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강변 극장
그래서 영화 애호가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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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건 삼할이 영화다
장삼이사로 산 사십여 년 가운데 이십 년 이상을 천오백여 편 영화와 함께했다
『저 강변 극장』은 지은이 차주경이 살면서 만난 수많은 영화 가운데 몇십 개를 고르고, 그 영화를 소재 삼아 자신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젊은 시절을 이야기한 에세이다. 저자는 이십여 년간 영화를 보고 난 후 개인 홈페이지나 SNS에 별점과 함께 감상평을 남겼다. 이 책에는 그 가운데 별점 다섯 개 만점 중 네 개 이상을 준 영화만 선택했다. 원고를 쓰면서 영화가 자신의 삶 순간순간에 감동과 영감을 준 계기, 그때 당시 일어난 사건을 떠올렸다. 그 시절 영화가 자신에게 어떤 도움을 어떻게 줬는지 감상을 덧붙였다.
지은이는 자신이 느낀 감동을 독자들도 느낄 수 있도록 쉽게 구할 수 있는 2000년대 영화를, 잘 알려진 작품과 그렇지 못한 작품을 골고루 골랐다. 잘 알려진 작품은 돌이켜 보는 의미가, 그렇지 못한 작품은 새로운 보석 같은 영화를 소개한다는 의미가 있겠다. 저자는 모쪼록 이 사랑스러운 영화들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 자신이 받은 그것보다 훨씬 크고 깊은 위로를 주기를 바란다고 남겼다.
장삼이사로 산 사십여 년 가운데 이십 년 이상을 천오백여 편 영화와 함께했다
『저 강변 극장』은 지은이 차주경이 살면서 만난 수많은 영화 가운데 몇십 개를 고르고, 그 영화를 소재 삼아 자신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젊은 시절을 이야기한 에세이다. 저자는 이십여 년간 영화를 보고 난 후 개인 홈페이지나 SNS에 별점과 함께 감상평을 남겼다. 이 책에는 그 가운데 별점 다섯 개 만점 중 네 개 이상을 준 영화만 선택했다. 원고를 쓰면서 영화가 자신의 삶 순간순간에 감동과 영감을 준 계기, 그때 당시 일어난 사건을 떠올렸다. 그 시절 영화가 자신에게 어떤 도움을 어떻게 줬는지 감상을 덧붙였다.
지은이는 자신이 느낀 감동을 독자들도 느낄 수 있도록 쉽게 구할 수 있는 2000년대 영화를, 잘 알려진 작품과 그렇지 못한 작품을 골고루 골랐다. 잘 알려진 작품은 돌이켜 보는 의미가, 그렇지 못한 작품은 새로운 보석 같은 영화를 소개한다는 의미가 있겠다. 저자는 모쪼록 이 사랑스러운 영화들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 자신이 받은 그것보다 훨씬 크고 깊은 위로를 주기를 바란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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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서른이라는 젊음, 사랑, 이별에 관한 이야기
어쩌면 영화는 인생의 덤일 수도, 보태기일 수도
차주경은 십수 년 전 스물일곱 살에 취업했다. 어떤 느낌이었는지 혹은 얼마나 기뻤는지 지금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다만 입사 후 첫 월급 명세서를 보고 '이 적은 돈을 가지고 세상을 어떻게 사냐'고 푸념했던 기억은 선명하다. 그때는 돈 모으는 것도, 미래를 그리는 것도 반쯤은 자포자기했다. 그래서 입사 후 한 석 달쯤은 월급을 모으지 않고, 받는 족족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고 얼큰히 취하면 으레 이것저것 상상했다. 상상 속에서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다. 적은 돈을 받고 고민하는 자신이 아니라 풍족한 돈을 받고 원하는 대로 써제끼는 차주경이 있었다.
그가 서른쯤 심장이 깊게 베이듯 실연이 다가왔다. 스무 살에 첫 연애를 한 후 한두 번 겪은 일도 아니라지만, 실연은 겪을 때마다 쓰라렸고 매서웠다. 그때마다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며 되뇌었다. 다시는 사랑을 되풀이하거나 실패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란 참 그렇게나 유약하다. 그리고 첫사랑을 떠나보낸 후 차 안에서 몸부림치며 울고 또 울던 그날의 모습을 떠올렸다.
『저 강변 극장』은 서른이 주는 그 시절만의 젊음, 사랑, 이별, 기쁨, 슬픔, 분노, 후회가 담백하고 솔직하게 담겨 있다.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어쩌면 인생의 찬란하지만 암울한 덤일 수도, 보태기일 수도 있다.
