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발신인(프루스트 100주년 특별판 2)
프루스트 미발표 단편선
Regular price
$12.36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프루스트 사후 100주년 특별판 2 - 『익명의 발신인』
‘프루스트 미발표 단편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오브제로 쓰인
마들렌을 예감하는 습작 원고 국내 최초 공개
문학전문출판사 미행에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1922)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2년을 맞아 ‘프루스트 100주년 특별판’ 두 종을 선보인다. 1권 마르셀 프루스트의 첫 작품집 『쾌락과 나날』과 2권 마르셀 프루스트의 미발표 단편선 『익명의 발신인』이다.
2019년 미행의 첫 책으로 출간된 『쾌락과 나날』은 이번 100주년 특별판에서 표지, 판형, 조판을 새로운 모습으로 정비해 선보인다. 프랑스에서도 오랫동안 묻혀 있던 프루스트의 미발표 단편들을 묶은 『익명의 발신인』에는 훗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기억을 소환하는 오브제로 쓰인 마들렌을 예감하며 ‘따뜻한 차와 빵을 함께 먹는 장면’을 담은 작품 등 그의 습작 원고가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쾌락과 나날』에는 황인숙 시인, 『익명의 발신인』에는 함정임 소설가의 추천의 글이 독자를 맞이한다.
‘프루스트 미발표 단편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오브제로 쓰인
마들렌을 예감하는 습작 원고 국내 최초 공개
문학전문출판사 미행에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1922)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2년을 맞아 ‘프루스트 100주년 특별판’ 두 종을 선보인다. 1권 마르셀 프루스트의 첫 작품집 『쾌락과 나날』과 2권 마르셀 프루스트의 미발표 단편선 『익명의 발신인』이다.
2019년 미행의 첫 책으로 출간된 『쾌락과 나날』은 이번 100주년 특별판에서 표지, 판형, 조판을 새로운 모습으로 정비해 선보인다. 프랑스에서도 오랫동안 묻혀 있던 프루스트의 미발표 단편들을 묶은 『익명의 발신인』에는 훗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기억을 소환하는 오브제로 쓰인 마들렌을 예감하며 ‘따뜻한 차와 빵을 함께 먹는 장면’을 담은 작품 등 그의 습작 원고가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쾌락과 나날』에는 황인숙 시인, 『익명의 발신인』에는 함정임 소설가의 추천의 글이 독자를 맞이한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오랫동안 묻혀 있던 프루스트의 원고가 발견되다
『익명의 발신인』에 수록된 작품들은 마르셀 프루스트가 발표하지 않았고, 프랑스에서도 오랫동안 묻혀 있던 그의 단편들이다. 프루스트가 생전에 출판한 자신의 첫 작품집 『쾌락과 나날』과 같은 시기, 작품 선상에 위치한 이 단편들은 작가 사후 세기가 바뀌고 비로소 빛을 보게 되었다.
그가 『쾌락과 나날』에서 제외했던 이 작품들에는 그의 동성애적 성향이 드러나는 글들과 더불어 미완이며, 작성 중에 있는, 일종의 내면 고백과 같은 세계가 펼쳐진다. 이십대 청년이었던 프루스트가 천착했던 주제들을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는 『익명의 발신인』에서는 훗날 대작가로 성장하게 될 프루스트를 예견할 수 있다.
젊은 작가의 작업실로의 초대
1949년, 마르셀 프루스트의 조카 수지 망트 프루스트에게 한 젊은이가 찾아온다. 베르나르 드 팔루아라는 이 젊은이는 프루스트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고 밝힌다. 이때 수지 망트 프루스트가 소장하고 있던 원고 더미에서 프루스트의 미완성 작품 「장 상퇴유」와 「생트뵈브에 반박하며」가 발견되어 출판으로까지 이어진다.
