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의 마녀(달아실시선 56)
김소영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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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의 마녀』은 김소영 저자의 시집이다. 저자의 주옥같은 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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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명랑하고 발칙한 숨은그림찾기, 인유(引喩)의 세계
- 김소영 시집 『엔돌의 마녀』
1993년 『문예한국』으로 등단한 김소영 시인이 등단 29년 만에 첫 시집 『엔돌의 마녀』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56권으로 나왔다.
이번 시집에 대해 한명희 시인은 "엔돌의 마녀를 따라 낯선 세계로 들어가기"로 정의하면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엔돌의 마녀』를 읽는 동안 마주친 낯선 말들은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채 넘어가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다. 그것이 미치는 파장이 시 전체에 걸쳐 있기 때문에 낯선 단어를 건너뛰고서는 시의 맥락을 잡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는 말이다. 이런 경험을 여러 차례 하게 되자 엔돌, 레메게톤, 메스키트 나무, 베델리엄과 호마노, 엘리니아, 브랴트족 같은 도통 모르겠는 단어들은 물론이고 섹션 페이퍼, 오르도비스기, 올바이두 협곡, 메르카토르 도법, 아르놀피니 같은 알 것도 같은 시어들에 대해서마저 슬그머니 자신이 없어졌고 결국 이들도 사전을 찾아 그 의미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과정은 이전에는 전혀 몰랐던, 혹은 희미하게 알았던 것들을 새로 알게 되는 즐거움을 제공했는데 단어들을 찾을 때면 낯선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일단 김소영의 시는 독자들의 지적인 도전을 유발한다고 보아도 좋다."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의 제목을 살펴보기로 하자. '제인 도우', 'alzheimer', '츄파춥스', '망종亡終', 'gray zone', 'alzheimer 1', '살바도르 로크', '그런 날은 지나갔어요', '카페 셈퍼플로레', '나바테아인이 왕국을 세우고', '모든 뼈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모든 각도는 쓸모를 생각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오르도비스기의 대멸종', '엔돌의 마녀', '에코르셰', '에코르셰 1', '장생포', '섹션 페이퍼', '압생트', '그리운 엘리니아', '경계에 대한 감수성', '바람이 어떤 식으로 불든', '그린란드'. 4부로 된 이 시집의 제1부에 실린 시들의 제목이 이러하다. 몇몇 개를 제외하면 '단어' 자체가 주는 '신선도'가 높은 것들이다. 물론 제목이 평범한(?) 시들에도 신선한 단어들이 포진해 있다. / 이렇게 낯선 단어를 시로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 그것이 김소영 시인을 시인되게 하는 힘이다. 낯선 단어에 매혹되고 자신이 매혹된 길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 이 방식이 김소영 시인이 시를 쓰는 중요한 방식이다. 그러나 시인은 그 길을 쉽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의 시를 읽는 과정에 지적 노동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앞에서 말했다. 당연히 언어는 사고를 지배하며, 또 언어는 존재의 집이므로 김소영 시인의 언어에 대한 민감성이 단지 언어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것은 사고의 문제이며 존재의 문제이기도 하다."
"『엔돌의 마녀』 속에는 수많은 인유(引喩)가 들어 있다. 정확히 '인유'라고 할 수 있을지 그냥 '인용'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것이 김소영 시인의 중요한 시작법의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중략¨) 시집 『엔돌의 마녀』에는 수많은 인유가 들어 있는데 성경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 경우에는 시인의 친절한 설명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인용한 시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처럼 말이다. 그런데 왜 김소영 시인은 굳이 이러한 인유에 의지해 시를 쓰는 것일까? 시를 읽는 사람들이 자신이 인유하는 것의 내용을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해설을 붙여가면서까지 말이다. 김소영 시인은 낯선 낱말들이 주는 매혹을 너무나 잘 아는 것처럼, 낯선 인유가 주는 효과를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할 줄 알고 있는 듯하다. 『엔돌의 마녀』를 읽는 재미 중 하나는 인유된 것들의 실체를 찾아가는 것이기도 하기에 하는 말이다."
"김소영의 시세계는 긍정보다는 부정, 희망보다는 절망, 희극보다는 비극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그의 시가 신앙의 세계보다 인간적인 세계를 노래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아닐까? 그리고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김소영의 시가 종교시, 혹은 기독교 시의 범주에 머무르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비로소 바로 여기가 그의 빼어난 시 「엔돌의 마녀」가 태어나는 지점이다.
