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분노
서영희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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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글쓰기를 해보려고 마음먹었을 때의 생각이 새롭다. 빈 둥지 증후군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세월을 보내고 있을 때 산에 가도 멍해지고, 아는 사람들과 술을 마실 때도 간간이 허탈한 기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마음이 묵직하고 무엇에 쫓기는 하루하루가 계속되었다. 그러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문했다. 얻은 답은 지금까지 해온 그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가능한 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읽기로 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중요한 행위'라고 마음에 한 번 더 새겼다.
백화점의 Y 문고를 택했다. 그러다 보니 책방에게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움직이는 계단을 타고 5층에 발을 디디면 고향의 고샅길을 들어서는 기분이다. 마음의 풍파가 조용하고 잔잔해진다. 흔들거리든 나를 붙들어 맬 수가 있는 말목이 바로 책방이라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
시간은 내가 빠지고 책장 넘어가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백화점이 노는 날엔 구 백제병원 건물 안에 있는 '창비 부산'에서 조용하게 책장을 넘긴다. 가끔은 옆방에 있는 브라운 핸즈 커피를 사 들고 가기도 한다. 읽는데 탄력이 붙다 보니 말 타니 경마 잡히고 싶다는 심상일까,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일었다. 글쓰기에 관한 책을 십여 권 독파하고 나니 자신감이 조금 생겼고, 모 대학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과정을 3학기 정도 마치고 나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아무튼 한 권의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늦게 입문하다 보니 참으로 아쉽고 후회스럽다. 좀 더 일찍 관심을 가졌더라면 하는 마음이다. 하긴 어느 시점에서 시작했더라도 더 일찍 바라는 마음일 테니까. 일찍이라는 한계는 없으니까. 이렇게 엮은 작은 글들의 한편 한편이 내가 그곳에 있었다는 사실에 작은 만족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쯤 되면 '금생에서 내가 한 것이라고는 어떤 것이 있나?' 자문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일일까. 남은 시간을 어떻게 한 시간 하루를 온몸으로 황홀해하며 춤을 출 수 있을까. 흔히들 고되고 힘들었던 과거의 처절했던 삶을 생각하기조차 싫다고 말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 억척이 있었기에 삶의 가치가 소중하다는 것을 지금에 와서 환희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아! 내가 이 세상에 와서 그래도 용을 쓰고 심호흡을 했구나' 하는 가슴을 어루만질 수 있는데 충분히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에게 미소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지금껏 살아온 세월은 별것 아닌 평범한 시간이었는지 모른다. 다들 가슴에 숨겨둔 피멍 든 이야기는 남에게 잘하지 않으려고 한다. 누구에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으랴. 차라리 공항 라운지에서는 아무나 잡고 이야기할 수는 있다. 가족과 친척에게는 더 말 못 할 수도 있다. 빛나지 않은 삶이었기 때문이다. 하여 글을 통해 반쯤이라도 말하고 싶은 심정이 아닐까. 글쓰기가 있기에 처음으로 자기 자신과 진실의 대면을 하는 것 같다.
흔히들 인생은 소설과 같다고 말한다. 79억 권의 소설 속에서 내가 주인공인 한 권의 소설이 책꽂이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각자는 자신의 책을 다 한 권씩 가지고 있다. 다만 활자의 도움을 받지 못했을 뿐이다. 책을 낸다는 것은 늘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는다는 기분이 든다.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어떤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저 계곡에 접어들면 어떤 새가 어떤 목소리로 나와 인사를 나눌까.
이제 할 일은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을 남겨두고 있다. 비우는 일과 견디는 일과 돌아다니는 숙제만 남아있다. 이 숙제는 그리 어려운 게 아니다. 노경에 주어진 마무리의 펄럭임이라 생각한다. 몇 년 동안 모은 글이다. 이 중 여러 편은 문학 매체에 실렸던 글들도 있고 미발표 글들도 있다. 읽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드립니다.
