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폐경(중국어 에스페란토 대역본)
김훈이 쓴 황순원 문학상에 빛나는 소설 『언니의 폐경』을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중국어 에스페란토 대역본 언니의 폐경』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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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언니의 폐경』은 김우선 한국에스페란토협회 기관지 편집장의 한국문학선집 발행 계획과 김훈 작가가 우리 협회의 홍보대사가 되고, 또한 최근 김훈 작가의 왕성한 작품 활동이 에스페란토로 번역되는 계기를 맞은 것입니다.
이 작품은 두 중년 여성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비행기 사고로 대기업에 다니던 남편의 죽음이 가져다 준 파장과 이를 수용해 가면서 "과부"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언니와, 이와는 대비되어 집과는 떨어진 채, 직장 생활 속의 남편은 아내와 점점 멀어지면서 아내보다 젊은 새 여인과의 만남을 즐기며, 급기야는 아내와 이혼하며, 새로운 결혼 생활을 모색하는 남편을 둔, 그러면서도 이혼 후에는 새 연인을 만나는 주인공 "나"의 삶을 그립니다. 지난 세대들의 다양한 삶도 이 작품에는 나타나 있습니다. 해방이후 토지에 기반을 둔 전통적 농경사회의 세대, 도시화와 산업화, 자녀의 교육을 위해 농촌에서 도시로의 이동, 상대적으로 부유한 삶의 기회를 맞게 된 경제주체들의 일탈, 또 핵가족으로 변하여 전통적 가족 개념의 해체, 결혼과 이혼과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삶의 모습 등을 이 작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아직도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아내로서의, 어머니로서의 삶이 오늘날 어떤 모습인가를 자매의 삶을 통해 보여 주고, 독자들에게 이와 같은 여성의 삶과 그 삶 속에서 여성들의 수용과 선택이 어떤 모습인가를 보여줍니다.
김훈 선생의 중편소설 『언니의 폐경』은 김우선 편집장이 생각하는, 나중에 에스페란토로 번역 소개될 『한국문학선집(Korea Antologio de Noveloj (Romanoj)』의 한 부분을 차지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에스페란토계의 여성들도 이작품을 국어와 에스페란토로 한 번 감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으므로,
[중국어 번역자 Zhang Wei 번역후기(??后?)]
저는 에스페란토를 40년 동안 알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에스페란토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입니다. 한국의 에스페란토 사용자들과 한국에서 번창하고 있는 에스페란토 운동은 저를 에스페란토 가족과 에스페란토 국가로 데려왔고, 그 덕분에 제 인생 후반기는 다채롭고 흥미로웠습니다.
저에게 에스페란토 문학을 번역할 동기와 출판의 가능성을 준 것은 한국인 에스페란토 구사자들 덕분에 에스페란토 문학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 에스페란토 수준도 향상되었습니다.
최초의 에스페란토 탐정소설 '무엇때문에'의 중국어판 출간이 화제가 된 후 부산에스페란토협회 기관지 편집장이자 한국의 저명한 에스페란토 번역가인 장정렬 씨가 저에게 현대 한국소설의 에스페란토 번역본을 주셨습니다. 그가 직접 번역한 "언니의 폐경" 판, 전 세계 중국 독자들에게 선물로 중국어 번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시오.
한국 에스페란토 구사자들의 기대 속에 다시 한 번 에스페란토 여정의 두 번째 과제를 완수했습니다.
에스페란토의 좋은 친구인 한국의 장정렬 씨와 한국 에스페란토의 출판자인 오태영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자원봉사하고 사심 없이 교정해 준 중국의 유명한 젊은 에스페란토 구사자이자 쓰촨 성 청두의 Xu Jie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동대학교 회화과 교수 Liu Tongshun 박사가 이 책의 신선한 표지 디자인을 만들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를 알고 에스페란토를 배우는 방법에 대해 도움과 지침을 준 중국의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중국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많은 에스페란토 사용자들과 수많은 중국 독자들이 이 책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주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나는 이 책의 출간이 이 책을 읽는 중국인 독자들에게 어느 정도는 한국 현대문학과 현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 책이 " 동아시아의 한반도에 있는 작은" 나라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놀라울 정도로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나라인지 아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름답고 매력적인 이 나라를 더욱 사랑합니다.
목차
목차
Anta?parolo de verkinto 14
姐姐的??期 18
Menopa?zo de la Fratino 99
Notoj 165
Pri la tradukisto 167
Tradukinte la romanon 171
我的人生?? 174
??后? 177
저자
저자
군에서 제대하기 직전인 1973년에 아버지 김광주가 사망했는데, 어찌나 집안이 어려웠던지 묘지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해서 김훈은 묘지 비용을 할부로 갚아야 했다.
1973년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기자로서 활동하다가 국민일보,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등의 언론사를 거치면서 기자로 활동해 왔다. 사표를 쓴 것만 소설가가 되기 전까지 무려 열 일곱 번이었다고.
1986년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여행 에세이를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이 첫 책으로, 1994년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을 시작으로 소설로 옮겨갔다.
2001년 출간하여 현재까지 스테디셀러인 칼의 노래(동인 문학상 수상작)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 이후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꾸준히 새로운 작품들을 집필했다.
2002년부터 한겨레에 '거리의 칼럼'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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