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눈부신 소란(애지시선 126)(양장본 Hardcover)
이은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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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공존의 세계를 탐구하는 시편들
2000년 ≪다층≫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대와 어울림의 시세계’를 펼쳐온 이은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첫 시집 「긴 손가락의 자립」과 맥락을 같이하면서도 디지털 기술과 문명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원초적 낙원을 꿈꾸는 시세계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생명과 생태적 사상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존의 세계를 탐구하는 시선과 개성적인 문체와 언어감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확장해 간다.
2000년 ≪다층≫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대와 어울림의 시세계’를 펼쳐온 이은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첫 시집 「긴 손가락의 자립」과 맥락을 같이하면서도 디지털 기술과 문명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원초적 낙원을 꿈꾸는 시세계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생명과 생태적 사상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존의 세계를 탐구하는 시선과 개성적인 문체와 언어감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확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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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은 부산작가회의 회원, 시전문 계간지 ≪신생≫ 편집위원, 〈느티나무 글방〉 등을 운영하며 시와 삶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가로 김참 시인은 "우암동과 장산 그리고 그 아래 펼쳐진 마을 같은 아름다운 세계를 기억하고 지키려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평가는 시집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시 「초록의 안부」에서는 "글을 짓는 일은 내 안의 초록을 발견하는 지극한 여행", "초록의 언어로 서로에게 안부를 건네는 일"이라는 구절에서 드러나듯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부빌 수 있는 열린 세상을 빚어낸다. 시 「밥」에서는 "우린 서로의 밥이다// 나는 너를 벌어먹고 살고/ 너는 나를 벌어먹고 산다"는 구절에서 보여지듯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연대의 서정이 따뜻하게 빛난다. 시 「끝나지 않은 선언」이나 「아일란 쿠르디, 우리 모두의 아이」에서는 폭력과 전쟁을 거부하는 휴머니즘적 태도를 보여준다.
시집의 표제작인 「초록, 눈부신 소란」에서는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제거되고 파괴되는 자연을 그리며 인간의 욕망을 성찰하고 있고, 시 「눈물의 복기」에서는 거대한 문명의 바퀴가 지닌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개구리는 울어야 하며, 그 촉기로 봄을 깨워야 한다는 시인의 생각을 녹여내고 있다.
김참 시인은 해설을 통해 "이번 시집에 실린 시들은 문명의 부정성을 직시하고 신화적 시간, 초월적 공간을 꿈꾸는 이은주 시인의 시적 지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한다. 김수우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세상의 통증을 향해 초록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하는 시선에 주목한다.
시 「초록의 안부」에서는 "글을 짓는 일은 내 안의 초록을 발견하는 지극한 여행", "초록의 언어로 서로에게 안부를 건네는 일"이라는 구절에서 드러나듯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부빌 수 있는 열린 세상을 빚어낸다. 시 「밥」에서는 "우린 서로의 밥이다// 나는 너를 벌어먹고 살고/ 너는 나를 벌어먹고 산다"는 구절에서 보여지듯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연대의 서정이 따뜻하게 빛난다. 시 「끝나지 않은 선언」이나 「아일란 쿠르디, 우리 모두의 아이」에서는 폭력과 전쟁을 거부하는 휴머니즘적 태도를 보여준다.
시집의 표제작인 「초록, 눈부신 소란」에서는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제거되고 파괴되는 자연을 그리며 인간의 욕망을 성찰하고 있고, 시 「눈물의 복기」에서는 거대한 문명의 바퀴가 지닌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개구리는 울어야 하며, 그 촉기로 봄을 깨워야 한다는 시인의 생각을 녹여내고 있다.
김참 시인은 해설을 통해 "이번 시집에 실린 시들은 문명의 부정성을 직시하고 신화적 시간, 초월적 공간을 꿈꾸는 이은주 시인의 시적 지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한다. 김수우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세상의 통증을 향해 초록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하는 시선에 주목한다.
목차
목차
제1부
책하다/ 첫/ 레이와 레이/ 깊은 산책/ 자유, 자폐의 길/ 감정이 사는 집/ 예민과 세심 사이/ 어떤 죽음/ 불면/ 염려의 진원지/ 어떤 위로/ 문득, 19층/ 스밈/ 항아리/ 구멍·2
제2부
잠, 蠶/ 며느리발톱/ 모형 비행기/ 주마등/ 어떤 조각/ 친구/ 모자와 향수/ 안녕/ 영감靈感/ 손/가락 걸고/ 플라타너스, 그 나무가/ 끈 -ㅈㅜㅇㅅㅓㅂ/ 어물전 할머니/ 밥/ 우암동/ 밥·2
제3부
산해경과 백합/ 초록의 안부/ 안녕, 어머니 나무/ 봄의 이소/ 깃들다/ 안녕, V씨? V씨!/ 초록, 눈부신 소란/ 꽃, 마스크/ 거대한 눈/ 콩콩과 쿵쿵 -무지개 속 빨강/ 눈물의 복기/ 끝나지 않은, 선언/ 괭이밥풀/ 아일란 쿠르디, 우리 모두의 아이/ 지금, 우리는 침묵할 자유가 없다
해설 | 상승과 초월, 소통과 공존의 열린 시학 -김 참
책하다/ 첫/ 레이와 레이/ 깊은 산책/ 자유, 자폐의 길/ 감정이 사는 집/ 예민과 세심 사이/ 어떤 죽음/ 불면/ 염려의 진원지/ 어떤 위로/ 문득, 19층/ 스밈/ 항아리/ 구멍·2
제2부
잠, 蠶/ 며느리발톱/ 모형 비행기/ 주마등/ 어떤 조각/ 친구/ 모자와 향수/ 안녕/ 영감靈感/ 손/가락 걸고/ 플라타너스, 그 나무가/ 끈 -ㅈㅜㅇㅅㅓㅂ/ 어물전 할머니/ 밥/ 우암동/ 밥·2
제3부
산해경과 백합/ 초록의 안부/ 안녕, 어머니 나무/ 봄의 이소/ 깃들다/ 안녕, V씨? V씨!/ 초록, 눈부신 소란/ 꽃, 마스크/ 거대한 눈/ 콩콩과 쿵쿵 -무지개 속 빨강/ 눈물의 복기/ 끝나지 않은, 선언/ 괭이밥풀/ 아일란 쿠르디, 우리 모두의 아이/ 지금, 우리는 침묵할 자유가 없다
해설 | 상승과 초월, 소통과 공존의 열린 시학 -김 참
저자
저자
이은주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2000년 ≪다층≫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긴 손가락의 자립」을 냈다. 부산작가회의 회원이며, 시전문계간지 ≪신생≫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현재 장산이 품고 있는 마을에 깃들어 〈느티나무 글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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