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 팀(이야기와 놀 궁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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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가를 때 기분이 좋아! 달리면 마음이 뻥 뚫리는 거 같아.”
더 빨리 뛰고 싶은 네 아이의 꿈은 이루어질까?
삼관왕을 노리는 용구,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학생 해리,
불평불만이 많은 가영이와 학습장애를 가진 호빈이까지,
모두 다르지만 각자 특별한 네 아이가 함께 뛰는 팀 계주
육상을 잘하는 용구는 올해 튼튼 체육대회에서도 어김없이 삼관왕을 노린다. 포상으로 주어지는 문화상품권으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멀리뛰기와 오십 미터 달리기는 자신 있는데 계주는 어떨까. 반 친구들의 면면을 보면 올해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잘 뛰는 여자아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용구네 반에 한 여학생이 전학을 왔다. 까무잡잡하고 호리호리한 체구가 허수아비를 닮은 양해리다. 체육대회 반 대표를 뽑는 날, 남학생인 용구의 기록마저 넘볼 만큼 위협적인 해리의 육상 실력이 공개됐다. 특히 멀리뛰기 때 남녀 학생을 통틀어 그렇게 날아오르는 아이를 용구는 난생처음 보았다. 어쩌면 해리 덕분에 용구의 삼관왕은 현실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복병이 나타났다. 의외의 인물인 호빈이가 계주 팀 대표로 뽑힌 것이다. 학습장애가 있는 호빈이는 매사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 손에 잡힐 듯하던 삼관왕의 가능성은 다시 아득히 멀어진다.
용구와 해리, 호빈이와 불평쟁이 가영이까지, 과연 네 아이는 무사히 결승선을 밟을 수 있을까?
“당연히 그래야지. 우리 모두 같은 팀이잖아.”
어쩌다 한 팀이 진짜 한 팀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좌충우돌 성장기
〈어쩌다 한 팀〉은 주인공 용구의 시선을 따라가며 우연히 한 팀이 되어 계주 연습을 하고 실전 경기를 치르는 동안 네 아이의 성장기를 입체적으로 그린다.
첫 계주 연습을 위해 만난 운동장 신. 전학생 해리는 물론 그다지 친하지 않은 가영이와 호빈이까지, 용구에겐 모두 똑같이 낯선 존재다. 해리는 무표정하고 말이 없는 전학생, 호빈이는 미덥지 않은 아이, 가영이는 새침한 여자애라고 용구의 머릿속에 입력돼 있다. 용구는 호빈이가 계주 대표를 뽑을 때 보여 준 집중력에 그나마 한 가닥 희망을 건 채 연습에 임한다. 그런데 학교 근처 아파트에 사는 도윤이가 운동장에 놀러 나오면서 팀 분위기는 엉망이 되고 만다. 호빈이의 집중력은 바닥을 쳤다. 첫날의 연습은 그쯤에서 접기로 했는데 화장실에 간 호빈이가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해리 혼자 남아 호빈이를 찾아보기로 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그 자리를 떠난다. 다음 날 아침, 호빈이 엄마가 학교에 오셨다. 호빈이는 옆에 없다. ‘여태 호빈을 못 찾은 걸까.’ 속으로 미안함과 불안함에 떨고 있는데 담임선생님이 세 아이를 일으켜 세운 뒤 함께 호빈이 찾느라 애썼다고 칭찬을 하신다. 해리가 모두 함께 찾았다고 선생님께 얘기한 것이다. 왜 그랬냐는 가영이의 물음에 해리는 단호하게 대답한다.
“당연히 그래야지. 우리 모두 같은 팀이잖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따로 또 같이 뛰는 팀 계주는 네 아이에게 어떤 의미일까?
첫 연습 이후 아이들의 마음가짐은 180도 달라졌다. 그리고 함께 연습하고 함께 계주를 뛰면서 그동안 몰랐던 다른 아이들의 특별함을 알게 된다. 나태주 시인의 시구처럼 “자세히 보고, 오래 보는” 사이 친구의 예쁜 모습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먼저 호빈이는 눈이 아주 예쁘고, 집중력을 발휘할 땐 누구보다 빠르다. 가영이는 그림을 잘 그리며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 완벽하게 해내려고 한다. 무엇보다 가영이 스스로 함께 달리는 계주를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큰 수확이다. 해리는 딱지를 싫어하고 수다스러운 보통의 여자아이들과는 거리가 먼 친구다. 육상은 잘하지만 용구처럼 수학은 못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가영이를 부러워한다.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채 삐걱거리던 아이들은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최고의 원 팀으로 거듭난다. 그리고 결국 일등보다 값진 ‘그들만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두 번이나 바통을 놓쳤지만, 난이도 최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주에 성공한 호빈이, 주저앉은 호빈이의 손을 잡아 일으켜 준 용구, 간절한 마음으로 팀 팔찌를 만들어 온 가영이, “우리 모두 같은 팀”임을 일깨워준 해리까지, 각자의 계주에서 승리한 주인공이 된 것이다.
혹시 지금 곁에 있는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자세히 들여다보자고 〈어쩌다 한 팀〉의 네 친구는 제안한다. 아직 그 친구의 진짜 모습을 못 찾은 것뿐일 수 있으니까.
더 빨리 뛰고 싶은 네 아이의 꿈은 이루어질까?
