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에 담다
이 책은 한국 교회가 가장 많이 부르는 찬양, 〈그 사랑〉의 원곡의 작사, 작곡가인 박희정 목사가 이 찬양에 담긴 하나님의 변치않는, 거짓 없으신, 성실하신 사랑을 설명한 책이다. 다시 말해 그 사랑 찬양의 가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누구나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노래로 불려왔던 〈그 사랑〉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고 이후로는 〈그 사랑〉의 찬양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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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일어난 사건이다. 그 당시 아버지는 사우디로 파견되어 근무하고 계셨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전화가 왔다. 큰 충격이었지만 당시 나는 어리기도 했고 아버지의 그 상황이 직접 눈으로 확인이 되지 않아서인지 아버지의 죽음이 실감 나지 않았다.
아버지는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나라의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우디에 있는 정유회사에 파견되셨고 1년에 한두 번 정도 휴가를 나오셨다. 워낙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기에 아버지의 죽음은 그렇게 피부에 와닿지 않았다. 집안에 남자가 나밖에 없어서 어린 나이에 상주 노릇을 했다. 장례식장이 없었던 예전에는 장례를 집에서 치렀다. 그런데 밖에서 돌아가시면 객사라 해서 집 밖에서 치른다. 이런 이유로 밤에 혼자 집 앞 마당에 놓인 아버지의 관 앞에 중학교 1학년짜리 아이가 앉아 있었다. 어른들은 다 집 안에 들어가서 술 마시고, 고스톱 치고…. 그렇게 장례를 치렀던 기억이 난다.
사우디에서 일하면서 이슬람 신자가 된 아버지로 인해 우리 가정은 일명 무슬림 집안이었다. 그런데 무슬림이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니 우리 집은 더 이상 이슬람교를 따를 필요가 없었다. 장례를 마치고 며칠 후 간간이 다니고 있던 동네 교회에서 나를 찾아왔다. 친구들이 "희정아, 교회 가자~"라고 부르면 못 이기는 척하고 교회를 나가게 됐다. 무엇보다도 토요일마다 공식적으로 집에 안 들어가도 된다는 것이 좋았다.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당시 신학생이었던 선생님과 친구들과 철야 기도를 하다 보니 성령 체험도 하고 방언으로 기도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친구들끼리 모여서 기도하다가 환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구원받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버지도 구원받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어머니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니 만약 아버지처럼 사고로 돌아가시면 구원을 못 받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펑펑 울면서 데굴데굴 구르며 기도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불쌍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술집을 운영하시며 늘 술에 취해 있던 어머니는 동네 친구분들과 종종 화투 치러 다니면서 그렇게 세월을 보내셨다. 나는 교회 다니면서부터 그런 어머니만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고 슬퍼서 울다 지치기도 했다. 나와 친구들은 우리 어머니를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기도 중에 내가 성령의 불을 받고 데굴데굴 굴러다니니까 어떤 교인분이 보시고는 교회에 난리가 났다고 다른 성도분들께 빨리 교회에 가 보라고 했다고 했다. 어른들 생각에는 애들이 기도하다가 귀신 들린 줄 알고 오셔서는 기도하고 있는 우리를 향해 툭툭 치더니 기도를 그만하라고 중단시키셨다. 나는 그렇게 뜨겁게 열정적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_p21~23
2004년도에 '그 사랑'을 작곡했다. 그때 찬양을 작곡하고자 했던 목적은 찬양 한 곡만 불러도 복음이 다 전파되기를 원하는 그런 마음, 그런 탁월한 복음 찬송을 만들고 싶어서였다. 노래라는 그릇에 복음을 담고 싶었다. 그런데 억지로 짜집기해서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앞에서 언급했던 친구 집에서의 아버지에 대한 일상을 보면서 특별한 계시가 임해 진정한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처럼 그때부터 묵상하고, 또 묵상하고 교리를 공부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에 대한 지식이 내 안에 쌓이다 보니 깜짝 놀랄 정도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사로 그냥 싸아 악~ 막힘없이 곡을 만들게 되었다. 멜로디를 먼저 쓰고 가사를 술술 써 내려갈 때의 그 기쁨은 엄청났다. 앉은 자리에서 곡을 다 완성하면서 스스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아버지 은혜 내가 노래해.'까지 써 놓고 '그 사랑~ 변함없으신, 거짓 없으신, 성실하신 그 사랑.'을 물 흐르듯 써 내려갔다. 여기까지 하나하나가 다 복음의 주제다.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노래하는 것!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다. 결국 '그 사랑'의 노래는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기쁨의 소식이다.
