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도시(시에시선 97)
박민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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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문명을 극복하는 양상으로 생생하게 살아 있는 시편
박민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공작 도시』는 현실 속 불모성과 결핍을 감각적으로 포착하는 탁월한 시적 직관을 지녔다. 현대 도시 문명에 갇힌 인간군상과 펜트하우스나 풀 하우스 및 아파트와 분양시장 등 부동산 어휘, 구직과 권고사직 등 자본 중심의 사회가 초래한 현실, 외래어와 나침반과 영어 제목 등 현재 언어들, 요즘 다른 시인들의 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불교 어휘가 문장에 빈도 높게 나타난다. 이런 방식은 박민교 시인만의 개성이자 다른 시인들과 구별되는 주제와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박민교 시인의 시를 통해 현재 도시 문명에 갇혀 사는 여러 인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현대인의 탐욕만큼이나 높고 거대한 도시 문명과 그 속에 갇혀 사는 절망하고 기죽은 도시인들의 모습이다. 나침반이 가리키는 미래가 없는 현재, 관습의 고리 끊기, 새로운 출구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시인의 모습이 오롯이 보인다. 현실을 보는 눈이 밝은 박민교 시인의 시를 많은 독자들이 만나 잠시나마 행복하기를 바란다.
박민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공작 도시』는 현실 속 불모성과 결핍을 감각적으로 포착하는 탁월한 시적 직관을 지녔다. 현대 도시 문명에 갇힌 인간군상과 펜트하우스나 풀 하우스 및 아파트와 분양시장 등 부동산 어휘, 구직과 권고사직 등 자본 중심의 사회가 초래한 현실, 외래어와 나침반과 영어 제목 등 현재 언어들, 요즘 다른 시인들의 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불교 어휘가 문장에 빈도 높게 나타난다. 이런 방식은 박민교 시인만의 개성이자 다른 시인들과 구별되는 주제와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박민교 시인의 시를 통해 현재 도시 문명에 갇혀 사는 여러 인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현대인의 탐욕만큼이나 높고 거대한 도시 문명과 그 속에 갇혀 사는 절망하고 기죽은 도시인들의 모습이다. 나침반이 가리키는 미래가 없는 현재, 관습의 고리 끊기, 새로운 출구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시인의 모습이 오롯이 보인다. 현실을 보는 눈이 밝은 박민교 시인의 시를 많은 독자들이 만나 잠시나마 행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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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박민교는 몰입의 시인이다. 학문을 향한 박 시인의 치열한 궁구(窮究)는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게 연마한 내공에 예술 미학이 더해진 그의 시 세계는 시인의 맑은 감성과 빛나는 지성이 어우러져 박민교다운 주지시의 전범을 보여주고 있다.
효지 박민교는 창조의 시인이다. 그의 시편들은 갈수록 절제미와 새로운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문학과 철학, 현대 문명의 AI까지 종횡무진-속속 뽑아 올린 소재, 주제, 수사적 표현 어느 것 하나 새롭지 않은 것이 없다. 따라서 나는 그를 신지성이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곡진한 사유의 그의 두 번째 시집 『공작 도시』 의 시편들이 눈 밝은 독자들을 만나 큰 사랑을 받길 희원(希願)한다.
_유지화(시인·문학박사)
박민교 시인은 현실의 불모성이나 결핍에 대한 직관력이 뛰어나다. 존재론적 의미든 관계론적 의미든 자유자재로 대상과 현상이 가진 내적 의미망을 포착하여 시원시원한 어법으로 그 양상을 형상화해 낸다.
심미안이 발동만 하면 다양한 분야와 관심사를 향해 감각의 나침반이 작용한다. 섬세하게 떨림이 가닿은 자리, 매력적인 시적 요소를 감지한 후 우리들이 공감할 만한 정서적 맥락을 박민교 만의 방식으로 전경화한다. 그래서 박민교 시인의 시는 21세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공감과 실감을 듬뿍 전해주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생의 통점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게 만든다. 이것은 경험 미학을 통해 현존성과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드러내는 방식이다.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불모성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발화함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박민교 시인의 시들을 읽는 일은 한 편 한 편에 서린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일이다.
이 시집엔 시적 내공이 만만치 않은 시편들이 포진되어 있다. 빼어난 직관과 실감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탁월한 표현 능력이 결합 되어 박민교 시인만의 '첫'을 아름답게 완성했다. 미학적 자장을 확실하게 구축한 그의 치열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_하린(시인·단국대학교 초빙교수)
효지 박민교는 창조의 시인이다. 그의 시편들은 갈수록 절제미와 새로운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문학과 철학, 현대 문명의 AI까지 종횡무진-속속 뽑아 올린 소재, 주제, 수사적 표현 어느 것 하나 새롭지 않은 것이 없다. 따라서 나는 그를 신지성이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곡진한 사유의 그의 두 번째 시집 『공작 도시』 의 시편들이 눈 밝은 독자들을 만나 큰 사랑을 받길 희원(希願)한다.
