 빛으로 / 243
제3장. 말씀, 빛으로 채색되다 / 252
3-1. 성령의 그늘 아래서, 말씀이 잉태되다 / 253
3-2. 빛으로 태어난 사랑 / 260
3-3. 성모와 아기 예수, 성사의 그림자 / 273
3-4. 공생활의 시작: 하늘나라의 빛, 기적 안에 머물다 / 282
3-5. 공생활의 시작: 새 계약의 헌장, 기적 안에 머물다 / 286
3-6. 사랑의 절정, 고통 안에 깃든 구원 새 계약의 만찬, 수난과 부활의 약속 / 294
3-7. 수난과 부활의 약속 / 300
제4장. 부활의 아침, 교회로 피어난 빛 : 죽음을 이긴 사랑과 공동체의 탄생 / 306
4-1. 새벽의 빛, 죽음을 꺾은 생명의 말씀 / 306
4-2. 반석 위에 세운 교회, 순교 위에 피어난 공동체 / 312
프롤로그 5
서문 6
1부.
빛으로 드러나는 교회 : 반석, 정원, 상처 위에 피어난 구원의 미학
제1장. 반석 위에 세운 교회: 사도적 전승과 성 베드로 대성당 / 10
1-1. 사도의 무덤 위에 피어난 빛: 십자가를 짊어진 목자 / 11
1-2. 키워드로 만나는 교황 프란치스코: 상처 입은 교회의 자비로운 순례자 / 66
제2장. 정원에서 펼쳐지는 구원의 시학 / 88
2-1. 바티칸 자르디니 정원: 기억과 위로가 피어나는 곳 / 89
2-2. 석조 속에 새겨진 시간과 계시 : 고대 로마, '조각으로 드러난 신화' / 154
제3장. 상처 입은 교회와 부활의 예술: 내면화된 영광 / 167
3-1. 흩어진 중심, 십자가 위에 머문 교회 아비뇽 : 아비뇽과 교회의 분열, 고난의 기억 / 169
3-2. 부활의 전조, 르네상스를 향한 신앙의 예술 : 성인들의 삶과 오르비에토 대성당 / 182
3-3. 천사의 성과 우화의 전당 : 알레고리 안에 숨겨진 계시와 섭리의 질서 / 193
2부.
구원의 벽화, 하늘의 성전으로 펼쳐지다 : 말씀의 궁전, 성화의 전례 미학
제1장. 말씀의 궁전, 성화(聖畵)의 전례가 시작되다 / 206
1-1. 라파엘로 산치오: 예술의 절정, 아름다움과 조화의 복음 / 213
1-2. 미켈란젤로: 시간과 영원의 경계에서 천상의 드라마 / 234
1-3. 미켈란젤로: 시간과 영원의 경계에서 마지막 날의 빛 앞에서 / 238
제2장. 예표의 그림자에서, 구원의 빛으로 / 243
제3장. 말씀, 빛으로 채색되다 / 252
3-1. 성령의 그늘 아래서, 말씀이 잉태되다 / 253
3-2. 빛으로 태어난 사랑 / 260
3-3. 성모와 아기 예수, 성사의 그림자 / 273
3-4. 공생활의 시작: 하늘나라의 빛, 기적 안에 머물다 / 282
3-5. 공생활의 시작: 새 계약의 헌장, 기적 안에 머물다 / 286
3-6. 사랑의 절정, 고통 안에 깃든 구원 새 계약의 만찬, 수난과 부활의 약속 / 294
3-7. 수난과 부활의 약속 / 300
제4장. 부활의 아침, 교회로 피어난 빛 : 죽음을 이긴 사랑과 공동체의 탄생 / 306
4-1. 새벽의 빛, 죽음을 꺾은 생명의 말씀 / 306
4-2. 반석 위에 세운 교회, 순교 위에 피어난 공동체 / 312
저자
저자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개인전 83회, 저서 27권
■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홍보대사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인패스 회원
■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공식 미디어 작가
■ 유라시아 횡단 랠리 다큐 작업 (2019.07~08)
■ UNESCO, UNICEF 사진 작업
■ 청와대 의전 선물 (교황청) (2009)
김경상 작가는 40년간 인류학적 정신사를 추적하며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왔다. 그의 작업은
가난하고 고통 받는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인류애를 실천한 거룩한 성인들의 정신과 사랑, 그리고 한국의 사라져가는 민속을 찾아 한국인의 정신적 근거와 뿌리를 찾는 작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2014년 8월,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공식미디어 작가로 촬영을 하였고, 9월 바티칸에서 교황 공식 알현을 하고, 바티칸 및 교황 조상들의 고향 아스티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황의 요람 작업을 했다.
교황 프란치스코 해외전시로는 2015년 5월에 이탈리아 피아몬테 아스티 미술관에서 포르타코마로 시장 초대 전시를, 7월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남미문화원에서, 2016년 5월 이탈리아 아스티 피아캐슬뮤지엄에서, 6월 '제56회 국립 종의 축제' 팔라비치니 궁전에서 교황 프란치스코 초대 사진전을 하였다.
특히 마더 데레사 사진집과 성인 콜베 사진집, 폴란드 원죄없는 성모마을 밀밭에서 기도하는 수도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 1점,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당일 정진석 추기경과 김옥균 주교의 기도장면을 담은 사진 1점은 청와대 의전 선물로 선정돼 2009년 7월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전달된 바 있다.
개인전 83회, 저서 27권
■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홍보대사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인패스 회원
■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공식 미디어 작가
■ 유라시아 횡단 랠리 다큐 작업 (2019.07~08)
■ UNESCO, UNICEF 사진 작업
■ 청와대 의전 선물 (교황청) (2009)
김경상 작가는 40년간 인류학적 정신사를 추적하며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왔다. 그의 작업은
가난하고 고통 받는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인류애를 실천한 거룩한 성인들의 정신과 사랑, 그리고 한국의 사라져가는 민속을 찾아 한국인의 정신적 근거와 뿌리를 찾는 작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2014년 8월,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공식미디어 작가로 촬영을 하였고, 9월 바티칸에서 교황 공식 알현을 하고, 바티칸 및 교황 조상들의 고향 아스티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황의 요람 작업을 했다.
교황 프란치스코 해외전시로는 2015년 5월에 이탈리아 피아몬테 아스티 미술관에서 포르타코마로 시장 초대 전시를, 7월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남미문화원에서, 2016년 5월 이탈리아 아스티 피아캐슬뮤지엄에서, 6월 '제56회 국립 종의 축제' 팔라비치니 궁전에서 교황 프란치스코 초대 사진전을 하였다.
특히 마더 데레사 사진집과 성인 콜베 사진집, 폴란드 원죄없는 성모마을 밀밭에서 기도하는 수도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 1점,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당일 정진석 추기경과 김옥균 주교의 기도장면을 담은 사진 1점은 청와대 의전 선물로 선정돼 2009년 7월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전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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