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땠어?(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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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함을 보듬어 감싸주는 우리 집
유치원에, 학교에, 일터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건이네 가족도 그 속에 있습니다.
해 저물 무렵 제일 먼저 집으로 돌아온 건이, 아빠의 퇴근길에 같이 돌아온 동생,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원까지 들러 어두운 밤이 돼서야 돌아온 누나의 옷들이 세탁기에 들어옵니다. 세탁기는 빨랫감들과 대화를 합니다. “오늘 하루는 어땠어?”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세탁기는 속상한 땀방울, 창피한 오줌 방울, 피곤한 침방울, 묵직한 책임감이 묻은 옷들에서 가족이 겪은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물을 뿜어 이들을 흠뻑 젖게 하고, 비누 거품을 내어 때를 사르르 녹입니다. 톡톡톡 팡팡팡 시원한 방망이질은 건이네 가족이 어깨를 토닥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입니다. 찌꺼기까지 탈탈 털어내고, 엄마의 숨결 같은 향기로 마무리합니다. 가족들은 위로와 응원의 말에서 사랑을 느끼고, 새로운 하루를 준비합니다.
유치원에, 학교에, 일터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건이네 가족도 그 속에 있습니다.
해 저물 무렵 제일 먼저 집으로 돌아온 건이, 아빠의 퇴근길에 같이 돌아온 동생,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원까지 들러 어두운 밤이 돼서야 돌아온 누나의 옷들이 세탁기에 들어옵니다. 세탁기는 빨랫감들과 대화를 합니다. “오늘 하루는 어땠어?”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세탁기는 속상한 땀방울, 창피한 오줌 방울, 피곤한 침방울, 묵직한 책임감이 묻은 옷들에서 가족이 겪은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물을 뿜어 이들을 흠뻑 젖게 하고, 비누 거품을 내어 때를 사르르 녹입니다. 톡톡톡 팡팡팡 시원한 방망이질은 건이네 가족이 어깨를 토닥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입니다. 찌꺼기까지 탈탈 털어내고, 엄마의 숨결 같은 향기로 마무리합니다. 가족들은 위로와 응원의 말에서 사랑을 느끼고, 새로운 하루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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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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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하루를 들여다봅니다
삶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녹록지 않습니다. 부모 품을 떠나 또래 사회를 경험하는 어린아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애쓰는 학생, 가족을 위해 하루 종일 종종거리며 일하는 부모. 모두 각자의 생활 속에서 긴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해가 지면 하나둘 집으로 돌아옵니다. 가족의 하루 일과가 그대로 세탁기 안에서 드러납니다. 세탁기는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들여다보고,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묻습니다. 속상함, 창피함, 피곤함, 책임감 등이 밴 세탁물은 여러 과정을 거치며 깨끗해지고, 새로운 날을 기다립니다. 꼭 엄마가 아니어도 가족 구성원 누군가가 그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진 현대 사회에서 세탁기는 엄마의 한 부분을 대신해 주는 또 다른 가족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삶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녹록지 않습니다. 부모 품을 떠나 또래 사회를 경험하는 어린아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애쓰는 학생, 가족을 위해 하루 종일 종종거리며 일하는 부모. 모두 각자의 생활 속에서 긴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해가 지면 하나둘 집으로 돌아옵니다. 가족의 하루 일과가 그대로 세탁기 안에서 드러납니다. 세탁기는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들여다보고,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묻습니다. 속상함, 창피함, 피곤함, 책임감 등이 밴 세탁물은 여러 과정을 거치며 깨끗해지고, 새로운 날을 기다립니다. 꼭 엄마가 아니어도 가족 구성원 누군가가 그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진 현대 사회에서 세탁기는 엄마의 한 부분을 대신해 주는 또 다른 가족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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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김민지
초등학교에서 그림책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학교에서 씩씩하게 나만의 하루를 만들고 있을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도 애썼다고 엄마처럼 포근하게 감싸 주는 어른이고 싶습니다. 그림책이 건넨 햇살 한 줌, 바람 한 줌이 내일을 여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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