어쩌면 영화는 인생의 덤일 수도, 보태기일 수도
차주경은 십수 년 전 스물일곱 살에 취업했다. 어떤 느낌이었는지 혹은 얼마나 기뻤는지 지금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다만 입사 후 첫 월급 명세서를 보고 '이 적은 돈을 가지고 세상을 어떻게 사냐'고 푸념했던 기억은 선명하다. 그때는 돈 모으는 것도, 미래를 그리는 것도 반쯤은 자포자기했다. 그래서 입사 후 한 석 달쯤은 월급을 모으지 않고, 받는 족족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고 얼큰히 취하면 으레 이것저것 상상했다. 상상 속에서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다. 적은 돈을 받고 고민하는 자신이 아니라 풍족한 돈을 받고 원하는 대로 써제끼는 차주경이 있었다.
그가 서른쯤 심장이 깊게 베이듯 실연이 다가왔다. 스무 살에 첫 연애를 한 후 한두 번 겪은 일도 아니라지만, 실연은 겪을 때마다 쓰라렸고 매서웠다. 그때마다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며 되뇌었다. 다시는 사랑을 되풀이하거나 실패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란 참 그렇게나 유약하다. 그리고 첫사랑을 떠나보낸 후 차 안에서 몸부림치며 울고 또 울던 그날의 모습을 떠올렸다.
『저 강변 극장』은 서른이 주는 그 시절만의 젊음, 사랑, 이별, 기쁨, 슬픔, 분노, 후회가 담백하고 솔직하게 담겨 있다.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어쩌면 인생의 찬란하지만 암울한 덤일 수도, 보태기일 수도 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2013〉
2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Night is Short, Walk on Girl, 2017〉
3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2017〉
4관 〈환상의 마로나Marona's Fantastic Tale, 2019〉
5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Sidewall, 2011〉
6관 〈미스터 노바디Mr. Nobody, 2009〉
7관 〈지슬, 2013〉
8관 〈지구 최후의 밤Long Day's Journey into Night, 2018〉
9관 〈사랑에 빠진 것처럼Like Someone in Love, 2013〉
10관 〈라라랜드La La Land, 2016〉
11관 〈터치, 2012〉
12관 〈더 헌트The Hunt, 2012〉
13관 〈사랑이 뭘까What is Love, 2018〉
14관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 2017〉
15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2015〉
16관 〈소공녀, 2018〉
17관 〈천주정天注定, 2013〉
18관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2016〉
19관 〈테이크 쉘터Take Shelter, 2011〉
20관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 2012〉
21관 〈캐롤Carol, 2015〉
22관 〈우리들, 2015〉
23관 〈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
24관 〈홀리 모터스Holy Motors, 2012〉
25관 〈그레이트 뷰티The Great Beauty, 2013〉
에필로그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Kahill Gibran's The Prophet, 2013〉
1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2013〉
2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Night is Short, Walk on Girl, 2017〉
3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2017〉
4관 〈환상의 마로나Marona's Fantastic Tale, 2019〉
5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Sidewall, 2011〉
6관 〈미스터 노바디Mr. Nobody, 2009〉
7관 〈지슬, 2013〉
8관 〈지구 최후의 밤Long Day's Journey into Night, 2018〉
9관 〈사랑에 빠진 것처럼Like Someone in Love, 2013〉
10관 〈라라랜드La La Land, 2016〉
11관 〈터치, 2012〉
12관 〈더 헌트The Hunt, 2012〉
13관 〈사랑이 뭘까What is Love, 2018〉
14관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 2017〉
15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2015〉
16관 〈소공녀, 2018〉
17관 〈천주정天注定, 2013〉
18관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2016〉
19관 〈테이크 쉘터Take Shelter, 2011〉
20관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 2012〉
21관 〈캐롤Carol, 2015〉
22관 〈우리들, 2015〉
23관 〈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
24관 〈홀리 모터스Holy Motors, 2012〉
25관 〈그레이트 뷰티The Great Beauty, 2013〉
에필로그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Kahill Gibran's The Prophet, 2013〉
저자
저자
차주경
1980년생. 디시인사이드, 다나와 등 IT 기업을 거쳐 현재 취재 기자로 일한다. 적보다 친구를 더 많이 만들자는 좌우명을 어찌어찌 마흔한 살까지는 유지하고 있다. 필명 'reinerre' 혹은 실명을 거꾸로 뒤집은 영어 단어 'racingcar'로 곳곳에서 활동했다. 이 필명을 보고 반가운 분들은 언제든 연락하셔도 좋겠다. 약은 못 돼도, 적어도 독은 되지 않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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