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Izolo)
에스페란토와 한글 대역시집
이 책은 에스페란토로 저술된 가장 아름다운 연가, 헝가리 시인 칼만 칼로차이의 시집으로 저자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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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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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에스페란토 운동에 참여한 이는
끊임없이 다가오는 "고립"이라는 낱말을
때로는 즐거움으로
때로는 공감으로
때로는 배려심으로
때로는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만
진정한 에스페란토 사용자로 남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열정의 시인
칼만 칼로차이(K?lm?n Kalocsay)의 시집『고립』은
에스페란토를 화두로 살아가는
에스페란토 사용자에겐 어떻게 "고립"을 활용하고,
"고립"을 벗어나, 소통하고자 하는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창작 작업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재료입니다.
제 번역이 칼만 칼로차이의『고립』을 이해하는 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년 6월, 뻐꾹새가 우는 쇠미산 자락에서
역자 장정렬 씀.
칼만 칼로차이 시인의 시집 『고립』을 에스페란토와 한글 번역으로 함께 실어 출간함에 축하드립니다.
헝가리 시인으로 『헝가리문선』에 실린 시 전부를 번역할 만큼 시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고 언어에 대한 다양한 실력을 보유한 작가의 시집이기에 감상의 즐거움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살면서 느끼는 감정을 시로 쓰다 보니 시 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늘 겸허하게 내 삶을 돌아봅니다.
세계평화를 위한 에스페란토 정신을 마음에 가지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에스페란토 문학을 발전시키며 책을 펴낸 시인의 마음을 전 세계인들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장정렬 번역자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 오태영 (시인 및 출판사 대표)
목차
목차
Pri la poeto/시인소개 15
Gratulparolo/축사 16
Izolo/고립 18
VERDA STELO 20
초록별
Ho Esperanto!(오, 에스페란토!)/20
Zamenhofa balado(자멘호프 발라드)/22
UEA jubileas(UEA창립)/26
Jubilea letero al Julio Baghy/33
(율리오 바기에게 보낸 기념 편지)
Rimportreto(운(韻)초상화)/45
Esperanto 1938( 에스페란토 1938)/47
Konfuza balado( 혼돈의 발라드)/51
Debato(논쟁)/55
MALNOVAJ MADRIGALOJ 62
옛 연가
Kelkaj malnovaj madrigaloj(몇가지 옛 연가)/62
Mi amas vin(내 그대를 사랑해)/64
Mil mil virinoj(수많은 여인이)/68
Viajn okulojn(당신의 두 눈을)/70
Sopiro, pa?u piedpinte(그리움은, 발끝으로 걸어)/72
Kiel en griz' de l'tagoj(1년 중 흐린 날에서처럼)/76
Se vi koleras(그대가 화낸다면)/78
Subita frosto(갑자기 추위가 찾아와 )/82
Sur fre?a, rosa, florodora(신선하고, 이슬 같고)/84
Kiel la peza gut' miela(성배(聖杯) 가장자리 위)/89
SUR LA MONTO NEBO 92
느보 산 위에서
La celoj ?ie dronis(모든 목표가 수포가 되었네)/92
Narkotomanio(마취 매니아)/94
Sur la monto Nebo(느보 산 위에서)/96
Kassandra(카산드라)/98
Tamen(그럼에도)/100
La disdui?inta koro(여러 갈래로 나뉜 마음)/102
Kompato(위로)/104
Vespero en la parko(공원에서의 저녁)/111
Ludo(놀이)/116
CINIKAJ SONETOJ(냉소의 소야곡들) 118
Prologo(프롤로그)/118
Vi estas ja homfrato!(그대는 정말 인간 형제라네!)/120
Ho hom' de l' temp pasinta(오, 과거의 인간이여)/122
La homon Belo spronis(아름다움은 인간을)/124
Sed nun - jen sklav' post sklavo (그러나, 지금 -노예에 이어)/126
Ho homo de l' Futuro(오, 미래의 인간이여)/128
Ho kara samtempano(오 동시대인이여, 그대는)/130
Epilogo(에필로그)/132
Protesto(저항)/134
JAPANESKOJ 136
일본풍
En mond' konfuza(혼돈의 세계)/136
Naturo(자연)/138
Homo(사람)/145
Amo(사랑)/152
Adia?o(이별)/158
Vortoj de tradukinto번역후기 160
Verkoj de tradukinto 162
역자의 번역작품목록
저자
저자
헝가리 태생의 교수이자 의사였던 칼로차이는 에스페란토 문학과 에스페란토 언어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위대한 인물이다. 1911년 에스페란토에 입문해 1921년 시인으로 데뷔했고, 『긴장된 현Stre?ita Kordo』으로서 정점의 위치를 차지했다. 나중에는 주로 편집과 번역에 투신했다. 방대한 번역서 중에 대표적으로『인간의 비극(Tragedio de l'Homo)』, 『자유와 사랑(Libero kaj Amo)』, 『영원의 꽃다발(Eterna Bukedo)』, 『지옥(La Infero)』, 『리어왕(Re?o Lear)』, 『한여름밤의 꿈(Somermeznokta Son?o)』,『템페스트(la Tempesto)』 등이 있고, 봐링겐(G. Waringhien)과 공역한 『악의 꽃(La Floro de l' Malbono)』과 『노래와 로망스(Kantoj kaj Romancoj)』가 있다. 『헝가리문선(Hungara Antologio)』도 편집했는데, 그 중 시(詩) 부문은 거의 전부 자신이 직접 맡아 번역했다. 전설적 잡지『문학세계(Literatura Mondo)』 편집장으로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에스페란토문학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언어 관련 작품『언어 문체 형태(Lingvo Stilo Formo)』, 『시간여행(Voja?o inter la Tempo)』과 봐링겐과 협력한 『완전 문법(Plena Gramatiko)』,『지도서(Parnasa Gvidlibro)』가 출판되었다. 세계에스페란토협회 영예 회원(Honora membro)으로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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