_유지화(시인·문학박사)
박민교 시인은 현실의 불모성이나 결핍에 대한 직관력이 뛰어나다. 존재론적 의미든 관계론적 의미든 자유자재로 대상과 현상이 가진 내적 의미망을 포착하여 시원시원한 어법으로 그 양상을 형상화해 낸다.
심미안이 발동만 하면 다양한 분야와 관심사를 향해 감각의 나침반이 작용한다. 섬세하게 떨림이 가닿은 자리, 매력적인 시적 요소를 감지한 후 우리들이 공감할 만한 정서적 맥락을 박민교 만의 방식으로 전경화한다. 그래서 박민교 시인의 시는 21세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공감과 실감을 듬뿍 전해주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생의 통점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게 만든다. 이것은 경험 미학을 통해 현존성과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드러내는 방식이다.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불모성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발화함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박민교 시인의 시들을 읽는 일은 한 편 한 편에 서린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일이다.
이 시집엔 시적 내공이 만만치 않은 시편들이 포진되어 있다. 빼어난 직관과 실감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탁월한 표현 능력이 결합 되어 박민교 시인만의 '첫'을 아름답게 완성했다. 미학적 자장을 확실하게 구축한 그의 치열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_하린(시인·단국대학교 초빙교수)
목차
목차
제1부
완벽한 타인·11
말 달리자·12
21c, 한중록·14
병원 놀이·16
뜯다·18
오래된 로스팅·20
슬픔을 건너는 방식·22
미키 마우스 알고리즘·24
뭉크의 절규·26
Ring·28
우레·30
연습생·32
회색인·34
제2부
자이로 나침반·39
빛바랜 나침반·40
구름 나침반·42
글쎄, 잠수부와 함께하는 나침반·44
초식(草食) 나침반·46
안개 나침반·48
봄은 나침반처럼·50
뜻밖의 나침반·52
굴렁쇠 나침반·54
풀 하우스 나침반·56
엇박자 나침반·58
웜홀 나침반·60
비누꽃 나침반·62
제3부
거침없이 하이킥·67
미용실에서·68
이중 거울·70
지렁이, 육상 진출기·72
종이꽃, 은유·74
언어도단·76
쇼케이스·78
두레박 콤플렉스·80
AI 명상·82
댓글부대·84
팽이·86
40일·88
두 개의 빛·90
레시피 작법·92
불규칙동사·94
밤의 불립문자·96
제4부
어머니의 탱자나무·101
펜트하우스·102
오징어 줄행랑치다·104
거울 접기·106
손(損)·108
블랙홀·110
공작 도시·112
아니리·114
Post·116
깜지처럼·118
Drip·120
반문(反問)을 닦다·122
삐딱한 성찰·124
계모견문록·126
작살·128
부재의 방식·130
해설|공광규·131
시인의 말·151
완벽한 타인·11
말 달리자·12
21c, 한중록·14
병원 놀이·16
뜯다·18
오래된 로스팅·20
슬픔을 건너는 방식·22
미키 마우스 알고리즘·24
뭉크의 절규·26
Ring·28
우레·30
연습생·32
회색인·34
제2부
자이로 나침반·39
빛바랜 나침반·40
구름 나침반·42
글쎄, 잠수부와 함께하는 나침반·44
초식(草食) 나침반·46
안개 나침반·48
봄은 나침반처럼·50
뜻밖의 나침반·52
굴렁쇠 나침반·54
풀 하우스 나침반·56
엇박자 나침반·58
웜홀 나침반·60
비누꽃 나침반·62
제3부
거침없이 하이킥·67
미용실에서·68
이중 거울·70
지렁이, 육상 진출기·72
종이꽃, 은유·74
언어도단·76
쇼케이스·78
두레박 콤플렉스·80
AI 명상·82
댓글부대·84
팽이·86
40일·88
두 개의 빛·90
레시피 작법·92
불규칙동사·94
밤의 불립문자·96
제4부
어머니의 탱자나무·101
펜트하우스·102
오징어 줄행랑치다·104
거울 접기·106
손(損)·108
블랙홀·110
공작 도시·112
아니리·114
Post·116
깜지처럼·118
Drip·120
반문(反問)을 닦다·122
삐딱한 성찰·124
계모견문록·126
작살·128
부재의 방식·130
해설|공광규·131
시인의 말·151
저자
저자
박민교
서울에서 태어나 2013년 『시조생활』로 등단하였다. 시조집 『나무가 된 나를 심다』가 있다. 2020년 4월 중앙일보시조백일장 장원,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발표 지원 시조 선정되었다. 현재 서초문인협회, 현대불교문인협회, 동서문학회, 영동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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