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섦의 창조, 현대추상예술(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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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추상예술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이 책은 그동안 난해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 추상예술이 사실은 우리의 삶, 우리의 존재 방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밝힌다. 저자는 현대를 ‘지성의 몰락’과 ‘현존의 시대’로 명명하며, 빌헬름 보링거의 ‘낯섦’ 이론을 키르케고르의 실존적 불안과 카뮈의 부조리 철학으로 확장한다. 나아가 로스코의 색면, 폴락의 드리핑, 몬드리안의 기하학 등 현대 추상 예술가들의 작품과 기법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일관된 흐름을 논증한다. 저자는 추상예술 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당혹감이 사실은 ‘낯섦’, 즉 존재의 자각이며 응시의 시작이라는 실존적 경험 그 자체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2,300년간 지속된 재현 중심의 예술 이론을 넘어, 추상예술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왜 필연적이며 필수적인지를 실존주의 철학과 기호학, 예술사를 관통하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설득력 있게 증명한다.
이 책은 그동안 난해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 추상예술이 사실은 우리의 삶, 우리의 존재 방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밝힌다. 저자는 현대를 ‘지성의 몰락’과 ‘현존의 시대’로 명명하며, 빌헬름 보링거의 ‘낯섦’ 이론을 키르케고르의 실존적 불안과 카뮈의 부조리 철학으로 확장한다. 나아가 로스코의 색면, 폴락의 드리핑, 몬드리안의 기하학 등 현대 추상 예술가들의 작품과 기법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일관된 흐름을 논증한다. 저자는 추상예술 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당혹감이 사실은 ‘낯섦’, 즉 존재의 자각이며 응시의 시작이라는 실존적 경험 그 자체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2,300년간 지속된 재현 중심의 예술 이론을 넘어, 추상예술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왜 필연적이며 필수적인지를 실존주의 철학과 기호학, 예술사를 관통하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설득력 있게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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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낯설게만 느껴지는 현대 추상예술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왜 현대 추상예술은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지는가?
20세기, 두 번의 세계대전과 이념의 붕괴를 겪으며 인류가 신뢰해 온 이성과 합리는 무너졌고, 그 자리를 '현존', 즉 지금 여기에서 직접 체험하고 감각하는 존재의 방식이 대신했다. 이 책은 현대 추상예술이 단순히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이 아니라, 지성의 몰락과 현존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 방식 그 자체를 보여주는 거울임을 밝힌다.
빌헬름 보링거는 1907년, 〈추상과 감정이입〉이라는 저술을 통해, 현대 추상예술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이미 추상예술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다. 그는 추상예술이 '낯섦'과 '소외'에서 비롯되며, 친근한 세계가 소멸한 이후 그것을 대체하는 새로운 세계관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의 가장 탁월한 통찰은 그의 '낯섦' 이론을 오늘날 현대 추상예술 전반에 전면 적용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알로이스 리글의 '예술의지', 키르케고르의 '실존적 불안', 카뮈의 '부조리' 개념을 통해 추상예술의 시대정신과 철학적 토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특히 마크 로스코, 잭슨 폴락, 바넷 뉴먼, 알베르토 자코메티, 프랜시스 베이컨, 피에트 몬드리안 등 현대 추상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낯섦'이 어떻게 창조되고, 그것이 우리의 실존적 경험과 어떻게 공명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현대 추상예술은 무의미한 형식의 유희가 아니다. 그것은 세계가 낯설어진 시대에 우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느끼고 의미를 만들어내는 방식에 대한 실존적 증언이다. 이 책은 그러한 토대 위에서 실존주의 철학과 예술사를 관통하는 통합적 접근을 제시한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추상예술을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상예술이 왜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현대인의 존재 조건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철학적으로 해명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낯섦은 존재의 자각이며 자기 초월이 아닌 응시의 시작"이라는 명제를 통해, 현대 추상예술을 "침묵하는 세계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의미의 창조 행위"로 재정의하며, 현대 추상예술에 대한 이해가 곧 현대를 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임을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왜 현대 추상예술은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지는가?