2022년 유월에 서 영 희
글쓰기를 해보려고 마음먹었을 때의 생각이 새롭다. 빈 둥지 증후군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세월을 보내고 있을 때 산에 가도 멍해지고, 아는 사람들과 술을 마실 때도 간간이 허탈한 기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마음이 묵직하고 무엇에 쫓기는 하루하루가 계속되었다. 그러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문했다. 얻은 답은 지금까지 해온 그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가능한 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읽기로 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중요한 행위'라고 마음에 한 번 더 새겼다.
백화점의 Y 문고를 택했다. 그러다 보니 책방에게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움직이는 계단을 타고 5층에 발을 디디면 고향의 고샅길을 들어서는 기분이다. 마음의 풍파가 조용하고 잔잔해진다. 흔들거리든 나를 붙들어 맬 수가 있는 말목이 바로 책방이라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
시간은 내가 빠지고 책장 넘어가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백화점이 노는 날엔 구 백제병원 건물 안에 있는 '창비 부산'에서 조용하게 책장을 넘긴다. 가끔은 옆방에 있는 브라운 핸즈 커피를 사 들고 가기도 한다. 읽는데 탄력이 붙다 보니 말 타니 경마 잡히고 싶다는 심상일까,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일었다. 글쓰기에 관한 책을 십여 권 독파하고 나니 자신감이 조금 생겼고, 모 대학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과정을 3학기 정도 마치고 나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아무튼 한 권의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늦게 입문하다 보니 참으로 아쉽고 후회스럽다. 좀 더 일찍 관심을 가졌더라면 하는 마음이다. 하긴 어느 시점에서 시작했더라도 더 일찍 바라는 마음일 테니까. 일찍이라는 한계는 없으니까. 이렇게 엮은 작은 글들의 한편 한편이 내가 그곳에 있었다는 사실에 작은 만족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쯤 되면 '금생에서 내가 한 것이라고는 어떤 것이 있나?' 자문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일일까. 남은 시간을 어떻게 한 시간 하루를 온몸으로 황홀해하며 춤을 출 수 있을까. 흔히들 고되고 힘들었던 과거의 처절했던 삶을 생각하기조차 싫다고 말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 억척이 있었기에 삶의 가치가 소중하다는 것을 지금에 와서 환희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아! 내가 이 세상에 와서 그래도 용을 쓰고 심호흡을 했구나' 하는 가슴을 어루만질 수 있는데 충분히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에게 미소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지금껏 살아온 세월은 별것 아닌 평범한 시간이었는지 모른다. 다들 가슴에 숨겨둔 피멍 든 이야기는 남에게 잘하지 않으려고 한다. 누구에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으랴. 차라리 공항 라운지에서는 아무나 잡고 이야기할 수는 있다. 가족과 친척에게는 더 말 못 할 수도 있다. 빛나지 않은 삶이었기 때문이다. 하여 글을 통해 반쯤이라도 말하고 싶은 심정이 아닐까. 글쓰기가 있기에 처음으로 자기 자신과 진실의 대면을 하는 것 같다.
흔히들 인생은 소설과 같다고 말한다. 79억 권의 소설 속에서 내가 주인공인 한 권의 소설이 책꽂이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각자는 자신의 책을 다 한 권씩 가지고 있다. 다만 활자의 도움을 받지 못했을 뿐이다. 책을 낸다는 것은 늘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는다는 기분이 든다.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어떤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저 계곡에 접어들면 어떤 새가 어떤 목소리로 나와 인사를 나눌까.
이제 할 일은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을 남겨두고 있다. 비우는 일과 견디는 일과 돌아다니는 숙제만 남아있다. 이 숙제는 그리 어려운 게 아니다. 노경에 주어진 마무리의 펄럭임이라 생각한다. 몇 년 동안 모은 글이다. 이 중 여러 편은 문학 매체에 실렸던 글들도 있고 미발표 글들도 있다. 읽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드립니다.
