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처럼 하루하루 끝도 없이(파란시선 131)
서광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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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진 아프지 않았지 슬프지도 않았네
[이파리처럼 하루하루 끝도 없이]는 서광일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엎치락뒤치락」, 「그림자를 짓이겨 무릎에 발라 주었다」, 「비들이치는창가에팝송대백과」 등 51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파리처럼 하루하루 끝도 없이]는 서광일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엎치락뒤치락」, 「그림자를 짓이겨 무릎에 발라 주었다」, 「비들이치는창가에팝송대백과」 등 51편의 시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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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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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진 아프지 않았지 슬프지도 않았네
[이파리처럼 하루하루 끝도 없이]는 서광일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엎치락뒤치락」, 「그림자를 짓이겨 무릎에 발라 주었다」, 「비들이치는창가에팝송대백과」 등 51편의 시가 실려 있다.
서광일 시인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1994년 [전북일보], 2000년 [중앙일보]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뭔가 해명해야 할 것 같은 4번 출구] [이파리처럼 하루하루 끝도 없이]를 썼다.
"개인은 단지 하나일 뿐이지만 공동체는 여럿이다. 혼자서는 그 무엇도 제대로 할 수 없지만 여럿이 되면, 여럿이 힘을 모으면,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을 해낼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은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구성한 것이 아닌가. 그것이 역사의 진행 과정이었고, 나아짐이라면 나아짐이었다. 역사에 단순한 진보란 없지만, 지금까지 이루어 낸 것을 되돌려서는 안 된다. 역사는 나아져야 하고, 동시에 젊어져야 하는 의무가 있다. 아니 역사를 그렇게 만들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혼자라는 울컥거림"(「엎치락뒤치락」)을 벗어나, 혼자라는 단독자의 세계, 홀로 존재하는 유아론의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과거를 다시 되돌이켜야 한다. 그것이 지금,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고, 또 서광일이 시로써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우리 삶을 좀 더 낫게 만드는 것, 그리하여 홀로의 삶에 빠져 부분과 파편으로만 사는 우리의 삶을 문제 삼는 것, 이를 통해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의 기반을 문제 삼고 그 바탕을 새로이 만드는 것,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과거를 끊임없이 되새기고 현재를 문제적 상황으로 파악하는 이가 갈 수 있는 방향이란 바로 여기이다.
서광일의 시는 나날의 노동에서 오는 곤고와 벗어날 수 없는 일상적인 가난과 누구든 죽음의 위험에 처하게 하는 이 사회의 광포한 무도함을 자주 고발한다. 그러나 그러한 고발은 절망과 무력감을 토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늘을 문제 삼는 것은 과거를 추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이 과정에 이 시대의 무도함과 사회의 광포함이 있다. 무도함과 광포함을 지나기 위해 우리에게 시라는 다리와 매개가 필요하다." (이상 전병준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이파리처럼 하루하루 끝도 없이]는 서광일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엎치락뒤치락」, 「그림자를 짓이겨 무릎에 발라 주었다」, 「비들이치는창가에팝송대백과」 등 51편의 시가 실려 있다.
서광일 시인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1994년 [전북일보], 2000년 [중앙일보]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뭔가 해명해야 할 것 같은 4번 출구] [이파리처럼 하루하루 끝도 없이]를 썼다.
"개인은 단지 하나일 뿐이지만 공동체는 여럿이다. 혼자서는 그 무엇도 제대로 할 수 없지만 여럿이 되면, 여럿이 힘을 모으면,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을 해낼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은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구성한 것이 아닌가. 그것이 역사의 진행 과정이었고, 나아짐이라면 나아짐이었다. 역사에 단순한 진보란 없지만, 지금까지 이루어 낸 것을 되돌려서는 안 된다. 역사는 나아져야 하고, 동시에 젊어져야 하는 의무가 있다. 아니 역사를 그렇게 만들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혼자라는 울컥거림"(「엎치락뒤치락」)을 벗어나, 혼자라는 단독자의 세계, 홀로 존재하는 유아론의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과거를 다시 되돌이켜야 한다. 그것이 지금,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고, 또 서광일이 시로써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우리 삶을 좀 더 낫게 만드는 것, 그리하여 홀로의 삶에 빠져 부분과 파편으로만 사는 우리의 삶을 문제 삼는 것, 이를 통해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의 기반을 문제 삼고 그 바탕을 새로이 만드는 것,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과거를 끊임없이 되새기고 현재를 문제적 상황으로 파악하는 이가 갈 수 있는 방향이란 바로 여기이다.
