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나 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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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피어나고 별로 피어나고 사람으로 피어나는 향토적 시심
성현식 시인의 시는 꾸밈이 없다. 애써 아름답게 묘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시인의 부드럽고 따스한 가슴에서부터 우러나온 가장 자연스러운 발화에 의하여 꽃으로 피어나고 별로 빛나고 사람으로 태어난다. 그 좋은 날, 그 좋은 밤, 시골 원두막에서 수박 먹듯 아랫목에서 군고구마 먹듯 맛나는 시편들을 모아놓은 것이 바로 성현식 시인의 시집이다.
성현식 시인의 시는 꾸밈이 없다. 애써 아름답게 묘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시인의 부드럽고 따스한 가슴에서부터 우러나온 가장 자연스러운 발화에 의하여 꽃으로 피어나고 별로 빛나고 사람으로 태어난다. 그 좋은 날, 그 좋은 밤, 시골 원두막에서 수박 먹듯 아랫목에서 군고구마 먹듯 맛나는 시편들을 모아놓은 것이 바로 성현식 시인의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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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성현식 시의 어휘는 감정의 자유로운 분출과 제한 없는 열정의 토로, 강한 개성과 사랑의 고백, 이상 세계에의 동경과 자연과의 교감, 특히 부드러운 토속어의 표현 등에서 빼어나다.
자연을 어루만지고 바라보며 감사하는 마음을 부러 꾸미려는 흔적 없이 흘러나오는 대로 표현하였어도 한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이 성현식 시인의 시편들이다. 이렇게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천재성으로 물 흐르듯 사람과 자연을 노래하는 글로 표현해 낸 작품은 읽고 또 읽을수록 인간적인 온기를 더해 주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렇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참맛을 술술 전해주는 시도 쉽게 쓰인 것만은 아닌 듯하다. 「시인의 바람」에서 그 창작의 고통을 조금 엿볼 수 있다.
시는 시험 치듯 정답처럼 쓰이는 게 아니었다
죽기 살기로 몸부림치다
처절한 흔적으로 남는 것이어서
바람대로 살아나려고 그 많은 물을
밤나 파도치게 한다
벽화처럼 생애를 그려 내는 것이니
죽기 전까지는 시름시름 앓다가
하늘빛 아래, 혹 누구의 심장에
집같이 지어질 그때에야 비로소 격렬히 죽는다
죽어서 언뜻언뜻 시로 산다
- 「시인의 바람」 중에서
자연을 어루만지고 바라보며 감사하는 마음을 부러 꾸미려는 흔적 없이 흘러나오는 대로 표현하였어도 한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이 성현식 시인의 시편들이다. 이렇게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천재성으로 물 흐르듯 사람과 자연을 노래하는 글로 표현해 낸 작품은 읽고 또 읽을수록 인간적인 온기를 더해 주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렇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참맛을 술술 전해주는 시도 쉽게 쓰인 것만은 아닌 듯하다. 「시인의 바람」에서 그 창작의 고통을 조금 엿볼 수 있다.
시는 시험 치듯 정답처럼 쓰이는 게 아니었다
죽기 살기로 몸부림치다
처절한 흔적으로 남는 것이어서
바람대로 살아나려고 그 많은 물을
밤나 파도치게 한다
벽화처럼 생애를 그려 내는 것이니
죽기 전까지는 시름시름 앓다가
하늘빛 아래, 혹 누구의 심장에
집같이 지어질 그때에야 비로소 격렬히 죽는다
죽어서 언뜻언뜻 시로 산다
- 「시인의 바람」 중에서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축사
첫 번째 바람ㆍ그대가 시다
한 풍경
너 때문에
집 짓기
그대는 나의 시
사랑
돌담에 기대어
가을이라서
가을 이야기
내 기억으로는
별놈
파도 맞이
겨울 연서
어찌 알고
기별도 없이
소나기 뒤에
길을 뜨자
살구가 익어 갈 때
꽃 지는 자리마다
산매화
당신과 함께
두 번째 바람ㆍ아무렇지도 않게
신선 유람
멀리 살아도
김장
그래 보고 싶어
은하로 간다
가을 장꽝
여름밤 그곳에
닳아빠진 달
벌
나비의 일
나도 농부요
하지감자
오월 묵상
아무렇지도 않게
부부 등반
그게 터졌을까
오늘 밤엔
섬진강은 흐르는데
아버지의 편지
세 번째 바람ㆍ바라기나 한 것처럼
좋은 날이라고
보이는 것
재미로 살았어
갯바위와 파도
가면 놀음
피난길 애愛
라면 연가
비워 둔 자리
고욤이 여물었다
꽃잎의 무게로
수국은 별이 되고
달빛 쌈
땅울림
바라기나 한 것처럼
밤별
연실을 풀며
아픈 이들을 위하여
산 자의 오늘
뻔
바다로 우주로
그렇잖아도
네 번째 바람ㆍ암, 그렇지
그럴 거야
해가 새로 떠오르는 날에
탈바꿈
얼마만큼은 사랑하는 ㄴ님
걸레질
꽃무릇을 그리다
설날 아침에
바닷비 벤치
강가에 서니
새로 온 유월
아퍼 죽겄네
여기에 주님이
봄날의 기도
바람과 나락꽃
하늘바라기
성산에 오르다
우리 함께함이 은혜로다
입관
쌈
이름들
시인의 바람_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시가 영양분으로
축사
첫 번째 바람ㆍ그대가 시다
한 풍경
너 때문에
집 짓기
그대는 나의 시
사랑
돌담에 기대어
가을이라서
가을 이야기
내 기억으로는
별놈
파도 맞이
겨울 연서
어찌 알고
기별도 없이
소나기 뒤에
길을 뜨자
살구가 익어 갈 때
꽃 지는 자리마다
산매화
당신과 함께
두 번째 바람ㆍ아무렇지도 않게
신선 유람
멀리 살아도
김장
그래 보고 싶어
은하로 간다
가을 장꽝
여름밤 그곳에
닳아빠진 달
벌
나비의 일
나도 농부요
하지감자
오월 묵상
아무렇지도 않게
부부 등반
그게 터졌을까
오늘 밤엔
섬진강은 흐르는데
아버지의 편지
세 번째 바람ㆍ바라기나 한 것처럼
좋은 날이라고
보이는 것
재미로 살았어
갯바위와 파도
가면 놀음
피난길 애愛
라면 연가
비워 둔 자리
고욤이 여물었다
꽃잎의 무게로
수국은 별이 되고
달빛 쌈
땅울림
바라기나 한 것처럼
밤별
연실을 풀며
아픈 이들을 위하여
산 자의 오늘
뻔
바다로 우주로
그렇잖아도
네 번째 바람ㆍ암, 그렇지
그럴 거야
해가 새로 떠오르는 날에
탈바꿈
얼마만큼은 사랑하는 ㄴ님
걸레질
꽃무릇을 그리다
설날 아침에
바닷비 벤치
강가에 서니
새로 온 유월
아퍼 죽겄네
여기에 주님이
봄날의 기도
바람과 나락꽃
하늘바라기
성산에 오르다
우리 함께함이 은혜로다
입관
쌈
이름들
시인의 바람_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시가 영양분으로
저자
저자
성현식
완주 봉동에서 나서, 전주와 서울에서 공부하였다. 하나님 은혜로 세 자녀를 두었고, 현재 삼례에서 목양 사역을 하고 있다. 《창조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시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집 『암만해도 가봐야 할랑개벼』, 『암시랑토 안혀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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