20세기, 두 번의 세계대전과 이념의 붕괴를 겪으며 인류가 신뢰해 온 이성과 합리는 무너졌고, 그 자리를 '현존', 즉 지금 여기에서 직접 체험하고 감각하는 존재의 방식이 대신했다. 이 책은 현대 추상예술이 단순히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이 아니라, 지성의 몰락과 현존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 방식 그 자체를 보여주는 거울임을 밝힌다.
빌헬름 보링거는 1907년, 〈추상과 감정이입〉이라는 저술을 통해, 현대 추상예술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이미 추상예술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다. 그는 추상예술이 '낯섦'과 '소외'에서 비롯되며, 친근한 세계가 소멸한 이후 그것을 대체하는 새로운 세계관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의 가장 탁월한 통찰은 그의 '낯섦' 이론을 오늘날 현대 추상예술 전반에 전면 적용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알로이스 리글의 '예술의지', 키르케고르의 '실존적 불안', 카뮈의 '부조리' 개념을 통해 추상예술의 시대정신과 철학적 토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특히 마크 로스코, 잭슨 폴락, 바넷 뉴먼, 알베르토 자코메티, 프랜시스 베이컨, 피에트 몬드리안 등 현대 추상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낯섦'이 어떻게 창조되고, 그것이 우리의 실존적 경험과 어떻게 공명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현대 추상예술은 무의미한 형식의 유희가 아니다. 그것은 세계가 낯설어진 시대에 우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느끼고 의미를 만들어내는 방식에 대한 실존적 증언이다. 이 책은 그러한 토대 위에서 실존주의 철학과 예술사를 관통하는 통합적 접근을 제시한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추상예술을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상예술이 왜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현대인의 존재 조건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철학적으로 해명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낯섦은 존재의 자각이며 자기 초월이 아닌 응시의 시작"이라는 명제를 통해, 현대 추상예술을 "침묵하는 세계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의미의 창조 행위"로 재정의하며, 현대 추상예술에 대한 이해가 곧 현대를 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임을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목차
목차
서문
1장. 현대와 추상예술
1. 실존의 시대
2. 지성의 몰락
2장. 현대 추상예술의 철학적 분석
1. 알로이스 리글의 '예술의지'
2. 고트프리트 젬퍼의 '기술적 기원론'
3. 알로이스 리글과 고트프리트 젬퍼의 예술사적 한계
3장. 빌헬름 보링거의 '낯섦'
1. 추상과 감정이입
2. 낯섦의 정의
3. 심리적 기제
4. 빌헬름 보링거 이론의 한계와 의미
4장. 실존적 불안과 부조리 속의 '낯섦'
1. 쇠렌 키르케고르의 '실존적 불안'
2. 알베르 카뮈의 '부조리'
5장. 현대 추상예술에서의 '낯섦'
1. '낯섦'의 예술적 전환
2. 마크 로스코
3. 잭슨 폴락
4. 바넷 뉴먼
5. 알베르토 자코메티
6. 프랜시스 베이컨
7. 피에트 몬드리안
6장. 현대 추상예술의 문턱에서
- '낯섦'의 창조
1장. 현대와 추상예술
1. 실존의 시대
2. 지성의 몰락
2장. 현대 추상예술의 철학적 분석
1. 알로이스 리글의 '예술의지'
2. 고트프리트 젬퍼의 '기술적 기원론'
3. 알로이스 리글과 고트프리트 젬퍼의 예술사적 한계
3장. 빌헬름 보링거의 '낯섦'
1. 추상과 감정이입
2. 낯섦의 정의
3. 심리적 기제
4. 빌헬름 보링거 이론의 한계와 의미
4장. 실존적 불안과 부조리 속의 '낯섦'
1. 쇠렌 키르케고르의 '실존적 불안'
2. 알베르 카뮈의 '부조리'
5장. 현대 추상예술에서의 '낯섦'
1. '낯섦'의 예술적 전환
2. 마크 로스코
3. 잭슨 폴락
4. 바넷 뉴먼
5. 알베르토 자코메티
6. 프랜시스 베이컨
7. 피에트 몬드리안
6장. 현대 추상예술의 문턱에서
- '낯섦'의 창조
저자
저자
정세영
미네소타 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에서 회화(Painting)를 전공하고 한국에 돌아와 예술사와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철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예술에 매료되어 성균관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 박사과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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