내가 구원받았기 때문에 놀라운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한 것이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 것을 알지 못하면 그만큼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 또한 깨달을 수 없다. 내가 얼마나 더럽고 추한지, 감히 하나님 근처에도 가지 못할 벌레 같은 그런 죄인인지 인식하지 못한다면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의 은혜는 절대 알 수가 없다. _p34~35
목차
목차
ㆍChapter 1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_첫 번째 이야기 ………………………………… 21
_두 번째 이야기 ………………………………… 41
_세 번째 이야기 ………………………………… 57
ㆍChapter 2 아버지 은혜 내가 노래해
_첫 번째 이야기 ………………………………… 77
_두 번째 이야기 ………………………………… 91
ㆍChapter 3 변함없으신 거짓 없으신 성실하신 그 사랑
_첫 번째 이야기 ………………………………… 105
_두 번째 이야기 ………………………………… 119
_세 번째 이야기 ………………………………… 131
ㆍChapter 4 꺾지 않으시고 끄지 않으시는 그 사랑 ……… 147
ㆍChapter 5 날 위해 죽으신 그 사랑 …………………… 163
ㆍChapter 6 날 위해 다시 사신 그 사랑 …………………… 179
ㆍChapter 7 다시 오실 그 사랑 ……………………………… 195
ㆍChapter 8 끊을 수 없는 그 사랑
_첫 번째 이야기 ……………………………… 217
_두 번째 이야기 ……………………………… 235
ㆍ에필로그 _258
저자
저자
'그 사랑', '주님의 임재 앞에서' 등의 찬양으로 잘 알려진 찬양사역자이다. 그는 1994년 교육전도사로 시작해서 2019년부터는 인천평강교회 담임목사로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2003년 TR워십을 시작으로 예배 사역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특별히 그가 직접 작사ㆍ작곡한 찬양곡들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가장 애창하는 찬양곡들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회에서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12개국 언어로 불리고 있다. 또한 '선교사 재충전 컨퍼런스'의 예배인도자와 다음세대 주강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하는 TR워십팀의 선교사역은 찬양인도 뿐만 아니라 현지 사역자들을 위한 예배학교를 통해 예배사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그는 담임목사로서 '방향, 소통, 균형'이라는 목회철학을 갖고 에배소서 2장 19~22절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 있는 '목요찬양예배'는 인천평강교회 교인들만이 아닌 찬양과 경배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다.
ㆍ앨범
- Transformation worship 1집 _2005년
그 사랑, 주님의 임재 앞에서 수록 (전곡 박희정 작사/곡)
- Transformation worship 2집 _2011년
예수는 나의 빛 되시며, 거치른 파도와 수록 (전곡 박희정 작사/곡)
- '그 사랑' 음원 사이트 「멜론」 예배곡 부분 스테디셀러 1위,
'주님의 임재 앞에서' 스테디셀러 선정 _2014~2018년
- 박희정1집 출시 : 그 사랑(리메이크), 내게 입 맞추소서 수록 _2016년 12월
- Transformation worship 3집 _2021년 8월
ㆍ현 인천평강교회 담임목사
ㆍ현 TR 워십 대표
ㆍ현 태국 예배인도자 학교 이사 및 교육 총괄 디렉터
ㆍ현 베트남 JP ENT 이사장
ㆍ현 국제 고구마 글로벌미션 운영이사 및 예배사역 총괄디렉터
ㆍ현 한국NCD교회개발원 운영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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