2022년 유월에 서 영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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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에필로그
퇴고推敲를 끝내고 나니 이상하게 글에 대한 허기가 진다. 완성이라는 말로서 홀가분함을 느끼려고 하는데 뭔가가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은 나도 모를 일이다. 세상 모든 일이 완성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이번 책을 내면서 어렴풋이나마 감지할 수 있었으니 값진 소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완성했다는 말을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하며 남발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정작 퇴고에 들어가니 머리가 띵했다. "아! 이 표현은 아니야. 이건 더 아닌데, 가장 합당한 단어는 없을까?" "이때는 사투리가 딱 맞는데, 이건 너무 어려운 문맥이 됐어," 등 수 많은 미완의 한숨을 뱉게 되었다. 꼼꼼히 따져본다는 것도 한계가 있다. 너무 지나치게 돌고 돌다 보면 등산에서 소위 링반데룽을 당하는 것처럼 그 자리를 뱅뱅 돌게 된다. 결국은 처음 떠오른 그 생각에 귀결되기도 한다.
많은 수필, 에세이, 산문, 소설 등을 읽었지만 꼭 찍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대동소이한 형식이었다. 그런데 내용은 젖혀두고 스타일이 다르면 눈길을 한 번 더 주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자신의 스타일을 독자에게 인식시키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글의 얼굴은 어떨까. 전혀 알 수 없다.
늘그막에 머릿속에 뭔가를 정리하며 키보드를 두드리고 연필심이 닳으며 내는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는 좋다. 설사 별 이득이 없는 행위일지라도 나 자신이 그 속에 녹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기쁨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그렇다고 초조감에 빠져 허튼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 다독거리지만, 가슴 한구석엔 바쁜 마음이 고개를 든다. 그때마다 스스로 다짐을 한다. 설사 얻는 것이 전혀 없더라도 아무 상관 없다. 소로의 말처럼 "무언가 몰입하며 시간을 잊을 때만 시간은 나의 것이다."를 되씹으며 홀딱 빠짐의 시간을 즐긴다.
돌아다니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내일은 어디 어디를 가고 모래는 또 어떤 교통수단을 택할지를 계획을 짰지만, 지금은 그냥 간편한 옷차림으로 그냥 나가는 것이다. 하루의 방랑자가 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버스를 타고, 다음에는 도시철도를 타는 것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사실이다. 버스를 타면 지나가는 거리의 풍경, 온갖 크기와 색깔이 다른 간판들을 멍하게 보는 게 좋고, 지하철 안에서는 밖이 안 보이니 사람을 구경할 수밖에 없다. 이 또한 보통 재미가 아니다. 요즘은 마스크 때문에 사람의 표정을 읽을 수 없으니 아쉽다지만, 저 사람은 마스크를 벗으면 어떻게 생긴 사람일까. 볼 수 있는 것은 눈과 눈썹과 그리고 이마다. 코와 입과 그리고 턱은 마스크 속의 의문사다. 이 퍼즐을 짜 맞춰보는 상상도 재미있는 일이다. 퍼즐의 결과물은 어떨까.
만약 귓바퀴가 없다면 마스크는 어디에다 걸까. 얼토당토않은 이런 잡다한 생각에 빠지는 것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불쏘시개를 건질 수 있는 것이다. 글감이라는 게 가끔 웃기는 대상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거미줄에 걸려 데굴데굴 말린 잠자리를 보며 저것이 잠자리가 아니고 비행기가 결렸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읽어보면 시원찮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다. 새가 알을 깨는 부리의 끝인 난치卵齒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내 눈과 마음이 머무를 수 있었던 모든 생물과 무생물에까지 감사한다.