서광일의 시는 나날의 노동에서 오는 곤고와 벗어날 수 없는 일상적인 가난과 누구든 죽음의 위험에 처하게 하는 이 사회의 광포한 무도함을 자주 고발한다. 그러나 그러한 고발은 절망과 무력감을 토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늘을 문제 삼는 것은 과거를 추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이 과정에 이 시대의 무도함과 사회의 광포함이 있다. 무도함과 광포함을 지나기 위해 우리에게 시라는 다리와 매개가 필요하다." (이상 전병준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뒤에서 당신을 안았더니 물비린내가 나 속을 알 수 없는 그 푸름이 두려워 발도 담그지 않았는데 바다는
생명이 시작된 곳이라기보다는 끝나는 지점 같다며 갈매기들이 영혼의 자릿세를 받으러 몰려다니는
깡패 같다며 수평선인지 그 너머인지를 바라보던 당신의 눈동자 그 속에 뛰어들어 물질이 하고 싶었네 - 11
물음표 - 12
무너지는 - 14
보육교사가 만든 어느 쇠파이프 - 18
아빠는 나비 - 20
구연동화 워터월드 2 - 22
새가 되어 가리 - 24
네 자리는 어디인가 - 26
주파수가 맞지 않는 재난방송 - 29
흰 눈-white out - 32
하나라 제자리에 두었습니다 - 34
아니다 - 36
폭염경보 - 38
제2부
그 사이 - 47
여름 우울 - 50
멀리 던진 돌은 찾을 수 없다 - 54
떠돌이 - 57
엎치락뒤치락 - 60
정읍, 염소 - 63
설 다음 - 66
엉망진창 - 68
사과 껍질을 깎다 - 74
개똥이의 고백-고부에서 2 - 76
비대칭 - 78
지금은 가벼운 시대 - 81
제3부
고독한 신년사 - 87
1.4 후퇴 이후에 - 90
검붉은 도미노 - 92
우리 동네 마트에서 남자 - 94
녹슨 연주자 - 96
구운 달걀 18 - 98
배시시 - 101
삼월과 눈 - 104
미안해 고맙다 - 106
일렁거리다 - 109
창궐기 1 - 112
하루가 일 년처럼 참호에서 웅크린 - 113
엊그제 - 116
그림자를 짓이겨 무릎에 발라 주었다 - 118
제4부
13월 - 123
비들이치는창가에팝송대백과 - 126
기차는 석양을 꺾으며 달리네 - 128
브리콜라주 - 131
네가 시를 쓰듯 시를 읽는 밤들 - 134
어떤 어둠 - 137
낙하산 매는 법 - 140
12시 - 144
모두 알지만 나와 시집만 모르는 일 - 146
어느 날, 잠을 - 149
저기요 환불이 된다면 - 152
P를 추억 - 154
해설 전병준 시가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 157
제1부
뒤에서 당신을 안았더니 물비린내가 나 속을 알 수 없는 그 푸름이 두려워 발도 담그지 않았는데 바다는
생명이 시작된 곳이라기보다는 끝나는 지점 같다며 갈매기들이 영혼의 자릿세를 받으러 몰려다니는
깡패 같다며 수평선인지 그 너머인지를 바라보던 당신의 눈동자 그 속에 뛰어들어 물질이 하고 싶었네 - 11
물음표 - 12
무너지는 - 14
보육교사가 만든 어느 쇠파이프 - 18
아빠는 나비 - 20
구연동화 워터월드 2 - 22
새가 되어 가리 - 24
네 자리는 어디인가 - 26
주파수가 맞지 않는 재난방송 - 29
흰 눈-white out - 32
하나라 제자리에 두었습니다 - 34
아니다 - 36
폭염경보 - 38
제2부
그 사이 - 47
여름 우울 - 50
멀리 던진 돌은 찾을 수 없다 - 54
떠돌이 - 57
엎치락뒤치락 - 60
정읍, 염소 - 63
설 다음 - 66
엉망진창 - 68
사과 껍질을 깎다 - 74
개똥이의 고백-고부에서 2 - 76
비대칭 - 78
지금은 가벼운 시대 - 81
제3부
고독한 신년사 - 87
1.4 후퇴 이후에 - 90
검붉은 도미노 - 92
우리 동네 마트에서 남자 - 94
녹슨 연주자 - 96
구운 달걀 18 - 98
배시시 - 101
삼월과 눈 - 104
미안해 고맙다 - 106
일렁거리다 - 109
창궐기 1 - 112
하루가 일 년처럼 참호에서 웅크린 - 113
엊그제 - 116
그림자를 짓이겨 무릎에 발라 주었다 - 118
제4부
13월 - 123
비들이치는창가에팝송대백과 - 126
기차는 석양을 꺾으며 달리네 - 128
브리콜라주 - 131
네가 시를 쓰듯 시를 읽는 밤들 - 134
어떤 어둠 - 137
낙하산 매는 법 - 140
12시 - 144
모두 알지만 나와 시집만 모르는 일 - 146
어느 날, 잠을 - 149
저기요 환불이 된다면 - 152
P를 추억 - 154
해설 전병준 시가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 157
저자
저자
서광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1994년 [전북일보], 2000년 [중앙일보]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뭔가 해명해야 할 것 같은 4번 출구] [이파리처럼 하루하루 끝도 없이]를 썼다.
1994년 [전북일보], 2000년 [중앙일보]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뭔가 해명해야 할 것 같은 4번 출구] [이파리처럼 하루하루 끝도 없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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