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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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 빼고 나그네가 되다
인생은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 인생의 황혼에서 다시 그동안 살아왔던 삶과는 전혀 다른 도전에 나선 인턴 농부가 있다. 『반월당 이야기』는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생활을 하고 있는 수필가이자 향토 시인인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잔잔하게 써내려간 자전 에세이다.
일찍이 공직에 입문하여 태안군 문화관광과장을 거쳐 충남도 홍보담당, 2009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기획단장, 충남공무원교육원 교수단장, 계룡시 부시장을 거쳐 충청남도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 퇴임한 저자는 태안군 문화관광과장 재임시 직원들을 위해 시집을 선물하면서 감성적으로 메마르기 쉬운 공직자들에게 책 읽기를 권하는 등 충청남도 공직사회의 변화와 관광 홍보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생은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 인생의 황혼에서 다시 그동안 살아왔던 삶과는 전혀 다른 도전에 나선 인턴 농부가 있다. 『반월당 이야기』는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생활을 하고 있는 수필가이자 향토 시인인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잔잔하게 써내려간 자전 에세이다.
일찍이 공직에 입문하여 태안군 문화관광과장을 거쳐 충남도 홍보담당, 2009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기획단장, 충남공무원교육원 교수단장, 계룡시 부시장을 거쳐 충청남도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 퇴임한 저자는 태안군 문화관광과장 재임시 직원들을 위해 시집을 선물하면서 감성적으로 메마르기 쉬운 공직자들에게 책 읽기를 권하는 등 충청남도 공직사회의 변화와 관광 홍보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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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세월은 유수와 같다'라는 말이 실감 난다. 무지개가 신비롭게 보이던 어린 시절에 어리석게 빨리 중후한 나이가 되기를 은근히 기다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반전이 되어 젊고 멋스런 청춘이 부럽다. 나이가 겹겹이 쌓인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음의 반증이다.
반월(半月) 권오인 선생의 젊은 날은 대부분 공직에 고스란히 받쳐진 삶이었다. 그는 38여 년간 공무원으로 살아왔다. 조국 근대화에 횃불을 들고 시작한 일이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정보화 시대를 동료들과 함께 뛰어왔다. 그러기에 나의 영혼은 아직 공직에 머물러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기획단장으로 추진했던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다. 미국발 경제 쓰나미와 태안의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서 흑자를 낸 성공한 박람회로 역사에 기록됐다.
공직에서 은퇴한 선생은 이제 청산에 기거하며 인생 2모작은 엮어나가고 있다. 그의 자유로운 영혼은 봄이면 밭 이름 짓는 농부로 지내고 다른 날은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서생으로 세월을 낚으며 살지만, 여전히 분주하다. 어찌 보면 허튼 시간을 보내는 것 같지만 마음은 한가하다.
땀의 대가는 보람이다.
비단 공직뿐만 아니지만 자신의 열정만큼 보람의 가치는 다르다.
여기에는 태안군민의 정성과 국민의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마울 따름이다. 또 도에 홍보업무를 담당하던 때 지역신문에 광고 등 지원책을 최초로 마련하여 풀뿌리 언론 발전에 기여했다. 이보다도 도청 노동조합에서 직원들의 투표로 뽑은 최고 공무원에 선정됐던 것도 큰 보람으로 생각된다. 한편 못다 이룬 일도 회한으로 남지만 되새김질을 한다. 과거의 힘은 반성에 있기 때문이다. 되돌아보면 인간사 새옹지마다. 어려운 인간관계로 살 일은 아니다. 38년도 바람이 나뭇가지를 지나가듯이 그렇게 가버렸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어렵다고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다. 사람은 꿈을 먹고 산다. 나의 탯줄을 묻은 태안은 어머님에 품이다. 나를 길러주고 쉴 수 있는 곳도 태안이다. 그러기에 고향은 내 가슴에 산다. 이젠 내가 태안에 보답할 차례이다. 오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태안을 위해 작은 봉사를 하고 싶다. 그래서 시작한 일이 사회복지 협의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아직 크게 활동하는 것은 없지만 뜻을 함께한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또한 여러 분야에서도 동참하고 싶다. 오늘날의 패러다임은 소통과 연대의 합리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사실 지식은 존재가 아니라 행위의 개념이다.