퇴고推敲를 끝내고 나니 이상하게 글에 대한 허기가 진다. 완성이라는 말로서 홀가분함을 느끼려고 하는데 뭔가가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은 나도 모를 일이다. 세상 모든 일이 완성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이번 책을 내면서 어렴풋이나마 감지할 수 있었으니 값진 소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완성했다는 말을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하며 남발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정작 퇴고에 들어가니 머리가 띵했다. "아! 이 표현은 아니야. 이건 더 아닌데, 가장 합당한 단어는 없을까?" "이때는 사투리가 딱 맞는데, 이건 너무 어려운 문맥이 됐어," 등 수 많은 미완의 한숨을 뱉게 되었다. 꼼꼼히 따져본다는 것도 한계가 있다. 너무 지나치게 돌고 돌다 보면 등산에서 소위 링반데룽을 당하는 것처럼 그 자리를 뱅뱅 돌게 된다. 결국은 처음 떠오른 그 생각에 귀결되기도 한다.
많은 수필, 에세이, 산문, 소설 등을 읽었지만 꼭 찍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대동소이한 형식이었다. 그런데 내용은 젖혀두고 스타일이 다르면 눈길을 한 번 더 주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자신의 스타일을 독자에게 인식시키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글의 얼굴은 어떨까. 전혀 알 수 없다.
늘그막에 머릿속에 뭔가를 정리하며 키보드를 두드리고 연필심이 닳으며 내는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는 좋다. 설사 별 이득이 없는 행위일지라도 나 자신이 그 속에 녹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기쁨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그렇다고 초조감에 빠져 허튼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 다독거리지만, 가슴 한구석엔 바쁜 마음이 고개를 든다. 그때마다 스스로 다짐을 한다. 설사 얻는 것이 전혀 없더라도 아무 상관 없다. 소로의 말처럼 "무언가 몰입하며 시간을 잊을 때만 시간은 나의 것이다."를 되씹으며 홀딱 빠짐의 시간을 즐긴다.
돌아다니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내일은 어디 어디를 가고 모래는 또 어떤 교통수단을 택할지를 계획을 짰지만, 지금은 그냥 간편한 옷차림으로 그냥 나가는 것이다. 하루의 방랑자가 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버스를 타고, 다음에는 도시철도를 타는 것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사실이다. 버스를 타면 지나가는 거리의 풍경, 온갖 크기와 색깔이 다른 간판들을 멍하게 보는 게 좋고, 지하철 안에서는 밖이 안 보이니 사람을 구경할 수밖에 없다. 이 또한 보통 재미가 아니다. 요즘은 마스크 때문에 사람의 표정을 읽을 수 없으니 아쉽다지만, 저 사람은 마스크를 벗으면 어떻게 생긴 사람일까. 볼 수 있는 것은 눈과 눈썹과 그리고 이마다. 코와 입과 그리고 턱은 마스크 속의 의문사다. 이 퍼즐을 짜 맞춰보는 상상도 재미있는 일이다. 퍼즐의 결과물은 어떨까.
만약 귓바퀴가 없다면 마스크는 어디에다 걸까. 얼토당토않은 이런 잡다한 생각에 빠지는 것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불쏘시개를 건질 수 있는 것이다. 글감이라는 게 가끔 웃기는 대상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거미줄에 걸려 데굴데굴 말린 잠자리를 보며 저것이 잠자리가 아니고 비행기가 결렸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읽어보면 시원찮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다. 새가 알을 깨는 부리의 끝인 난치卵齒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내 눈과 마음이 머무를 수 있었던 모든 생물과 무생물에까지 감사한다.