나는 모든 신화를 부정하고 태어날 거야
메소포타미아를 지나 예루살렘을 건너
매음녀의 자궁을 향해
꾸역꾸역 가다보면
혼돈의 진리 그 가운데 서 있는 메스키트나무도 지나겠지
신화처럼 넓고 깊은 뿌리
어설픈 추종자들과 적대자들
스타벅스에서는 그 시간에도 명랑하고 발칙한
신화들이 만들어지겠지
햇살 아래서도 지옥을 꿈꾸는 나체
나는 빨간 신화를 신고 우파우파 불춤을 출 거야
나를 부정하는 시간마다
또각또각 새겨지는 타락의 고리
나는 모든 신화를 부정하고 다시 태어날 거야
- 「엔돌의 마녀」 전문
이 시는 성서의 「사무엘상」 편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도 그 자체로 자족적이다. "나는 모든 신화를 부정하고 태어날 거야"라는 도발,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스라엘'에 이르는 역사적이고 지리적인 이미지, '스타벅스'가 환기하는 현대적 이미지, 폴 고갱의 〈우파우파 불춤〉에서 가져온 원시적인 이미지 등 독자들을 매혹하는 요소가 많다. 김소영 시의 이렇게 '명랑하고 발칙한' 점이 나는 매우 주목된다."
그리고 달아실출판사 편집장이기도 한 박제영 시인은 이렇게 얘기한다.
"내가 알던 그 김소영이 맞나? 그의 첫 시집 『엔돌의 마녀』에서 비로소 김소영의 진면목(페르소나)을 보았다. '뼛속까지 흔들렸던 밑줄 친 문장들이 몰락하고 있'(「제인 도우」)다거나 '나는 끝내 빈 문장으로 남겨'(「alzheimer 1」)진다와 같은 문장들에서 그가 지금까지 매달려온 시의 날들을 가늠해보다가 '오르도비스기의 개새끼와 캄브리아기의 미친년이 별자리처럼 닿았다가 떨어'(「오르도비스기의 대멸종」)진다거나 '널 소화할래 // 십이지장을 지나고 /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장난질 치며 널 흡수할 거'(「즐거운 먹이 1」)라는 문장 앞에서는 그만 오금을 저리고 만다. 과연 그가 휘두르는 말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궁금하다. '모든 신화를 부정하고 다시 태어날 거'(「엔돌의 마녀」)라는 이 당돌한 신인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김소영 시인을 일러 등단 년도(1993년)로 따지면 중견 시인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나, 이제 첫 시집을 내는 것이니 신인이라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중견 신인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일까? 이렇듯 시인 자신이 지닌 형용모순을 그의 첫 시집 안에 어쩌면 고스란히 그려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난해하다. 매순간 새로운 신화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세상이다. 거시 담론의 역사로 미시 신화의 역사를 담아낼 수 없는 까닭이다. 김소영 시인의 인유는 우리가 미처 놓치고 있는 혹은 있을지도 모르는 미시의 신화를 찾아내어 보여준다. 그의 시집을 읽다보면 마치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때론 아프게 때론 슬프게 때론 명랑하게 그리고 때로는 발칙하게 말이다. 그와 함께 미시 신화, 그 신비한 세계로 탐험을 떠나보자.
- 김소영 시집 『엔돌의 마녀』
1993년 『문예한국』으로 등단한 김소영 시인이 등단 29년 만에 첫 시집 『엔돌의 마녀』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56권으로 나왔다.
이번 시집에 대해 한명희 시인은 "엔돌의 마녀를 따라 낯선 세계로 들어가기"로 정의하면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엔돌의 마녀』를 읽는 동안 마주친 낯선 말들은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채 넘어가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다. 그것이 미치는 파장이 시 전체에 걸쳐 있기 때문에 낯선 단어를 건너뛰고서는 시의 맥락을 잡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는 말이다. 이런 경험을 여러 차례 하게 되자 엔돌, 레메게톤, 메스키트 나무, 베델리엄과 호마노, 엘리니아, 브랴트족 같은 도통 모르겠는 단어들은 물론이고 섹션 페이퍼, 오르도비스기, 올바이두 협곡, 메르카토르 도법, 아르놀피니 같은 알 것도 같은 시어들에 대해서마저 슬그머니 자신이 없어졌고 결국 이들도 사전을 찾아 그 의미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과정은 이전에는 전혀 몰랐던, 혹은 희미하게 알았던 것들을 새로 알게 되는 즐거움을 제공했는데 단어들을 찾을 때면 낯선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일단 김소영의 시는 독자들의 지적인 도전을 유발한다고 보아도 좋다."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의 제목을 살펴보기로 하자. '제인 도우', 'alzheimer', '츄파춥스', '망종亡終', 'gray zone', 'alzheimer 1', '살바도르 로크', '그런 날은 지나갔어요', '카페 셈퍼플로레', '나바테아인이 왕국을 세우고', '모든 뼈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모든 각도는 쓸모를 생각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오르도비스기의 대멸종', '엔돌의 마녀', '에코르셰', '에코르셰 1', '장생포', '섹션 페이퍼', '압생트', '그리운 엘리니아', '경계에 대한 감수성', '바람이 어떤 식으로 불든', '그린란드'. 4부로 된 이 시집의 제1부에 실린 시들의 제목이 이러하다. 몇몇 개를 제외하면 '단어' 자체가 주는 '신선도'가 높은 것들이다. 물론 제목이 평범한(?) 시들에도 신선한 단어들이 포진해 있다. / 이렇게 낯선 단어를 시로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 그것이 김소영 시인을 시인되게 하는 힘이다. 낯선 단어에 매혹되고 자신이 매혹된 길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 이 방식이 김소영 시인이 시를 쓰는 중요한 방식이다. 그러나 시인은 그 길을 쉽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의 시를 읽는 과정에 지적 노동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앞에서 말했다. 당연히 언어는 사고를 지배하며, 또 언어는 존재의 집이므로 김소영 시인의 언어에 대한 민감성이 단지 언어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것은 사고의 문제이며 존재의 문제이기도 하다."
