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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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충동에 시달리는 정신과 의사.
그가 끝까지 삶의 손을 놓지 않는 이유!
우울증. 자살. 이미 독자들에게 충분히 익숙한 화제를 작가는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정신과 의사에게 들이댄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 깊숙이 자리한 죽음에 대한 충동을 세밀한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흥미롭게도 작가는 말하고 있다. 사실 그건 우리 안에 내재된 기본적인 본능 중 하나인지 모른다고. 환자들 앞에선 빈틈없어 보이는 정신과 의사 형기는 사실 진료실을 나서면 자신의 환자들과 똑같은 곤란을 겪는 평범한 인간이다. 오히려 남들보다 더 섬세한 나머지 치과 같은 곳엔 발도 디디지도 못할 정도로 소심하다. 남들의 마음을 돌보는 사이, 정작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지 못한 그에게 찾아오는 자살 충동. 그리고 이유를 모른 채 점점 쌓여가는 아내와의 단절감. 보지 못했을 뿐, 지금도 우리 주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을 일이 이 책에서 펼쳐진다. 결국 두려움에 잠식당한 형기는 환상을 보고, 기행을 저지르는 일탈을 시작한다. 더 이상 오갈 곳 없는 지점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을 언급한다.
그가 끝까지 삶의 손을 놓지 않는 이유!
우울증. 자살. 이미 독자들에게 충분히 익숙한 화제를 작가는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정신과 의사에게 들이댄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 깊숙이 자리한 죽음에 대한 충동을 세밀한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흥미롭게도 작가는 말하고 있다. 사실 그건 우리 안에 내재된 기본적인 본능 중 하나인지 모른다고. 환자들 앞에선 빈틈없어 보이는 정신과 의사 형기는 사실 진료실을 나서면 자신의 환자들과 똑같은 곤란을 겪는 평범한 인간이다. 오히려 남들보다 더 섬세한 나머지 치과 같은 곳엔 발도 디디지도 못할 정도로 소심하다. 남들의 마음을 돌보는 사이, 정작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지 못한 그에게 찾아오는 자살 충동. 그리고 이유를 모른 채 점점 쌓여가는 아내와의 단절감. 보지 못했을 뿐, 지금도 우리 주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을 일이 이 책에서 펼쳐진다. 결국 두려움에 잠식당한 형기는 환상을 보고, 기행을 저지르는 일탈을 시작한다. 더 이상 오갈 곳 없는 지점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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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낯설지만 다시 보면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
때때로 죽음의 충동을 느끼는 정신과 의사 형기와 뛰어난 교감 능력을 지녔지만 환자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전문의 과정을 포기한 준희. 작품 속 작가는 그들이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솔직히 그려내고 있다. 한밤중에 들려온 굉음에 형기는 그것이 자신의 환자가 투신한 소리일거란 생각에 사로잡히고, 곧 그가 김상균 환자일 거라 확신한다. 이때부터 그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가지만 그사이 준희는 아름다운 그리스 청년 마르코와의 친분에 더 치중한다. 질투와 불안이 차오르면서 형기는 약물에 의존하는 등 점점 더 망가져만 가는데……. 정신과 의사라는 특수한 직업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 주인공이 겪는 마음의 고충은 어느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친숙하다. 이런 식으로 이 책은 '가장 문제없을 것'처럼 보이는 인물들의 문제를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드러내 보인다. 어쩌면 작가는 사실 괜찮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
때때로 죽음의 충동을 느끼는 정신과 의사 형기와 뛰어난 교감 능력을 지녔지만 환자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전문의 과정을 포기한 준희. 작품 속 작가는 그들이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솔직히 그려내고 있다. 한밤중에 들려온 굉음에 형기는 그것이 자신의 환자가 투신한 소리일거란 생각에 사로잡히고, 곧 그가 김상균 환자일 거라 확신한다. 이때부터 그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가지만 그사이 준희는 아름다운 그리스 청년 마르코와의 친분에 더 치중한다. 질투와 불안이 차오르면서 형기는 약물에 의존하는 등 점점 더 망가져만 가는데……. 정신과 의사라는 특수한 직업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 주인공이 겪는 마음의 고충은 어느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친숙하다. 이런 식으로 이 책은 '가장 문제없을 것'처럼 보이는 인물들의 문제를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드러내 보인다. 어쩌면 작가는 사실 괜찮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
목차
목차
1. 둘
2. 소년
3. 어둠, 그 앞에서
4. 부자연스러움
5. 가을색
6. 특별한 끈
7. 시나리오
8. 마징가제트와 메칸더브이
9. 도둑
10. 그저 웃음일 뿐
11. 그리고 햇빛
2. 소년
3. 어둠, 그 앞에서
4. 부자연스러움
5. 가을색
6. 특별한 끈
7. 시나리오
8. 마징가제트와 메칸더브이
9. 도둑
10. 그저 웃음일 뿐
11. 그리고 햇빛
저자
저자
윤지이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기업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글을 썼다. 동물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문체에 쉽게 매혹된다. 글을 쓰지 않을 땐 그림을 그린다. 느리게 세상을 더듬으며 희망을 찾아가는 게 업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느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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