프랑스의 프루스트 애호가들은 오래전부터 베르나르 드 팔루아가 수지 망트 프루스트에게 건네받아 보유하고 있는 프루스트의 원고 중에 국립도서관에 전해진 것 외에도 원고가 더 있을 것이라 짐작하고 있었다. 드 팔루아가 2018년 사망하고, 그의 소장 서적과 자료를 정리하면서 『쾌락과 나날』이 1896년 처음 출판될 때 프루스트가 제외시킨 「익명의 발신인」을 비롯한 몇 단편소설과 습작 원고들이 발견된다.
『쾌락과 나날』과 『익명의 발신인』 그리고 근래 발굴된 습작 원고들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구성하는 주제와 시선, 분위기가 그대로 있다. 젊은 프루스트는 그가 관찰하는 당시 사교계와 인간관계, 사랑, 육체적 쾌락, 죽음에 대해 때로는 현학적, 고답적으로 형식미를 최대한 발현하며 이 작품들을 썼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당시 집중했고, 앞으로도 계속 탐구하게 될 주제들이 가득한,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예민한 작가의 작업실로 이 단편선은 독자들을 안내한다.
시간을 되찾으려는 분절된 글의 시작
"'나'라고 쓰지 않는 한,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다."
-프루스트가 앙드레 지드에게 보낸 편지에서
1905년 어머니가 사망한 후 프루스트는 크게 상심하여 거의 글을 쓰지 못한다. 아마도 1907년 말부터 틈틈이 쓴 글들이 지금 남아 있는 습작 원고들일 것이라 추측된다.
이 단편선에는 프루스트의 '성배'라고 알려진 습작 원고들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어머니'와 '마들렌'에 관한 글이 수록되었다. '마르셀이 밤에 어머니와 헤어지는 장면', '따뜻한 차와 빵을 함께 먹는 장면'을 스케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브르타뉴에 전설이 하나 있는데…」 「아마도 오래전부터 어머니를 전처럼 사랑하지 않은 게 아닐지…」 등 세 편을 선정하여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다.
특히 「브르타뉴에 전설이 하나 있는데…」는 훗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기억을 소환하는 오브제로 쓰인 마들렌을 예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으로, 지나간 시간, 모든 것을 소멸하는 시간의 공포에 저항하는, 시간을 되찾고, 삶을 되살리려 모색하는 화자의 존재를 읽어낼 수 있다. 이처럼, 프루스트가 죽고 나서 완성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구상되는 단계를 만나는 일은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익명의 발신인』에 수록된 작품들은 마르셀 프루스트가 발표하지 않았고, 프랑스에서도 오랫동안 묻혀 있던 그의 단편들이다. 프루스트가 생전에 출판한 자신의 첫 작품집 『쾌락과 나날』과 같은 시기, 작품 선상에 위치한 이 단편들은 작가 사후 세기가 바뀌고 비로소 빛을 보게 되었다.
그가 『쾌락과 나날』에서 제외했던 이 작품들에는 그의 동성애적 성향이 드러나는 글들과 더불어 미완이며, 작성 중에 있는, 일종의 내면 고백과 같은 세계가 펼쳐진다. 이십대 청년이었던 프루스트가 천착했던 주제들을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는 『익명의 발신인』에서는 훗날 대작가로 성장하게 될 프루스트를 예견할 수 있다.
젊은 작가의 작업실로의 초대
1949년, 마르셀 프루스트의 조카 수지 망트 프루스트에게 한 젊은이가 찾아온다. 베르나르 드 팔루아라는 이 젊은이는 프루스트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고 밝힌다. 이때 수지 망트 프루스트가 소장하고 있던 원고 더미에서 프루스트의 미완성 작품 「장 상퇴유」와 「생트뵈브에 반박하며」가 발견되어 출판으로까지 이어진다.
프랑스의 프루스트 애호가들은 오래전부터 베르나르 드 팔루아가 수지 망트 프루스트에게 건네받아 보유하고 있는 프루스트의 원고 중에 국립도서관에 전해진 것 외에도 원고가 더 있을 것이라 짐작하고 있었다. 드 팔루아가 2018년 사망하고, 그의 소장 서적과 자료를 정리하면서 『쾌락과 나날』이 1896년 처음 출판될 때 프루스트가 제외시킨 「익명의 발신인」을 비롯한 몇 단편소설과 습작 원고들이 발견된다.