"『엔돌의 마녀』 속에는 수많은 인유(引喩)가 들어 있다. 정확히 '인유'라고 할 수 있을지 그냥 '인용'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것이 김소영 시인의 중요한 시작법의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중략¨) 시집 『엔돌의 마녀』에는 수많은 인유가 들어 있는데 성경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 경우에는 시인의 친절한 설명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인용한 시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처럼 말이다. 그런데 왜 김소영 시인은 굳이 이러한 인유에 의지해 시를 쓰는 것일까? 시를 읽는 사람들이 자신이 인유하는 것의 내용을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해설을 붙여가면서까지 말이다. 김소영 시인은 낯선 낱말들이 주는 매혹을 너무나 잘 아는 것처럼, 낯선 인유가 주는 효과를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할 줄 알고 있는 듯하다. 『엔돌의 마녀』를 읽는 재미 중 하나는 인유된 것들의 실체를 찾아가는 것이기도 하기에 하는 말이다."
"김소영의 시세계는 긍정보다는 부정, 희망보다는 절망, 희극보다는 비극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그의 시가 신앙의 세계보다 인간적인 세계를 노래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아닐까? 그리고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김소영의 시가 종교시, 혹은 기독교 시의 범주에 머무르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비로소 바로 여기가 그의 빼어난 시 「엔돌의 마녀」가 태어나는 지점이다.
나는 모든 신화를 부정하고 태어날 거야
메소포타미아를 지나 예루살렘을 건너
매음녀의 자궁을 향해
꾸역꾸역 가다보면
혼돈의 진리 그 가운데 서 있는 메스키트나무도 지나겠지
신화처럼 넓고 깊은 뿌리
어설픈 추종자들과 적대자들
스타벅스에서는 그 시간에도 명랑하고 발칙한
신화들이 만들어지겠지
햇살 아래서도 지옥을 꿈꾸는 나체
나는 빨간 신화를 신고 우파우파 불춤을 출 거야
나를 부정하는 시간마다
또각또각 새겨지는 타락의 고리
나는 모든 신화를 부정하고 다시 태어날 거야
- 「엔돌의 마녀」 전문
이 시는 성서의 「사무엘상」 편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도 그 자체로 자족적이다. "나는 모든 신화를 부정하고 태어날 거야"라는 도발,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스라엘'에 이르는 역사적이고 지리적인 이미지, '스타벅스'가 환기하는 현대적 이미지, 폴 고갱의 〈우파우파 불춤〉에서 가져온 원시적인 이미지 등 독자들을 매혹하는 요소가 많다. 김소영 시의 이렇게 '명랑하고 발칙한' 점이 나는 매우 주목된다."
그리고 달아실출판사 편집장이기도 한 박제영 시인은 이렇게 얘기한다.
