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생 배고프다(청춘문고 29)
독립출판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문고판으로 재현한 《청춘문고》 29번째 책. 불완전한 삶 속의 위트있는 맛집 에세이 「우리는 평생 배고프다」는 화려한 레스토랑의 고급 음식 품평과는 다른 색깔의 맛 비평집이다. 저자는 초장을 먹기 위해 회를 먹고 쌈장을 먹기 위해 고기를 사서 냉동하는 독특한 주관의 소유자이다. 딱딱한 토마토와 매운 양파가 들어있는 노브랜드의 버거를 먹으며 아마추어의 애정을 떠올리고, 가성비 높은 마트 와인들을 바라보며 경제에 대해 사유한다. 그의 이야기는 긴급재난지원금에서 남자친구 효능감으로 끝나고, 시시포스의 심정으로 냉장고 내부의 죽음을 애도한다. “배고픔을 느꼈을 땐 해결하면 된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할 수 있다. 딱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결핍. 그게 공복이다. 그래서 공복은 반갑다.” 자발적인 짜장 고문, 내가 우유고자라니, 스타벅스의 아말감, 무화과 통밀쿠키와 부들부들한 떡볶이에 대한 고증까지. 우리의 허기는 어느새 작은 행복감에 자리를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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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불완전한 삶에서 - 11
자면스러운 토마토 - 14
카오산로드가 펼쳐진다 - 18
바람직한 와인 - 22
비슷비슷한데 역시 비슷비슷하다 - 27
다 이유가 있다 - 32
반복과 변화 - 36
쌈장으로 쳐들어가라 - 39
혼자 먹는 막걸리 - 44
자발적인 짜장 고문 - 49
보여주고 싶었어요 - 56
내가 우유고자라니 ? 61
여긴 분명 맛집이야 - 65
우리 집은 장례식장이 되었다 - 69
고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 - 78
사장의 고집스러움이 성공을 만든다 - 82
빈틈 - 87
참 꽃 같다 - 91
꾸덕한 쿠키 맛집 - 92
바삭한 쿠키 맛집 - 96
에스프레소 바 - 101
나오는 말 - 사적인 맛집 - 107
나오는 말 - 반가운 배고픔 - 109
2쇄를 그리며 - 112
감사합니다 - 118
추천의 말 - 끝말잇기 같은 글 - 122
저자
저자
수박 같이 시원한 시집 「시박」, 생각만 해도 즐거운 여행에세이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등의 문집을 만들었다. 꽃시를 엮은 「사는 게 다 꽃 같다」, 서평 모음 「책인싸」, 단편소설집 「줄거리 없는 이야기」, 쓸쓸한 겨울 에세이 「단순변심으로 인한 이별」, 공포 단편소설집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까지 쉬지않고 만들었다. 출판사 「사적인사과지적인수박」을 만들었다. 인터넷에 쓴 글을 모아서 「우리는 평생 배고프다」와 「비트코인보다 여자친구」를 썼다. 여전히 독서모임을 한다. 뭐든 꾸준한 성격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필요해서, 책방 「회전문서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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