『쾌락과 나날』과 『익명의 발신인』 그리고 근래 발굴된 습작 원고들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구성하는 주제와 시선, 분위기가 그대로 있다. 젊은 프루스트는 그가 관찰하는 당시 사교계와 인간관계, 사랑, 육체적 쾌락, 죽음에 대해 때로는 현학적, 고답적으로 형식미를 최대한 발현하며 이 작품들을 썼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당시 집중했고, 앞으로도 계속 탐구하게 될 주제들이 가득한,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예민한 작가의 작업실로 이 단편선은 독자들을 안내한다.
시간을 되찾으려는 분절된 글의 시작
"'나'라고 쓰지 않는 한,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다."
-프루스트가 앙드레 지드에게 보낸 편지에서
1905년 어머니가 사망한 후 프루스트는 크게 상심하여 거의 글을 쓰지 못한다. 아마도 1907년 말부터 틈틈이 쓴 글들이 지금 남아 있는 습작 원고들일 것이라 추측된다.
이 단편선에는 프루스트의 '성배'라고 알려진 습작 원고들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어머니'와 '마들렌'에 관한 글이 수록되었다. '마르셀이 밤에 어머니와 헤어지는 장면', '따뜻한 차와 빵을 함께 먹는 장면'을 스케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브르타뉴에 전설이 하나 있는데…」 「아마도 오래전부터 어머니를 전처럼 사랑하지 않은 게 아닐지…」 등 세 편을 선정하여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다.
특히 「브르타뉴에 전설이 하나 있는데…」는 훗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기억을 소환하는 오브제로 쓰인 마들렌을 예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으로, 지나간 시간, 모든 것을 소멸하는 시간의 공포에 저항하는, 시간을 되찾고, 삶을 되살리려 모색하는 화자의 존재를 읽어낼 수 있다. 이처럼, 프루스트가 죽고 나서 완성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구상되는 단계를 만나는 일은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목차
목차
추천의 글 소설가 함정임
브르타뉴에 전설이 하나 있는데…
아마도 오래전부터 어머니를 전처럼 사랑하지 않은 게 아닐지…
매번 내가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폴린 드 S.
익명의 발신인
어떤 대위의 추억
이방인 자크 르펠드
지옥에서
베토벤의 8번 교향곡을 들은 후에
그를 사랑한다는 의식
요정들의 선물
"그는 이렇게 사랑을 했었다…"
옮긴이의 말
편집 후기
브르타뉴에 전설이 하나 있는데…
아마도 오래전부터 어머니를 전처럼 사랑하지 않은 게 아닐지…
매번 내가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폴린 드 S.
익명의 발신인
어떤 대위의 추억
이방인 자크 르펠드
지옥에서
베토벤의 8번 교향곡을 들은 후에
그를 사랑한다는 의식
요정들의 선물
"그는 이렇게 사랑을 했었다…"
옮긴이의 말
편집 후기
저자
저자
마르셀 프루스트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1922)는 파리 근교에서 출생, 학업보다는 글쓰기에 관심을 보이며 아나톨 프랑스 등 문인, 화가, 음악가 들과 교류했다. 1896년 첫 작품집 『쾌락과 나날』을 출간했고, 이후 존 러스킨의 작품을 번역한 『아미앵의 성서』(1904), 『참깨와 백합』(1906)을 출간했다. 1909년, 그는 세계문학사에 길이 남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집필에 들어간다. 이 작품은 시간에 대한 성찰과 인생,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화자가 작가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문학이 결국은 삶을 가능하게 한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 1편 「스완네 집 쪽으로」는 출판사를 구하지 못해 자비로 출판하게 되는데, 『쾌락과 나날』이 난해하고 문체와 수사가 복잡하다는 인상을 준 요인이 컸다. 그러나 프루스트는 2편 「꽃피는 아가씨들 그늘에」로 공쿠르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1922년 그는 평생의 지병이었던 천식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파리에서 사망했다. 파리의 8구에 위치한 오스만가 102번지는 프루스트가 살았던 아파트로 현재는 기념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