반월(半月) 권오인 선생의 젊은 날은 대부분 공직에 고스란히 받쳐진 삶이었다. 그는 38여 년간 공무원으로 살아왔다. 조국 근대화에 횃불을 들고 시작한 일이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정보화 시대를 동료들과 함께 뛰어왔다. 그러기에 나의 영혼은 아직 공직에 머물러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기획단장으로 추진했던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다. 미국발 경제 쓰나미와 태안의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서 흑자를 낸 성공한 박람회로 역사에 기록됐다.
공직에서 은퇴한 선생은 이제 청산에 기거하며 인생 2모작은 엮어나가고 있다. 그의 자유로운 영혼은 봄이면 밭 이름 짓는 농부로 지내고 다른 날은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서생으로 세월을 낚으며 살지만, 여전히 분주하다. 어찌 보면 허튼 시간을 보내는 것 같지만 마음은 한가하다.
땀의 대가는 보람이다.
비단 공직뿐만 아니지만 자신의 열정만큼 보람의 가치는 다르다.
여기에는 태안군민의 정성과 국민의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마울 따름이다. 또 도에 홍보업무를 담당하던 때 지역신문에 광고 등 지원책을 최초로 마련하여 풀뿌리 언론 발전에 기여했다. 이보다도 도청 노동조합에서 직원들의 투표로 뽑은 최고 공무원에 선정됐던 것도 큰 보람으로 생각된다. 한편 못다 이룬 일도 회한으로 남지만 되새김질을 한다. 과거의 힘은 반성에 있기 때문이다. 되돌아보면 인간사 새옹지마다. 어려운 인간관계로 살 일은 아니다. 38년도 바람이 나뭇가지를 지나가듯이 그렇게 가버렸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어렵다고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다. 사람은 꿈을 먹고 산다. 나의 탯줄을 묻은 태안은 어머님에 품이다. 나를 길러주고 쉴 수 있는 곳도 태안이다. 그러기에 고향은 내 가슴에 산다. 이젠 내가 태안에 보답할 차례이다. 오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태안을 위해 작은 봉사를 하고 싶다. 그래서 시작한 일이 사회복지 협의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아직 크게 활동하는 것은 없지만 뜻을 함께한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또한 여러 분야에서도 동참하고 싶다. 오늘날의 패러다임은 소통과 연대의 합리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사실 지식은 존재가 아니라 행위의 개념이다.
목차
목차
□ 프롤로그
제1장_ 세상과 마주하다
박꽃이 필 때 탯줄을 묻다
우리 집은 반월당
아버지의 발자취를 본다
내 별칭을 붙여준 사람들
길에서 소중한 보물을 만나다
제2장_ 배움의 길은 멀고도 멀었다
두 번 입학한 초등학교
아는 만큼 보인다
물거품이 되어버린 꿈
대학 콤플렉스를 치유하다
그의 아내는 조각상이었다
제3장_ 어디서 어떻게 살아왔나?
공돌이, 넥타이를 매다
공직에 첫발을 내딛다
도청에 닻을 내리다
고향에서 봉직할 때
일에서 만난 사람들
모래밭에 핀 1억 송이 꽃
공직자의 꽃이 되다
공직은 공업(公業)이다
먹물 빼고 나그네 되다
제4장_ 삶에 소중한 가치는 유효하다
가족 사진첩의 빈자리
형제자매 우애가 유산이다
나에게 용기를 준 사람들
백수 7일의 행복
저승길에서 이승으로 왔다
백 번째 원숭이의 효과
내 가슴에 값진 보물
내 마음의 거울
자전거는 스승이다
제5장_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다
제2의 인생, 첫차에 CEO
농부의 휴일
정치 문지방에 서성이다
선물은 쓰레기가 아니다
배곯은 한 끼니
7월 백수의 멘탈
제6장_ 자전 에세이
어미 우렁이
어머니의 나팔꽃 사랑
동백나무를 심은 뜻
처음으로 자동차를 타던 날
우리 집 신앙의 가면
둥근 밥상의 의미
행복이 담긴 음식
고둥 쌈
희망고문
사람 노릇하기
어쩌다 어른
얼굴
인생이 익어 갈 때
목욕탕 에피소드
일에 군침이 넘어갈 때
나의 스승
제7장_ 서정 산문
니들이 능쟁이 맛을 알아?
