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북쪽(애지시선 106)(양장본 HardCover)
문영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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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한국작가》로 등단한 문영숙 시인의 첫 시집, 「당신의 북쪽」은 어긋난 세계의 흔적과 진실한 것들의 인기척을 담아내고 있다. 현실 세계의 불안과 갈등에서 비롯되는 통증이 시적 공간을 낳으며 감각과 사유로 확장되는 방식이다. 그의 언어는 ?“달력을 넘겨도 계절이 바뀌지 않”(「태화동-실직」)는 무력감이라든지, “입안에 생긴 반점”처럼, 쓰라리게 견뎌야 하는 삶의 구멍들을 온몸으로 교감한다. “되돌리기엔 너무 늦어버린”(「놓치다」) 시간의 자국들 혹은 “눈치 볼 것 없는 무명”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어루만진다.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냉철하면서도 온기를 찾아가는 시선이 이 시집의 미덕이다.
문영숙 시인은 “2006년 안동에 정착 후 시를 만났다. 시 한 편을 쓰고 나면 그냥 살아졌다. 시는 내가 나한테 들려주는, 말로 하지 못하는 어떤 것들이다.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예기치 않은 복병들 앞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삶의 편린들, 그것들과 싸우지 않고 화해하는 방식이 나의 시 쓰기 작업이었다. 2월인데 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다. 마음을 어느 쪽에 두느냐에 온도차가 생겨 나무는 꽃을 피우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지치고 힘든 누군가에게는 내가 쓴 시처럼 감당할 수 없는 삶의 무게로 다가오기도 할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공감과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첫 시집의 출간 소회를 밝힌다.
최은묵 시인은 해설을 통해 “시집 「당신의 북쪽」에서 문영숙이 보여준 ‘나’와 ‘주변’의 통증은 무관한 듯 보이지만 결코 서로 무관하지 않다. 그들이 뿜어내는 진동은 섬세하면서도 각기 다른 진폭을 띤다.”며 “‘무명’은 시인이 만나고자 하는 바닥의 언어에 가깝고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어법을 이루려는 세계와 근접한다. 그것은 마치 오래 들여다본 구멍, 그 안쪽의 떨림을 고스란히 느끼는 것처럼 새로운 전율이다.”라고 말한다.
안상학 시인은 추천사에서 문영숙 시인은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만질 수 있는 것에서 만질 수 없는 것을, 들을 수 있는 것에서 들을 수 없는 목소리를 기필코 찾아내어 시의 마음으로 삼을 줄 아는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고 말한다.
문영숙 시인은 “2006년 안동에 정착 후 시를 만났다. 시 한 편을 쓰고 나면 그냥 살아졌다. 시는 내가 나한테 들려주는, 말로 하지 못하는 어떤 것들이다.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예기치 않은 복병들 앞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삶의 편린들, 그것들과 싸우지 않고 화해하는 방식이 나의 시 쓰기 작업이었다. 2월인데 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다. 마음을 어느 쪽에 두느냐에 온도차가 생겨 나무는 꽃을 피우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지치고 힘든 누군가에게는 내가 쓴 시처럼 감당할 수 없는 삶의 무게로 다가오기도 할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공감과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첫 시집의 출간 소회를 밝힌다.
최은묵 시인은 해설을 통해 “시집 「당신의 북쪽」에서 문영숙이 보여준 ‘나’와 ‘주변’의 통증은 무관한 듯 보이지만 결코 서로 무관하지 않다. 그들이 뿜어내는 진동은 섬세하면서도 각기 다른 진폭을 띤다.”며 “‘무명’은 시인이 만나고자 하는 바닥의 언어에 가깝고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어법을 이루려는 세계와 근접한다. 그것은 마치 오래 들여다본 구멍, 그 안쪽의 떨림을 고스란히 느끼는 것처럼 새로운 전율이다.”라고 말한다.
안상학 시인은 추천사에서 문영숙 시인은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만질 수 있는 것에서 만질 수 없는 것을, 들을 수 있는 것에서 들을 수 없는 목소리를 기필코 찾아내어 시의 마음으로 삼을 줄 아는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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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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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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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의자들/ 겨울의 방/ 구멍/ 월요일의 사람/ 작심/ 나의 퀘렌시아/ 나를 잘 거느리지 못해서/ 그 시절 -1978/ 아버지의 병/ 주술/ 태화동 -실직/ 소한/ 제비원 석불
제2부
골몰/ 새들의 세계/ 캄캄한 말/ 과녁/ 곡절/ 동쪽 마을/ 놓치다/ 건기/ 영숙이 / 관계들/ 설계도면/ 무국적 공간에도 눈이 내리기를/ 갱년기/ 늦가을
제3부
부석사/ 무명한 것/ 숨바꼭질/ 물리치료사/ 바닥을 밀어내다/ 거처/ 보름달/ 슬픈 눈/ 무력한 입/ 슬픔의 저쪽/ 도산서원/ 여름 국화/ 거울을 보며/ 마이삭 -티크나무
제4부
약효/ 밸런타인데이/ 아버지의 그늘/ 친절히/ 인식/ 빈집/ 발톱/ 초복/ 입수/ 당신의 북쪽/ 베게에 눌린 자국처럼/ 부부 기호학/ 틈
의자들/ 겨울의 방/ 구멍/ 월요일의 사람/ 작심/ 나의 퀘렌시아/ 나를 잘 거느리지 못해서/ 그 시절 -1978/ 아버지의 병/ 주술/ 태화동 -실직/ 소한/ 제비원 석불
제2부
골몰/ 새들의 세계/ 캄캄한 말/ 과녁/ 곡절/ 동쪽 마을/ 놓치다/ 건기/ 영숙이 / 관계들/ 설계도면/ 무국적 공간에도 눈이 내리기를/ 갱년기/ 늦가을
제3부
부석사/ 무명한 것/ 숨바꼭질/ 물리치료사/ 바닥을 밀어내다/ 거처/ 보름달/ 슬픈 눈/ 무력한 입/ 슬픔의 저쪽/ 도산서원/ 여름 국화/ 거울을 보며/ 마이삭 -티크나무
제4부
약효/ 밸런타인데이/ 아버지의 그늘/ 친절히/ 인식/ 빈집/ 발톱/ 초복/ 입수/ 당신의 북쪽/ 베게에 눌린 자국처럼/ 부부 기호학/ 틈
저자
저자
문영숙
시인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다. 2011년 〈한국작가〉로 등단했으며 2020년 이육사 문학관 상주작가로 근무했다. 현재 샘문학 동인, 안동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다. 2011년 〈한국작가〉로 등단했으며 2020년 이육사 문학관 상주작가로 근무했다. 현재 샘문학 동인, 안동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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