목차
목차
차 례
책을 내면서 ‥ 4
제1부 · 고갱이
길목에서 ‥ 15
보통 사람 ‥ 19
참나무 육 형제 ‥ 23
당달봉사 ‥ 28
망추선령 ‥ 33
잠버릇 ‥ 38
지워지지 않는 삽화揷話 ‥ 43
책 왕복 읽기 ‥ 48
교체 ‥ 53
고갱이 ‥ 57
제2부 · 말
국친 ‥ 65
봄비는 내리는데 ‥ 70
살다가 만나는 사람들 ‥ 75
말 ‥ 80
인향 ‥ 85
영정 사진 ‥ 89
주눅 ‥ 93
알천 ‥ 98
무풍한송길 ‥ 103
물꼬 ‥ 108
제3부 · 낙동강이 여위어 간다
냄새 ‥ 115
나보다 키 큰 책들 ‥ 120
야슥야슥 ‥ 125
떠나간 친구는 어디서 머물까 ‥ 131
낙동강이 여위어 간다 ‥ 135
어머니로 태어나다 ‥ 140
이웃 일촌 ‥ 145
유산 ‥ 150
터 ‥ 154
평등공원 ‥ 160
제4부 · 며칠 없어지기
며칠 없어지기 ‥ 167
훼방, 해방 ‥ 172
풍경 ‥ 176
틈새 ‥ 181
왔다리 갔다리 ‥ 186
만보객漫步客 ‥ 191
내 마음의 다리 ‥ 196
포비아 ‥ 201
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 ‥ 206
녹색 용암 ‥ 211
제5부 · 조용한 분노
허름한 곳의 편안함 ‥ 217
그대로 남아있는 시간 ‥ 222
빈방 ‥ 227
그네를 밀어줄 사람이… ‥ 232
가을이 떨어지다 ‥ 237
기억의 복원 ‥ 241
기억의 복원 2 ‥ 246
피사체는 말한다 ‥ 252
덮어 입는 옷 ‥ 257
조용한 분노 ‥ 262
에필로그 ‥ 268
책을 내면서 ‥ 4
제1부 · 고갱이
길목에서 ‥ 15
보통 사람 ‥ 19
참나무 육 형제 ‥ 23
당달봉사 ‥ 28
망추선령 ‥ 33
잠버릇 ‥ 38
지워지지 않는 삽화揷話 ‥ 43
책 왕복 읽기 ‥ 48
교체 ‥ 53
고갱이 ‥ 57
제2부 · 말
국친 ‥ 65
봄비는 내리는데 ‥ 70
살다가 만나는 사람들 ‥ 75
말 ‥ 80
인향 ‥ 85
영정 사진 ‥ 89
주눅 ‥ 93
알천 ‥ 98
무풍한송길 ‥ 103
물꼬 ‥ 108
제3부 · 낙동강이 여위어 간다
냄새 ‥ 115
나보다 키 큰 책들 ‥ 120
야슥야슥 ‥ 125
떠나간 친구는 어디서 머물까 ‥ 131
낙동강이 여위어 간다 ‥ 135
어머니로 태어나다 ‥ 140
이웃 일촌 ‥ 145
유산 ‥ 150
터 ‥ 154
평등공원 ‥ 160
제4부 · 며칠 없어지기
며칠 없어지기 ‥ 167
훼방, 해방 ‥ 172
풍경 ‥ 176
틈새 ‥ 181
왔다리 갔다리 ‥ 186
만보객漫步客 ‥ 191
내 마음의 다리 ‥ 196
포비아 ‥ 201
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 ‥ 206
녹색 용암 ‥ 211
제5부 · 조용한 분노
허름한 곳의 편안함 ‥ 217
그대로 남아있는 시간 ‥ 222
빈방 ‥ 227
그네를 밀어줄 사람이… ‥ 232
가을이 떨어지다 ‥ 237
기억의 복원 ‥ 241
기억의 복원 2 ‥ 246
피사체는 말한다 ‥ 252
덮어 입는 옷 ‥ 257
조용한 분노 ‥ 262
에필로그 ‥ 268
저자
저자
서영희
- 경남 양산 출생
- 교정직 명예퇴직
- 한국 수필 신인상 (2019년)
-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 공무원문학협회 회원
- 부산문인협회 회원
- 수필집: 조용한 분노
- 교정직 명예퇴직
- 한국 수필 신인상 (2019년)
-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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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문인협회 회원
- 수필집: 조용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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