천황봉에 달맞이 가다
계룡의 버들
갑천은 흐른다
낙엽이 떨어져서
해바라기의 편애
구모배를 동경한다
갯벌의 추억
가을을 타는 사내
눈사람은 추억이다
□ 에필로그
제1장_ 세상과 마주하다
박꽃이 필 때 탯줄을 묻다
우리 집은 반월당
아버지의 발자취를 본다
내 별칭을 붙여준 사람들
길에서 소중한 보물을 만나다
제2장_ 배움의 길은 멀고도 멀었다
두 번 입학한 초등학교
아는 만큼 보인다
물거품이 되어버린 꿈
대학 콤플렉스를 치유하다
그의 아내는 조각상이었다
제3장_ 어디서 어떻게 살아왔나?
공돌이, 넥타이를 매다
공직에 첫발을 내딛다
도청에 닻을 내리다
고향에서 봉직할 때
일에서 만난 사람들
모래밭에 핀 1억 송이 꽃
공직자의 꽃이 되다
공직은 공업(公業)이다
먹물 빼고 나그네 되다
제4장_ 삶에 소중한 가치는 유효하다
가족 사진첩의 빈자리
형제자매 우애가 유산이다
나에게 용기를 준 사람들
백수 7일의 행복
저승길에서 이승으로 왔다
백 번째 원숭이의 효과
내 가슴에 값진 보물
내 마음의 거울
자전거는 스승이다
제5장_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다
제2의 인생, 첫차에 CEO
농부의 휴일
정치 문지방에 서성이다
선물은 쓰레기가 아니다
배곯은 한 끼니
7월 백수의 멘탈
제6장_ 자전 에세이
어미 우렁이
어머니의 나팔꽃 사랑
동백나무를 심은 뜻
처음으로 자동차를 타던 날
우리 집 신앙의 가면
둥근 밥상의 의미
행복이 담긴 음식
고둥 쌈
희망고문
사람 노릇하기
어쩌다 어른
얼굴
인생이 익어 갈 때
목욕탕 에피소드
일에 군침이 넘어갈 때
나의 스승
제7장_ 서정 산문
니들이 능쟁이 맛을 알아?
천황봉에 달맞이 가다
계룡의 버들
갑천은 흐른다
낙엽이 떨어져서
해바라기의 편애
구모배를 동경한다
갯벌의 추억
가을을 타는 사내
눈사람은 추억이다
□ 에필로그
저자
저자
권오인
한국전쟁 중인 1952년 태안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공직을 시작하여 마지막은 충남도에서 부이사관으로 은퇴했다.
계룡시 부시장, 충남도 국제꽃박기획단장, 충남공무원교육원 교수, 주)아미팜 대표이사, 충남도 선거구역획정위원장, 충남도 행정심판위원, 태안군 도민체전유치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퇴직할 때 받은 '홍조근정훈장'을 들고 귀거래사를 부르며 낙향했다. 마지막 수업은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로 마무리 지었다.
공저로 『잊지 못할 내 삶의 한순간』(2020, 작가교실)이 있고, 2021년 문예지 〈그린에세이〉에 수필이 당선되어 작가로 등단, 2021공무원 연금공단에서 공모한 「공직문학상」 수필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당선되었다.
계룡시 부시장, 충남도 국제꽃박기획단장, 충남공무원교육원 교수, 주)아미팜 대표이사, 충남도 선거구역획정위원장, 충남도 행정심판위원, 태안군 도민체전유치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퇴직할 때 받은 '홍조근정훈장'을 들고 귀거래사를 부르며 낙향했다. 마지막 수업은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로 마무리 지었다.
공저로 『잊지 못할 내 삶의 한순간』(2020, 작가교실)이 있고, 2021년 문예지 〈그린에세이〉에 수필이 당선되어 작가로 등단, 2021공무원 연금공단에서 공모한 「공직문학상」 수필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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