삼관왕을 노리는 용구,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학생 해리,
불평불만이 많은 가영이와 학습장애를 가진 호빈이까지,
모두 다르지만 각자 특별한 네 아이가 함께 뛰는 팀 계주
육상을 잘하는 용구는 올해 튼튼 체육대회에서도 어김없이 삼관왕을 노린다. 포상으로 주어지는 문화상품권으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멀리뛰기와 오십 미터 달리기는 자신 있는데 계주는 어떨까. 반 친구들의 면면을 보면 올해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잘 뛰는 여자아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용구네 반에 한 여학생이 전학을 왔다. 까무잡잡하고 호리호리한 체구가 허수아비를 닮은 양해리다. 체육대회 반 대표를 뽑는 날, 남학생인 용구의 기록마저 넘볼 만큼 위협적인 해리의 육상 실력이 공개됐다. 특히 멀리뛰기 때 남녀 학생을 통틀어 그렇게 날아오르는 아이를 용구는 난생처음 보았다. 어쩌면 해리 덕분에 용구의 삼관왕은 현실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복병이 나타났다. 의외의 인물인 호빈이가 계주 팀 대표로 뽑힌 것이다. 학습장애가 있는 호빈이는 매사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 손에 잡힐 듯하던 삼관왕의 가능성은 다시 아득히 멀어진다.
용구와 해리, 호빈이와 불평쟁이 가영이까지, 과연 네 아이는 무사히 결승선을 밟을 수 있을까?
“당연히 그래야지. 우리 모두 같은 팀이잖아.”
어쩌다 한 팀이 진짜 한 팀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좌충우돌 성장기
〈어쩌다 한 팀〉은 주인공 용구의 시선을 따라가며 우연히 한 팀이 되어 계주 연습을 하고 실전 경기를 치르는 동안 네 아이의 성장기를 입체적으로 그린다.
첫 계주 연습을 위해 만난 운동장 신. 전학생 해리는 물론 그다지 친하지 않은 가영이와 호빈이까지, 용구에겐 모두 똑같이 낯선 존재다. 해리는 무표정하고 말이 없는 전학생, 호빈이는 미덥지 않은 아이, 가영이는 새침한 여자애라고 용구의 머릿속에 입력돼 있다. 용구는 호빈이가 계주 대표를 뽑을 때 보여 준 집중력에 그나마 한 가닥 희망을 건 채 연습에 임한다. 그런데 학교 근처 아파트에 사는 도윤이가 운동장에 놀러 나오면서 팀 분위기는 엉망이 되고 만다. 호빈이의 집중력은 바닥을 쳤다. 첫날의 연습은 그쯤에서 접기로 했는데 화장실에 간 호빈이가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해리 혼자 남아 호빈이를 찾아보기로 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그 자리를 떠난다. 다음 날 아침, 호빈이 엄마가 학교에 오셨다. 호빈이는 옆에 없다. ‘여태 호빈을 못 찾은 걸까.’ 속으로 미안함과 불안함에 떨고 있는데 담임선생님이 세 아이를 일으켜 세운 뒤 함께 호빈이 찾느라 애썼다고 칭찬을 하신다. 해리가 모두 함께 찾았다고 선생님께 얘기한 것이다. 왜 그랬냐는 가영이의 물음에 해리는 단호하게 대답한다.
“당연히 그래야지. 우리 모두 같은 팀이잖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따로 또 같이 뛰는 팀 계주는 네 아이에게 어떤 의미일까?
첫 연습 이후 아이들의 마음가짐은 180도 달라졌다. 그리고 함께 연습하고 함께 계주를 뛰면서 그동안 몰랐던 다른 아이들의 특별함을 알게 된다. 나태주 시인의 시구처럼 “자세히 보고, 오래 보는” 사이 친구의 예쁜 모습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먼저 호빈이는 눈이 아주 예쁘고, 집중력을 발휘할 땐 누구보다 빠르다. 가영이는 그림을 잘 그리며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 완벽하게 해내려고 한다. 무엇보다 가영이 스스로 함께 달리는 계주를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큰 수확이다. 해리는 딱지를 싫어하고 수다스러운 보통의 여자아이들과는 거리가 먼 친구다. 육상은 잘하지만 용구처럼 수학은 못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가영이를 부러워한다.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채 삐걱거리던 아이들은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최고의 원 팀으로 거듭난다. 그리고 결국 일등보다 값진 ‘그들만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두 번이나 바통을 놓쳤지만, 난이도 최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주에 성공한 호빈이, 주저앉은 호빈이의 손을 잡아 일으켜 준 용구, 간절한 마음으로 팀 팔찌를 만들어 온 가영이, “우리 모두 같은 팀”임을 일깨워준 해리까지, 각자의 계주에서 승리한 주인공이 된 것이다.
혹시 지금 곁에 있는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자세히 들여다보자고 〈어쩌다 한 팀〉의 네 친구는 제안한다. 아직 그 친구의 진짜 모습을 못 찾은 것뿐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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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전학생 해리
내가 몰랐던 것들
하필 김호빈
계주 연습
해리야, 미안해, 해리야, 고마워
딱지 대결
나도 네가 부러워
달려라, 계주 팀
계주가 끝난 후
작가의 말
내가 몰랐던 것들
하필 김호빈
계주 연습
해리야, 미안해, 해리야, 고마워
딱지 대결
나도 네가 부러워
달려라, 계주 팀
계주가 끝난 후
작가의 말
저자
저자
모세영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어린이 책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해외의 어린이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의 어린이 책을 해외에 소개하는 일을 하면서 직접 동화를 쓰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주인공을 만들고 상상하는 일처럼 자유롭고 신나는 일은 없으니까요. 『막손이 두부』로 제1회 비룡소 역사동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순생이,
동학군을 구한 뱃사공』, 『길동, 파란눈의 아저씨와 조선 화약을 만들다』가 있습니다.
동학군을 구한 뱃사공』, 『길동, 파란눈의 아저씨와 조선 화약을 만들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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