"내가 알던 그 김소영이 맞나? 그의 첫 시집 『엔돌의 마녀』에서 비로소 김소영의 진면목(페르소나)을 보았다. '뼛속까지 흔들렸던 밑줄 친 문장들이 몰락하고 있'(「제인 도우」)다거나 '나는 끝내 빈 문장으로 남겨'(「alzheimer 1」)진다와 같은 문장들에서 그가 지금까지 매달려온 시의 날들을 가늠해보다가 '오르도비스기의 개새끼와 캄브리아기의 미친년이 별자리처럼 닿았다가 떨어'(「오르도비스기의 대멸종」)진다거나 '널 소화할래 // 십이지장을 지나고 /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장난질 치며 널 흡수할 거'(「즐거운 먹이 1」)라는 문장 앞에서는 그만 오금을 저리고 만다. 과연 그가 휘두르는 말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궁금하다. '모든 신화를 부정하고 다시 태어날 거'(「엔돌의 마녀」)라는 이 당돌한 신인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김소영 시인을 일러 등단 년도(1993년)로 따지면 중견 시인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나, 이제 첫 시집을 내는 것이니 신인이라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중견 신인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일까? 이렇듯 시인 자신이 지닌 형용모순을 그의 첫 시집 안에 어쩌면 고스란히 그려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난해하다. 매순간 새로운 신화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세상이다. 거시 담론의 역사로 미시 신화의 역사를 담아낼 수 없는 까닭이다. 김소영 시인의 인유는 우리가 미처 놓치고 있는 혹은 있을지도 모르는 미시의 신화를 찾아내어 보여준다. 그의 시집을 읽다보면 마치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때론 아프게 때론 슬프게 때론 명랑하게 그리고 때로는 발칙하게 말이다. 그와 함께 미시 신화, 그 신비한 세계로 탐험을 떠나보자.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우리가 선택했던 모든 행위는 지나갔다
제인 도우
alzheimer
츄파춥스
나바테아인이 왕국을 세우고
망종亡終
gray zone
alzheimer 1
살바도르 로크
그런 날은 지나갔어요
카페 셈퍼플로레
모든 뼈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모든 각도는 쓸모를 생각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오르도비스기의 대멸종
엔돌의 마녀
에코르셰
에코르셰 1
장생포
그린란드
섹션 페이퍼
압생트
그리운 엘리니아
경계에 대한 감수성
바람이 어떤 식으로 불든
2부. 죽어가는 무당벌레처럼 나이를 먹었어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모던 하우스
딱딱한 날들의 밤
아노미
단단한 살
나를 어디에 데려다놔야 할까요
우랄알타이어족
우랄알타이어족 1
R의 내레이션
3부. 답도 없는 질문을 버리는 밤마다
사람을 기억하는 방식
메리 크리스마스
결혼 행진곡
레메게톤
문장은 어떻게 사육되나
그 생업은 천막天幕을 만드는 것이더라(행 18:3)
우주의 시작
상병코드 K01.173 - 8번 어금니의 질문
천국을 상상하고도 지옥을 만들어내는 존재들
4부. 오, 나의 새빨간 사랑아
침묵
즐거운 먹이
오, 아름다운 창자
살의
즐거운 먹이 1
비행기를 타고
악마의 유혹
물안개 - 불륜의 사랑을 꿈꾸며
비루먹은 희망
해설 _ '엔돌의 마녀'를 따라 낯선 세계로 들어가기 ㆍ 한명희
1부. 우리가 선택했던 모든 행위는 지나갔다
제인 도우
alzheimer
츄파춥스
나바테아인이 왕국을 세우고
망종亡終
gray zone
alzheimer 1
살바도르 로크
그런 날은 지나갔어요
카페 셈퍼플로레
모든 뼈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모든 각도는 쓸모를 생각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오르도비스기의 대멸종
엔돌의 마녀
에코르셰
에코르셰 1
장생포
그린란드
섹션 페이퍼
압생트
그리운 엘리니아
경계에 대한 감수성
바람이 어떤 식으로 불든
2부. 죽어가는 무당벌레처럼 나이를 먹었어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모던 하우스
딱딱한 날들의 밤
아노미
단단한 살
나를 어디에 데려다놔야 할까요
우랄알타이어족
우랄알타이어족 1
R의 내레이션
3부. 답도 없는 질문을 버리는 밤마다
사람을 기억하는 방식
메리 크리스마스
결혼 행진곡
레메게톤
문장은 어떻게 사육되나
그 생업은 천막天幕을 만드는 것이더라(행 18:3)
우주의 시작
상병코드 K01.173 - 8번 어금니의 질문
천국을 상상하고도 지옥을 만들어내는 존재들
4부. 오, 나의 새빨간 사랑아
침묵
즐거운 먹이
오, 아름다운 창자
살의
즐거운 먹이 1
비행기를 타고
악마의 유혹
물안개 - 불륜의 사랑을 꿈꾸며
비루먹은 희망
해설 _ '엔돌의 마녀'를 따라 낯선 세계로 들어가기 ㆍ 한명희
저자
저자
김소영
1993년 『문예한국』으로 등단. 빈터 동인. 2022년 첫 시집 『엔돌의 마녀』를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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